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뭐든 받으면 꼭 갚어야 마음이 편해져요.

ㅇㅇ 조회수 : 2,334
작성일 : 2020-02-07 17:03:48
누가 밥을 사면 저는 커피라도 사야.. 아는 언니가 물건을 물려주면 밥이라도 사야 마음이 편해집니다.

1을 받으면 꼭 그걸 갚아야 하는 성격이에요. 빚지는 거 같아 싫더라구요.

그래서 누가 자꾸 제가 해 주는 걸 당연히 생각하고 자기는 갚지 않으면 끊어버리는 성격이에요.

이런 성격 별로인가요?
IP : 223.38.xxx.15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0.2.7 5:07 PM (106.102.xxx.186)

    저도 그래요.
    하나받으면 하나반의반을 줘야 편해요..
    이것도 병인가봐요.
    좋은거 주고 쓰레기 받은적도 많아요.
    좋은거 나눠야된다고 배웠는데
    지 필요없는거 나눈다고 배운여자랑 얽혀서 맘 많이 상했었네요.

  • 2. 정상입니다
    '20.2.7 5:09 PM (175.209.xxx.73)

    선의에 대한 고마움이 왜 문제가 되나요?
    전 오히려 여러번 밥을 얻어먹어도
    저 사람이 자기와 친하게 지내려고 밥 산다는 제 지인을 보니 헐!!!했어요
    다른 진상은 돈자랑하려고 밥 샀다고 헐!!!
    그 뒤로 밥 사기 싫어졌어요

  • 3.
    '20.2.7 5:13 PM (211.248.xxx.251)

    그래서 전 별 이유없이 뭘 받는게 부담스럽고 안달가와요.
    저도 갚아야 한다는 생각에요.
    내가 필요없는거 필요한사람 물어보고
    나눠주면 뭐 안받아도 안서운하고
    밥은 더치페이가 제일 좋아요

  • 4. 외사촌
    '20.2.7 5:38 PM (211.36.xxx.171) - 삭제된댓글

    하나를 주면 하나반을 줘야 편하다는 글에 쓰러집니다@@

  • 5. 외사촌
    '20.2.7 5:40 PM (211.36.xxx.171) - 삭제된댓글

    하나를 주면 하나반의반을 줘야 편해요.@@ 쓰러집니다

  • 6. 윗님
    '20.2.7 5:42 PM (175.209.xxx.73)

    소심한 사람은 그래요
    저도 작은 것이라도 받으면
    뭐라도 더 얹어서 보답합니다
    그렇다고 받은 것을 폄하하지는 않습니다
    감사의 보답이 다른 걸 뭐라고 하지마세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니 자기한테 필요없는 물건을 선물이랍시고 주는 인간부류가 있더라구요
    저는 선물은 가장 귀한 것을 주는 것이라고 배웠는데
    그런 사람들은 선물은 필요없는 것을 돌리는 것이라고 배웠나봅니다.
    결혼해서 시가에서 명절 선물 받은 것을 돌리는 것을 보고 기겁을 했어요
    저희 집에서는 있을 수 없는 행동이라...ㅎㅎ
    하지만 적어도 선물을 안주면 말지 필요없는 것을 주는 것 아닌 것 같습니다.

  • 7. 외사촌
    '20.2.7 5:43 PM (211.36.xxx.65) - 삭제된댓글

    하나를 받으면 하나반의반을 줘야 편해요..@@.글에 쓰러집니다

  • 8. 호이
    '20.2.7 6:00 PM (222.232.xxx.194)

    자존감이 낮다고 그러대요 ㅠㅠ 이제 받고 입싹닫고 그래야겠어요

  • 9. ...
    '20.2.7 6:24 PM (58.141.xxx.124)

    입 싹 닦는 것보다 천만배 나아요

  • 10. 저두요...
    '20.2.7 6:28 PM (110.10.xxx.74)

    뒤가 자꾸 어색해서 그냥 주고(혹은 더주고)말라야 속편해요..

    앙? 자존감낮아서 그런가요?ㅠㅠ

  • 11. 여기도
    '20.2.7 9:32 PM (175.199.xxx.69) - 삭제된댓글

    저도 꼭 갚아야하는 성격이라
    이제 받는게 부담스러워요
    빚으로 느껴져서 ㅠ
    인간관계도 이젠 귀찮고 피하게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0791 남편 이마에 핏줄이 너무 굵게 튀어나왔어요.. 2 ... 2020/05/03 9,535
1070790 우리나라 집값 비싼거같죠 19 2020/05/03 5,554
1070789 40대 이후분들 빵 케이크 얼마나 자주 14 라임 2020/05/03 5,153
1070788 겨울이랑 여름 두 계절밖에 없는것 같아요 5 .... 2020/05/03 2,035
1070787 내일도 많이 쉬시나요?? 5 ㅇㅇ 2020/05/03 2,494
1070786 재난지원금.. 저희집은 100만원 받는건가요? 8 금금 2020/05/03 3,945
1070785 서울시 재난지원금 사용기간 3 나마야 2020/05/03 2,373
1070784 '웰컴투비디오' 손정우 범죄인인도구속 합당..법원 "도.. 5 ㅁㅁㅁ 2020/05/03 1,078
1070783 집 = 아파트 는 아니지 않나요? 4 음... 2020/05/03 1,900
1070782 대구 확진자 3명 중 1명은 9 .. 2020/05/03 4,636
1070781 인생이 내 맘대로 되지 않는다는걸 29 ㅇㅇ 2020/05/03 8,480
1070780 윤석열 장모와 막역했던 안소현씨 고발인터뷰 3 나무 2020/05/03 1,944
1070779 남편이 아이옷을 잘 못입히면 그냥 두시나요? 13 궁금 2020/05/03 1,889
1070778 배는 고픈데 배가 빵빵한 느낌은 왜그런거에요? 6 대체 2020/05/03 3,890
1070777 중학생 수학진도 보다 책읽기가 중요한가요? 7 2020/05/03 1,961
1070776 낮에 아파트에서 창문열고 웃으면 윗집 아랫집 들리나요? 12 소음 2020/05/03 5,635
1070775 파파존스 브라우니 드셔보셨어요??? 3 ..... 2020/05/03 2,294
1070774 자기 앞가림 하는것만 해도 효도 인가요? 17 2020/05/03 4,418
1070773 귀에 면봉 솜 이 들어갔어요ㅠㅠ 12 왜이러니 2020/05/03 7,419
1070772 남서향인데 햇볕 장난아니네요 24 후아덥다 2020/05/03 4,921
1070771 정경심 구속 연장 반대 탄원서 9 앤쵸비 2020/05/03 780
1070770 마스크 쓰니 더워 죽겠던데 개학하고 마스크? 20 오늘 날씨 2020/05/03 4,482
1070769 마스크써도 썬크림바르세요? 11 ㅇㅇ 2020/05/03 3,097
1070768 휘발유? 고급 휘발유? 5 ㅁㅁ 2020/05/03 920
1070767 팔꿈치 안 까매지는 방법 있을까요? 2 백옥 2020/05/03 2,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