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본 맞춤법 파괴 .. 머릿속에서 지워지지가 않네요
네이버 카페에 누군가 올린 글을 보게 되었어요
질문을 하는 글이었구요
"내일 전문가를 만나 정확한 얘기를 들을텐데
혹시나 해서 이곳에도 엿줘봅니다."
82에서 수많은 맞춤법 파괴를 보았지만
엿줘본다는.엿 ...
온 종일 그 생각만 나네요
1. ᆢ
'20.2.13 10:39 AM (1.229.xxx.65)그정도는 오타 일거 같은데요
2. ?
'20.2.13 10:40 AM (59.9.xxx.160) - 삭제된댓글ㅎㅎㅎ
3. 소백이
'20.2.13 10:40 AM (70.68.xxx.3)여러번 적혀있어 오타는...아닐듯해요
4. ㅋ
'20.2.13 10:41 AM (221.154.xxx.186)국문과 나왔는데, 저도 기상천외한 오타를 많이내기땜에,ㅎㅎ
5. ㅋㅋㅋ
'20.2.13 10:41 AM (110.70.xxx.180)엿줘본다라니..(먼산)
엿을 줬나봅니다...6. 기다리셈
'20.2.13 10:42 AM (110.70.xxx.11) - 삭제된댓글곧 호박엿이라도 줄지...
엿 먹어라!이럼서7. 소백이
'20.2.13 10:42 AM (70.68.xxx.3)부란하다(불안하다) 도 있었네요..
8. ㅋㅋㅋ
'20.2.13 10:42 AM (110.70.xxx.180)환갑을 한갑이라고 표기한 분도 봤어요
9. 오타아님
'20.2.13 10:44 AM (211.177.xxx.34)오타날 수 있는 자판배열이 아니에요.
10. 기상천외
'20.2.13 10:45 AM (110.70.xxx.180)부란하다...하하하ㅜㅜ
그러다 오타나면 부랄해..11. .....
'20.2.13 10:47 AM (116.39.xxx.29)'엿줘본다'는 여기서도 몇번 봤는데 혹시 같은 분이신지..
같은 표현을 반복해서 쓴다면 단순 오타가 아니죠.
좋와한다, 고치고치 따진다, 쏙아낸다..이렇게 쓰는 분들은 발음도 그렇게 하는지 궁금해요.12. 소백이
'20.2.13 11:01 AM (70.68.xxx.3)모바일로 수정하니 줄간격이 엄청... 생겼네요
발음도 그런경우 봤어요~
그런데 발음은 잘못 들었겠거니 할텐데
글로 보니 딱 보여서...ㅎㅎ13. 와....
'20.2.13 11:05 AM (121.181.xxx.103) - 삭제된댓글이렇게 엿을 먹이나...
14. 11
'20.2.13 11:05 AM (106.101.xxx.106)쓰면서도 이상한걸 못느끼나..전 뭔가 애매하면 중간에 멈춰서 찾아보는데 엿을 주다니 ㅠ
15. 와....
'20.2.13 11:06 AM (121.181.xxx.103)저렇게 엿을 먹이나.....
만약 저한테 만약 엿줘봅니다 라고 하면
전 엿 못먹어요 할듯요.16. ...
'20.2.13 11:06 AM (114.200.xxx.117)얼마나 책을 안보고 공부를 안했으면 ....ㅠ
17. 소백이
'20.2.13 11:09 AM (70.68.xxx.3)전 엿 못 먹어요... 센스 대박요~ ㅋㅋㅋㅋ
18. ㅇㅇ
'20.2.13 11:15 AM (175.223.xxx.97)저건 오타에 끼지도 못할 정도로
기막히는 거 많아요
뭐 저 정도가지고 놀라시나요
워낙 파괴의 시대니까 그러고 넘어가주는거죠
하나하나 지적하는 것도
지쳐요19. ㅇㅇ
'20.2.13 11:23 AM (118.222.xxx.59)이건.. 정중하게 멕이는 거 같은데요ㅋㅋㅋ
20. ..
'20.2.13 11:43 AM (211.36.xxx.4) - 삭제된댓글엿을 준다니..ㅋㅋ 획기적이니ㅣ요
21. ..
'20.2.13 11:43 AM (211.36.xxx.4)엿을 준다니..획기적이네요
22. ㅇㅇ
'20.2.13 11:44 AM (1.249.xxx.80)남편이 뭐라고 나물하는데 @-@
나무라다를 나물하다로 완전 충격이었는데 넘 진지한 글이라 뭐라고도 못하고 그냥 오타려니 하고 넘어감23. 보는순간
'20.2.13 11:47 AM (211.214.xxx.62)빵 터졌어요.
나름대로 공손하려고 애썼네요.24. ㅇㅇㅇ
'20.2.13 11:50 AM (116.39.xxx.49)오타일 확률이.
제가 쓰는 키보드 앱이 자판배열상 저런 오타 날 확률 높아요
그런데 성격 따라 고치는 사람, 그냥 오타 나면 나는 대로 내버려 두는 사람 있더군요.
아무렴 여쭤보다를 엿줘보다로 알고 있을까요25. ...
'20.2.13 11:50 AM (27.162.xxx.73) - 삭제된댓글요새는 예전 보다 공부도 많이 열심히 시키던데 왜 그럴까요
26. ㅋㅋㅋ
'20.2.13 12:04 PM (210.221.xxx.94)빵터져요
네 거친 생각과 부란한 눈빛과~~ ㅋㅋ27. ㅎㅎㅎ
'20.2.13 1:01 PM (14.52.xxx.3)회사에서 보다가 댓글들 넘 웃겨서
얼른 기침하는척 고개숙였어요.28. ㅋㅋㅋ
'20.2.13 1:46 PM (175.223.xxx.146) - 삭제된댓글웃겼던 거
"너 왜 나한테 일해라 절해라야?"
ㅎㅎㅎㅎ29. 소백이
'20.2.13 1:47 PM (70.68.xxx.3)ㅋㅋㅋㅋ 부란한 눈빛과~~저 따라부르고 있자냐용..
30. ...
'20.2.13 5:00 PM (222.121.xxx.244)저정도는 맞춤법을 모르는게 아니라 언어유희의 천재가 아닐까
뭔가 하고 들어왔다가 빵터졌네요31. ..
'20.2.13 5:56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잘 먹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