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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영업하시는분들 통계조사하러 나가면 조사에 응하시나요?

통계조사 조회수 : 1,056
작성일 : 2020-02-16 14:59:05

이번에 기업체 방문 통계조사원에 뽑혔는데


막말에 화풀이 대상이라고 그래서 긴장하고있어요


교육받는동안에 통계조사를 안하려는 사람도많고 장사가안되고 코로나도있고하니깐


방가워할것같진않지만 화풀이 대상으로 막말화풀이 심하면 성희롱도 한대요


마치 우리가 전문가인냥 머라고하면 그걸 받아적으면서 시늉을하면서


대응해야한대요


벌써 긴장되네요  뉴스에도 막말 성희롱한다고 나왔다고 보여주더라구요


전문가처럼 해야한다는데 제가 다리가 아파서 좀 티나나는데 다리가 아프니 양해좀 구한다고 말해야할까요?


인터넷에 불만사항을 적는데 최대한 불만사항을 안쓰게 노력하려구요


3주 80만원받는데 일자리가 없어서 다음에도 지원하려고해요


다리가 아파서 써주는곳도 없고 나이도있고 전문분야없이 경력없이 구청시청에 일할만한 자리가없더라구요












IP : 180.69.xxx.1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2.16 3:05 PM (223.33.xxx.107)

    반대로..
    그게..설문 내용이 화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통계 조사라는데..당하는 입장에서는
    강압적이고..빤스보여달라는거 같은 느낌이었어요ㅠ.ㅠ
    그냥 전화로 묻거나 그러면안되나요?
    모르는 사람에게 그런 사적인 내용 말하기가 거부감 있어요.

  • 2. 경험자요
    '20.2.16 3:05 PM (121.128.xxx.42)

    제가 동물권 연대 케어 갔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아주 아주 눈물 날 정도로 불쾌했습니다 그런데 그녀들이 읽고 있는 책이 레디칼 페미니스트였어요 페미니즘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해조었됴대부분 친절해요 춥다고 차도 주고 오셨다가 라고도 해주고 떡도 주고그러나 간혹 거부 하는 사람도 있고 그럴 땐 미련없이 그리고 정 응하지 않을 때는 전화 거는 방법도 있습니다
    나중에 케어 그 여자 당하는 거 보고 그간 행적 보고 아 !! 미친년이 이였다. 그 생각이 들더라구요

  • 3. 전에
    '20.2.16 3:06 PM (61.253.xxx.184)

    조사원 했었어요
    200곳 했었는데
    한 5명? 정도가 얼마나 진상짓을 하든지........나머지 195명분보다 더 힘들었던 기억

    한의원(그것도 내가 다녔던,,,얼굴도 아는 한의사.남자 으....)
    유치원
    설계사무소 같은곳?
    그리고 다른곳은 생각안나는데...

    대부분은 다 잘해줘요. 대답도 잘해주고
    근데 진상짓하는 저사람들은 진짜 5-6번은 찾아갔던거 같아요.
    찾아가도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이지랄 저지랄
    아..학원도 한곳 있었네요.

    정말 하루 여덟시간씩 걸어다녔죠.
    처음엔 그나마 잘했는데(이거 할때 요령 가르쳐주지도않아요. 구청에선....그냥 막가파식으로 덤비는거죠...본인들이 알아서)

    몇해뒤 다시 신청해서 또 됐는데...그땐....아...못하겠더라구요. 도저히 자신없어서
    첫사무실부터 딴지가 걸리니...도저히 못하겠어서 그만뒀어요.

    그리고 어찌저찌하여.......몇년후인 지금은...공공기관에 일하고 있고요

  • 4. 원글이
    '20.2.16 3:09 PM (180.69.xxx.126)

    통계조사내용은 전화로 물으면 안되고 직접작성을 하거나 찾아가야한대요 저도 그렇게 교육받았어요 통계법으로 응답자는 성싱의무 답변이 있고 안하면 과태료대상이고 ..안해도 저는 상관없는데 3번은 가야한대요 3번방문하고 안하는건 공무원에게 알려야하고 ..저는 딱 여기까지가 제일인데 설문내용은 통계청에서 하라고 하는대로 하는거고 통계법33조에의해서 비밀은 보장돼요 저도 말하면 과태료인데 80만원받고 300만원벌금내고싶지않아요

  • 5. 원글
    '20.2.16 3:13 PM (61.253.xxx.184)

    우리땐 3번 이런말 없었어요
    아무말 없었기 때문에 계속 갔었어요.....

    현장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런 교육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처음에 어떤 사람들은 저보고
    언니 어떻게 하면 돼요? 묻고 그랬는데

    저도 저나름은 하지만, 가르쳐주기엔 좀 뭣하죠...정식인지 아닌지 내가 모르니까(내방법이)
    그냥 말안해줬는데
    그들 며칠후에 보니까 안보이더라구요.

    처음부터 빡세게 돌아야해요. 항상 내가 생각못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요.
    한주에 70집씩 돌면 되겠구나...싶으면 한주에 100집 이상은 돌아야하는? 그런식으로 해야
    나중에 계산이 맞아들어가요. 빵구난집도 있고하기 때문에.

    근데....전 제가 저일하고...통계.....안봐요....

  • 6. 원글이
    '20.2.16 3:16 PM (180.69.xxx.126)

    아 3번이상 공무원에게말하고 조사관리자와 다시 가야하기때문에 3번이상은 다니게 될것같아요 이일하고 알바비받으면 직업상담사로 취직하려고요 47살인데 어차피 다리가아픈게 티나서 써주는곳이없어서 지원하려구요 조사원하신분은 지금 어떤일하시나요?

  • 7. ㅇㅇㅇ
    '20.2.16 3:42 PM (121.190.xxx.12) - 삭제된댓글

    자영업자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세요
    조사하는 순간는 갑일지언정
    조사 끝나면 바로 을이 되는데
    두뇌가 짧은 사람이나 진상피지
    함부로 못합니다
    초록마을 유기농업체에 조사하러 들어갔더니
    이게 뭐냐 면박주더니 물건몇개 샀더니
    얼굴 바뀌는거보고 어찌나 웃기던지요

    조사원 되기도쉽지않은데 열씸히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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