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상한 음식 먹고 정신이 아득할만큼 복통이 일어나기도 하나요?

... 조회수 : 1,763
작성일 : 2020-02-11 13:29:13

남편이 도시락을 싸가서 먹는데, 같이 잔업하는 동료랑 먹으라고  넉넉히 싸줬어요.

오곡밥과 나물, 계란말이였는데, 양이 많아서 다 못 먹고 냉장고에 남겼다가 다음날 데워먹었대요.

오후에 갑자기 배꼽 옆 정도가 미친듯이 아픈데, 여태 아파본적 없는 이상한 느낌으로 아파서

허리를 펼 수 없고 식은 땀이 날 정도였대요.

토하지는 않았고, 화장실 가서 큰 볼일은 봤다해요.

그리고 좀 있다 괜찮아졌다고 퇴근해서 얘기하더라구요.

예전에 제가 전어회 먹고 저랬던 경험이 있거든요.

지하철역 화장실 들어가서 일어설 수 없을 만큼 기운이 없고 아득했던지라

혹시 나물이 상했던 거 아니냐 의심하긴 했는데,

통풍약 먹고 있는 사람인지라 혹시 통풍이? 라는 의심도 했는데

현재 요산수치는 낮게 유지중이거든요.

그리고 통풍이라면 계속 아프지 잠깐 그러고 말겠냐고 하네요.

병원을 가야하지만, 요즘 너무 바쁜 철이라 일단 출근했어요.

혹시 상한 밥을 먹어도 잠깐 배앓이를 저렇게 할 수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식중독이었으면 좋겠는 마음에 여쭤봅니다. (더 큰 병일까봐 ㅠㅠ)


IP : 1.251.xxx.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있습니다
    '20.2.11 1:30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더 심하게 오면 병원 가기도 하죠.

  • 2. ...
    '20.2.11 1:30 PM (61.72.xxx.45)

    삭중독이 무슨 똥 한번 누고 낫나요?

  • 3. 저는
    '20.2.11 1:33 PM (61.81.xxx.191)

    마늘 이요.
    생마늘을 덜 구워서 쫌 몇개먹었다가
    하늘 노래지고 .
    화장실 한번에 복통은 가라앉았지만..
    속이 넘 놀래서...땀이 쭐쭐 났던 적이 있어요

  • 4. ㅎㅎ
    '20.2.11 1:33 PM (1.251.xxx.48)

    제가 혹시 토하거나 설사는 했냐고 질문했더니 토하지는 않고 화장실은 갔다라고 해서 저렇게 적은 거에요.

  • 5.
    '20.2.11 1:37 PM (112.184.xxx.17)

    체했거나 장이 갑자기 꼬였거나.

  • 6. 과한염려
    '20.2.11 1:45 PM (59.9.xxx.109)

    과한염려지만...
    저희 아버지가 췌장암 판전받기 얼마전에 저렇게 심한 복통을 몇번 겪으셨어요
    장염인줄 알았다가 위염인줄 알았다가 나중에 보니 췌장암이셨고 초기에 수술 잘돼서 괜찮으세요
    혹시 모르니 검사 받아 보심 좋겠어요

  • 7. 나는나
    '20.2.11 1:45 PM (39.118.xxx.220)

    상하지 않은 음식이어도 그럴 때 있어요. 제가 자주 그런 편이예요.

  • 8. ...
    '20.2.11 3:34 PM (119.64.xxx.92)

    비슷한 증상으로 119 실려 갔었는데. 급성장염 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4555 기생충 영화 어떤가요 31 ㅇㅇ 2020/02/12 3,884
1034554 맥프로 중고로 구입하려고 합니다 2 꿀벌나무 2020/02/12 766
1034553 강아지 아파하지 않는 빗 뭐 쓰세요~ 15 .. 2020/02/12 1,098
1034552 제주도 애들과 같이 가기좋은 최고호텔은 어디일까요 9 몰티 2020/02/12 2,889
1034551 쉽고 빠른길 vs 어렵고 느린길 5 천사언니야 2020/02/12 1,184
1034550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1 자동차보험 2020/02/12 981
1034549 스마트폰으로 82접속시 쪽지함 안열리는 것 맞나요? 5 긍정의힘 2020/02/12 429
1034548 70-80대에 실비보험 같은것도 없는경우도 많나요.?? 9 ... 2020/02/12 2,547
1034547 볶음밥을 해도 맛없는 깍두기 어찌할까요? 6 2020/02/12 1,565
1034546 제주도가는거 괜찮은가요?그리고 자존감 3 바다 2020/02/12 1,476
1034545 변호사분 계실까요?(대학입학 미등록 입학취소 관련) 12 ㅜㅠ 2020/02/12 2,531
1034544 정부, 신종코로나→‘코로나19’ 명칭 변경 2 ㅇㅇㅇ 2020/02/12 1,381
1034543 봉준호 아카데미 수상-김연아 이후 기쁩니다! 22 보리 2020/02/12 2,661
1034542 친구와의 몇박 메뉴 추천 받아요 7 친구야 2020/02/12 878
1034541 中대사 "메르스때 우리도 역지사지..서울시민에 고맙다&.. 1 뉴스 2020/02/12 1,846
1034540 지역 건강보험 자동 계산기...는 없나요? 1 지역 2020/02/12 770
1034539 시댁식구도 친정식구도 자주만나기싫은거 5 ㄱㄴ 2020/02/12 3,463
1034538 제주 대명리조트 2 ----- 2020/02/12 1,718
1034537 대전시에 내일 목요일 튀밥 튀는곳 아시는분 6 참나 2020/02/12 1,492
1034536 운전14년차인데 경험상 외제차 운전자가 훨 안하무인이지 않나요 .. 34 아줌마 2020/02/12 5,862
1034535 작은아씨들 재밌으셨나요? 8 .. 2020/02/12 4,080
1034534 김삿갓이 남긴 시조에...추미애가x x x 12 150년전 2020/02/12 1,528
1034533 사주보는 곳에서 여긴 점보는데가 아니라, 철학하는 곳이라 하네요.. 5 ㅇㅇ 2020/02/12 2,082
1034532 결국 저한테도 이런 날이..응원해주세요~~ 61 추합 2020/02/12 14,598
1034531 장거리 이사 이삿짐 센터 이사갈 곳? 이사하는 곳? 3 이사 2020/02/12 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