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 너무 싫어요.

... 조회수 : 7,053
작성일 : 2020-02-07 03:07:58
당신들 아들이 돈 잘 버는게 아니고,
부잣집에 장가와서 지금 이만큼 사는거에요.
며느리 친정에서 신혼집을 사줬는데, 
예단으로 밍크가 갖고 싶다는 말 할때 알아봤어야 했어요.

며느리가 노나요?
몇푼 더 벌어버겠다고, 아둥바둥 아끼면서 사는데
몇백 짜리 선물을 매해 요구하고, 넙죽 받아가고
시모만 그런 줄 알았는데, 시부도 똑같은 사람이라서
너무나 실망했습니다.

제 친구들 시부모님들은 하나라도 더 베풀어주고
가난해도 맛있는 김치 하나라도 더 해주려고 하시던데,
어쩌다 이렇게 거지 같은 집구석에 시집 왔는지 
제가 복이 없네요.
IP : 65.96.xxx.23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담
    '20.2.7 3:38 AM (50.71.xxx.248)

    말도 안되는 요구 하시면 시부모님 이라도 그냥 노 하세요. 처음이 어렵지 계속 하시면 아무렇지 않게 하실 수 있어요.

  • 2. 기대치를
    '20.2.7 3:58 AM (180.67.xxx.207)

    꺽으세요
    대신 남편 자존심 살펴가며 하세요
    본가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남편과 대화 많이하시고
    해드리는건 좋은데 우리형편이나 부모님 형편에서
    무리다 싶은건 얘기하세요
    저희도 넉넉한거 아니라고
    평생을 못고치더군요
    그래도 일년 최저 한도 정하고 그안에서만 움직이세요
    남편에겐 앞으로 나이들면 병원비며 큰돈 나갈일이
    천지인데 우리형편도 생각하며 지출하자 좋게 좋게 얘기하세요

  • 3. 0000
    '20.2.7 5:52 AM (118.139.xxx.63)

    나같은 국물도 없을텐데.

  • 4. ...
    '20.2.7 6:05 AM (116.127.xxx.74)

    그럼 사람들이 강자한테는 약하고 약자에게는 갑질 엄청 하더라구요. 님이 며느리라 본인들이 갑, 며느리 을이라 생각해서 그래요. 강하게 나가보세요. 눈치보며 벌벌 길거에요.

  • 5. 대부분
    '20.2.7 6:54 AM (223.33.xxx.86)

    그런경우 아들이 며느리보다 잘난거죠. 전문직이거나
    며느리가 집까지 해가는데 밍크요구 하는 경우는 파혼이지
    결혼까지 가는경우 없죠.

  • 6. wisdomH
    '20.2.7 7:49 AM (211.36.xxx.19)

    그나마 가능한한 거리 두세요.
    그리고 할 말 하고 사세요.
    그분들 돌아가셔도 억울한 분은 안 풀립니다.

  • 7. 오웅
    '20.2.7 8:40 AM (221.157.xxx.129)

    나중에 시부모님들 병원비 대셔야한다면 조금만 하세요
    후에 홧병납니다

  • 8. ...
    '20.2.7 8:51 AM (172.58.xxx.228)

    전문직 아닌데요? 학벌도 제가 더 좋아요
    밍크는 안 사줬구요 그냥 제가 병신이에요 ㅋㅋㅋ

  • 9. ....
    '20.2.7 8:59 AM (125.177.xxx.43)

    무리한 요구는 거절해요
    비슷한 집안끼리 해야 맘 편해요

  • 10.
    '20.2.7 9:15 AM (116.36.xxx.130)

    쌩하니 차례때만 띡하니 갔다오세요.
    안부전화도 남편이 하라하고요.
    그래야 찍소리 안해요.

  • 11. 거리두기
    '20.2.7 9:19 AM (175.223.xxx.154)

    미움받을 용기 탑재하시고
    또라이 모드로 나가세요

  • 12. 근데
    '20.2.7 10:10 AM (115.41.xxx.88)

    그것때문에 이혼할것도 아닌데 집도 내가 했는데 하면서 내가 병신이지 자조해봐야 뭐하나요?
    정신건강에 안 좋지요
    지갑은 열지말고 무시하세요

  • 13. 연습
    '20.2.7 10:15 AM (218.148.xxx.195) - 삭제된댓글

    안 들린다 안 들린다 연습 하시면 됩니다. 먼산 보며 딴 생각하고 못 본 척하기도 계속 하면 늘어요.

  • 14. ...
    '20.2.7 11:33 AM (211.197.xxx.7) - 삭제된댓글

    남편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달라요... 남편이 막아주면 병신아니구요... 남편도 똑같이 돈 있으니 해주자...그러면 따라서 해주거나, 이혼하거나...아니면 남편을 잘 설득해서 그런 소리 안나오게 하시든가요.

  • 15. 에구
    '20.2.7 5:48 PM (218.153.xxx.223)

    맞네요.
    원글이 그냥 병신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2585 [단독]‘靑선거개입 의혹’ 사건 공소장 전문 공개합니다 44 .. 2020/02/07 2,251
1032584 日유람선서 신종코로나 41명 추가 확인 12 ㄷㄷ 2020/02/07 2,083
1032583 나이든 분들 중에 피부를 다리미로 편듯한 성형 뭔가요? 9 .. 2020/02/07 3,890
1032582 오래 앉아있으니 뱃살이 급격히 찌네요 3 뱃살뱃살 2020/02/07 2,637
1032581 ~든지, 던지~ 13 2020/02/07 2,376
1032580 뭐라 마스크 쓰지말라고? 2 홍종학페북 2020/02/07 1,861
1032579 부산 사시는 분께 도움 요정 드려요 11 부산 2020/02/07 1,402
1032578 확진자 1명 추가발생 1 꿈먹는이 2020/02/07 1,897
1032577 현재 지하철인데 중국인 혐오 이해되네요 20 롸져 2020/02/07 5,829
1032576 임신여부 2 걱정이다 2020/02/07 761
1032575 속상해서 하소연 4 바보짓 2020/02/07 1,125
1032574 불매운동이 부산을 살렸네요.. 3 ... 2020/02/07 2,985
1032573 대구 오프라인으로 마스크 사실분들 2 정보 2020/02/07 1,146
1032572 '전라도·조선족은 치료말라' 혐오악플은 왜 퍼지나 5 .... 2020/02/07 971
1032571 오늘 뉴스공장 꼭 들으세요. 코로나에 대한 진짜 정보 11 설마 2020/02/07 1,695
1032570 아이건강관련질문)숨들여쉴때 2 .. 2020/02/07 448
1032569 얼굴에서 비공이 거의 안보이면 답답하지 않나요? 4 ........ 2020/02/07 1,263
1032568 추미애 울산부정선거 관련 재미있는게 있네요 19 ㅡㅡ 2020/02/07 1,406
1032567 16번 확진자 광주시는 왜 동선 투명하게 공개안하는건지 21 2020/02/07 1,802
1032566 '검사내전' 김웅 "사표 내자 검사 660명 지지···.. 21 검찰 2020/02/07 2,605
1032565 마스크 파는곳..ㅠㅠ 22 ... 2020/02/07 5,500
1032564 아래 보육원 후원을 읽고. 6 알고갑시다... 2020/02/07 1,511
1032563 크루즈에 계신 한국분들도 22 .. 2020/02/07 3,318
1032562 평생 가르마 같으셨던 분들 3 하고싶다 2020/02/07 1,751
1032561 노래방 도우미분도 평범하게 생겼네요 14 신기 2020/02/07 6,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