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감정이 좀 복잡한데 좀 봐주세요.
돈은 거의 가정을 위해 사용했었고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집 말고 저의 친정부모님집 사느라 빚도 있고 한데 애들이 걱정할까 봐 별로 어렵지 않은 척 행동했어요.
실제로는 5년 이내에 저를 위해 사용한 돈이 옷 사는 거 100만원 이하(애들 옷이나 오래된 옷 그냥 입었어요. 남들이 보면 후줄근했을 거예요) 매달 저를 위해 사용한 건 아마 50만원도 안될 거예요.
그래도 나 먹고 살 거 걱정말고 너희들만 잘 살면 된다 이렇게 얘기를 해왔고 그나마 최근엔 다들 일을 해서 아이들한테 들어가는 돈은 가끔 제가 외식비용 내는 것 외엔 아예 없어요.
그러다 저의 애들 중의 하나가 사업이 잘 되어서 수입이 지금 저보다 10배쯤 되어요.그 아이도 워낙 아끼는 스타일인데 사업을 하니 이것저것 챙겨야 해서 같이 쇼핑 가서 가방 100만원 넘는 거
신발도 몇 십만원짜리 사게 됐어요.
정장스타일 옷도 사야 했는데 옷은 좀 골라야 하니 생각해 본다는데 가로수길 가면 돈 저만큼 안 줘도 더 이쁜 거 살 수 있다며 안(못) 사더라구요.
그리고는 저보고도 사줄 테니 골라라는데 솔직히 전 당장에 마이너스통장에 백화점은 커녕 아울렛이고 온라인이고 옷 사본지가 너무 오래 되어서 뭘 사야 할지도 모르겠고 옷도 너무 비싸니 옷 고르는 게 아예 엄두가 안 나더라구요.
그래서 괜찮다며 옷 많다고 말은 했는데 정작 내가 지금 입은 옷은 5만원도 안되는 것에 보풀 일어난 게 보여서 마음은 처량하고
다른 한편으론 나 지금 마이너스통장 이자 내는 것부터 버거운데 차라리 현금으로 주면 안될까 싶고 나 월 백만원만 주면 운동도 다니고 맛있는 것도 먹을 수 있을 텐데 이런 생각도 들고 마음이 복잡하더라구요.
실제로 제가 저의 애 일하는 것에 아이디어제공을 많이 해줘요. 그 아이디어에서 착안해서 사업방향 정해지기도 하고 실수도 많이 줄이게 되고 도움이 많이 된다고 아이도 인정을 하고 몇 백만원짜리 하는 가방 사줄테니 그런 거 갖고 다니라고 가방 같은 거 봐놓으라고 하거든요.
그런데 솔직히 전 가방보다 지금당장 대출금 갚는 게 중요해서 제가 기여하는 부분을 매월 현금으로 주면 좋겠는데 그렇다고 현금으로 달라고 하는 것도 간헐적으로 아이디어 제공하는 것이고 가족이니 그 정도는... 이런 생각할 수도 있으니 돈으로 계산하기도 애매하고... 또 제가 버는 것은 대부분 제가 쓴다고 알고 있어서 제가 이렇게 힘든 것을 알지도 못하고 이해를 못할 거예요.
그리고 딸은 저의 수준을 샤넬가방 들 수 있는 수준으로 보고 원하는 걸 사준다는데 나 그 수준 안돼 차라리 몇 십만이라도 생활비로 주면 좋겠다고 하는 게 앞으로도 그런 대우 못 받게 수준을 스스로 낮추는 건 아닌지 고심이 되고요.
아이가 사업이 잘 되어서 하늘이 도우신 것이다 싶어서 정말 감사하다 싶고 버는 만큼 비싼 물건 사는 걸 응원은 하면서도 제 감정은 왜 이렇게 복잡할까요?
이런 경우 여러분들은 어떻게 처신을 하시겠어요?
숙제 좀 풀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1. 내가 단순한가?
'20.2.9 9:54 PM (121.133.xxx.137)돈으로 달라고 말 못할 일이예요????
2. 음
'20.2.9 9:55 PM (45.64.xxx.125)그러게요
친자식맞죠? 어려워하시네요..
그정도는 말해볼수있죠3. ...
'20.2.9 9:56 PM (213.205.xxx.249)저같아도 애가 성인이면 솔직히 말하고 지금은 돈으로 달라고 할꺼예요.
4. 그냥
'20.2.9 9:57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물건으로 받으세요.
대출금은 아이의 이번 제안 없이도 갚으려던 거고
옷은 이번 제안 아니면 못 사려던 거잖아요5. 글도 잘 쓰시는데
'20.2.9 9:59 PM (182.209.xxx.196)톡 좋잖아요
차분하게 글로 써서
지금 상황이 아렇고
난 안 들고 다닐 백보다
당장 마통에 이자가 급하다고
이제는 말씀을 하세요
딸도 이제는 알아야 할 나이죠
허심탄회하게
지금 상황에 대해 털어놓으시길요
잘 키우셨네요6. 왜솔직하게
'20.2.9 9:59 PM (175.211.xxx.106)말을 못하세요? 쓸데없는 자존심인가요?
님의 그동안의 경제상황 다 까놓고 얘기하세요.
카페같은데서 조용히 만나서 신중하고 솔직하게요.7. 제가
'20.2.9 10:00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그 따님과 비슷한 입장의 딸인데...
엄마에게 이자 갚는데 드는 돈이 아니라
뭔가 남는 물건을 해 드리고 싶을떄가 있어요.
엄마 돈으로는 안 살거요8. 일단
'20.2.9 10:01 PM (118.44.xxx.68)원글님은 연봉 3600인거죠. 월 300이면요.
월급을 모두 생활비에 썼다면 한부모가족 인가요?
그리고 원글님이 친정부모님 집까지 서느라고 대출을 무리한건
원글님이 감당할 일이예요.
원글님이 무리하게 지출한 것에 자녀가 지원을 할 의무는 없어요.
원글님이 아이디어 준다고 해도 상근이사도 아니니
부모라는 이유로 고정수입을 원하는건 아니라고 봐요.
그러나 원글님 사정이 딱하니
내 선물은 현금이년 고맙겠다고 솔직히 말하세요.
부모의 경제상황을 애들이 속속들이 알필요는 없지만
최소한 현실과의 갭이 크면 안된다고 봐요.9. ㄱㅋ
'20.2.9 10:05 PM (175.223.xxx.181) - 삭제된댓글아이한테도 자존심을 지키려하는 님이 안쓰럽기도하고 답답해요.
어른된 딸에게 솔직하지 못하면 어디서 말하시게요.
딸 사업이 잘된다하니 정말 잘된일이지만
아다시피 사업읏 언제 삐끗하게 될지 몰라요.
만일 그때 마이너스 통장 얘기하면 지금보다
더 큰 충격이되고 도와주지못하는 부모의
서운함이 커집니다.
얘기하시고 이제 딸과 허물없는 친구처럼
지내세요.10. .....
'20.2.9 10:11 PM (221.157.xxx.127)딸입장에선 울엄마가 내가사준 가방들고 뽐내고 다니는거 보고싶어요 빚은 알아서 갚아야지 그걸 갚아준들 뭔 티가나나요
11. ㅡㅡ
'20.2.9 10:11 PM (14.45.xxx.213)님돈은 친정부모님한테 가고 그 돈을 딸이 메꿔야 하나요. 결국은 그런거잖아요.
12. ㅇㅇㅇ
'20.2.9 10:15 PM (49.196.xxx.203)솔직히 얘기 하세요.
현금 주면 알아서 사겠다. 고맙다.13. 슬프네요
'20.2.9 10:17 PM (112.145.xxx.133)계속 자식이 부모에게 돈 들여야하는 게 대물림되나요
14. ㅇㅇ
'20.2.9 10:17 PM (210.90.xxx.138)그냥 솔직히 말하시고
안주면 마는거죠
가방보단 현금이 좋다고요
대출이 많아서 넘 힘들다고15. 저는 왠지
'20.2.9 10:22 PM (121.160.xxx.214)원글님 맘 알 것 같아요...
저라면 그냥 가방 받고 내 짐은 내가 알아서 할 것 같네요...
딸애가 눈치가 있으면 알아서 해주겠지만...
내 사정이 이렇다... 부담주는 부모는 되기 싫네요...16. 솔로몬처
'20.2.9 10:22 PM (100.36.xxx.39)갑자기 좋은 명품백 한개 갖는다고 패션이 완성되는거 아니죠,,
옷차림도 조화가 맞아야 이뻐요.
차라리 상황설명하시고 빚값고나면 그때 좋은 옷이든 가방이든 사겠다 하세요.17. 제 생각
'20.2.9 10:24 PM (49.165.xxx.181)자존심때문에 형편을 오픈 못하시겠으면 같이 살고있음 생활비라도 좀 보태라고해서 빚도 좀 갚고 옷도 사입으시면 안되나요? 결혼을 했어도 수입이 많으니 엄마 용돈 주면 엄마가 알아서 쓰겠다고 하시면 될거 같은데요. 우리애는 최저시급정도 받으며 직장 다녀서 용돈은 생각할수도 없는데 부럽네요~
18. ..
'20.2.9 10:50 PM (49.170.xxx.24)솔직한 심경 얘기하세요. 힘내세요.
19. wii
'20.2.9 10:52 PM (175.194.xxx.92) - 삭제된댓글5만원짜리 보풀난 옷에 샤넬백이라.
적당한 백 옷 선물 받으시고 다달이 적더라도 용돈 주면 안되냐 물어보세요. 사정도 간단히 이야기 하시구요.
아이디어를 분기별 보너스로 달라고 해보신지요.
제 아버지는 재산은 있는데 현금대부분을 아들에게 썼죠.
제가 용돈 드리면 그 돈 모아 동생줄게 뻔하니 차라리 공진단이나 자동차 호화여행을 보내드렸어요.남동생 땜에 쓴 마통은 아버지 수입으로 갚게 했구요. 경우가 다르지만 자식한테 돈 주는게 아버지의 자유인 대신 터치 안하지만 책임도 아버지가 져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20. 글게요
'20.2.9 10:54 PM (111.118.xxx.150)조부모 빚까지 떠안으면 으..
21. 원글
'20.2.9 11:02 PM (117.111.xxx.10)아이가 학교 다닐 때부터 촘촘하게 준비를 해서 졸업하고 2년 여 고생 끝에 이제 일이 잘 풀리고 있어요. 안되는 것보다 얼마나 다행인 건지 매일매일 신에게 감사해 해요.
아이가 돈을 보통사람처럼 벌면 제게 이런 선물 꿈도 못 꾸니 저 먹고 싶은 거 다 사줄 형편된 것만도 너무너무 고마운 일이고
내가 더 쓸데없이 욕심부리면 안된다고 매일 저에게 다짐을 해요.
내가 여전히 밥값낼 형편 아니고 애가 사주는 거 기꺼이 받아먹을 수 있는 정도가 된 것만 해도 얼마나 다행인가 너무 감사한 일이다 라고요.
그런데 제게 뭘 해준다고 하니 왜 이렇게 마음이 간사해지나 싶은 게 현금 못 받아도 충분히 감사하다 생각은 하면서도 마인드컨트롤이 힘들어요.
그래 너는 좋겠다... 싶은 게...그래도 나 현금으로...싶은 게...ㅠㅠ22. 이해되요
'20.2.9 11:03 PM (211.176.xxx.111)저랑 연령대 비슷하셔서 어떤 심정인지 이해가 되요.
그런데 제가 요즘 드는 생각이 현실이 복잡할수록 이거냐 저거냐 선택을 더 심플하게 하고 살아야겠다는 것이죠. 그래야 삶이 신산스러워 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겠더라고요.
그냥 따님에게 돈으로 달라고 하세요. 원글의 처한 상황도 조금씩 밝히시고, 정기적으로 지원 받으면 좋겠다는 의사도 밝히시고요. 가족이니까 서로 돕고 살아야 하쟎아요.23. wii
'20.2.9 11:05 PM (175.194.xxx.92) - 삭제된댓글원글님 태도가 묘하게 부담스럽네요.
24. 원글
'20.2.9 11:08 PM (117.111.xxx.10)저의 부모님 빚은 없어요. 제가 조금더 좋은 집으로 모신다고 무리해서 사게 됐는데 앞에 사시던 집이 안 팔리고 돈이 좀 꼬이게 되었어요. 전체재산으로 치면 마이너스 아닌데 지금이 힘든 상황이예요.
아이한테 나 힘들어 현금으로 줘 하기엔 애가 볼 때 이게 뭥미? 싶을 것 같고 엄마 나이엔 그런 가방 들던데 엄마한테는 없으니 격(?)에 맞춰준다고 가방 사준다고 하는 거예요.
보풀난 옷은 제가 얘기하면 몇 벌 사줄 것 같긴 해요.25. 원글
'20.2.9 11:11 PM (117.111.xxx.10)제가 옷을 갑작스레 살려니 옷을 못 고르겠고 너무 비싸기도 해서 제가 돈 아까워서 못 사는 거죠.
26. 원글
'20.2.9 11:17 PM (117.111.xxx.10)제가 용돈으로 쓰게 달라는 말도 못하는 게 제가 월급 타면 그 돈 제맘대로 쓸 수 있고 제가 다 써도 되고 부모님한테 드는 돈도 거의 없어요. 집대출 갚는 거 때문에 힘든 거. 그거 외엔 돈 쓰는 곳이 없다고 알고 있어요. 실제로도 그렇고요. 저 혼자 한 달에 200만원 정도는 맘대로 쓰고 있는 걸로 아는데 현금으로 달란 말이 안 나와요...
27. 원글
'20.2.9 11:23 PM (117.111.xxx.10)아이랑 같이 안 살아요. 저 혼자 살고 아이도 미혼이고 사는 지역이 달라요.
아이한테 일한 만큼 현금으로 달라 하기엔 가족인데 너무 계산적으로 보일 것 같고 순수한 마음으로 저한테 선물하려는 마음도 사그러들 것 같기도 해요.
제가 엄마로서 말로 조언해 준 걸 어떻게 돈으로 쳐서 받나요....? 그것도 아닌 것 같고...28. 원글님
'20.2.9 11:46 PM (121.139.xxx.15)어차피 원글님은 친정에 들어간돈 본인이 갚을려고 작정하고 한거니 복잡하게 자꾸 생각하지마시구요.
딸이 엄마위해 선물하고싶다는건 그냥 받으시고 누리세요. 생활하시던대로 하시고 딸선물은 좋게 받고요.
돈아깝다던지 복잡한 생각하지마시고. 그냥 즐겁게 사세요.29. 원글
'20.2.10 12:06 AM (117.111.xxx.10)제 친정 집 산 건 제가 감당해야 할 몫이 맞고
아이한테 받는 건 생각지도 못한 굴러들어온 행운이죠.
오늘 오후에 백화점 돌고 저녁에 애가 사주는 저녁까지 먹고 멀리 사는 애 차 태워 보내고 혼자 집에 오는데 마음이 뒤숭숭해서 글 올렸어요.
댓글들 참 감사하고 계속 읽다 보니 딸의 엄마에 대한 마음을 가장 기쁘게 받는 게 제가 할일 같은 생각이 드네요.30. 원글
'20.2.10 12:07 AM (117.111.xxx.10)역시 글 올리길 잘한 것 같고 댓글들 하나하나 모두 고맙습니다.
31. 가방
'20.2.10 1:52 AM (112.168.xxx.51)가방 사준다니 돈까지 받고싶은 욕심.
의존적 마음.32. 흠..
'20.2.10 4:48 AM (112.155.xxx.6)여긴 엄마입장만 있나봐요.
딸입장에서말하자면 돈으로 달라고하면 뭐지?? 하면서 내엄마지맘 남 별로일것 같아요ㅠ 그냥 가방 받으세요.
집 대출갚는거는 엄마 몫이고 엄마연봉도5천이면 작은것도 아닌데 거기다 돈돈 하면 너무 부담스러울것 같아요.아무리연봉이 많아도요. 그리고 일시적으로도 아니고 정기적으로 달라 이것도 좀..
돈안벌고 은퇴하시면 그때는 정기적으로 드릴수 있겠죠.딸이 알아서 드릴거예요. 근데지금 돈 버시면서 돈 매월 정기적으로 달라 이건 아닌 것 같아요33. 흠..
'20.2.10 4:48 AM (112.155.xxx.6)내엄마지맘 - 내 엄마지만
남 - 넘
오타가 있어서 수정합니다.34. ...
'20.2.10 10:02 AM (125.177.xxx.19) - 삭제된댓글두 입장 다 해당되는데요.
ㅇ딸 입장에서는 엄마가 명쾌한게 더 나아요
ㅇ엄마 입장에서는 현금주면 그걸로 대출 갚고 싶다
못할 말 아니라고 생각돼요
솔.직.해.지.세.요35. 음...
'20.2.10 10:15 AM (211.117.xxx.47) - 삭제된댓글친정부모님 집이 원글님 명의는 맞으신거죠?
그렇다면 딸에게 솔직하게 오픈하고 대출금때문에 힘들지만 너에게 이야기하기가 어려웠는데, 지금 너도 여유가 되니 엄마를 좀 도와달라고 해보세요36. 조부모 빚
'20.2.10 10:20 AM (125.133.xxx.38)조부모 좋은 집으로 옮겨 주느라 대출 받은 스토리..
결국 님이 옷 사는 대신 부모에게 효도 한 거죠.
아름다운 듯 하나 전혀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죠.
비슷한 처지의 친구 아들이 저에게 불만 토로 하는 거
들은 적 있어요. 외갓집에 이제 그만 퍼 줬으면.. 엄마도
좀 사치스럽게 인생 즐기는 거 보고 싶다고. 그게 친구
아들 소원 이었어요. 그래도 엄마 기뻐 하라고 매번
외할머니에게 용돈 풍족히 주고 제 친구는 그걸 매번
자랑 하는데.. 아들은 거의 한 맺힌 듯 토로 했어요.
딸 이랑 나가서 쇼핑 할 때 같이 사세요. 딸에게는
귀한 추억 이랍니다.37. 원글
'20.2.10 12:32 PM (221.168.xxx.142)바로 위 조부모빚 님의 글이 정말 뼈 때리는(?) 말씀이셔요. 제가 우려하는 게 바로 그런 부분이었던 것 같아요.
누리지 못하는 엄마... 저의 애가 그 말을 했어요. 엄마는 자신을 좀 돌보라고. 돈을 어디에 쓰냐고... 그러면서 저에게 조부모에게 들어가는 돈이 얼마이고 누가 그걸 내느냐 하는 부분을 민감하게 물은 적이 있어요.
저의 아이 심정을 좀더 잘 알게 된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