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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죄송하지만 펑할게요

자유부인 조회수 : 4,986
작성일 : 2020-02-11 16:53:20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IP : 211.36.xxx.29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크리
    '20.2.11 4:54 PM (121.165.xxx.46)

    참내
    저도 어렵지않은데 그런일 종종했었어요. 일하면 더 건강해지거든요.
    혹시 그분 경계하거나 무시하시는 글은 아니죠?

  • 2. ...
    '20.2.11 4:55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요.. 전에 82쿡 여기에서 보니까 친정엄마가 요양보호사 그런일 떄문에 하신다고 걱정하시는글 본적 있는데.... 그래도 우울증 약은 끊었다고 하던데 ... 집에서 살림만 하다가 뭐 그런 일 택할수도 있겠죠...

  • 3. ......
    '20.2.11 4:56 PM (14.33.xxx.242)

    도우미는 아닌데 집이 어렵지않고 오히려 괜찮은데 공장에서 일하시는분봤어요
    그거라도 안하면 숨막혀 죽을거같다며..
    저도 첨엔 잉??햇는데 그게 유일한 탈출구였나봐요

  • 4. 그럴리가요
    '20.2.11 4:56 PM (175.223.xxx.236)

    우울증 있으신 분들은 주로 봉사를 하지 남의 집 일은 거의 안해요. 눈치 보이고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일인데 굳이 왜 하겠어요. 어려우니까 하지요. 시집 와서 도우미 열명 넘게 써본 사람입니다.

  • 5. 일을 안하면
    '20.2.11 4:56 PM (218.157.xxx.61)

    더 잡생각이 많이 들고 우울해지기 쉽죠.

    그렇다고 꼭 믿어줘야 할 일도 아니고 상관없는 일이잖아요.

    글 쓴 분도 몸을 좀 움직여주셔야 할 듯..

  • 6. ㅇㅇ
    '20.2.11 4:56 PM (49.142.xxx.116)

    제가 병원 직장 다니는데 청소여사님중에 2층자리 상가건물 가지고 게신분 있으세요.
    제가 그분 도와서 그 건물 등기부등본 인터넷으로 프린트 해드린적 있거든요.
    그 청소하시는 분 성함하고 주민등록번호도 맞고, 심지어 건물에 설정하나 없더라고요.
    서울에 있는 작은 건물이긴 하지만 주변 상권이 좋아서 월세 꽤 나온다 하시더군요.
    입양한 딸도 유학까지 보냈는데, 그냥 적적해서 (애기 안낳고 젊었을때 이혼했대요) 청소일 한지 꽤 됐다고 하셨어요.
    너무 신기했음... 쉬운일도 아니고 병원청소 힘들거든요.

  • 7. T
    '20.2.11 4:57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도우미분 경제사정이 왜 궁금하신가요?
    어렵지 않은분이 가사도우미하면 싫으신가요?
    저희 빌라에 경비아저씨는 저희 집보다 훨씬 비싼 한강뷰 아파트 가지고 계세요.
    재개발되면서 받으셨다는데 지금 가격이 후덜덜해요.
    이분 진짜 성실하고 주민들에게 엄청 친절하세요.

  • 8. ..
    '20.2.11 4:57 PM (175.113.xxx.252)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요.. 전에 82쿡 여기에서 보니까 친정엄마가 요양보호사 그런일 떄문에 하신다고 걱정하시는글 본적 있는데.... 그래도 우울증 약은 끊었다고 하던데 ... 집에서 살림만 하다가 뭐 그런 일 택할수도 있겠죠...나가서 돈도 벌고... 그걸로 저축도 하고 자기 하고 싶은거 하고 생활에 활력도 되고 우울함 감정은 좀 사라지겠네요

  • 9. 지나가리라
    '20.2.11 4:57 PM (180.69.xxx.126)

    어렵지않은데 일할수있는거져 ..오늘 집에서 심심해서 청소했어요 어렵지는 않은데 나가서 돈벌면 그돈으로 여행다니고 차사고 쓰면서 살수있자나요 구청에 일하는 50대들 대부분 보면 남편 생활비로 살고 돈벌어 차사고 옷사고 그러던데요

  • 10. 그정도면
    '20.2.11 4:58 PM (223.62.xxx.135)

    우울증은 아니다 싶어요
    그런데 왜 가사도우미들은 하나같이 다 그렇게 얘기할까요 무시당할까봐 그러는건지..

  • 11. 일전에
    '20.2.11 4:58 PM (58.237.xxx.103)

    여기에도 글 올라 왔잖아여. 엄마가 우울증인데 간병사 하신다고. 24시간 격일제로...
    글 올린 이는 반대하고 엄만 힘들지만 돈도 벌고 우울증도 완화되고 약도 안 먹으니 좋다 하고..

    근데 이런 거 보면 정말 남에겐 속엣말 하는 게 아님..
    원글님의 도우미 분은 본인이 자진해서 말씀 하신 듯 하지만..
    암튼 일반적이지 않은 얘긴 해봐야 믿지도 않고 되려 의심만 사니 ㅎ

    근데 10년이나 도움 받으신 분이 왜 못 믿고 의심스럽단 건가요?
    그 의심스럽단 게 그 말 자체가? 아님 살림을 믿고 맡기기 힘들단 뜻??

  • 12. 자영업하는데
    '20.2.11 4:59 PM (218.153.xxx.41)

    월세 생활비 다 집안에서 도와주셔서 스트레스없이
    재미있게 운영하는데 다들 가게가 작아서 ㅋㅋㅋ 못살거라
    생각하더라구요 ㅋㅋㅎ

  • 13. 지나가리라
    '20.2.11 4:59 PM (180.69.xxx.126)

    저 아는분도 3교대기간제 일하는데 건물주더라구요 진짜 분노폭팔였어요 누구는 가난해서 일자리가 걱정되서 구하러 다니다 면접떨어지는데 ..아혀 심심해서 일한대요 그냥 노는거랑 일하는거랑 다른가봐아ㅛ

  • 14. 저희이모요
    '20.2.11 4:59 PM (117.111.xxx.16)

    도우미는 아니지만 이모부가 생활비400씩 주시는데도 공장서일하세요~~돈버는맛을 알았고 집에서 편히있는걸싫어해요 ㅋㅋ
    애들둘에게도 본인이돈버니 뭐든다해주고 그렇더라구요~~

  • 15. ..
    '20.2.11 5:00 PM (175.213.xxx.27) - 삭제된댓글

    우리형님은 남편 대기업다니고 본인은 작은 가계하시는데 가게는 알바맡기고 본인은 인근 연구소에 청소일하시는데요. 하다가 괜찮으면 정규직 셔 볼거라고

  • 16. 지나가리라
    '20.2.11 5:01 PM (180.69.xxx.126)

    제 친구엄마가 다리가 저는데 요양보호사 일하신대요 ..건물에서 돈나오는데 ..

  • 17. 속마음은
    '20.2.11 5:01 PM (14.42.xxx.101)

    도우미 하시는 분들 맘은 편치않을듯 싶네요. 대부분 경제적으로 어려우니 하지요. 풍족한데 왜 그런 일을 할까요??

  • 18. 자유부인
    '20.2.11 5:02 PM (211.36.xxx.29) - 삭제된댓글

    아니. 도우미 도움을 그동안 많이 받아왔는데
    최근 새로 시작하신 분이에요.
    임대료도 들어온다고 하셔서요.
    그리고 약간 특수 직종에 근무하신 분인데....믿어야 하는데
    너무 잘 사시는 분이 하시는데 어느 정도 믿어야 할까.. 싶어서...

    죄송하지만 이 글 조금 있다 삭제 할게요.
    그분이 보실까 싶기도 하고 해서요.

    저는 그러면 안할 것 같은데 믿을만한 것인지
    지금 초창기라서 좀 의아해서 그래요.
    다른 사항에 대해서는 아무런 편견도 없어요.

  • 19. 자유부인
    '20.2.11 5:03 PM (211.36.xxx.29) - 삭제된댓글

    아니. 도우미 도움을 그동안 많이 봐왔는데
    최근 새로 시작하신 분이에요.
    임대료도 들어온다고 하셔서요.
    그리고 약간 특수 직종에 근무하신 분인데....믿어야 하는데
    너무 잘 사시는 분이 하시는데 어느 정도 믿어야 할까.. 싶어서...

    죄송하지만 이 글 조금 있다 삭제 할게요.
    그분이 보실까 싶기도 하고 해서요.

    저는 그러면 안할 것 같은데 믿을만한 것인지
    지금 초창기라서 좀 의아해서 그래요.
    다른 사항에 대해서는 아무런 편견도 없어요.

  • 20.
    '20.2.11 5:05 PM (210.99.xxx.244)

    제친구 48평사는데 동네작은평수 젊은새댁 등하원도우미해요 ㅠ 외제차타고가서 아침등교시카고 저녁하교시키고 아이랑놀아주고온데요 애하나 대학가고 얌전해 친구도 별로없어 우울증살짝왔다 아기보니 너무 이쁘다고

  • 21. 넬라
    '20.2.11 5:07 PM (103.229.xxx.4)

    지금 이 분에게 10년 도움 받았다는게 아니고 그동안 도우미를 써온지가 10년인데 이런 경우는 보지 못해서 의아해서 물으신거잖아요.

  • 22. ㅇㅌ
    '20.2.11 5:09 PM (114.206.xxx.35)

    저희 엄마 지방이지만 건물 갖고 계시고 충분한 연금도 나오는 데 학원청소일 나가세요 하지말라고 말려도 일이 없으면 심심하데요

  • 23. 제가 아는 부자들
    '20.2.11 5:09 PM (14.42.xxx.101)

    기생충에 나오는 이선균 조여정 부부같아요. 사람을 쓰되 절대 같은 신분이라고 생각안하죠. 하물며 본인이 그런 일을 하려고 할까요?? 전혀 아닙니다.

  • 24. 자유부인
    '20.2.11 5:10 PM (211.36.xxx.29) - 삭제된댓글

    사람을 믿어야겠지만
    그래도 처음 만나는 사람을 다 믿을 수는 없는 노릇이고
    제가 좋은 분이라 생각되서 시간당 급여도 조금 높게 드리는데요.
    일주일 되었는데 워낙 손이 빨라서 일을 다 마치고 조금 빨리 가세요.
    그래서 이런저런 고민이 조금 되었어요.

  • 25.
    '20.2.11 5:10 PM (58.76.xxx.115) - 삭제된댓글

    모마트에서 일하시는 분들 자식 의사 건물주 그리고 반정도는
    아파트 한채씩은 다 있는 분들이었어요
    돈이 돈을 벌지만 또 한편으로는 저렇게 부지런하시니 잘사시는 듯 해요

  • 26. ......
    '20.2.11 5:10 PM (14.33.xxx.242)

    어마어마하게 부자아니지만 먹고살만하고 여유도있고 일을해오던 분들이라 하시는분도 많아요
    도우미한다고 다 디게 어렵고 이거아님 굶는다 이런경우 요즘 없더라구요

  • 27. 그러게요
    '20.2.11 5:11 PM (211.36.xxx.124) - 삭제된댓글

    봉사를 하지 왜 일을 하신다고 할까요?

  • 28. ㅎㅎ
    '20.2.11 5:12 PM (117.53.xxx.68)

    저는 집에 하루 오셨던분이 자기가 교수 와이프라고 하시더라구요

  • 29. 넬라
    '20.2.11 5:12 PM (103.229.xxx.4)

    근데 사람이 자기가 아는 세상이 다는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충분히 그런 사람이 있을법해요.
    그런 용도로 하기엔 가사도우미가 너무 험하고 힘든 일이 아닐까 싶지만 그 사람은 살림이 힘들지 않은가보죠..

  • 30. ...
    '20.2.11 5:15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친언니가 몇년 전부터 베이비시터를 하고 있어요. 아기네 집은 맞벌이 전문직 부모인데 언니는 그만큼은 아니지만 중산층입니다. 형부는 은행 지점장이고 토지,상가 조금씩 가지고 있고요. 자매들 중 제일 알뜰하고 집안살림도 똑부러지게 하는데 아이들 다 키우고 시간이 많다고 일해요.

  • 31. 아니
    '20.2.11 5:16 PM (182.224.xxx.120)

    저같으면 안하겠지만..윗분 말씀대로 세상에 다 자기맘만 있는거 아니잖아요
    그럼 그런가보다 하지...원글님이 이렇게 의심하는건
    마음 저변에...가사도우미들은 다 가난하다 ..아니면 할수있는 일이 아니다 라는게
    깔려있는거예요
    그 마음은 정리해서 두 단어로 교만이라고 합니다.

  • 32. 자유부인
    '20.2.11 5:16 PM (211.36.xxx.29) - 삭제된댓글

    30분 있다 죄송하지만 본문이랑 제 꼬리는 삭제할게요.

    그런 분들도 꽤 많이 있으시군요.

    그동안 많은 가사도우미 만나뵈었지만 이런 분은 제가 처음이라서요.

    그 말을 못믿는게 아니라 그 분 말을 어느 정도 신뢰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들어서 올린 글이었어요.

    혹시 기분 나쁘신 분들 있으시면 죄송합니다.

  • 33. 저도
    '20.2.11 5:17 PM (1.231.xxx.157)

    먹고 살만한데 일하고 싶어요
    근데 50중반이라 할일이 없네요 ㅠㅠ

    드래서 가사도우미라도 할까 싶기도
    하루에 길게 말고 서너시간만 하고 싶거든요

  • 34. 저희
    '20.2.11 5:18 PM (58.148.xxx.5)

    엄마 65세 넘으셨고 월세 200만원 나오는 건물 있고 20억 정도 되는 부동산 자산 있는데 월 2회 하고 계세요
    집에서 가깝고 평생 일 하시던 분이라 노느니 무료하다고 하십니다
    가사도우미 일이 험한가요? 주부면 다 하는 일인데

  • 35. 흠흠
    '20.2.11 5:18 PM (119.149.xxx.143)

    전 돈 궁하지 않고 물려받을 건물도 있어서
    노후걱정도 없는데
    남편이 넘 검소해서
    제 자신을 위해 쓰고 싶은 곳 막 쓰려고
    하원도우미해요
    두시간동안 아이 먹이고 씻기고 놀아줘요

  • 36.
    '20.2.11 5:19 PM (58.76.xxx.115) - 삭제된댓글

    이어서 저도 남편이 국책연구소 박사에 나름 지위도 있는데
    마트를 5년 넘게 다녔어요 저는 전공은 교육쪽였는데
    해보니 적성에 맞아서 전 직장보다 즐겁게 일했네요

  • 37. ...
    '20.2.11 5:20 PM (210.103.xxx.83)

    그게 도우미 일 한다고 갑질 당하거나

    아래로 보는 느낌 받거나 자존심 상하는 일 을 당하면

    의기소침해지고 상처 받아서 방어적으로

    묻지도 않는데 먼저 얘기하는 경우도 있어요

    뭐..어쨌던 받는 돈만큼..성실하게.꾀부리지 않고 맡은 일

    잘하면 되지 않나요?

    대부분 경제적으로 도움 되니까 일 하시는거구요

    저도 유아교육 전공자였고 유치원 근무 7년했는데

    시터 교육.산모 도우미 교육받고 활동하는 40후반생

    이지만...처음 일 시작할때 생각한거랑 막상 일 하면서

    만나는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상처 많이 받았어요

    저는 그냥...자원봉사도 아니고 정당하게 일한만큼 돈

    버는거다.. 돈 벌러 나왔다.. 라고 생각해요

    내가 예전에 전공이 뭐였고 직업이 뭐였다..일부러 먼저

    얘기하지않고 아기 엄마든 산모든 그들이 원하는거.

    해야할 일.주는돈 아깝다. 생각 안들게 잘하면 됀다고

    생각해요

  • 38. 제가
    '20.2.11 5:22 PM (1.237.xxx.138) - 삭제된댓글

    지난달까지 1년넘게 가사도우미 한집 갔었어요. 음식하고 집정리하는거 좋아하고요 한중일양제과제빵 자격증 다 따고 직장맘집에 가서 반찬도 해주고 청소도 해주고요
    돈이야 상대적인거라 많다적다 말하긴뭐하지만 최소한 생계형은 아니었어요.비싼동네47평 자가에 네일샵,맛사지샵도 회원권끊어서 늘 다녔고 헬스pt도 받아요. 남들이 보기에 제가 가사도우미 다닌다는 생각은 안할걸요? 친한친구 세명정도는 알아요. 집에서 뒹굴뒹굴하거나 무의미하게 동네엄마들 몰려서 커피나 브런치 먹으러 다니는거 질려서요.
    저는 요리자격증들도 많고 반찬도 같이 해주는거라서 회당7만원씩을 월급으로 받았는데
    작년 남편생일에 74만원을 봉투에 넣어서
    이건 당신이 벌어서 준 돈이 아니고
    순수하게 내가 한달동안 일해서 번 돈이야.
    당신 친구들과 맛있는거사먹거나 해. 라고 줬더니 크게 표현은 안했지만 감동먹은 표정^^
    ㅡ주2회 가사도우미 말고도 간간히 수업나가서 수입이 조금 추가로 있어요ㅡ
    얼마전 구정때 아이들이 세뱃돈 봉투 주다가 저한테도 당신 용돈도 준다며 빳빳한 오만원짜리 열장을 넣어 주더라고요
    ㅡ50대초반입니다. 가사도우미 할수도 있지않을까요? 남들 신경쓰거나 텃세도 없고 일하는 시간 정확하게 정해져있고 저는 좋던데요?

  • 39. ....
    '20.2.11 5:25 PM (59.8.xxx.240)

    음. 사람들이 다 돈 때문에 일한다는 고정관념이
    강하신가봐요~ 그걸 못 믿어서 이렇게 깊게 고민하고 이런데 글까지 쓰는걸 보니 좀 더 세상을 넓게 좀 보시길

  • 40. 자유부인
    '20.2.11 5:27 PM (211.36.xxx.29) - 삭제된댓글

    나이가 적지 않으셔서요.
    저는 평생 일해서 그런지 제가 그 때가 되면 좀 쉬고 싶을 것 같은데
    제가 이해하지 못하는 세계가 있다 생각하네요.
    그분도 전문직종 일하셨다고 하셔서요.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길게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41. .....
    '20.2.11 5:28 PM (14.33.xxx.242)

    원글님은 생활에 여유로운 도우미쓰기는 싫으신가요?
    도우미 가정형편이 왜 중요하지요?
    일만잘하면되지..

    만약 가난한데 거짓말하고 일한거면 거짓말했다고 못믿을사람이라고 생각하실건가요?

    이런사람도있고 저런사람도있죠..

  • 42.
    '20.2.11 5:28 PM (1.237.xxx.138)

    문장을 고쳤더니 이상해졌네요
    아이들이 세배할때 남편이 세뱃돈 주다가
    저한테도 봉투 주더라는~~~;;

    그런데
    뭐가 못믿음직하신거예요?

  • 43.
    '20.2.11 5:31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강남 A아파트 청소 아줌마 바로 옆 B아파트 주민이었다는..당연 자가이고 아파트값 20억...
    가만히 못 있어서 가는 거예요. 용돈도 생기고요.

  • 44. 안궁 안물인데
    '20.2.11 5:31 PM (124.53.xxx.142)

    아파트 경비 아져씨들은 자식들 다 쟁쟁하고
    힘든 일하는 아줌마들 다 먹고 살걱정 없는데 심심해서 나온다고 해요.

  • 45. ㅇㅇㅇ
    '20.2.11 5:31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

    저 안가난한데 일하고싶어서 구직중이에요
    앞서 말씀하신 공장같은데 알아보고 있는데..왠지 가시밭 내 발로 들어가는거 같아서 망설이고 있구요.ㅠㅠ

    그냥 노는거 자체가 감당안되는사람이 있어요
    아무리 남편이 몇백씩 갖다줘도...내가 번돈도 아니고 누구한테 돈 타서 써야 한다고 생각하면..
    나에대한 한심함이 끝이 없어요

  • 46.
    '20.2.11 5:33 PM (211.36.xxx.119)

    동생네 도우미 아주머니 작은 건물주이세요.
    시어머니 대부터 20년 알아온 분이라 거짓말 아니구요.
    저도 봤는데 음식 잘하고 손이 빨라서
    일하는집 골라서 갈 정도긴 하더라구요.

  • 47. 자유부인
    '20.2.11 5:39 PM (211.36.xxx.29)

    아까 꼬리글들 몇 개 삭제했네요.
    제가 구체적으로 다 쓸 수는 없고
    저에게 아주 세세하게 이야기를 다 하셨는데 아주 상류층이셨더라고요.

    그래서 알게 된거지만 다들 모두 믿고 시작하시나보네요.
    제가 하도 여러 다양한 가사도우미들을 만나다보니(돈 빌려달라는 분부터 다양...)
    의심이 많았나 봐요.

    저도 사회생활 오래 해서 아주 센스가 없는건 아니에요.
    하지만 지금도 불가근 불가원이라는 생각이라서요.
    너무 가깝게 다가오시는건 좀 부담스럽네요.

    어쨌든 다양한 분이 계시다는건 알게 되었네요.
    다양하게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30분 있다 죄송하지만 본문이랑 제 꼬리는 삭제할게요.

    그런 분들도 꽤 많이 있으시군요.

    그동안 많은 가사도우미 만나뵈었지만 이런 분은 제가 처음이라서요.

    그 말을 못믿는게 아니라 그 분 말을 어느 정도 신뢰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들어서 올린 글이었어요.

    혹시 기분 나쁘신 분들 있으시면 죄송합니다.

  • 48. ㅎㅎ
    '20.2.11 5:50 PM (223.38.xxx.28) - 삭제된댓글

    100명중에 2-3은 취미로 하지만 그외는 품이라도 팔아야 먹고 사는 형편입니다.
    도우미 쓸때마다 도둑질에 미칠뻔하고 식세기 청소기 다 자동제품으로 산사람이에요.

  • 49. ...
    '20.2.11 6:09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믿기어렵지만 사실일수도 있겠지요
    그래도 사람일은 모르니 조심할래요

  • 50. 맞아요
    '20.2.11 6:29 PM (1.237.xxx.138)

    세상엔 워낙 다양한 사람들이 많으니
    다른사례들보고 이분도 그럴거다 단정할수는 없죠. 뭐든 약간의 거리감도 유지하시고요
    조심해서 나쁠건없어요. 시간이 오래되면 자연스레 느껴지는게 있겠죠
    그리고 허우대 멀쩡해서 마음먹고 사기치는 인간들도 있으니까요. 조심은하세요

  • 51.
    '20.2.11 7:31 PM (58.237.xxx.103)

    한 귀로 듣고 흘리세요. 너무 가깝게 지내지도 말고..
    원래 고용주랑 고용인 등 이해관계에 있는 사람들 끼리 그렇게 친밀하게 지내는 거 아니죠.

    저 역시 말 많은 사람은 정말 싫고 넘 다가오는 사람은 늘 경계합니다.
    묻지도 않는 본인 얘기 하는 것도 계속 안 들어줍니다.
    일하러 온 사람이 고용주랑 미주알고주알 얘기 계속 할 이유도 시간이 있나요?
    그런 시간 자체를 만들지 마세요.

    슬슬 다른 사람 써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굳이 고집 할 이유가 있다면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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