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생일날 보통 뭐해주시나요? 외식 케익..

조회수 : 1,678
작성일 : 2020-02-17 11:36:04

아이들 생일이라고 특별한거 없었고

그냥 미역국 고기에 ( 입 짧아서 고기도 잘 안먹고 밥도 잘안먹는 중고딩..)

케잌도 가끔 사거나 하고

외식하라고 카드 준거..

이거 외에 뭐 다른거 하시는 분 계신가요?


어떤 분 보니

아들 생일이라고 엄청나게 이쁜 조화를 직접 만들어서

직접 만든 초콜릿에다 떡까지...;;;;

편지도 몇 장을 쓰셨더라구요


전혀 아무것도 안해서그런지 죄책감이...

오히려 엄마가 힘들었다고 더 큰소리만 쳤는데....

IP : 58.127.xxx.15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2.17 11:38 AM (1.227.xxx.29)

    미역국 갈비찜 잡채 햬주고
    저녁에 외식
    생일선물 생일 케잌 사다줍니다.

  • 2. dl.
    '20.2.17 11:38 AM (125.177.xxx.43)

    대학가고 나선 작은 케잌에 미역국 용돈으로 끝

  • 3. ..
    '20.2.17 11:42 AM (182.224.xxx.120)

    아이들 키우면서 전 집에서는 미역국.케익. 아이가 좋아하는 치킨이나 피자같은거 시켜주고
    남편은 따로 용돈주면서 갖고싶은거 사거나 친구들과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했어요

    죄송하지만..이 글보니 생각나는데
    그런데 이제 다 커서 결혼할때가 되니
    82에 올라온 시부모와 만났는데 남편이 계속 밥값내서 속상하다는둥.
    시부모 생일날 어쩌고 하는 며느리 글들 보면서
    그런돈 다 적어놓을걸 싶네요. ^^::

  • 4.
    '20.2.17 11:43 AM (124.5.xxx.148)

    아침엔 미역국
    외식이나 요구선물 두개 중 하나 고르기 끝!!!

  • 5. 저는
    '20.2.17 11:49 AM (114.203.xxx.113)

    일부러 외식 안하고 정성껏 차려줘요.
    정성-이라고 해봤자 애들 좋아하는 음식 해주는 거죠.
    우리 아들은 바베큐립과 제가 구운 부쉬맨 브레드, 아님 한우 스테이크 같은거 좋아해요. 집표 양념 치킨도 있고요. 치킨집 많지만 엄마표 양념하고 달라서 맛이 차별화 되죠.
    별로 차린거 없어서 그리 힘들지는 않아요.ㅎㅎ 그래도 한우 스테이크같은 매일은 못 먹는 음식 해주는 거죠.
    그리고 없는 솜씨로 케익도 제가 구워줍니다.
    저는 식구들 생일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미역국 끓여 주면서, 이 세상에 태어나 줘서 고맙다고, 너로 인해 행복하다고, 그런 마음을 담아주고 싶어요.
    나중에 두고두고 엄마의 생일상엔 따뜻함이 있었다고 생각해주었으면 좋겠어요.

  • 6. 저희는
    '20.2.17 11:55 AM (211.36.xxx.75)

    깜놀할 이벤트요. 아님 호텔1박해요

  • 7. ..
    '20.2.17 12:00 PM (211.36.xxx.38)

    저녁외식, 용돈 조금

    끝.

    ㅎㅎ

  • 8. ..
    '20.2.17 12:09 PM (175.113.xxx.252)

    저희 엄마는 항상 저 좋아하는것들을 해줬던것 같아요.. 저 잡채 좋아하는데 제 생일에는 잡채랑 불고기는 꼭 있었어요 .. 그냥 특별한 이벤트 없어도 윗님 말씀처럼 엄마가 정성스럽게 만들어주는 생일상이 최고죠 뭐... 지금은 엄마 돌아가셨는데 엄마가 해준 생일상 차려준게 기억이 나요 ..

  • 9.
    '20.2.17 12:11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미역국해주고 케익 사주고
    예전엔 외식했는데 중고등 되니 용돈주면 좋아하네요
    5만원 줘요

  • 10. 저도고민
    '20.2.17 12:21 PM (222.118.xxx.179)

    중2올라가는데 친구들하고 밥먹으라고 카드주고(7명초대) 저녁에 닭갈비해달래서 케이크사서 먹을예정인데 레고선물까지 바라길래 선물까진 안된다했거든요.

  • 11. 원글
    '20.2.17 12:41 PM (58.127.xxx.156)

    아니 다들 많이 해주시네요 ㅎ
    전 학원비다 뭐다에 철철이 옷도 사주겠다
    너무너무 많이 들어간다 생각해서
    미역국 잡채 소고기 그리고 저녁은 용돈 조금으로 땡...

  • 12. 짝 사랑
    '20.2.17 1:40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해줬는데 며느리가 뭐라고 한다는 건 말이 안되는 거죠.
    지독한 짝사랑인데 자기가 알아서 조공바치고 본전 찾기는 어렵습니다.

  • 13. .....
    '20.2.17 3:31 PM (49.1.xxx.232) - 삭제된댓글

    비싼 식당에서 외식해요
    평소에 집에서 잘 해먹이는 편이라 ^^:::::
    치킨도 자주 직튀겨주고 스테이크, 파스타, 립
    갈비, 해산물 요리등등...
    그래서 생일날은 평소 먹는 집밥보다는
    저도 편하려고 외식으로 해결하네요
    외식하면서 엄마아빠가 태어나서 제일 잘한일이
    너를 낳은거라고 꼭 말해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2581 이번 사건에서 알게 된 뜻밖의 민낯.jpg 20 알고보니 2020/02/28 5,413
1042580 간호사들 커뮤니티 사이트에... 39 우짤꼬 2020/02/28 24,568
1042579 Ebs에서 펭수합니다 5 .., 2020/02/28 1,001
1042578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17 기도 2020/02/28 1,287
1042577 추천해주세요 왓챠 2020/02/28 321
1042576 중국입국금지하자자는 분들 10 ㄱㄱㄱ 2020/02/28 844
1042575 황교안 마스크 거꾸로 씀 ㅋ 31 dddd 2020/02/28 6,665
1042574 코로나 호흡곤란 정도가 어느정도인가요? 숨쉬기가.. 4 해피 2020/02/28 3,275
1042573 교육행정직은 7급을 안 뽑나요? ㅇㅇ 2020/02/28 2,342
1042572 [한국갤럽] 미통당 2프로 하락, 민주당 상승이 갖는 의미가 무.. 10 .... 2020/02/28 1,583
1042571 신천지 "마녀사냥 극에 달해..우린 코로나 만들지 않았.. 27 /// 2020/02/28 2,328
1042570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나는 이유 5 슈슈 2020/02/28 3,012
1042569 코로나 퇴원후 재확진 첫사례 8 ㄷㄷㄷㄷ 2020/02/28 2,633
1042568 유통기한 하루 넘긴 생굴, 먹어도 탈이 없을까요? 15 ㅇㅇㅇ 2020/02/28 3,501
1042567 권영진 대구시장 명단 누락한 신천지 고발 3 대구mbc 2020/02/28 1,080
1042566 전 집주인과의 문제 때문에 어떤 소송을 해야할까요 답답 2020/02/28 924
1042565 사는게 참 뭔지 무기력한 나날이네요 1 사는게 2020/02/28 1,715
1042564 아사히 맥주에 마스크 끼워 파는 롯데마트 4 맥주 2020/02/28 1,330
1042563 우한폐렴은 문재인폐렴 66 ㅇㅇ 2020/02/28 2,323
1042562 현재 중국에서 한국인 차별 실상이랍니다 13 누구냐 2020/02/28 3,114
1042561 오늘 많진 않지만 마스크 1500장 기부했어요 22 .. 2020/02/28 4,345
1042560 대구 자가격리중인 사람들 790명 정도래요 12 ㅠㅠ 2020/02/28 1,987
1042559 순천 확진자. 18 망고 2020/02/28 3,353
1042558 [한국갤럽] 文대통령 지지율 42% 3%p↓, 부정평가51% 5.. 23 코로나 2020/02/28 2,013
1042557 저 지금.진짜장 오동통 있는데 뭐먹을까요 12 ........ 2020/02/28 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