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마트에서

.. 조회수 : 2,328
작성일 : 2020-02-09 00:14:22
아까 밤 9시쯤 마트 갔었어요.

매장 입구 들어서는 순간 바로 앞에 가던 육십대 후반쯤 돼보이는 남자가 저를 돌아보고는 눈을 부라리면서 다 들리도록 씨발 어쩌고 하더라구요.
놀라서, 왜 욕을 하냐고 하니 제 카트 바퀴에 부딪쳐서 자기 운동화에 때묻었다고 하네요.

몰랐다고 사과한 후 실수로 그런건데 왜 욕부터 하냐고 따지니 도로 언성을 높입니다. 저도 화가 나서 목소리가 높아지니 그 사람이 그냥 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가라고 해놓곤 또 제 쪽으로 큰 소리를 치네요.

더러워서, 죄송하다 모르고 그랬다 저도 소리쳤는데, 집에와서 생각하니 영문도 모르고 쌍욕부터 얻어 먹었는데, 당시 흥분하고 당황해서 욕한 거
사과하란 소리도 못 한 게 너무 억울합니다.

그 사람은 처음에 쌍욕하면서 반말했는데 전 꼬박꼬박 존칭까지 쓴 것도 속상하네요. 똥 밟은 셈 치고 잊어버려야 되는데 계속 스트레스 받고 억울한 생각이 들어요.

발이 아프게 부딪친 것도 아니고 운동화 더러워졌다고.. 카트 바퀴에 부딪쳐 운동화가 더러워지면 얼마나 더러워진고ㅠㅠ

덩치 작은 여자라 만만히 보고 상대가 막 나온 거 같아요. 차라리 크게 한 판 붙고 경찰 불렀으면 덜 억울할 것 같은데...

멘탈이 약해서 당황하면 상황 대처 능력이 떨어집니다. 멘탈 강해지고 기가 좀 세지는 방법 없을까요?
IP : 118.218.xxx.1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2.9 12:17 AM (221.143.xxx.136) - 삭제된댓글

    그런일루경찰불러밨자 피곤함
    걍 같이욕을해버리고 획돌아서 끝냄

  • 2. 그런사람은
    '20.2.9 12:18 AM (114.206.xxx.151) - 삭제된댓글

    얼른 피하는게 좋아요. 봉변당해요

  • 3. 쌍욕부터
    '20.2.9 12:21 AM (58.236.xxx.195)

    날리는 사람이 사과하란다고 하겠습니까.
    그 정도 선에서 잘 끝낸거예요.
    한판붙고 경찰불러봐야 쌍방 모욕인데요 뭘...

  • 4.
    '20.2.9 12:41 AM (220.117.xxx.241)

    저도 멘탈약해서 상황대처 능력떨어져 상대잘못인데도 대응못하고 어버버하다 집와서 억울해미쳐ㅜ
    그러다 뒷북쳐요, 다 지난담에, 그럼 또라이되고
    어휴 왜이모양일까,남들은 또박또박 할말도 잘하던데

  • 5. ..
    '20.2.9 12:45 AM (118.218.xxx.103)

    쌍욕부터님,
    저는 욕한 적 없고 실수였다 죄송하다 여러번 사과했는데 왜 쌍방 모욕인가요?

  • 6. 그게아니라
    '20.2.9 2:11 AM (58.236.xxx.195)

    원글님이 '한판붙고'라고 쓰셨잖아요.
    만에하나 한판붙었으면 자칫
    원글님도 이성을 잃고 욕설이 나갈 가능성이 있으니
    그걸 염두에두고 한 말이예요.
    그리고 단순 고성이 오가는 정도는
    경찰이 와도 득이 없고요.

    요는 일이 더 커지지 않은게 다행이란거죠.
    너무 맘 쓰지 마세요~

  • 7.
    '20.2.9 8:03 AM (61.105.xxx.161)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지 하는데 그런일로 대뜸 쌍욕날리는 정도인데 앙심품으면 뭔짓할지 무섭기도 해요 욕에 대처하는 방법은 더 어마무시한 쌍욕을 날리는건데 원글님 그런욕 알지도 못하고 할마음도 없으시잖아요 걍 액땜한거라 생각하고 잊어버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0838 대깨자분들 참 감성적이시다... 27 그런데 2020/02/09 1,364
1030837 식비절약과 다이어트 해결하는데 채식어떨까요? 7 절약 2020/02/09 2,653
1030836 남편이 동남아 골프여행 가겠다고 고집하네요 47 지혜를 2020/02/09 14,103
1030835 경첩달린 평범한 방문이 왜 자꾸 자동으로 닫힐까요? 6 .. 2020/02/09 9,267
1030834 전 세계인들이 한국산 마스크만 찾는 놀라운 이유! 총선승리 2020/02/09 4,106
1030833 리정혁이 북으로가는 방법은 3 Gg 2020/02/09 4,218
1030832 수년 전에 금강산 당일 육로관광햇는데 미국비자 발급 가능할까요?.. 4 ... 2020/02/09 2,051
1030831 2년동안 1000만원 아끼기 위해서 이사가는 게 의미가 있을까요.. 10 2020/02/09 5,290
1030830 국가기관인 검찰이 공소장에 설마 허위 사실을? 14 .. 2020/02/09 1,569
1030829 전 국무총리, 문재인 물러나라!! 41 바로알자 2020/02/09 4,234
1030828 중국인입국금지 12 국민 2020/02/09 2,187
1030827 불시착에서 단이 삼촌도 기생충에 나온 지하실 남자 맞나요? 2 Yㅡ 2020/02/09 3,101
1030826 심재철대표, 토지공개념(국유화)을 반드시 막아내겠다!! 45 정신차리자 2020/02/09 2,403
1030825 안녕하세요 /신고글 관련 해명 막말 아이피 명단 9 ..... 2020/02/09 2,309
1030824 불고기 이용한 신메뉴하나 6 ^^ 2020/02/09 3,530
1030823 꽃매미 다 뒤졌어 ㅎㅎ 2 모야 2020/02/09 3,869
1030822 초2여아 콧수염이 나서 놀림 받아요ㅜㅜ 6 열매사랑 2020/02/09 8,246
1030821 민물 낚시 해보고 싶은데 조언 해주실 분 계실까요? 1 ha 2020/02/09 609
1030820 고등학교 입학금을 안낸채 등록마감일을 넘겨버렸어요.(수정:잘 해.. 21 2020/02/09 6,109
1030819 나란 여자... 하아 ..... 5 .... 2020/02/09 3,606
1030818 권나라는 어떤가요? 21 이태원 2020/02/09 9,156
1030817 점점 정떨어지게 하는 남편 6 ㅇㅇ 2020/02/09 4,524
1030816 베스트 영국 마스크 글 보고 6 ........ 2020/02/09 3,354
1030815 상안검 시야가 넓어져요 6 2020/02/09 3,169
1030814 죽어야겠다 생각하는데 왜 눈물이 날까요? 28 m 2020/02/09 7,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