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지하 살아보셨어요?

기생충 조회수 : 5,996
작성일 : 2020-02-12 10:41:17

40대 초반인 저는, 중고등학교 시절에 서울 변두리 주택가 반지하에서 살았어요. 주변에 주공아파트도 있었고, 그보다 더 고급인 아파트도 있었지만 딱히 집 때문에 주눅들어 하진 않았던거 같아요. 장마철에 벽에 물이 새서 테이프로 붙여 놓은 상장이 얼룩이 지고, 어느 해엔가는 화장실 하수구가 넘쳐 엄마 아빠가 퍼내드라 야단이었던 기억이 나요. 영화에서처럼 변기가 높이 있는 구조는 아니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비슷했죠. 돈벌레가 가끔 나타나면 징그러워서 싫었고요. 집이 눅눅했는지, 얼마나 컴컴했는지 잘은 기억나지 않지만, 부모님 새벽 일 나가시고 나면 아침에 잘 못 일어나서 학교에 지각하곤 했어요. 좀도둑이 든 적도 한번 있었네요. 그 때는 에어컨도 없었는데 여름을 어떻게 지냈던 걸까요?


기생충 영화 개봉했을 때 일찌감치 봤는데, 두 번 보고 싶지 않았던 이유가, 제 청소년 시절 반지하 집이 생각나서 였어요. 심각하게 그 시절이 불우했다고 생각한 적 없고, 그 때도 딱히 집 때문에 힘들었던 건 아닌데-물론 집에 친구들 데려온 적 없었고, 가난하니까 그냥 사춘기 소소한 방황 정도 있었죠- 나이 사십에 생각해 보니 그 좁은 반지하에서 부딪끼며 살았던 우리가족이 참 안쓰러워서요. 그리고 대학에 가고, 사회에 나와서 제가 느낀 경제적 격차, 계급 충격, 아무리 발버둥쳐도 좁혀지지 않는 그 간극이 그 반지하 방에서부터 시작했었구나 깨달은거죠. 여전히 소시민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그 때만큼 궁색하게 살지는 않는데, 이제와 그 시절이 너무 부끄러운 건 무슨 감정인지...


이 영화가, 저에게 준 충격 만큼, 세상 사람들에게도 훌륭한 수작으로 높이 평가받는 건 축하할 일이지만 TV에서 영화 속 반지하 방이 나올 때마다 전 자꾸 마음이 저려요. 누가 "너도 반지하에 살아봤니?" 물으면 이젠 대답을 못할 꺼 같아요.  

IP : 210.90.xxx.10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지하
    '20.2.12 10:43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현재 반지하 사무실로 쓰는데요.
    인테리어 잘하고 에어컨, 제습기 있어서 괜찮아요.

  • 2. 오피스
    '20.2.12 10:46 AM (124.5.xxx.148)

    현재 반지하 사무실로 쓰는데요.
    인테리어 잘하고 에어컨, 제습기, 공기청정기 있어서 괜찮아요.
    아파트도 다 환풍시스템, 공기청정기 돌려서
    기계로 조절하니까 반지하도 기계로 조절하면 됩니다.

  • 3. ㅇㅇ
    '20.2.12 10:48 AM (223.62.xxx.133)

    좋은 부모 만나 고생은 안해봤지만
    우리 클 때는
    가난 한 사람
    못 배운 사람을
    무시하는 문화는 아니었죠

    명예를 귀하게 여겼으니까요

    엘사
    반거지
    전거지
    월거지
    이런 말들은 아이들 입에서 나오게 하다니
    거지 같은 문화에요

  • 4. ㅇㅇㅇ
    '20.2.12 10:49 AM (110.70.xxx.228) - 삭제된댓글

    반지하 싫죠. 눅눅하고, 곰팡이 끼고, 습하고..
    창문이 반틈만 나온 반지하방에서 계급마저
    저밑으로 가라앉는 기분이니까..
    가난해서 청정기 못돌리는데 공기마저도 순환이 안되고 답답했어요.

  • 5. 무엇보다
    '20.2.12 10:49 AM (175.223.xxx.206)

    기생충 영화에서..
    산 같이 높은 화장실 변기.
    그게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근데 저 어릴적에 그걸 본적있었는지
    본 기억이 나더라고요

  • 6. yes
    '20.2.12 10:49 AM (106.102.xxx.122)

    경제적 격차, 계급 충격, 아무리 발버둥쳐도 좁혀지지 않는 그 간극이
    태어나면서 시작되는.삶의 경우의 수에 따라 정해지니까요.

    인생의 목적이.비루해지죠.
    반지하를 벗어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하니까요.

  • 7. 살아보면
    '20.2.12 10:50 AM (110.70.xxx.228)

    반지하가 싫을수 밖에요. 눅눅하고, 곰팡이 끼고, 습하고..
    창문이 반틈만 나온 반지하방에서 계급마저 
    저밑으로 가라앉는 기분이니까..
    가난해서 청정기도 없었던 탓에 공기마저도 순환이 안되고 답답했어요.

  • 8. ...
    '20.2.12 10:50 AM (1.243.xxx.178)

    저도 살아봤는데..
    부자아닌것 맞는데 ,창피하지 않았어요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한 장점도 있고...
    근데요..
    영화보고나니 좀 그랬어요..

  • 9.
    '20.2.12 11:00 AM (180.224.xxx.210)

    딴소리인데요.

    저 아는 부잣집딸이 결혼하기 전 남친 시절에 그 남편이 반지하에 살았댔어요.
    남편은 다른 지방사람인데 유학 가서 만났다고.
    좀 많이 부잣집딸인데 반지하가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 시원하고 아늑하다고 그랬던 기억이 나요.
    그러면서 서울서 자취하는 다른 직원한테 반지하 좋다고 추천하더라고요.

    아마 잘 지어진 반지하였지 않았나 싶기는 하고 또 다른 추측되는 이유들이 있기는 하지만...
    저는 반지하 히면 그 생각부터 떠올라요.

  • 10. 기생충
    '20.2.12 11:02 AM (211.192.xxx.148)

    기생충 보고나서 가난한게 창피해졌어요.

  • 11. ㅇㅇㅇ
    '20.2.12 11:06 AM (110.70.xxx.228) - 삭제된댓글

    네..가난에 대한 인식과 분리를 확실하게 해서
    쐐기를 박는거 같아요
    가난한 사람들의 끝이 영화의 결말과 다르지않다고
    생각하니..암울하고 씁쓸했습니다.

  • 12. 나름
    '20.2.12 11:06 AM (175.114.xxx.232)

    학생 때 반지하에서 자취해 본 적이 있었는데요
    새로 지은 집이고 방이 넓고
    벽지도 연분홍색이라서 그리 어두운 느낌은 없었던 것 같아요.
    그 땐 낡은 단독주택이 많아서 방도 아주 작은 방도 많았거든요.
    여름엔 시원했던 것 같고요.
    그리 오래 살진 않았나봐요. 잊고 있다가 지금 생각해냈어요.

  • 13. ㅐㅐ
    '20.2.12 11:08 AM (14.52.xxx.196)

    저도 어릴적 엄마없이 아빠랑 삼남매
    반지하단칸방에서 살아봤어요
    화장실이 옆집이랑 중간에 있어서 공용으로 썼어요
    지금 생각하면 옆집 아저씨가 나쁜사람이었으면
    끔찍한 일이 벌어졌겠구나 싶더군요
    우리아빠는 그런 걱정이 없었는지 아니면 돈이 없어
    알면서도 살았는지 모르겠어요

    어쨌든
    기생충 높은 화장실은 본적이 없어
    사실 놀랐지만
    아마도 우리집은 고지대 반지하고
    기정이네는 아주 낮은 저지대 반지하라 그런것같아요

  • 14. .....
    '20.2.12 11:11 AM (175.223.xxx.8) - 삭제된댓글

    반지하 살고있어요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 시원하고
    에어컨 사용해서 그다지 눅눅함도 없고
    창밖으로 사람들 통행이 불가해서
    밖에서 들여다 볼수있는 구조가 아니라서
    창문열어도 별문제없고 창많아서 환기도 잘되요

    전 매우 만족하면서 살고 있어요

    지상으로 갈수는 있지만
    사는데 별불편없고
    이사하기 번잡하고 귀찮아서 그냥 살아요

  • 15. 맞아요
    '20.2.12 11:11 AM (110.70.xxx.228)

    영화 기생충은 가난에 대한 인식과 분리를 확실하게 해서
    쐐기를 박는거 같아요.
    막상 가난한 사람들의 끝이 영화의 결말과 다르지않다고
    생각하니..암울하고 씁쓸했습니다.

  • 16. ...
    '20.2.12 11:19 AM (203.234.xxx.50)

    어려서 지독하게 가난했어요.
    반지하도 살고 여름이면 물 퍼내기 자주 했었죠.
    지금은 충분히 여유있게 사는데 딸과 기생충 보면서 저도 두번
    보고 싶진 않았습니다.
    나를 보는 것 같고 그래도 저 집은 나보다 잘 사는구나,
    나에게도 냄새가 났겠지? 그런 생각이 들어 서글펐어요.
    이선균네도 송강호네도 모두 기생충이란 메세지가 가득 했지만
    정부미 받아 먹고 살았던 내가 기생충이었나 싶어 슬프더라구요.

  • 17. 하바나
    '20.2.12 11:24 AM (223.53.xxx.138)

    반지하 삽니다
    이런글 더 기분나빠요
    영화 수준의 반지하는 절대 아니지만 집이 팔수없을정도
    인식되버렸어요.
    반지하 사는 사람 많은데 그런기분을 저희아이도 현재 느낄텐데 추억회상 하듯이 쓰더라고 기분 매우나쁘니 내려주세요

  • 18. 음..
    '20.2.12 11:25 AM (14.34.xxx.144) - 삭제된댓글

    저도 자취할때 반지하에 살아봤어요.

    그때 저를 지켜보던 사람이 있었나봐요.
    제가 아침에 출근하는데 갑자기 나타나서 머리를 돌로 내리치고
    끌고가려고 했는데 제가 너무 무거워서 실패했어요.(이전에 한번 쓴적이 있음)

    반지하가 관찰하기에 적당해서인지 범죄의 표적이 되더라구요 ㅠㅠㅠ

    하여간 반지하에 살면서 한번 죽을뻔했다는거

  • 19. 슬픈
    '20.2.12 11:31 AM (1.237.xxx.47)

    그러게요 가난한사람들의 끝이
    결말과 다르지 않아서
    더 슬픈 영화
    보고나오면서 씁쓸하고
    깊은 한숨밖에 안나오더라는

  • 20. 하바나님
    '20.2.12 11:34 AM (220.85.xxx.226)

    원글님은 일상에서 느낀 본인 생각 적으신거고 그러라고 있는

    자유게시판이니 내리라 마라 하지 마시고 불편한 글 보기 싫으면 님이 보지 마세요~~~!

  • 21. 밍밍
    '20.2.12 11:36 AM (203.234.xxx.81)

    반지하에서도, 그보다 더한 곳에서도 살아봤어요. 가정불화에 힘들어하던 어머니가 별거를 생각하며 동네 빌라 지하방을 구했는데 그곳에서 공부하라고 저에게만 알려주셨거든요. 그 반지하 손바닥만한 창문에 러브체인,이라고 늘어지는 식물 작은 화분을 올려두었는데 나중에 와서 어머니가 한참을 바라보셨어요 그러다가 "네가 나보다 낫다" 쓸쓸하게 하시던 말씀이 오래 기억에 남아요.
    정말 가난했고 힘들게 살았지만 그 시절이 부끄럽거나 슬프지 않아요. 그냥 우리 가족은 최선을 다했고 어찌할 수 없었던 가난이었죠. 그래서 기생충이 좋았어요. 참 복합적인 감정이지만 그 가족들의 모습이 여러 모로 그때의 나와 닮아 있어서

  • 22. 대학입학하면서
    '20.2.12 11:38 AM (211.200.xxx.115)

    반지하에 바로 그 화장실~~ 친구가 놀러왔다 박장대소하며 웃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시절 저는 여름에 비가 오면 장판을 걷어내고 신문을 깔아 말렸던 기억이 있네요. 고생이었는데 고생인줄 몰랐어요

  • 23. 장마때
    '20.2.12 11:40 A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홍수나면 물이 차고 하수구 역류하는 집들도 있지만, 지표에서 많이 안들어간 반지하는 공기 잘 통하고 아늑해서 괜찮은 집도 있었어요.
    예전에, 친척집이 단층인데 지표 보다 낮았어요.
    집에 물이차서 , 구호물품으로 빨간 밍크담요를 받았다고 했었고요.
    그리고 보니 , 응팔의 덕선이네 집도 반지하였네요.

  • 24. ㅇㅇㅇ
    '20.2.12 11:40 AM (110.70.xxx.228)

    반지하 창문을 통해서 성추행 변태나
    성희롱, 스토킹 겪는 여자 분들도 다수인거 같더군요
    위에도 한분 계시네요..ㄷㄷ

  • 25. ..
    '20.2.12 11:45 AM (183.99.xxx.81)

    전 20대초 자취할때 다가구 지하 살았어요. 방 창문은 길가가 아니어서 열어놔도 괜찮았고 안쪽에도 남자한분 살았는데 제방 창문앞을 빠른 걸음으로 후다닥 지나가곤했어요.
    화장실 변기는 계단아래 삐딱한 천정아래 있었구요.
    선풍기하나로 여름 잘버텼는데 겨울에 길가쪽 화장실이 얼어서 싱크대에서 며칠 씻었어요.
    습하긴 습해서 화장실 나무 문턱이 썪었는데 거기서 매년 봄 한 일주일정도 쓸어도 쓸어도 매번 수캐미 수백마리가 나와 죽어있곤했어요. 집주인에게 큰맘먹고 이야기했더니(문턱을 갈던지 덮어씌우던지) 웃으면서 개미는 알아서 하라고 그런걸 왜 이야기하냐고 해서 알겠다하고 그냥 나왔어요. 전세계약만료후엔 계약서 돌려달라고해서 이사후 겨우 찾아 다시 돌아가 돌려준 기억이 나네요. 그땐 세상물정 몰라 따지지도 모른척 하지도 못했던 기억이 나요. 그래도 집 나가기 전에 전세금 돌려줘서 다행이었죠.
    최근에 그쪽을 다시 지나갈 일이 있었는데 그 집은 그대로였어요.

  • 26. ㅡㅡ
    '20.2.12 11:45 A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저는 어릴때부터 부유하게 자라서...
    친구중에도 반지하에 사는 애들은 한명도 못봤어요...

    남편은 반지하에 살아본 적이 있다는 소리듣고,
    기생충 보면서 상상해보았네요.

  • 27. 가난을 아니
    '20.2.12 11:49 AM (112.167.xxx.92)

    그영화가 씁쓸한거죠 나의 가난이 영화를 통해 넌 이렇게 가난했었잖아 하듯 낱낱이 짚어주니까

    가난은 간난쟁이 출생부터를 비루하게 만들
    사랑과 보호와 행복의 첫느낌이 아니라 지하를 벗어나야 한다는 처절함의 생존력과 맞닿아 있으니요 그나마 벗어나면 다행이나 쉬 벗어나지 못하는 격차만이 있을땐 출생 시작부터 죽을때까지 비루한거요

  • 28. 저요
    '20.2.12 12:02 PM (211.107.xxx.2)

    서울에서 대학교~직장생활하면서
    자취했는데 옥탑방에서 4년 살다
    반지하로 왔는데 천국 같았어요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했으니까요
    그래도 창피하지는 않았어요
    막 불행하지도 않았고..

  • 29. 하바나
    '20.2.12 12:03 PM (61.72.xxx.29)

    지금 댓글들이 성추행 당할수있네 가난뱅이네
    이런식으로 써 있고 .. 곧 베스트도 올라가면 더쓸텐데
    임대거지등등 비하하는 느낌이랑 다를게있나요
    현재살고있어서 기분이 비참한데 멀그냥 넘기라는건가요?

  • 30. 그런데
    '20.2.12 12:18 PM (180.224.xxx.210)

    서울 사셨나 보네요.

    지방에는 반지하 같은 거주지가 없는 걸로 알아요.

  • 31. 신축빌라
    '20.2.12 12:27 PM (42.29.xxx.243) - 삭제된댓글

    신축빌라살았는데 지하실이있었어요
    엄마가 세를 내놓았는데
    지하실사는 같은학령기 아이들도있어서 친구로 잘지냈어요 그 친구가 쥐가 비누를 갉아먹는소리를 했었어요 초저학년였는데 지금도 생각나요
    같이 그집가서 놀기도했고
    멀건카레먹은 생각도나고
    그 어린나이에도 우리집은 지하실이아니어서 좋다라고 생각했었어요

  • 32. 기억
    '20.2.12 1:40 PM (157.49.xxx.164) - 삭제된댓글

    기억 저너머, 어렴풋이 반지하에 살던 시절이 있었어요. 비가 많이 와서 물이 넘쳐 어릴때 사진한장 없어요. 작은아버지 집은 양옥집이었고 우리 형제들은 작은 집에 가는 것만 해도 큰 기쁨이었죠. 커다란 안방에 들어가면 방향제가 놓여져 있었어요. 어린 마음에도 ' 부잣집에서는 좋은 향기가 나는구나' 했네요. 지금도 그때문인지 향수를 좋아하고, 냄새에 예민합니다. 참! 결혼하고 임대 아파트에서도 살아 보았어요. 좁디 좁은 10평안에서 신혼을 시작했네요. 그게 고생인줄도 모르고 나름대로 재미나게요. 지나간 과거의 일이라 오늘 끄집어 내어보는데 현재에도 살고 계신분들께는 죄송합니다.

  • 33. 그런데말입니다
    '20.2.12 2:25 PM (175.211.xxx.106)

    아무리 울나라,특히 서울이 인구밀도가 높다 하더라도 반지하 집은 없어졌음 좋겠어요.

  • 34. 살아봤어요
    '20.2.12 4:07 PM (222.109.xxx.155)

    서울 올라와서 대학 다닐 때 반지하에서 자취할 때 살아
    봤어요 방 두칸짜리
    취업하고 벗어났죠
    그때는 아무생각이 없었는데
    영화를 보면서 생각이 났어요

  • 35. 반지하
    '20.2.12 4:42 PM (1.234.xxx.99)

    미국에서 서울 반지하 취재해간 영상봤는데요.사람들이 서울만 있는게 아니라 자기들 살고 있는 도시에도(뉴욕,시카고 ,볼티모어등등 -Garden Apartment 라고 부르네요 )있다고 하고 또 유럽이나 다른 지역에도 있다고 하는데 인식이 우리와는 좀 다른것 같았어요.

  • 36. mrs.valo
    '20.2.12 6:41 PM (211.36.xxx.213)

    반지하는 서울 올라와서 자취집 구하면서 처음봤어요.. 지방엔 그렇게 짓는 경우도 사는 경우도 잘 없으니까.. 지방에서 싼집 떠올리면 구불구불한 슬레트 지붕에 안튼튼해보이는 문?을 가진 1층 집에 살것 같은 느낌이요.. 같은 나라에 살아도 지역에 따라 갈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4757 재수하려합니다.그런데 입학금은 냈어요. 5 재수 2020/02/13 2,184
1034756 침대.. 침대 치우면 후회 할까요..? 20 엄마 2020/02/13 3,868
1034755 내가죽으면... 10 나무 2020/02/13 1,978
1034754 영어 공부하실분 안현모 방송 괜찮아요 7 ..... 2020/02/13 2,823
1034753 제주공항 근처 호텔추천 해주세요 1 조타 2020/02/13 947
1034752 지금 요양병원 보호자들 출입통제인가요? 9 dma 2020/02/13 1,292
1034751 박근혜 정부와 똑같네요. 문재인 정부도 30 ... 2020/02/13 2,087
1034750 매일 머리 손질도 일이네요 7 직장 2020/02/13 2,614
1034749 양준일 라스 출연하는군요 9 ㅡㅡ 2020/02/13 2,741
1034748 봉감독과 르네젤위거 대화.. 알아듣고 싶다... 13 영알못 2020/02/13 5,188
1034747 [박지훈 칼럼] ‘영장에 조국 적시’는 100% 거짓이다 4 이해하기 2020/02/13 898
1034746 여기 아들 가진 부모님들 궁금하네요 38 ㅇㅇ 2020/02/13 5,095
1034745 그릇을 깨면 재수가 안 좋은가요? 12 ???? 2020/02/13 7,703
1034744 나이들어 운동 잘하는 거 소용 있나요? 14 ㅇㅇ 2020/02/13 2,290
1034743 날씨가 널을 뛰네요 4 .... 2020/02/13 1,510
1034742 매릴스트립 같이 늙고 싶어요 8 e 2020/02/13 2,002
1034741 학벌차이나면 소개팅 못한다고 거품무는 사람들 34 정신문제 2020/02/13 5,165
1034740 말할데가 없어서.... 4 괜찮아 괜찮.. 2020/02/13 1,404
1034739 '기득권이 된 운동권, 진보는 보수보다 더 뻔뻔했다' 19 ........ 2020/02/13 1,133
1034738 차이지는 결혼 하신분 어디가서 그런 남자 만나요? 30 ... 2020/02/13 5,338
1034737 키 180 책상 추천해주세요 3 .. 2020/02/13 996
1034736 웃긴 설문조사 2 모야?? 2020/02/13 685
1034735 동요 수업 그만두니 섭섭하네요 2 동요 2020/02/13 933
1034734 文정부 경제정책은 무면허가 술먹고 폭주하는 것 22 비판글 2020/02/13 910
1034733 민변도 예전의 민변이 아닌가봅니다. 16 ㅇㅇ 2020/02/13 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