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3학년 아이들을 보면 이 아이가 중학교, 교등학교 올라갔을때
노력이 가미되면 최상위권까지도 하겠구나
노력이 가미되어도 최상위권은 좀 힘들겠구나 하는 힌트가 보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단정 짓자는 것은 아니니 오해 말아주세요.
제 말은 그때부터 이미 학업성취도에 대한 힌트 는 있다는걸 뜻합니다.
개인적으로 거의 맞아떨어진다는 느낌이 듭니다.
저는 학원을 오랜기간 운영해온 사람인데요.
그냥 간단하게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아이들에게 3 ( )=5 라는 문제를 내고 괄호안에 왜 2가 들어가야 하느냐 물으면 어떤 아이는 3에서 2를 더하면 5잖아요. 라는 대답을 합니다.
하지만 소수지만 5에서 3을 빼면 2잖아요. 라는 대답을 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둘다 똑같이 배웠지만 한 아이는 저렇게 한 아이는 이렇게 대답을 하죠.
그리고 같은 책을 읽어주어도 해당 인물이 앞으로 어떤 행동을 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유추를 잘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반면 잘 못하거나 보통인 아이들이 있구요.
당연히 유추 잘하는 아이들이 나중에 공부 잘합니다.
초등 졸업, 중등 졸업, 고등 입학 다 지켜보는 경우가 많았는데 수학도 후자의 아이들이 월등하게 성적이 좋습니다. (5에서 3을 빼면 2잖아요 라고 대답하는 아이들)
그리고 어떤 책을 읽어줬을때 유추 잘하는 아이들이요.
전 이게 초등 저학년때 극명히 구분이 되어지고 나타나기에 큰 힌트라고 생각을 하구요.
이건 사교육을 얼마나 퍼붓느냐는 전혀 상관이 없더군요.
그러니 사교육으로도 커버가 잘 안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저 두가지에 과제집착력을 보이는 아이면 예상 합니다.
아 이 아이 공부 잘하겠구나 하구요.
이런 아이들은 따로 크게 힘들이지 않고도 공부를 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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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상 중학교 고등학교 올라가서 공부잘하는 초등 저학년학생들의 공통된 특징
... 조회수 : 4,317
작성일 : 2020-02-15 03:23:26
IP : 106.101.xxx.1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수정
'20.2.15 3:24 AM (106.101.xxx.187)3 ( )=5인데 더하기 부분이 누락 됐네요
2. 수정
'20.2.15 3:25 AM (106.101.xxx.187)3 더하기 ( ) =5인데 더하기 부분이 누락 됐네요
3. 추론력
'20.2.15 3:33 AM (115.143.xxx.140)원글님이 말씀하신게 추론력인데 이게 사고력이죠. 사교육으로 길러주기 어려워요. 진짜 고수만 가능하니까요.
4. ㅎㅎㅎㅎㅎ
'20.2.15 5:42 AM (188.149.xxx.182)집중력...책 읽을때 보면 옆에서 소리하나 못듣고 다 읽어야 움직이는 애도...있답니다.
정말 영재보면. 이미 유치원 6살때부터 떡잎이 남다릅니다. 놀이치료 언어치료 샘들은 다 알아요. 쟤 영재다.5. ᆢ
'20.2.15 9:39 AM (1.225.xxx.224)저리 유추할 수 있다면 뛰어날수 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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