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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인가구가 50평대 살면 뭐가 불편할까요?

.. 조회수 : 7,881
작성일 : 2020-02-08 21:51:27
혼자사시는 엄마를 50평대 모셔야할것 같아요
17평 집에 지금 살고계신데 혼자서 깔끔하게 사시기
부족하믄 없어보여요.
손님 맞을때가 좀 불편하긴하지만..

내욤생략하고 엄마가 56평 아파트 혼자 사시면
관리비 제외 어떤 불편함이 있을까요?
정 안되겠으면 그냥 세주려고요.

제가 가장 우려하는건 무서우실까봐.ㅜ
엄마 겁이 많으신데 너무 큰집에 빈방이 3개면
무서워하실거같아서 그게 제일 걱정이에요.
작은집 사셔서 짐도 많이 줄여서 짐도 없구요.
IP : 14.63.xxx.19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8 9:52 PM (211.187.xxx.196)

    청소ㅡ.ㅡ
    왜굳이 50평대에나 사시나요.
    넘크네요

  • 2. ㆍㆍ
    '20.2.8 9:53 PM (122.35.xxx.170)

    넓게 쓰면 좋죠

  • 3. ..
    '20.2.8 9:53 PM (220.127.xxx.159) - 삭제된댓글

    휑한 느낌. 너무 무섭고 쓸쓸해요.
    청소도 너무 힘들고요.

  • 4. ㅇㅇ
    '20.2.8 9:54 PM (110.12.xxx.167)

    청소는 도우미 쓰셔야 할듯
    난방비 아낀다고 추위에 떠실까봐 걱정되네요

  • 5. .....
    '20.2.8 9:55 PM (211.187.xxx.196)

    전 빈방 무섭던데..
    혼자 23평살았었는데 맨날 안방에만 있으니
    빈방들어갈땐 좀 무섭더라고요....
    인터넷에서 빈방에 귀신산다고 한거 읽어가지고 ..ㅡ.ㅡ

  • 6. 무서워요
    '20.2.8 9:59 PM (121.133.xxx.137)

    그리고 미신인듯해도
    풍수로도 안좋아요

  • 7. ..
    '20.2.8 9:59 PM (14.63.xxx.19)

    넘 고민되네요..ㅜ
    넘 크더라도 휑하지 않고 무섭지 않게 잘 사용하실 방법 없을까요..

    화초 좋아하시는데 작은집 사시느라 화분 다 버렸는데
    큰거 작은거 좀 많이 키우시고 그럼 좀 나을까요.

  • 8. ㅇㅇ
    '20.2.8 10:00 PM (106.102.xxx.66)

    40평대에 혼자 사는 지인 보니까요
    청소 힘들까봐, 방 3개는 잠궈 두고 쓰더라고요
    관리비, 세금 문제만 아니면, 넓게 살면 좋죠

  • 9. 걱정 뚝
    '20.2.8 10:01 PM (223.39.xxx.154)

    80평대 혼자 사시다
    집이 커서 50평대로 오신 80 노모 있어요
    걱정 마세요
    얼마든 지 살아요

  • 10. 00
    '20.2.8 10:05 P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휑하니까
    기 빨리고
    사람 기운으로 채울 수 없는 빈 공간들과 사각지대가 무섭고..

    구석구석 먼지 쌓이고..

  • 11. 무섭죠
    '20.2.8 10:05 PM (125.177.xxx.47)

    텅빈 공간에 우울증 오실 듯. 그러나.새 환경이 주는 새로운 맛으로 활기 찬 분도 봤어요..방1은 운동할 수 있게..방2 취미방으로 하심 어떨까요..동선이 멀어도 운동이 된다고 들었어요

  • 12. ...
    '20.2.8 10:05 PM (218.237.xxx.203)

    저는 방마다 용도를 정해놓고 쓰고싶거든요
    서재 옷방 침실 영화감상실 음감실 운동방...
    방 많은건 생각만 해도 좋네요

  • 13. ...
    '20.2.8 10:07 PM (112.162.xxx.13) - 삭제된댓글

    젊어서 큰집에 혼자사는건 괜찮을지 몰라도
    늙어서 혼자사는 50평대는 너무 크긴할텐데
    그래도 찾아오는 사람 많으면 견딜만해요
    제가 단기적으로 48평에 혼자 살았는데
    찾아 오는 사람없는 밤이 되면 너무 적막하고 쓸쓸했어요
    밤에 방에서 나오면 불꺼진 거실포함 훈기없는 빈방들이 많아서 좀 무서웠고요
    거실을 안방삼아서 살다가 이사나왔답니다
    집의 기가 사람을 누르는게 이런거구나 싶었답니다
    길게 살면 우울해지겠더라구요

  • 14. d..
    '20.2.8 10:07 PM (125.177.xxx.43)

    거의 혼자 있는데 너무 휑해요
    노인만 사시면
    방 한두개 , 대학이나 직장인 세놓기도 합니다

  • 15. ..
    '20.2.8 10:09 PM (14.63.xxx.19)

    댓글 보니 마음이 울적해요.
    큰집에서 적막하고 쓸쓸하실거 생각하니.

    아.. 거기로 엄마 모시는거 외에는 답이 없는데
    어째야할지 모르겠네요..

  • 16. ...
    '20.2.8 10:12 PM (106.102.xxx.138) - 삭제된댓글

    청소 문제랑 휑한거요. 겁많으시면 더 별로일듯요. 집에서 가끔 자재나 가구들이 수축 팽창되는지 딱딱거리는 소리 나기도 하는데 집 넓으면 더 무서울거 같아요.

  • 17. 00
    '20.2.8 10:14 P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팔고
    작은 집 얻어드리면 되지 않나요.

  • 18. ..
    '20.2.8 10:16 PM (175.113.xxx.252)

    그냥 혼자 사시면 20-30평대가 딱맞는것 같아요... 휑한거.. 그것도 별로인것 같거든요. 저희 이모 30평대에 혼자 사시는데 한번씩 가면 그 정도 평수가 딱 맞더라구요.. 50평대는 식구들이랑 산다면 몰라도 혼자 사는건.. 더 적적할것 같아요

  • 19. .......
    '20.2.8 10:17 PM (211.187.xxx.196)

    운동할 수 있게..방2 취미방으로 하심 어떨까요..동선이 멀어도 운동이 된다고 들었어요
    22222

    이거괜찮네요.
    혼자사면 적적한데 고양이나 강아지 키우시면 안되시나요
    전 강아지는 안키워봤는데(산책못시켜서 엄두안남)
    넓은집에 동물이랑살면
    무섭지도않고 동물도 넓은데사니 스트레스덜받고 좋던데..
    하다못해 맨날 잠만 자는거같은 고양이도
    하루한두번은 집.전체.베란다까지 다 순찰해줘요 ㅋㅋㅋ

  • 20. ..
    '20.2.8 10:21 PM (14.63.xxx.19)

    연세 있으셔서 이렇다할 취미도 없으세요.70대.
    강아지나 반려동물은 엄마보다 오래살까봐 엄마가
    거부하셨어요. 무척 좋아하셨는데..
    아빠가 살아계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 21. 걱정뚝님
    '20.2.8 10:21 PM (121.133.xxx.137)

    그 할머니는 80평대에서 50평으로 줄인거니까
    오히려 아늑해 진거죠
    으긍

  • 22. 경험자
    '20.2.8 10:25 PM (124.56.xxx.205)

    성향에 따라 다른데요.
    혼자시면 가구도 얼마 없으실거고.
    집에 메아리가.
    집이 크면 외로움도 커져요.
    저녁이후에는 빈방이 무서웠구요.
    청소도 넘 힘들어서 사람 쓰셔야죠.

  • 23. 무서워요
    '20.2.8 10:29 PM (119.198.xxx.59)

    친구네 49평 아파트 4 식구 살고
    살림살이 꽉꽉 들어차 있어도
    공간이 뭔가 웅장하고 무거운 느낌이 많이 들더라구요.
    거기다 방도 4개에다 문도 많고, 무서웠어요 ㅜ

  • 24. 사람나름
    '20.2.8 10:29 PM (218.148.xxx.31)

    아닐까 싶네요~ 저 50대고 아이들 둘 다 독립하고 하니 집에 옆사람 없으면 거의
    혼자지만 하나도 안 불편하고 넓은 공간 자체가 좋습니다.
    거실도 내 꺼 주방도 내꺼 아이들 방 두개는 종종 치우고 서재빙 안방도 다 내꺼
    전 좋네요 ㅎㅎㅎ
    청소가 부담이긴 하지만 넘 힘들면 사람 쓰면 되고요~
    보통은 조금씩 구획 정해서 운동삼아 청소해도 되고요~

    전 좁은 집 싫어요...
    지금 넘 좋습니다~

  • 25. 풍수 안믿는데
    '20.2.8 10:35 PM (1.237.xxx.156)

    집에 빈방 두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관리할 능력 있는 나이의 주부가 손님방이네 취미방이네 하는거 말고요 방이 남아 그냥 냉골로 비워두는거요.

  • 26. 방 하나
    '20.2.8 10:37 PM (58.140.xxx.43)

    참한 처자 월세 주세요 화장실도 두개 이상 있을테니

  • 27. ......
    '20.2.8 10:40 PM (211.187.xxx.196)

    동물 좋아하신다면 엄마를 위해서 키우라하시고
    나중에 엄마 돌아가시면
    님이 키우시면될텐데요..
    (엄마가 좋아하셨으면 님도 자라면서 동물 좋아하셨거나 키우셨을거고)
    노인들이 동물 키우시면
    정서에도좋고 강제 운동도되고
    하루도 정말 잘가고
    길동물도 챙겨주게되면서 동네 동물들 밥주는분들하고도 친해지고
    좋던데...

  • 28. 겁많네
    '20.2.8 10:41 PM (218.154.xxx.140)

    백인들 대저택 혼자도 사는데..

  • 29. 넓은집
    '20.2.8 10:42 PM (218.148.xxx.195) - 삭제된댓글

    밖에 외출 안 좋아 하시는 노인 분들은 넓은 집이 더 나아요. 이방저방 왔다갔다 하는 게 운동도 되더라구요. 숨도 트이고요.

  • 30. ....
    '20.2.8 10:42 PM (223.33.xxx.90)

    금액 부담없으면 그냥사세요
    50평에 혼자살아도 문제 없어요
    살다보면 금방적응되요
    노인분 홈트하시기도 좋은사이즈에요

  • 31. 울언니
    '20.2.8 10:47 PM (39.118.xxx.231)

    외국에서 대저택에 혼자 사는데 부러울뿐
    저도 여건이 충족하다면 50평대 살고 싶어요

  • 32. ..
    '20.2.8 10:48 PM (14.63.xxx.19)

    괜찮을까요?
    댓글 보면서 마음이 움츠러들었다가 희망이 생겼다가 그러네요.

    엄마는 내색을 안하는분이시고 무조건 자식 입장 편한게
    최고다 하는분이라 아마 싫어도 싫다고 안하실거에요.ㅡ
    넓은집 한번도 안살아보셨는데 큰 화분도 키우고
    넓은데서 잘 사셨으면 좋겠어요..ㅜ

  • 33. ..
    '20.2.8 10:50 PM (124.53.xxx.142)

    자식들 왕래 적으면 40평대 30평대도 혼자면 썰렁하던데요.
    혼자는 이십평대가 딱인거 같아요.

  • 34. ㅇㅇ
    '20.2.8 10:50 PM (210.90.xxx.138)

    울엄마는 빈방 안무서워하셔서 혼자 사시는데
    밥하고 청소가 귀차늠
    도우미 쓰시라해도 불편하다네요

    반려견 권유하세요.
    즈이 엄마는 반려견도 싫어하시네요
    그래서 매일 손주 데리고 방문하느라 저도 귀차늠

  • 35. ..
    '20.2.8 10:53 PM (14.63.xxx.19)

    저 안그래도 작년엔가 70초반 엄마 반려견 맞이하는거
    괜찮을까요 글 올렸다가 82님들한테 엄청 혼났어요.
    70대 나이에 자기 몸 건사하기도 힘든데
    애기하나 키우는거랑 똑같은 반려견 키우라는게 말이돼냐
    철딱서니멊다 등의 댓글..ㅜ 상처 받았어요.

  • 36. 에효
    '20.2.8 10:58 PM (211.187.xxx.172)

    개 키우는건
    진짜 반대예요. 차라리 지자체에서 하는 젊은이들에게 방한칸 내주고 뭐 하는...빈집 공유하기 이런 프로그램이 낫겠어요

  • 37. ...
    '20.2.8 11:02 PM (223.38.xxx.97)

    집이 남향이고 밝으면 넓은 평수도 괜찮은데
    어두우면 별로일거 같아요

  • 38. 글쎄
    '20.2.8 11:02 PM (221.149.xxx.183)

    돈만 된다면 큰집이 좋죠. 뭐가 무서운지 ㅜㅜ.

  • 39. 좁은집 싫다는
    '20.2.8 11:05 PM (218.148.xxx.31)

    사람이네요
    아파트자체가 정남향이라 우울할 틈도 없어요
    그리고 미신 같은거 믿지 않고 살아도 잘 먹고 잘 살고요
    제 시어머니께서 시골 나름 넓은 곳 살고 계시는데 저보고 외롭지 않냐 하시는데
    전혀요~
    내가 집을 깔고 사는 입장이라 힘겹지도 않고요
    전 공간 넓은게 오히려 편하고 좋습니다
    사람 성격나름 인 거 같아요

    어머님께서도 식물 키우시고 그러다 보면 큰집 잇점 아실 거예요~

    좁은집 청소 관리는 쉽겠지만 누가 몰라서 넓은 집 사나요?
    다 일장일단이 있으니 넓은 공간에서 사는 겁니다~

  • 40. 경험
    '20.2.8 11:11 PM (61.82.xxx.110)

    친정 부모님이 자식 5남매 출가해서 모이면 큰집이 필요하다고 큰집으로 옮기셨는데 우울증 왔어요

    17평 살다가 50평대면 적응 안되고 밤엔 무섭고 적막감을 많이 느끼실 거예요

    저 30평대 집에 살지만 가끔 혼자 잘때는 불꺼진 거실 나가기가 무서울때 있어요

  • 41. ㅇㅇ
    '20.2.8 11:19 PM (114.200.xxx.44) - 삭제된댓글

    두식구에 30평대도 넓은데 50평대는 너무 큰거 같네요.
    청소도 힘들고 빈방이 무서울 거 같아요.
    저희집도 저는 괜찮은데 다른가족은 빈방 무서워해요.
    저보고 꼭 닫고 오라고ㅋ

  • 42. ㅇㅇ
    '20.2.8 11:21 PM (114.200.xxx.44)

    저희집 두식구에 30평대도 넓은데 50평대는 너무 큰거 같네요.
    청소도 힘들고 빈방이 무서울 거 같아요.
    저희집도 저는 괜찮은데 다른가족은 빈방 무서워해요.
    저보고 꼭 문닫고 오라고ㅋ

  • 43. 무서워요
    '20.2.8 11:27 PM (125.177.xxx.47)

    25평 혼자사는데도 밤엔 빈방.화장실도 무섭고.장롱문 속도 무서워요. 혼자 계시다면 이 세상 나홀로 임을 더 느껴 우울 치매 오세요

  • 44. 나라면
    '20.2.8 11:33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우울증 걸릴듯

  • 45. ..
    '20.2.8 11:34 PM (49.170.xxx.24)

    지금 사시는 집에 그대로 사시는게 좋겠어요.
    왜 굳이 50평대에 살아야하는거죠?

  • 46. 부럽
    '20.2.8 11:36 PM (121.170.xxx.223)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 전 늘 10평 전후 복작복작 살아서..
    방4개는 침실 서재 옷방 운동방(또는 미싱 등 취미방이나 손님방) 하나씩 꾸미고
    거실은 TV/영화감상 겸 응접실로 꾸미고 부엌에서 요리 취미삼아 가끔 사람들도 초대하면서 즐겁게 살 것 같아요.
    외로우시면 개는 매일 산책시켜줘야 해서 비추고(특히 겨울 빙판길..)
    넓은 집을 활보하면서 잘 살 고양이 추천해요.
    윗분 말씀처럼 방 한두개 믿을 수 있는 여학생이나 여직장인한테 세주고 가끔 소통하면서 사시는 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30~50 정도 받더라고요.

  • 47. 혼자서
    '20.2.8 11:47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42평 살았었는데 괜찮았어요.
    방 제일 작은거 침실
    큰방은 옷방
    현관옆방은 서재쓰고 집 들올때 가방속 짐 내려놓고
    방하나는 비워두고
    거실에 요가매트랑 짐볼 두고 청소는 방이 여러개면 오히려 쉽고
    나쁠게 없어요.
    집 좁을수록 살도 잘찌고 크면 집안에서도 움직임양이 적지 않아서 늙을수록 집.커야해요.
    청소 혹시 힘들면 아줌마 한달에 한두번 화장실 베란다 커튼청소 부르고 로봇청소기 하나 있으면 되죠.

  • 48. 혼자서
    '20.2.8 11:51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혼자사는 여자한테 제일 위험한게 남이죠.
    하숙같은거 뭘믿고 그런사람 들이나요?
    친척이고 하숙이고 혼자 오래사신 엄마면 혼자 조용히 지내는거 좋아하셔서 넓은집 좋아하실 거예요.

  • 49. ......
    '20.2.9 12:10 AM (182.229.xxx.26)

    방법이 왜 없는지 모르겠는데, 사시던 곳에 계속 사실 수 없는 사정이면 큰 아파트는 세입자 들이고 어머니는 가까운 작은 아파트 전세라도 얻으면 안되나요?

  • 50. ..
    '20.2.9 12:14 AM (116.39.xxx.162)

    시어머니
    49평에서 혼자 잘 사시던데요.

  • 51.
    '20.2.9 12:35 AM (121.167.xxx.120)

    화분 큰거 하지 마세요
    허리 어깨 발 다 망가져요
    국그릇 두배 정도 화분만 키우세요
    정형외과 선생님이 60세 넘으면 큰화분 없애라고 화초 키우다 병원 오는 분이 꽤 많다고 하더군요

  • 52. ㅇㅇ
    '20.2.9 1:15 AM (112.161.xxx.120)

    아고 겁 많은 분 많으시네요.
    혼자 47평 확장형 살아요.
    넓은지 몰라요.
    편해요.
    혼자라 밖에 잘 안나가니 좁은 집
    숨막혀요.
    화초 큰 거는 밑에 바퀴 달린 물받침대 놓으면 되구요.
    집 넓은 니 끌고 다닐 필요도 없어요.
    거실에 좀 큰거 창가로 죽 놓고
    안방쪽 베란다에 작은 꽃 피는 화분 놓고.
    안방은 내 침실.
    작은 방 장롱방.
    작은방2는 서재.
    작은방3은 딸 방.
    딸식구들 어쩌다 오고 쉬라고
    결혼 전 가구 다 그냥 뒀어요.
    청소는 로봇청소기가 하고
    어지간해서 어질러지지 않아요.
    사람 들이는 것은 절대 하지마세요.
    사람이 제일 무서운 법이예요.
    무섭고 외롭고 그런 것 없어요.
    집이 넓으니 이방 저방 다니면서 사부작사부작 하고.
    쏟아지는 햇살도 좋고.
    우리집은 정남향으로 앞이 트여서
    하늘만 봐도 좋아요.
    전에38평 살았는데 삶이 달라졌어요.
    너무 편안해요.
    기 눌리고 그런 것도 없고
    내 인생에 이런 날이 오다니 하면서
    완전 행복해요.
    자유로운 느낌.
    집에 갇힌 느낌이 안들어서
    누리고 사는 듯한 느낌.
    암튼 어머니도 잘 사실겁니다.
    강추!

  • 53. ..
    '20.2.9 1:28 AM (124.50.xxx.42)

    반려동물 강추요
    저희본가에 강아지는 지금 12살 되가도록 병원 갈일도 거의없고 미용도 가끔해서그런지 크게 손이가거나 하지 않아요
    사료값과 한달에 두번정도의 목욕겸 미용비가 드는데
    노인분들만 사는 집에 주는 온기가 커요
    동물 좋아하시면 강추합니다

  • 54. 반려견
    '20.2.9 2:03 AM (58.140.xxx.43)

    추천많으신데 매일 산책 시킬수 있나요?
    힘들거같은데.

  • 55. 뭐가 문제?
    '20.2.9 3:50 AM (110.10.xxx.74)

    아파트는 방문닫으면 벽이예요.
    안방1 거실1 주방1 욕실1 베란다등등..
    괜찮은데..널널허니...

  • 56. no. no.
    '20.2.9 3:57 AM (118.44.xxx.68)

    우리집이 예전에 58평에 우리 부부하고 애들 둘이랑 살다가
    애들 커서 독립하고서도 우리 부부난 남았거든요.
    애들 어쩌다 올때 편하라고 계속 살았는데요
    정말 제가 우울증 생기겠더라고요.
    빈방이라는게 너무 쓸쓸하고
    특히 겨울엔 더더 울적해져요.
    전 남편이 있어도 그랬는데 하물며 혼자라면 절대 비추요.
    그리고 청소도 힘들어요.
    주2회 도우미 오셔서 청소만 해도 시간이 훌쩍 가요.
    관리비도 평수 넓어서 비싸고요.
    제가 너무 힘들어서 도저히 못견디고 30평대로 이사오니
    정말 살겠더라고요.

  • 57. ..
    '20.2.9 4:00 AM (1.227.xxx.17)

    사람 나름이죠 엄마가 73세인데 허리꼿꼿하고 원래도 활동적이셔서 하루 만보걸으세요 왠만한 젊은이보다 빠르게 잘걸으시고요 요즘 백세시대에요 너무 노인네취급하시는것같네요 반려동물 오래못살잖아요대형견 십년 소형견15년.적적하시니 키우고 빛보고 같이산책하는것도 저는좋다고봐요 혼자는 너무적적하시겠네요 엄마가좋아라하셨다니 씁니다 건강상태는 사람마다 다르고요 우리엄마는 매일 종교생활하러가시고 기도하고 컴퓨터 어학 무용 합창단등 매일 하루한가지는 배우러나가는분이라서요

  • 58. ..
    '20.2.9 4:01 AM (1.227.xxx.17)

    근데 혼자 56평은 너무크니 세주시고요
    23평에서 32평이내가 제일좋을것같습니다 혼자는 너무커요

  • 59. 불편한거 하나
    '20.2.9 4:40 AM (110.10.xxx.74)

    관리비요~

  • 60. ???
    '20.2.9 8:46 AM (203.142.xxx.11)

    근데 이와중에 뜬금없이 50평형에 방이 3 개 밖에 안된다니
    어디에 있는 어느 아파트인지 급 궁금해지네요
    제가 남편과 둘이사는데 40평대에 방4개라
    별로 핑요없고 거실이랑 주방이 더넓었으면
    딱 이상적이겠단 생각 늘 하거든요
    어디 아파트인지 그냥 궁금하네요

  • 61. ..
    '20.2.9 12:57 PM (1.227.xxx.17)

    윗님 요즘 방들 50,60 평대도 방세개인집이 대부분이에요 방 네개짜리찾기가 더어렵고 혼자 56평살면 너무훼으고무서울거같아요 제가 다 살아봐서 알거든요 혼자는 17평23평도 충분합니다

  • 62. ..
    '20.2.9 4:31 PM (49.170.xxx.253)

    1인이면 아담한게 좋죠 겨울엔 난방 마음껏 돌리며 아늑하게 살아도 부담없고 관리비도 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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