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7번 확진자에 “영웅” “본받자” 박수 쏟아진 이유는
6일 대구시에 따르면 국내 17번째 신종 코로나 환자가 대구에서 접촉한 가족과 친척, 택시기사와 편의점ㆍ주유소 직원 등 14명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경기 구리시에 사는 이 환자는 설 연휴를 맞아 지난달 24, 25일 이틀 동안 고향 대구를 방문했다. 이달 4일 확진자로 판명된 그는 싱가포르에서 지난달 24일 귀국한 이후 감기 증상을 느껴 줄곧 마스크를 쓰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차역이나 택시는 물론 대구 수성구에 있는 본가에 머물면서도 마스크를 벗지 않았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17번 환자를 ‘본받자’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누리꾼들은 “대구를 구한 영웅”으로 그를 치켜세우기도 했다. 한 누리꾼(V****)은 “현명한 대처를 한 그에게 모범 감염자상을 줘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
이분은 심지어 집에서도 마스크 안벗었다네요.
접촉한 사람 모두 음성판정
기사대로 올해의 감염자 상 드려야합니다
1. ...
'20.2.6 6:26 PM (61.72.xxx.45)영웅까진 그렇고
알단 기침하고 독감 비스무리하면
가족 위해서도 집에서도 격리하고 마스크 껴야죠2. 세미나 참석
'20.2.6 6:33 PM (47.136.xxx.48)했다는 거 보니 뭔가 아는 분...
3. ...
'20.2.6 6:35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확진은 안타깝지만
가장 모범적이고 현명하게 대응한 사례로 칭송돼야 마땅해요. 진짜 대구를 구하신 분.4. ..
'20.2.6 6:42 PM (59.16.xxx.114)영웅은 오버이고 이분이 바로 이상황의 기본 메뉴얼 이죠.
전국민이 마스크에 매달리기보다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이분처럼만 하면 그렇게 과하게 공포를 느끼지 않아도 될듯요.
기본만 지키면 되는걸 그걸안하니..
이분이 영웅이 되는 웃픈현실입니다.
이번에 캐나다 확진자 발생이후 캐나다 보건 의료 담당관 윌리엄스가 "온태리언들에 대한 위험은 전혀 없다. 돌아오는 여행자들은 매우 책임 있게 행동해 왔다"고 강조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 이비슷한 상황은 미국에서도 있었어요.
국가 책임자들은 긴장하고 예의 주시하며 확진자 발생시 바로 동선을 오픈하고 국민의 자발적 협조와 연락을 취한다 합니다.
이분께 감사하네요~5. 음
'20.2.6 6:49 PM (1.225.xxx.127)마스크에 매달리는 게 기본 매뉴얼 중 가장 으뜸이죠.
이 상황에서도 마스크 안 쓰고 얘기하는 사람 보면
속 터져요,누군 답답하지 않냐구요.6. 모범
'20.2.6 6:51 P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컨퍼런스면 놀러간 것도 아닐 것이고 진짜 모범이고,
이동경로도 상세히 다 나온거 보면 일일이 신경썼다는 증거죠. 대단한 분 같아요.7. ..
'20.2.6 7:11 PM (125.177.xxx.43)감기 기운이면 아예 외출이나 본가에도 안갔어야 하는거 아닌지,,
8. ㅡㅡ
'20.2.6 7:17 PM (223.33.xxx.244)성형외과 의사라는 말이 있던데 진짠지.. 이 환자도 잘했지만 한양대 응급실 교수가 진짜 잘 대처했더만요. 정부 공무원 지침대로만 했다면 대학병원 응급실이 뚫렸어요. 전문가가 왜 전문가겠어요. 의협회장 욕할 시간에 현장 의사들 말이나 들어야지.
9. ??
'20.2.6 10:45 PM (180.224.xxx.210)대구에서 접촉한 경우만 그렇다는 거죠?
그것만 해도 어디겠습니까마는...
대구 가기 이전에 싱가폴에서 입국해서 인천공항, 서울역, 식당 등 사람 많은 곳에 갔던데 그 부분은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