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디에이터에서 그의 연기에 정말 큰 인상을 받았고 좋아해요.
이런저런 인터넷상에서 알 수 있는 그에 관한 정보는 다 알고 있기는 한데요
....그의 가족, 특히 형과 관련된...
오늘 오스카 수상 소감 때 또 한번 참 특이하다고 느꼈어요.
바로 옆자리에 그의 연인 루니 마라가 앉아 있었는데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호명되자 그 흔한 포옹 한번 없이 쳐다보지도 않고
무표정하게 무대로 걸어가더라구요.
심지어 자신에게 박수갈채를 보내는 (대부분이 자신의 동료배우인) 관객들에게
"stop!" 이라고 끊고 (!!!)
정말 웃음기 하나 없는 얼굴로 정말 숙연하기 짝이 없는
경건한 소감을 하는 그를 보니
정말 그는 어떤 사람인가 알고 싶어진다고 해야하나, 정신과적 분석이 궁금하다고 해야하나
그랬어요.
지난번 골든 글로브 수상소감 때 욕을 많이 해서 그 영향이었을까 싶기도 하고.
혹시 팬이신 분들, 많이 알려지지 않은 그에 관한 이야기 아시면
좀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