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동료 모성애부심 싫어요

조회수 : 2,757
작성일 : 2020-02-11 11:37:53
저는 미혼이고
저랑 비슷한 또래의 직장동료는 아이가 둘 잇습니다
같이 일하면서 아이들 얘기를 많이 할수밖에 없는데요
저는 솔직히 말해서 아이들을 좋아하는 타입은 아닙니다
별 관심없는정도?
슈돌 보면서 귀여운 모습에는 미소짓지만
딱히 아이를 키우고 싶다 귀여운 아이가 보고싶다 이렇지는 않구요
그래도 다른사람의 애기 얘기는 잘 듣고 맞장구도 잘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직장동료의 모성애부심이 좀 부담되네요
일단 같이 일하면서 보이는 다른 애기엄마들을 세세히 관찰해요
오늘 날씨 추운데 왜 저렇게 입혓을까
저 엄마는 왜 애기들한테 짜증을 낼까
왜 저런식으로 말할까
자세히 관찰하구요
자신이 아이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항상 얘기합니다
얘네없으면 죽을것같고 오직 모든게 아이를 중심으로 돌아간다구요
그리고 실질적으로 아이들을 엄청 사랑하는게 눈에 보이긴해요
근데 그런얘기도 한두번이지 너무 지겨워요
대단하세요 어른이세요 해드리니까 자꾸 저한테서 우월감 가지려고 하는건도 같구요
IP : 211.198.xxx.2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11 11:40 AM (70.187.xxx.9)

    원래 관심사가 다르면 오해하기 쉬워요.

  • 2. ㅇㅇ
    '20.2.11 11:42 AM (119.70.xxx.5) - 삭제된댓글

    대단하다 그런얘기 하지마세요...
    남의 애 키우는거 아니고 자기애 키우면서
    대단한거 하는거마냥 세상 모든 인류애와 사랑은 다 가지고있는냥 하는 엄마들 많아요 특히 자녀가 애기 일수록...
    맞춰주지 마세요. 미혼 처자가 뭐 그런걸 맞춰줘요

  • 3. 내비도
    '20.2.11 11:53 AM (175.192.xxx.44)

    나는 나 너는 너.
    서로 다른 환경을 굳이 이해하려고 하지 마시고, 원글님 그릇 넘치게 맞춰 주려고도 마세요. 넘친다 싶으면 무관심으로.
    그리고 사람들끼리의 우월감 표출 그거, 미화나 가면을 잘 써서 그렇지 일상다반삽니다.

  • 4. ....
    '20.2.11 11:55 AM (221.157.xxx.127)

    대단하세요 하니 더하지 지자식 예뻐하고 사랑하는건 당연한건데 그걸 남들한테 왜 어필하려고하세요? 라고 한번 얘기해보시지

  • 5. 관심을꺼요
    '20.2.11 12:20 PM (220.123.xxx.111)

    아 예..
    그리고 끝

  • 6. ......
    '20.2.11 12:45 PM (211.171.xxx.4)

    대부분의 엄마들이 그래요, 그냥 저는 내가 이렇게 육아하는데 힘든데, 여기저기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 다른 엄마 후려치는거라 생각해요. 결론은 나 너무 힘들다 이얘기하는거라 생각해요.

  • 7. 굳이
    '20.2.11 2:07 PM (116.121.xxx.236)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굳이 필요 이상 정도의 반응을 해주고 있는 이유가 있으세요?
    업무를 더 매끄럽게 할 수 있다든가, 지속적인 협조와 도움이 필요하지 않는 아닌이상, 아 네 정도가 원글님 속 마음을 그대로 전달하는 선일 텐데요.
    담백하게 반응하세요. 그 사람은 그런 사람인거고요.

  • 8. 굳이
    '20.2.11 2:11 PM (116.121.xxx.236)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굳이 필요 이상 정도의 반응을 해주고 있는 이유가 있으세요?
    업무를 더 매끄럽게 할 수 있다든가, 지속적인 협조와 도움이 필요하지 않는 이상, 아 네~ 정도가 원글님 속 마음을 그대로 전달하는 선일 텐데요.
    담백하게 반응하세요. 그 사람은 그런 사람인거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4412 봉준호 감독이 블랙리스트에 등록되었던 이유 16 .... 2020/02/12 4,284
1034411 사 먹는다는 베스트글에 질문있는데 요즘 식비가 올라서 13 ㅇㅇㅇㅇ 2020/02/12 3,383
1034410 일본 크루즈에 격리된 호주인들 '제발 내보내 달라'.jpg 7 아베크루즈 2020/02/12 3,529
1034409 영어고수님께~ 놀이기구 탈때, 혼자 온사람~ 뭘까요? 3 질문 2020/02/12 1,024
1034408 주황색과 오렌지색 1 노랑 2020/02/12 886
1034407 살구씨오일 아이허브에 1 방5 2020/02/12 728
1034406 건 해초모듬 어떻게 해 먹으면 맛있을까요? 5 건 해초모듬.. 2020/02/12 1,021
1034405 윤석열의 검찰 근황 17 .. 2020/02/12 2,413
1034404 '제3의길 있다'..정봉주에 뒤통수 맞은 민주당 '부글부글' 12 ..... 2020/02/12 2,340
1034403 보답으로 준 상품권 안주고 모셔놓은 남편 6 ㅡㅡㅡㅡ 2020/02/12 2,214
1034402 짜파구리 대체 라면이? 5 간식 2020/02/12 2,203
1034401 강아지 치석예방 플라그오프 먹이는 분 계세요~ 1 ... 2020/02/12 663
1034400 어이없고 화날때 웃으면서 할말다하는 분들 부러워요 13 시크블랑 2020/02/12 4,932
1034399 요즘 뿌듯해진 사재기 버릇 16 심심 2020/02/12 5,394
1034398 기생충 내용 질문있어요~ 10 오스카 2020/02/12 3,685
1034397 10대 첨단기술 특허출원 건수, 한국이 6개 분야서 일본 추월 1 뉴스 2020/02/12 629
1034396 카카오 저금통 하시는 분 계세요?? 9 oo 2020/02/12 2,040
1034395 선거운동은 이낙연 전 총리 처럼 17 ... 2020/02/12 2,261
1034394 겉절이 비법 좀 풀어주세요 8 칼국수 2020/02/12 2,753
1034393 자유한국당 인재 영입.jpg 13 ... 2020/02/12 2,038
1034392 사표 쓰는 문제로 점집 소개해주세요. ... 2020/02/12 524
1034391 서울 시민 유권자 여론조사..황교안 30대~40대 지지율 아세요.. 8 황교안 심판.. 2020/02/12 1,956
1034390 첫아이 대학교 기숙사 보내는데요. 어디까지 챙겨 보내야할까요? 7 기숙사 2020/02/12 1,674
1034389 김혜자씨가 미투 해명했어여 7 ㄱㄴ 2020/02/12 19,936
1034388 깨어있는시민연대당 창당을 알립니다. 9 연습중 2020/02/12 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