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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꽃 드라마 저도 다시보기중이에요

아옛날이여 조회수 : 1,960
작성일 : 2020-02-11 12:50:23
옛날드라마 볼 생각못했는데 우연히 유튜브로 보다가 빠져서 1편부터 정주행중이에요.
뭐랄까 옛날로 회귀한기분...보니 그 드라마 2000년도 방영이더군요. 자그마치 20년전. ㅎㄷㄷ 저는 그때 한창 꽃피던 20대 ㅎㅎ
장면 하나하나 길거리 간판 차 너무 향수를 자극하고 그리워요. 꼭 드라마내용보다 그때 그 시절 느낌 내 20대 이런게 떠올라서 너무 아련한 기분이에요.
20년이란 세월이 정말 길구나 싶은게 내용이 너무 어이없는게 많더라구요. 요즘 애들이보면 기겁할..
여동생이 결혼파혼했다고 오빠가 뺨을 때리질 않나...부인들은 하나같이 남편에게 존댓말 남편은 반말..(아 이경영네 부부는 아니네요 나름 혁신적) 남자들 죄다 담배뻑뻑 피워대고 심지어 부인 임신했는데도 그앞에서 피네요.
오늘은 델몬트 유리병에든 오렌지주스보고 반갑더라구요. 아 나도 늙었나봐요. 자꾸 예전이 그립네요.
IP : 107.179.xxx.1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시보니
    '20.2.11 1:01 PM (118.38.xxx.80)

    이경영 선택한 이영애 이해되던가요?
    그드라마 할때 어려 그런가 잘생기고 날 사랑해주는 남자두고 이경영 같이 못생긴 남자 선택하는거 이해가 안되서 집중이 안되던데

  • 2. 다시
    '20.2.11 1:05 PM (112.154.xxx.39)

    방영때는 차인표 두고 이경영에게 가는 이영애 절대 이해 못했어요 근데 나중에 결혼후 다시보니 알겠네요
    차인표 본인책상 의자에 부인 못앉게 하고 발표 안하고 일안한다 단지 글만 쓴다는데도 안된다 노트북 집어치워라
    그시가는 너무 대단해서 유산후 퇴원하는 부인 왜 바쁜 남편이 꼭 데리러가냐
    친정부모 생일 혼자 챙겨라등등 저렇게 꽉막힌 집안에서 숨쉬고 사는게 힘들었겠다 싶고 반면 이경영은 부드럽고 다정하잖아요

  • 3. ㅡㅡ
    '20.2.11 1:21 PM (218.209.xxx.206)

    사람 얼굴만 보는 인간들은 왜 이경영한테 가느냐 이해 못할 드라마죠 ㅋㅋ 이 드라마 주요 논쟁거리 트집잡기거리이기도 하구요.
    네명을 각자입장에서 이해되게 잘 그린 드라마죠.

    그 드라마만 보면 향수자극되어 힘들어요.

  • 4. 둘다
    '20.2.11 1:22 PM (107.179.xxx.184)

    재수없어요. 차인표는 외모만 훌륭하지 성격 짜증나고 그 시집은 뭐 말할것도 없구요. 재벌아니라 재벌할애비라도 그런집에 들어가 살기 싫어요.
    이경영은 아후 외모부터 완전 느끼 아저씨...성격 무던한거 하나 괜찮은데 오늘 에피보니 자기 조카들 서울 자기집에 데리고와 공부시키겠다고 와이프의견 물어도 안보고 오케이 하는거보고 완전짜증..저런 캐릭터 요즘도 많잖아요. 사실 제 남편이 살짝 저 우유부단 캐릭터라 느무 스트레스받고 살고있기땜에 이경영도 재수없어요. 게다가 얼마나 이영애한테 질척거리는지 바람피는 인간들 다 저런식 아닌가요.

  • 5. ..
    '20.2.11 4:05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등장인물중 이영애 부모님.이영애랑 일하는 작가친구들 둘만이해되고 나머지 다 이상
    가장 이상한건 이영애
    싫으면 결혼 안하면 되지 불평불만에 바람피고 잘못했다는 생각 전혀없음
    조민수 성격이상하지만 최소 본인의 사랑에는 책임감있었음
    나같으면 그런 이상한 남자 버리고 혼자 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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