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직장인 몇 명, 책을 많이 읽거나 소소하게 쇼핑한 아이템들이 예쁘거나 글을 재미있게 써서 팔로우 하고 보는데(허세 부리는 사람들이 아니라는 얘기죠)
보다보니 그냥 ‘직장인’이 아니고 ‘잘 나가는 직장인’ 이더라구요.
구체적인 직종이나 연봉을 드러낸건 아니지만 글 읽다 보면 혹은 사진을 보다 보면 느껴지는 분위기가 있짆아요.
회사에서 직책도 있고 능력도 인정 받고 있는 느낌
그리고 공통점이 독립해서 사는 싱글인데 원룸이나 작은 오피스텔이 아니라
괜찮은 아파트에 살고, 본가의 부모님 언급이 잦아요. 부모와 사이가 좋은거죠.
그런 사람들만 인스타를 하는게 아니고, 제가 사진 한두장 보고 팔로우 한 몇 명이 하필 그런 사람들인건데..
제가 가장 부러운 사람들이거든요. 부모와 사이 좋고, 부모가 의지 되는 분들이고
좋은 직장 다니는 사람들..
저와 반대인 사람들을 저는 본능적으로 알아보고 사진 한두장만 보고 팔로우를 하게 된걸까요?
아무튼...우리집보다 좋은 아파트에서 혼자 살며 여유로운 주말 보내고 있는 그녀들이 한없이 부러운 요즘입니다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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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서 왜 자꾸 이런 사람들만 ..
ㅇㅇ 조회수 : 2,614
작성일 : 2020-02-16 14:57:30
IP : 39.7.xxx.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2.16 3:08 PM (1.224.xxx.51)맞아요
그런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꼭 외모가 대단해서 유명한 사람들 말구요
감각있거나 옷잘입거나 살림 잘하거나 뭐 어떤 이유로 유명한 사람들이요
부모들이랑 사이가 좋고 서로 잘 챙기고 살더라구요2. ㅇㅇ
'20.2.16 3:18 PM (39.7.xxx.33)제가 팔로우한 저 사람들은 본인 사진은 안 올려요. 사물 사진만 올리는데 사진이 예뻐서 팔로우 했거든요. 집 자랑도 안 하는데 얼핏 보이는 부분들 보다보니 다 괜찮은 아파트더라구요.
3. 인스타는
'20.2.16 3:54 PM (223.62.xxx.64) - 삭제된댓글영혼의 지도 입니다
님이 그쪽으로 관심을 가지니까 뜨는 거고 팔로우를 하다보면 그들 사이 컨넥션으로 자꾸 연결연결 되어 뜨는 거예요
저는 외국 요리 인테리어 주로 보는데 국내 계정은 거의 뜨지 않습니다4. ㅇㅇ
'20.2.16 4:42 PM (39.7.xxx.33)인스타 추천 알고리즘은 잘 알아요. 그걸 모르는 사람도 있을까요
저도 대부분 인테리어나 요리 중점 인스타를 팔로우 하고 추천도 그 위주로 뜨는데 어쩌다 보게 되어 팔로우 한 싱글의 공통점이 저렇다는거죠
저 싱글들은 추천 계정으로 들어간게 아니라 팔로우 한 사람 계정의 댓글이나 팔로우의 팔로우 목록 보고 구경 하다 들어간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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