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사시는 분들 만족하며 사시나요?

Mms 조회수 : 2,434
작성일 : 2020-02-10 10:49:00
대출 2억 정도 받아 아파트로 가려고 합니다.
돈이 없어 문제지만 가진 예산으로는 맘에 드는 곳이 없어요...
그렇다고 오래 살았던 이 동네를 벗어날 자신도 없어요. 서울 마포구 연남동입니다.
지금 사는 빌라가 젤 낫네요. 이 집은 이제 팔렸구요.
판 게 후회스러워요.
이 빌라 정도의 컨디션만 되어도 좋을 거 같은데
갈 수 있는 아파트들은 위치며, 평수며.. 구조며.. 어쩌면 다 하나둘씩은 부족한지.. 우울합니다.
그야말로 가격 상승세만 보고 아파트로 가는 건데
그냥 입지 좋은 적당한 아파트 가서 2년만 살고 나올까
맘을 다스립니다.
IP : 119.192.xxx.5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10 10:50 AM (125.177.xxx.43)

    가보면 다르단거 아실거에요
    빌리보단 낫고 편하죠

  • 2. 모나
    '20.2.10 10:51 A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저는 거의 평생을 아파트에서만 살았는데
    층간소음만 없으면 만족해요
    전에 잠깐 그런 적이 있는데
    기간이 다행히 길진 않았고요.
    암튼 편하고 따뜻하고 관리 따로 안 해도 되고
    단독주택은 다 일일이 관리해야 한다고 해서요.
    이웃끼리 서로 피해만 안 주면 살기는 편해요.

  • 3. .....
    '20.2.10 10:51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연남동 그 예쁜 동네를 떠나시는 거에요?
    정말 아쉬우시겠어요
    아파트야 현관문 닫고 들어오면 똑같은데, 동네 골목길 담장의 감나무 이런게 없죠

  • 4.
    '20.2.10 10:52 AM (183.96.xxx.55)

    저는 원글님과는 반대로 서울 변두리아파트에서
    시내쪽 빌라로 이사를 고민중입니다.
    갑자기 가세가 기울어 가진돈의 액수에 맞는 아파트로 들어왔는데
    와...중심지에 살다가 변두리동네로 오니
    출퇴근이면 생활이 너무 힘드네요.
    동네가 좋은게 삶의 질이 훨씬 나은것 같아요.

  • 5. ㆍㆍ
    '20.2.10 10:56 AM (122.35.xxx.170)

    단독주택에 살고 싶어요.

  • 6. Mmsp
    '20.2.10 10:57 AM (119.192.xxx.51)

    연남동이나 이 부근에서 알아보고 있어요. 이 동네 벗어나면 상태 나은 아파트도 있을텐데 동네를 벗어날 엄두가 안 나네요.

  • 7. 산과물
    '20.2.10 10:59 AM (112.144.xxx.42)

    단독살다 아파트오니 호텔같아요. 엘베기다리는게 좀 적응안되지만 넘편리합니다..

  • 8. 진짜
    '20.2.10 11:04 AM (223.39.xxx.3)

    층간소음만 없다면..

  • 9. ...
    '20.2.10 11:22 AM (121.88.xxx.166)

    빌라 살다 왔는데 아파트가 훨 좋아요

  • 10. 어휴
    '20.2.10 11:26 AM (106.102.xxx.46)

    전 오래된 동네 살았어서 그런지(노량진)
    집이 아무리 좋아도 동네가 너저분해서 주택가는 진짜 다시 살라고 해도 싫어요
    음식노점 냄새 쓰레기 고시생들 담배연기
    개똥 바퀴벌레 사체 재활용쓰레기들 집앞에 방치
    평생 나고 자라서 교통편 좋고 먹을곳 싸고 많아서 좋았는데
    애들 생기니까 왜이렇게 떠나고만 싶었는지..

  • 11. 저는
    '20.2.10 11:29 AM (112.164.xxx.96) - 삭제된댓글

    아파트에서 내내 살다가
    결혼하면서 아파트 10년
    빌라 10년
    단독 3년차입니다.
    이담에 움직이기 힘들면 다시 아파트로 가자고 하고있어요
    동네가 마뜩찮으면 빌라라도
    아파트 살던때는 그냥 집만 좋았어요
    나머지는 휭,
    빌라살때는 아이 교육때문에 살았어요
    위치좋았고, 주변 환경 적당하고요
    지금 단독은 주변환경이 빈티분위기입니다,
    그래도 좋네요,
    마당불은 밤새 켜놓고요,
    잠자다가 강아지 오줌싸느라 한 겨울에도 마당에 나와야 하고요
    마당에 햇볕이 들면 책들고, 커피들고 마당에 앉아서 놉니다.
    20년 이상은 살아지지 싶어요
    리모델링 전체하고 왔거든요, 지붕, 보일러, 수도, 전기까지 새로 모두다 했거든요
    오래 살 생각으로

    아파트 살때는 그냥 아무생각없었고
    빌라 살때는 나중에 이 집 헌거 되면 어쩌나 생각이 들었고
    지금은 다시 아무생각없네요
    저는 집보다 동네가 좋은게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 12. 아파트비싸죠
    '20.2.10 12:03 PM (110.10.xxx.74)

    좋은건
    보안이 잘되고 주차편의..
    수리도 편하다는것은 있는데..
    층간소음과 불편한 구조만나면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4094 추타르크 긴급속보 현재 법무부 상황ㄷㄷㄷ.jpg 32 미소장관님 2020/02/11 5,973
1034093 천연샴푸 머릿결은 안좋아지나요? 2 .... 2020/02/11 1,131
1034092 주인집에서 임대사업등록 7 나대로 2020/02/11 1,792
1034091 50,60대 분들 목걸이 추천 부탁드려요.. 4 네네 2020/02/11 3,132
1034090 운전연수 여강사? 남강사? 6 ㅇㅇ 2020/02/11 2,110
1034089 WP '블랙리스트 이겨낸 '기생충'…韓민주주의의 승리' 18 ㅇㅇㅇ 2020/02/11 2,294
1034088 울강아지 4 ㅋㅋ 2020/02/11 750
1034087 다음주 입대인데 꼭 맞아야 할 예방주사가 있을까요? 4 주사 2020/02/11 1,069
1034086 전세왔는데 가스건조기 등 설치비용이 만만치 않네요.휴 3 설치비 2020/02/11 2,600
1034085 아카데미시상식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3 기생충 2020/02/11 504
1034084 유기농 ㅇㆍㄱㆍ삼계탕 2 ... 2020/02/11 1,583
1034083 [펌] '기생충' 측 "이하늬・공효진 왜 왔냐고.. 25 zzz 2020/02/11 9,463
1034082 감사합니다-쿠팡 마스크 9 ----- 2020/02/11 3,422
1034081 대학병원에 왔는데 사람 정말 많아요 11 ... 2020/02/11 3,814
1034080 생선 구울때 1 겨울 2020/02/11 668
1034079 호아킨 피닉스 수상소감 19 ㅇㅇ 2020/02/11 4,759
1034078 추락방지 안전 방충망 설치했는데...이게 원래 이런가요? 2 ㅇㅇ 2020/02/11 1,306
1034077 혹시 상한 음식 먹고 정신이 아득할만큼 복통이 일어나기도 하나요.. 7 ... 2020/02/11 1,763
1034076 건강목적)간헐적 단식후 긍정적 측면 공유해 보아요 5 오후 2020/02/11 1,876
1034075 송강호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감독 머리잡고 흔들었던 이유 7 jj 2020/02/11 5,109
1034074 태영호 자한당에 영입될만 한 인재네요 24 ㅎㅎ 2020/02/11 2,433
1034073 전문 통역사가 본 Sharon Choi (최성재) 18 ㅇㅇ 2020/02/11 6,144
1034072 요즘 5급들도 돈을 더 바래요 9 2020/02/11 3,773
1034071 기생충은 현장분위기도 좋았던 거 같아서 더 좋은거 같아요..최우.. 1 귀엽다 2020/02/11 1,426
1034070 어디서 부터가 노인인가요? 19 ........ 2020/02/11 2,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