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5~6년전이었는데, 제딸 친구가 하버드교육학과 석사나와서 그도시에서 난다긴다
재벌급들자제들의 개인과외를 본인도 하면서(괜찮은집은 주로 자기가하고)
선생님들 주선도 하면서 학원비스름히 운영하는 미국인이었는데,
암튼 그 연줄로 그과외를 하게되었어요.
집이 고급동네이긴했지만, 밖에서보면 집은 예쁜데,대규모로 보이는집이 아니었습니다.(나중에 구경하러 그동네 그집골목 가봤지요)
앞에서는 보통싸이즈로 보여도 집뒷쪽으로 큰집으로, 들어가면 대반전이라고.
딸말에 의하면, 집안에 극장도있었고, 올림픽사이즈 실내수영장이 있다고 했어요.
하루는 대입에세이 도움주러 갑자기 시간이 잡혀서 갔는데, 아이가 방금 시간맞춰오느라 멀리서 자기네 개인자가비행기타고
다른도시에 놀러갔다가 온거라더군요.
한국식으로 과목별과외도 하고, 돈있으면 어느나라나 비슷한가 싶었어요.
큰나라이니 부자라는 스케일이 다르다고 생각되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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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소개시켜준 그 미국인친구는 그들만의 리그에서 놀더니, 어릴때부터 사귀어 결혼한 남편이 시시해진건지, 암튼 과외했던집 중 재벌과
바람나서 이혼한건지, 이혼하고 사귄건지..결국은 재벌부인이 되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