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후각에 무슨일이 일어난걸까요~~?
뭘까 조회수 : 2,215
작성일 : 2020-02-09 22:16:42
원래 이 정도는 아닌데
멀리서 슬쩍 지나가는 남자분의 땀냄새라던가
어디선가 딱 한줄기 가느다랗게 느껴지는 담배냄새..
(이건 윗집같아요)
이런게 갑자기 놀라울만큼 초초 예민하게 잘 느껴져요
뿐만 아니라난 데없이 고기도 못먹고 있는데요
닭고기 국물내려고 끓였는데
너무나 역한 냄새나서 국물도 고기 건더기도 다 버렸고요
아까는 삼겹살 구워서 김치랑 볶았는데
먹으려고 보니 또 고약하게 역한 냄새나서 버렸어요ㅠ
상해서 역한게 아니라
고기냄새 자체가 역한게 느낌..
저 왜 이러는걸까요ㅠ
고기를 버릴생각은 없었는데
닭고기 돼지고기 둘 다
숨도 못쉴만큼 느~무 역해서 안버릴수가 없었어요
저 임산부 아니고 환자도 아니고요
평범한 싱글 인데 이러네요
이런적 첨이고요
도대체 저한테 무슨일이 일어난걸까요?
이래보신 분 계신가요?
IP : 175.223.xxx.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2.9 10:20 PM (119.71.xxx.44)생리전 증후군 아니에요? 그런거같아요..
2. 원글
'20.2.9 10:22 PM (175.223.xxx.25)생리는 얼마전에 끝나서
그건 아닌듯해요 ;;3. ..
'20.2.9 10:27 PM (218.148.xxx.164)신경예민이나 노이로제, 우울증이나 조울증이 와도 후각이 극도로 예민해져요. 근간에 스트레스와 과도한 정신적 부담이 있었는지 생각해보세요.
4. 원글
'20.2.9 10:34 PM (175.223.xxx.25)아 층간소음하고
이웃한 아파트 공사현장 소음진동먼지 때문에
청각이 예민해지긴 했어요
이게 후각에도 영향을 미친걸까요
아무튼 고기 못먹는거보고
저도 놀랐네요5. ㅡㅡㅡ
'20.2.9 10:40 PM (222.109.xxx.38)회임이신듯 아뢰오;;;;
6. ...
'20.2.9 10:43 PM (175.125.xxx.127)회임 ㅋㅋ
저도 그 생각 했는데~~7. 원글
'20.2.9 10:43 PM (175.223.xxx.25)앗 회임이라니 저 남친 없어요ㅋㅋ
아무튼 갑자기 채식이나 과일만
먹어야 하나봐요
이런적 첨이라 넘 당황스러워요8. ㅡㅡ
'20.2.9 11:07 PM (118.44.xxx.152)제가 그래서 고기 안좋아해요
특히 고기국 종류는 내가 끓인거 외엔 안먹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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