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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문 통역사가 본 Sharon Choi (최성재)

ㅇㅇ 조회수 : 6,145
작성일 : 2020-02-11 13:08:39

https://www.youtube.com/watch?v=dcN-rv9_-gA


아우,,,부럽네요..영어도 잘하지만 목소리도 뭔가 매력적이세요.

저도 영어회화 공부중인데...

언제쯤 저렇게 능숙하게 말할수 있게 될까요.ㅠㅠ

아잉....너무 힘드네요.ㅋ

IP : 175.214.xxx.20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0.2.11 1:13 PM (203.170.xxx.19)

    저만큼 하기를 바라지도 않아요. 듣는것만으로 감사할뿐.

  • 2. ...
    '20.2.11 1:15 PM (119.64.xxx.92)

    단순히 말을 번역하는게 아니고 거기에 맞는 적절한 말투를 쓴다는 것도 참 놀라웠어요.
    그래서 통역을 하는게 아니고 본인의 의견을 말하는 거 같죠.

  • 3. ...
    '20.2.11 1:17 PM (119.64.xxx.92)

    그래서 봉준호 유머가 그대로 전달되는 거 같아요.

  • 4. 여기서 보니
    '20.2.11 1:19 PM (222.152.xxx.53) - 삭제된댓글

    봉감독도 영어 잘 하는군요.
    영어로 하다가 한국말로도 하면 그 즉시 한국말 부분은 통역 들어가고.

    https://variety.com/2020/film/news/vanity-fair-oscar-party-adam-sandler-timoth...

    통역사가 영화 공부한 사람이라네요.
    시나리오 쓰고 있나본데. 기대되네요.

  • 5. 샤론
    '20.2.11 1:21 PM (211.186.xxx.68)

    넘 이쁘고 이쁘고 이뻐요!!!!

  • 6. 통역사도
    '20.2.11 1:21 PM (211.36.xxx.119)

    신인감독이라는데요.

  • 7. 어제
    '20.2.11 1:25 PM (203.246.xxx.82) - 삭제된댓글

    OCN 봉준호 장르가 되다...에서 보니..

    봉감독은 모든 것에 번역을 염두해두고 작업을 한다고 했습니다.
    인터뷰도요.

    기생충 배역 이름도 영어로 최대한 짧게 표기되는 이름으로 기정, 기우...
    태환 이런 이름 말고요.

  • 8. 여기서도
    '20.2.11 1:33 PM (222.152.xxx.53) - 삭제된댓글

    https://www.youtube.com/watch?v=AF7aiEwrwmE
    제목부터 봉준호와 통역사가 wow! 라고 칭찬 일색이네요.
    "Parasite" Director Bong Joon-ho & Interpreter Are Wowing the World | E! Red Carpet & Award Shows

  • 9. 저..
    '20.2.11 1:39 PM (107.179.xxx.184)

    누구 궁금해하지 않는 성격인데 저분은 정말 궁금하네요. 어떻게 저런 영어실력과 통역실력을 갖게 되었는지...따로 통역사공부를 한분이 아니라는데 맞나요? 그게 가능한가요. 단순히 영어만 잘한다고저런 통역을 할수있는게 아니잖아요. 더군다나 놀라운건 나이가 이제 25이라던데 오스카를 비롯 저런 큰 무대에 서서도 너무 차분하게 잘 통역하네요.
    난 뭘하고살았는지 참 부러운 분.

  • 10. ...
    '20.2.11 1:58 PM (106.102.xxx.206) - 삭제된댓글

    통번역도 애초에 출발선부터 센스와 감이 특출난 사람들이 있어요. 훈련으로 어느 정도 올라오는건 가능하지만 똑같은 원문을 옮겼을때는 타고난 센스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차이나요. 저분도 타고난 거죠.

  • 11. 대치동
    '20.2.11 2:03 PM (118.33.xxx.39)

    어려서 외국 살고
    중고 한국에서
    대치동 영어학원 피아이 출신에 용인외고라더만요
    지금 usc 필름 스쿨

  • 12. 좋아요
    '20.2.11 2:03 PM (218.101.xxx.31)

    미국 USC film school 졸업한 것으로 알아요.
    미국 내 film school 중 탑이죠.
    본인도 영화감독의 길로 들어섰으니 봉감독이 말할 때 어떤 뉘앙스고 어떤 말을 하려는지 캐치하고 표현하는데 아주 큰 장점이 되었을테고요.
    나이 많아도 국어도 논리도 딸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어린 나이에 저렇게 똑똑하고 야무지게 말 잘하는 것을 보니 기특하고 부러워요.

  • 13. ...
    '20.2.11 2:11 PM (222.121.xxx.244) - 삭제된댓글

    잘 모르지만
    통역은 항상 한국어를 영어식으로 바꿔하는 것만 보다가
    한국어를 그대로 저렇게 직역식으로 하는게 굉장히 신기했어요
    그런데 봉준호 감독의 언어가 약간 서구화된 표현이 많은 것도 같아요
    유일하게 번역 못한건 구엔틴 형님이라고 부르던 것인데
    도대체 형님을 뭐라고 할까 했는데 역시나 생략하더라구요
    다른 한국사람들이 이렇게 번역이 불가능한 한국식 표현을 많이 쓰는것에 비해
    봉준호감독의 언어는 영어식인거 같고
    봉준호 말고 송강호등의 통역할때는 확실히 한국말과 다르더라구요

  • 14.
    '20.2.11 2:12 PM (80.192.xxx.43)

    미국시민권자로
    초중고졸업은 한국이지만
    어릴때나 초등저때 해외거주로 알고있어요

  • 15. ...
    '20.2.11 2:13 PM (222.121.xxx.244) - 삭제된댓글

    잘 모르지만
    통역은 항상 한국어를 영어식으로 바꿔하는 것만 보다가
    한국어를 그대로 저렇게 직역식으로 하는게 굉장히 신기했어요
    그런데 봉준호 감독의 언어가 약간 서구화된 표현이 많은 것도 같아요
    유일하게 번역 못한건 구엔틴 형님이라고 부르던 것인데
    도대체 형님을 뭐라고 할까 했는데 역시나 생략하더라구요
    다른 한국사람들이 이렇게 번역이 불가능한
    영어에 없는 한국식 표현을 많이 쓰는것에 비해
    봉준호감독의 언어는 영어식인거 같고
    봉준호 말고 송강호등의 통역할때는 확실히 한국말과 다르더라구요

  • 16. ...
    '20.2.11 2:15 PM (222.121.xxx.244)

    잘 모르지만
    통역은 항상 한국어를 영어식으로 바꿔하는 것만 보다가
    한국어를 그대로 저렇게 직역식으로 하는게 굉장히 신기했어요
    그런데 봉준호 감독의 언어가 약간 서구화된 표현이 많은 것도 같아요
    유일하게 번역 못한건 구엔틴 형님이라고 부르던 것인데
    도대체 형님을 뭐라고 할까 했는데 역시나 생략하더라구요
    다른 한국사람들이 이렇게 번역이 불가능하거나
    영어에 없는 뉘앙스와 한국식 표현을 많이 쓰는것에 비해
    봉준호감독의 언어는 영어식인거 같고
    봉준호 말고 송강호등의 통역할때는 확실히 한국말과 다르더라구요

  • 17. Dionysus
    '20.2.11 2:18 PM (211.229.xxx.232)

    영화 공부를 하는 분이라서 영화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남다른듯해요~
    어제 봉감독 수상하실때 정말 진심으로 함께 기뻐하던 모습도 참 좋아보였어요!! ^^
    영어 실력도 뛰어나지만 집중력과 순발력으로 적절한 어휘를 적재적소에 쓸수 있다는것 자체가 언어 능력이 특출난 사람같아요~
    조만간 그녀의 영화도 만날수 있게 되길 바라봅니다^^

  • 18. 11
    '20.2.11 2:36 PM (124.56.xxx.202)

    형님이란 말을 몰라서 생략했겠습니까? ㅋ
    브로라고해도 되겠지만 뭔가 그 자리에선 안어울리는 느낌이죠. 절친도 아니고 ㅎ

  • 19. ...
    '20.2.11 2:43 PM (222.121.xxx.244) - 삭제된댓글

    그니까요
    형님이라는 말이 우리나라에서 통하는 느낌과
    bro라는 말이 영어권에서 통하는 느낌이 다르니까
    통역을 안했다고요
    우리말의 형님이라는 어감이 영어에는 없으니까요

  • 20. 메주콩
    '20.2.11 2:44 PM (222.121.xxx.244)

    그니까요
    형님이라는 말이 우리나라에서 통하는 느낌과
    bro 형제라는 말이 영어권에서 통하는 느낌이 다르니까
    통역을 안했다고요
    우리말의 형님이라는 어감이 영어에는 없으니까요

  • 21. 여기서
    '20.2.11 3:28 PM (124.5.xxx.148)

    여기서 학원이름 나오는 건 좀...
    RM도 무슨 영어학원 이야기 나오던데
    학원도움보다는 개인의 노력이죠.
    그리고 시민권자이고 중고만 한국에서 나왔다는데요.

  • 22. 흠..
    '20.2.11 3:38 PM (91.115.xxx.101)

    저수준은 공부한다고 못따라가요.
    타고나야죠.
    정말 누구 딸래민지 부모님들 참 부럽네요.

  • 23. ~~~
    '20.2.11 9:45 PM (14.4.xxx.98)

    타고난 언어감, 스마트함, 영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지식, 작년 5월 칸느부터 10개월 가까이 함께하고 있는 캠페인덕에 기생충과 봉감독에 대한 파악하고 있는 방대힌 정보의 양...이모든것이 합쳐져야 저정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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