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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저희아버지의 말을 듣고 남성혐오가 생겼어요

ㅇㅇ 조회수 : 4,083
작성일 : 2020-02-09 21:02:59

무슨 얘기를 하다가 당시 60후반이신 아버지가
30초반의 제게 너도 성인이니까 하는 말인데,,라며
원래 남자의 배꼽아래 문제는 건드리지 않는거라고,
남자들은 원래 여러 여자들과 자는걸 추구한다고 말했어요.

당시에 그말 듣고 당황하고 놀랐고, 또 그역겹더라고요.
엄마한테 아버지가 결혼한 후에 예전 총각때 다방 여자들을
집에 불러서 놀고 잠자리를 했다는 얘기를 고백하더라고 전해들었거든요.
그말도 이해나 용납이 안되던데..심약한 제게는 충격이었나봐요.

그 이후부터 모든 남자가 색안경 끼고 봐지게 되었고,
겁이 많은 성격탓에 혼자 긴장. 정색. 경계심이 지나쳐지게 됐어요.
(실제로 중소기업 다니면서 지켜봤더니 그런 본성을 가진 남자들이 꽤 있기도 했구요.)
이런것도 남성혐오겠죠..? 그런데 그 마음이 쉽사리 지워지지가 않아요

다수의 남자들이 바람을 피우는게 한국의 현실이기도 하지만,
권위적인 남성우월주의, 가부장적인 사고방식에서 나온 얘기니..
이게 모든 남성의 진실이라고 믿을 필요는 없겠죠..?
IP : 110.70.xxx.6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9 9:14 PM (39.113.xxx.64) - 삭제된댓글

    저도 나이드니까 나와는 다른 종족이구나 싶어요.
    안그런 남자도 있다고 항변하는 놈들은 대부분 성욕 약하게 태어난 놈이거나 돈없는 놈인걸로.

  • 2. 모든
    '20.2.9 9:15 PM (58.237.xxx.103)

    남성의 진실은....아니지만, 대다수의 그것은 맞습니다.

  • 3. ㅇㅇ
    '20.2.9 9:22 PM (110.12.xxx.167)

    잡놈들이나 그런소리하면서 자신들의 쓰레기짓을
    합리화하는거죠
    박정희가 배꼽아래는 문제 삼는거 아니라고 한
    개소리를 금과옥조삼아서 공직자들 까지도
    성적인 부도덕성이 만연했죠

    자신에게 엄격하고 선을 지키는 남자들도 많습니다
    아닌 놈들이 남자는 다 그렇다고 하는거죠

  • 4. ..
    '20.2.9 9:23 PM (223.62.xxx.62)

    40대 싱글인데요
    20대부터 알바하거나 취업해서 만난 많이 배우고 착해보이는 아저씨들도 작업 많이 들어왔어요
    따로 문자하고 만나자하고..
    보수적으로 보이는 또래들과 연애하면 늘 관심이 스킨쉽 아니면 잠자리 언제할지?라
    결혼 안 한 거 후회 안 해요

  • 5. ㅁㅁ
    '20.2.9 9:24 PM (49.161.xxx.87)

    배꼽아래 어쩌고는 원래 있는 말이 아니고 박정희가 한 말입니다. 총에 맞아죽은 강간마 박정희 말입니다.
    아버지께 잘못 주워들으신 소리라고 알려주세요.

  • 6. 부모님들이
    '20.2.9 9:34 PM (223.62.xxx.135)

    그런 얘기를 딸에게 한다는게 놀랍네요 @@

  • 7. 원래
    '20.2.9 9:38 PM (112.145.xxx.133)

    아버지들은 딸에겐 거짓말 하시는데 원글 님 부친은 솔직하셨네요

  • 8. ㅇㅇㅇ
    '20.2.9 9:41 PM (110.70.xxx.61)

    여자와는 다른 종족이 남자다.
    대다수의 남자가 바람을 피우는게 사실이다.
    Vs
    바람꾼들이 합리화하며 살지 안그런 소수의 남자도 있다.

    실제로 많이 배우고 착해보이는 남자, 보수적인 또래도
    스킨십, 잠자리 작업들어간다.
    3:1로 남자의 바람은 흔하고 당연하다가 우세하네요.

  • 9. ㅇㅇㅇ
    '20.2.9 9:58 PM (49.196.xxx.203)

    남자 몸이 그렇게 생겼어요. 맨날 성생활만 생각한다 90% 라 봐도 되고요, 나머지는 남성 호르몬 수치가 현저히 낮거나 무성애자..

  • 10. 남자들은
    '20.2.9 10:04 PM (85.6.xxx.163) - 삭제된댓글

    지들끼리 성적인 문제 다 감싸줌. 무슨 일이 있어도 다 감싸주는데 여자들만 도덕성이 하늘을 찌름. 남자들에게 있어 도덕이란 내가 속한 집단의 이익에 우선하는 것... 그래서 여자를 마녀사냥 하는 게 안 없어짐. 남자가 180 이하면 루저라는 말 했다가 매장당한 여자... 김치녀 된장녀 무슨녀부터 성희롱에 일상적으로 여자 나노품평하던 남자들에게 지금까지 추노질 당하고 있음.

  • 11. .....
    '20.2.9 10:08 PM (175.123.xxx.77)

    저라면 엄마가 한 얘기에 더 충격받았겠네요.
    원글님은 충격을 너무 많이 받으신 듯.

  • 12. ..
    '20.2.9 10:21 PM (124.53.xxx.142) - 삭제된댓글

    아버지가 많이 이상한거 맞아요.
    보통의 남자들은 그정도 까지는 아니지요.
    어디 집까지 불러들여...
    어머닌 왜 그런말을 딸에게 했으며
    왜 묵인 하셨을까요.

  • 13. ㅇㅇ
    '20.2.9 10:21 PM (49.161.xxx.87) - 삭제된댓글

    딸 등신만드려는 아버지 목표가 성공했군요.

  • 14. ..
    '20.2.9 11:05 PM (211.201.xxx.10)

    저희아빠도 그런 비슷한 말하신적있어요
    남잔 돈많고 시간많으면 다 바람핀다고

  • 15.
    '20.2.9 11:32 PM (211.214.xxx.30) - 삭제된댓글

    아버님이 참...
    안해도 될 말씀을 해서 사람 속을 뒤집어 놓으시는 타입이신 듯.
    총각 때 여자 불러 논 얘기를 부인한테 왜 하며
    저게 무슨 인생에 도움이 되는 얘기라고 딸에게 너도 이제 성인이니까.. 하면서 할 얘기인가요

    제 주변엔 아직 결혼 십년 내외 비교적 젊은 층이어서 그런가
    특별히 도덕적이라기보다는 여자한테 관심은 많지만 자기 관리 차원에서 조심하는 걸로 보이는 사람도 많아요. 더 시간 지나면 어떨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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