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과 박소담 드레스가 아쉽네요~

[른른]

  아카데미 시상식을 돌려 보는데, 코디 분에겐 죄송하지만

 조여정과 박소담 드레스가 에러네요...

  인터넷 보니까 조여정이 한국적인 게 잘 어울려서 한국적인 헤어스타일로

 머리 쪽찌고 항아리 모양의 스커트라인으로 한국적인 선의 드레스를 입혔다던데,

 제가 심미안이 뛰어나거나 패션감각이 뛰어난 편이 아닌 막눈인데도

 저건 아니다 싶더군요...

 

   드레스가 분할되어서 뭔가 언밸런스하고 아랫부분은 검은 색이라서

  남성들의 검은색  턱시도에 묻혀 버려 항아리 모양의 선이 하나도 안 보여요...

  반짝이는 다이아몬드 목걸이로 포인트를 줬던데 스킨색이 잘 어울린다면

  차라리 아래위로 스킨색의 붙는 드레스(르네 젤위거가 입은 드레스처럼)

  가 나았을 거예요... 남성들의 검은색 정장을 배경으로 화사한 피치톤이나

  스킨색이 살아나죠...

    박소담 드레스도 에러예요. 색이 튀는 색이면 디자인이 심플해야 하는데

   색도 튀고 디자인도 플리츠 스탈로 뭐가 주렁주렁....

   화사한 튀는 색을 입고 싶었으면 심플한 라인의 드레스를 입었어야 하고요.

    르네 젤위거가 멀메이드 라인처럼 몸에 딱 붙는 드레스가 반짝반짝 실버라

   보기 좋았고 페넬로페 크루즈도 어깨와 팔, 허리의 곡선을 살리면서 깜찍한 매력을

   보여주는 흰색꽃송이가 가슴에 장식된 드레스가 잘 어울렸고

   제인 폰다는 80대가 무색하리만큼 꼿꼿한 등과 자세가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드레스도 색이 붉은 색인데 톤이 다운되고 어두운 색이라 덜 튀고 80대인데도 잘 어울렸어요.

  

[으이구]

그만하세요
이쁘기만 하드만
살짝 아쉬웠어도 뭐 어쩔껴 몇번이나 휩쓸고 지나간 얘기를
하고또하고 하고또하고
드레스얘기 이제 지겹네요

[왜요]

둘 다 이뻤어요.

[박하]

동의 못하겠어요.

조여정 드레스 심플하고 전 맘에 들었어요. 그녀의 단점인 키도 시선이 위로 향해 커버되었고요.

박소담 드레스도 본인 이미지에 맞게 상큼하고 이뻤어요.
화려한 색은 심플한 디자인해야한다. 이래야 된다 저래야 된다 너무 고루하지 않나요?

제인폰다 자세는 너무 닮고 싶지만 드레스는 그냥 그랬고 르네 젤위거 드레스야 디올에서 그녀만을 위해 제작한건데 당연히 이쁘고 어울리죠.

외국 여배우들이야 비율이 너무 넘사벽이고 드레스 잘 어울릴수 밖에 없지 않아요? 전 우리 여배우들도 자기 멋에 따라 잘 입은것 같아요.

[....]

제인폰다 드레스 2014년 골든글로브때 입었던 드레스래요.

조여정 드레스는 좀더 나이 있는 배우가 어울릴꺼 같아요. 차라리 스칼렛 요한슨처럼 좀더 화려해도 좋았을거 같고,

박소담 드레스는 나쁘지 않은데요??

[박소담]

박소담은 정말 에러..
색깔도 디자인도..
진짜 이해불가였음

[ㅇㅇㅁ]

저는 페넬로페가 샤넬 드레스라고 하는데 좀 별로 였어요
르네의 경우 예뻤고 박소담 드레스도 저도 다른거 입지 하는 생각은 들었어요

[전]

넘 멋지던데요?
그리고 기사에서 보니 다들 자기 메이크업아티스트나 헤어디자이너를 데리고 가지 못하고
거기 있는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전부 다 받았다고 해요.
그래서 헤어스타일도 그냥 가장 심플하면서 평소에 잘하던 스타일로 하는게 나은것 같아서 그렇게 했다고 하더군요.
옷도 직접 갈아 입었다는거 같더군요.

세세하게 케어받지 못했어도 충분히 아름답더군요.
저는 박소담이 왜 이렇게 이뻐 보이나? 하고 남편하고 놀랐습니다.
화장 안한 얼굴은 사실 별론데 어떤 화장과 옷과 헤어를 하는거에 따라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도화지 같은 여자같다고 느꼈구요.
사실 박소담이나 조여정 같은 경우 머메이드형이나 너무 붙는 디자인으로 입으면
서양 여자들에 비해서 볼륨감이 약하기 때문에 오히려 이번 디자인 같은 적절하게 가리우는 느낌이
더 멋져 보일수 있다고 생각 해요.

솔직히 조여정이나 박소담 가슴이나 힙이나 키가 서양여자들 앞에 서면 초딩 수준이니까요.

[흠]

씹고뜯고 맛보고 즐기고 이제 그만좀하세요

[원글]

아주 못 봐 주겠다~정도는 아니고요, 물론 두 배우 다 예쁘긴 했지만 인생에서 다시 없을 순간인데
더 예쁘고 최고로 빛났음 좋겠다 싶어서 쓴 거예요.

두 배우의 지인들이 읽고 기분 상해 하실 필요 없고요.
박소담의 흰 피부가 돋보이는 색깔이었고 발랄해 보이는 장점이 있었고요.
조여정도 스킨색 자체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두상이 예뻐서 목걸이와 얼굴 자체는 예뻤고요.

단지, 백인들 사이에서 더 빛날 수 있었는데, 더 세련되고 예뻤으면 하는 바람이죠.
언제 이런 기회가 다시 오겠나요?

[전]

이쁘다고 했어요

[외국사람들]

박소담 드레스 이쁘다 하던데요.

[햇살처럼]

빨리 여자들도 양복 입어야겠어요.
진짜 피곤하다

[박소담]

드레스 너무 이뻤어요
어두운 분위기에 상콤하구
혼자 튀어서 좋겠다?싶을 정도로 멀리서 보니 더 이뻤어요

[ㅇㅇㅇ]

전문가들이 고심해서 고른 거예요
그냥 나 이거~~ 하고 입는 거 아닙니다;;

[여적여]

박소담 예쁘기만 하던데 참..
거기다 뱃살지적까지..
어이가 없네요. 어휴...

[박소담]

디자인 . 색감 다 이상했어요
너무 후줄근...메이커가 중요한거 아니잖아요?
눈으로 보는데 메이커가 뭔상관?

보기에 안이쁜데

[ㅋㅋㅋ]

원글의 안목이 아쉽네요 ㅋㅋ

[...]

조여정 머리가 안이쁘긴했어요. 다르게하면 훨씬 이뻤을텐데

[ㅎㅎㅎ]

안목도 훌륭하신거 같은데...여기서 블레임 하지 마시고~
안타까운 연예인들 코디 대신 하심 되것네요.. ㅎㅎㅎ

[.....]

박소담 예쁘던데 늘씬하고
뱃살이??있다고요???^^

[ㅇ]

저도 빛나게 아름답단 느낌은 아쉬웠어요

[00]

박소담 샤넬 원피스 이쁘던데요. 싱그럽고 톡톡 튀었어요.

[..]

저도 둘다 아쉬웠어요

[...]

원글님 말씀에 동의. 넘 아쉽더라구요. 둘다

[...]

솔직히 참 별루였어요 역시 저만 그리생각한게
아니였네요 예쁜 여배우 참 존재감없게ㅡ만들넜어요

[...]

윈글님의견에 완전 동감. 차리리 스킨색 아래위 드레스였다면, 핑크색이나 빨간 심플 드레스였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