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부 워킹맘인데
좀전에 설거지 쓰레기버리고 앞치마 아직도 하고있네요
남편이 열시 반 도착 예정인데
영화 원플러스 쿠폰이 있다고 열한시에 보러 가자네요
전 오늘 회사에서도 너무 피곤해서
퇴근하고 십분 누워있었어요
9,,6살 애들 양치시켜야하고
큰애 숙제도 아직 못봐줘서 할일이 많은데
계속 공짜라고 생각되는 1티켓을 써먹으려고
저보고 나오라고 하네요
애들은 밑에 사시는 시어머니댁에 재우고 저 혼자 나가야겠죠
싫다고 열번 이야기했는데
돈아까운지 막무가내로 계속 졸라서 짜증이 나는 상황이에요
제가 너무한걸까요 ㅠㅠ 영화고 뭐고 가기 싫어요 정말
퍼붓고싶은데 피곤하다고 보기싫다고 무한반복 중입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못이기는척 해야하나요
나비야 조회수 : 1,206
작성일 : 2020-02-07 20:30:50
IP : 110.70.xxx.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그
'20.2.7 8:44 PM (125.177.xxx.43)그럴거면 남편이 애들 케어에 가시일 도와서 빨리 끝내야죠
2. 안가요
'20.2.7 9:08 PM (118.139.xxx.63)왜 남편말 들어야 하나요?
싫다 하세요.3. 빨리
'20.2.7 10:38 PM (121.152.xxx.10)준비하고 나가주세요
님 찾는거 착한 남편입니다.
거절이 반복되면 다른곳에서 재미 찾아요.
언능가서 팔짱끼고 졸다 오세요4. 그건 두분이
'20.2.7 10:55 PM (203.254.xxx.226)알아서 해야지요.
남편분이 철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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