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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속도로 운전 후기입니다.

감사 조회수 : 3,772
작성일 : 2020-02-09 10:16:07
얼마전 운전경력 10년차
고속도로 운전 용기 구했던 사람입니다^^
어제 성공적으로 첫 도전하고 왔어요!!!
흐흐흐 제가 그동안 왜 무서워만 했나 싶네요.
전 속도 때문이 아니라
톨게이트나 JC에서 길 잘못 들면????
이런게 무서웠었어요.

알려주신 유튜브 영상도 찾아서 보고
미리 길검색해서 무슨 방향도로로 가는지도
꼼꼼하게 보고 고속도로 갔더니
이정표나 도로면에 표시도 너무 잘되어 있고
괜히 무서워했구나 싶더라고요.

작은산 하나 넘었구나 싶어
너무 기분 좋았답니다.

그때 용기주신 답글들 너무 따수워서
눈물이 나려더라구요.
다들 감사해요!!!!
그리고 뭐든지 도전하는 40대 보내려구요.
다들 좋은 주말 되세요^^


IP : 14.35.xxx.8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2.9 10:24 AM (180.230.xxx.96)

    축하드려요!!
    카페에서 어떤분 서울한복판인데 트럭과 사고난거 보고
    옆차선에서 디리미는 트럭들은 어떻게 방어운전 하고 다녀야
    난감해서 다시 쫄보 초보가 되었네요 ㅎ

  • 2. YJS
    '20.2.9 10:33 AM (211.201.xxx.10)

    요즘 그래서 바닥에
    핑크색.하늘색 페인트줄 해놔서 좋아요.
    전 15년된 사람이라 차몰고 강원도도 가고 부산도가지만
    가끔 모르는길 갈림길같은게 헷갈릴때가 있거든요.
    근데 요샌 바닥에 페인트칠을 두껍게해놔서 편하드라구요.
    안운하세요~~

  • 3. 짝짝
    '20.2.9 10:36 AM (175.223.xxx.179)

    그렇게실력이 늘어가는거죠.
    윗님, 그런 차들은 그냥 그래 너 가라 하고 보내주는게 상책이에요. 영업용차들 운전 험하게하고 외제차들 좀 싸가지없이 운전해요.

  • 4. 도로면에
    '20.2.9 10:49 AM (223.39.xxx.219)

    고속도로 분기점과 다른길로 갈때 보이는 핑크색과 파란색은 어떤 용도에요?

  • 5.
    '20.2.9 10:55 AM (124.49.xxx.61)

    고속도로는 그냥 밟으면 가죠.ㅎㅎㅎ쉬운데

  • 6. ...
    '20.2.9 11:18 AM (122.38.xxx.110)

    짝짝짝짝
    추가로 팁하나 더 드릴께요.
    혹시나 길을 잘못들어도 괜찮아요.
    아주 길어봐야 20~30분 돌아가면 되니까
    아차하고 멈칫하지마세요.
    빠빠이 하고 지나가는 겁니다.
    제일 좋은건 미리 로드뷰로 지리를 익히는거예요.
    인터체인지 부분만 보면 되잖아요.
    그 그림이 보이면 아 여기다 하게 되거든요.
    저는 후진하는 여인을 본 적도 있답니다.

  • 7. 47528
    '20.2.9 11:23 AM (122.42.xxx.228)

    분홍선 파랑선은 유도선이라고 하는데요
    말 그대로 길목에서 우왕좌왕 하다가 갑자기 차선바꾸지 말고
    미리 유도선을 따라가란거죠.
    경험상 분홍색은 ic 출구를 가리켰고
    파랑색은 하이패스 출구를 알려줬던 것 같아요.

    저도 운전 초보에 속합니다. ㅜㅜ

  • 8. 50대중반
    '20.2.9 1:46 PM (211.108.xxx.29)

    아짐입니다
    운전경력3년반만에 장장4시간거리를 고속도로를
    탔어요 타다보니 고속도로가 훨씬단순하고 편하다는것을
    알았네요 저도원글님처럼 ic빠져나갈길 제도로가지
    못하면어쩔까했는데 이정표도잘되있고
    무사히 왕복800km를 다녀오고나서는
    도로주행에 자신감이 붙네요
    그래도 시간이갈수록 안전운전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더듭니다

  • 9. ㅎㅎ
    '20.2.9 2:26 PM (110.70.xxx.114)

    초보때 경부선 타고가다가 회덕 에서 호남고속도로로
    가야하는데 가다가 뭔가 이상해서 보니

    마냥 경부선으로 가고있더러 라는 ,
    맞아요
    길을 잘못 들어설까봐 겁이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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