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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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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업무강도. 주말마다 지쳐서 아무것도 못해요

.... 조회수 : 2,829
작성일 : 2020-02-16 13:25:12
40대초반 싱글녀이구요

주중5일 근무인데, 개인사업자에요

오전에는 외부미팅을 주로 잡고 만날 사람만나고 다녀올곳 다녀오고
이른점심먹고
12시나 12시30분부터 사무실에서 업무시작
하루종일 통화, 미팅, 문서업무로 5분 화장실도 겨우 다녀와요
보통 7시쯤이면 업무마무리 하구요

주5일중 2~3번 정도 업무상 저녁 술자리. 
다음날 일해야하니까 7시부터 11시정도 저녁 술 자리하구요.
저녁약속 없는날은 집에 7~8시쯤 들어와 빨래,청소 등 집안일 해요

주말은 정말 꼼짝안하고
누구 만나고싶지도않고
말하고 싶지도 않고
아주 간단한거나 먹으면서 아주 조용히 쉬다가
자고 싶으면 자고, 
정말 병든닭같은데요

나이가 많아 체력이 딸리는건지...
제 업무강도 어때보이세요??
주말에 쉬느라 너무 축 쳐져있는데
과연 이게 정상인지...
보약이라도 먹어야하는지요..
IP : 221.139.xxx.4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들죠
    '20.2.16 1:26 PM (61.253.xxx.184)

    일만해도 힘들텐데
    술자리까지....으악....상상만해도...

    보약 먹어야죠.
    주말엔 쉬어야하는거 맞구요

  • 2. ...
    '20.2.16 1:29 PM (112.166.xxx.65)

    엄무강도는 보통인데
    술자리가 많네요.

    불편한 술자리..업무관련한 술자리
    진짜 피곤하죠

  • 3. ..
    '20.2.16 1:30 PM (223.62.xxx.254)

    으악 업무강도 넘 쎄요
    저도 40대 초반인데 20대 30대에 그리 즐겨하던 술 약속을 거의 안잡아요 진짜 회식아니면 친구들 만나는 것도 분기에 한번쯤?
    평일에는 오전 좀 늦게 출근하거나 거래처 들렀다가 출근해서 오후내내 화장실 갈 시간도 아끼면서 정신없이 일하고 오후7쯤 퇴근하는데 그것만으로 지쳐서..
    저는 아이 하나 있는게 아이도 엄마 집에서 같이 있다가 늦게 집으로 같이 와요 근데도 퇴근하면 항상 누워있어요

  • 4. ..
    '20.2.16 1:36 PM (221.159.xxx.134)

    주 2-3회 업무상 술자리 ..그것도 개인사업자니 접대자리겠죠? 생각만해도 피곤 ㅜㅜ

  • 5.
    '20.2.16 1:46 PM (121.129.xxx.115)

    주 2~3회 술자리를 해야하는 업종이 뭔가요?

  • 6. ..
    '20.2.16 1:52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회사 안에서 업무 강도는 수많은 직장들과 별다를 게 없어요.
    최저임금 직군에서도 화장실 갈 틈도 없는 경우 많더라고요.
    주 3회 술자리가 힘들겠네요.
    그리고 다소 느긋한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도 원래 주말은 병든 닭처럼 지내죠.

  • 7. ...
    '20.2.16 1:55 PM (203.142.xxx.31)

    윗분들 말씀대로 술자리가 제일 커보이구요, 근데 오전에 외부 미팅도 무척 힘든 일이예요
    오전 내내 돌아다니면서 사람 만나는게 보통 일이 아니죠
    영업직인가요?
    요즘 직장 문화가 많이 바뀌어서 회식 때도 술 거의 안마시는데 주 2~3회 술자리라니 놀랍네요

  • 8. 나옹
    '20.2.16 2:04 PM (39.117.xxx.119)

    강도 너무 셉니다. 주중에 1~2일 일찍 들어오는 날에는 집안 일 하지 마세요. 주 2일 정도 낮에 쓰는 도우미 쓰세요. 집 비번 알려주면 알아서 청소해주고 돈이 좀 들더라도 반찬까지 해주는 사람으로 구하시면 주말엔 진짜 손하나 까딱 안하고 쉴 수 있어요.

    귀중품 같은 건 서랍이나 금고에 몰아서 딱 잠가 놓으시구요.

  • 9. 나옹
    '20.2.16 2:07 PM (39.117.xxx.119)

    그리고 도우미 써서 아낀 그 시간에 '운동'하러 가세요.

    운동을 해야 그런 일정이 앞으로도 유지가 가능해요. 40대 직장인이면 운동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됩니다. 술마시러 가는 것 점차 줄이시고 그 시간을 운동으로 바꾸셔야 합니다. 제 주위에 40 넘어서 까지 승승장구 하는 사람들은 모두 운동에 굉장히 투자합니다.

  • 10. ///
    '20.2.16 2:55 PM (223.38.xxx.71)

    주2,3회 술자리요??
    술 좋아 즐기는거 아니고 그게 뭡니까?
    얼마나 힘 들겠어요..
    너무 자주 술이네요.ㅠ

  • 11. 저 스케줄을
    '20.2.16 3:10 PM (221.140.xxx.203)

    계속해야 한다면
    매일 영양제를 챙겨먹고
    1년에 한두번 이상은 보약을 챙겨먹고
    주말에는 계속 자면서 사우나 다녀오거나 마사지를 받겠어요.
    그래서 기운이 나면 그제서야 조금씩 운동을 할거구요.

    물론 일을 줄일 수 있다면 제일 좋겠지만 개인사업자는 내가 하는 만큼 소득이니까
    내 체력이 제일 중요하더라구요.
    지금 40대 극후반인 저는, 40대 초반엔 내가 쌩쌩 날아다녔구나 싶어요.ㅡ.ㅡ

  • 12. ㅡㅡㅡ
    '20.2.16 4:26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업무강도보다
    체력이 딸릴 시기네요.
    체력강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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