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길냥이 밥그릇 도난당한

관리사무소 cctv 조회수 : 1,634
작성일 : 2020-02-06 11:47:46
캣맘이에요.

어제밤에 밥주러 나가보니 3개월 넘어 4개월째 사용중인
겨울집은 그대로인대 밥그릇을 누가 가져가고 없더라구요.
(어제 글 올림)

오늘 밥그릇 더 큰걸로 주문했는데
이거마저 가져가면 너무 속상할것 같아서

관리사무소에 전화해서
씨씨티비.볼수있냐고 물어라도 볼까 하는데요.
안되면 경찰 동행하면 볼수있냐고 묻는등
좀 강력하게 어필하면
범인은 못잡더라도 앞으로 범엔이 움추러드는 효과가 있ㄹ까요?

범죄 강도가 점점 세질까봐 걱장이ㅜ되어서요ㅡㅡ
IP : 223.38.xxx.13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6 11:52 AM (106.102.xxx.5) - 삭제된댓글

    범죄일까요
    보기싫어 버린걸수도 있잖아요.
    누군가에겐 공해일수있어요

  • 2. ....
    '20.2.6 11:55 AM (106.240.xxx.46)

    헐~ 지가 보기 싫다고 밥그릇을 내다 버리나?
    측은지심은 고사하고 인면수심만 가득하네.

  • 3. .....
    '20.2.6 12:07 PM (106.240.xxx.46)

    길냥이 보고 있노라면, 사람이랑 길냥이와 무슨 차이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각기 사람과 고양이를 선택해서 태어난 것도 아니고.
    그냥 동전을 던져서 나는 앞면이 나와서 사람이 되고, 재들은 뒷면이 나와서 길냥이가 된 것일뿐.

    그러면 언제가 나도 뒷면이 나올수 있겠구나 하는~
    그래~~ 앞면이 나왔을때 열심히 뒷면이 나온 친구를 돕자,
    그래야 나도 뒷면이 나오면, 누군가가 나를 도와줄테니.

  • 4. 관음자비
    '20.2.6 12:17 PM (112.163.xxx.6)

    제일 적당한게 저는 빨강색 딸기 다라이가....
    물 그릇도 되고, 밥 그릇도 되고,
    밥 그릇 바람에 날려 갈 염려가 있으면 깨끗이 씻은 적당한 돌맹이 하나 올리면 되고....

  • 5. ...
    '20.2.6 12:18 PM (59.6.xxx.30)

    개인물건 도난건으로 CCTV 볼 수 있습니다
    관리소 거부하면 경찰동행해서 볼 수 있어요
    꼭 찾아내서 경찰에 넘기시기 바랍니다

  • 6. 윗님
    '20.2.6 12:19 PM (175.223.xxx.65)

    구구절절 정말 동감합니다ㅠㅠ

    원글님 어떤 그릇 주문해서 쓰시는지 모르겠지만
    투명한 플라스틱그릇이 눈에도 잘 안띄고
    제일 좋아요.
    재활용장에서 언제든 쉽게 구할수 있고
    누가 버려도 맘 상하지 않고요.

    제 그릇들도 많이 버림받아 봤고
    발로 밟혀도 보고해서
    상처 많이 받았지만
    이젠 그러려니...하고
    재활용장에 그릇 할만한거 구하러 갑니다.

  • 7. 옛말에
    '20.2.6 12:19 PM (112.169.xxx.189)

    동냥은 못줄망정 쪽박은 깨지 말랬거늘
    무슨 심통일까요
    못돼처먹은것들

  • 8. 초라해보이면
    '20.2.6 12:24 PM (223.38.xxx.137)

    더 막대할까봐
    개미퇴치용 4천원짜리 두개 사서
    테두리에 굵은소금도 자주 갈아주고
    그랬는데....

    오늘은 대형 6천원짜리로 구입했어요
    반짝반짝 부티나는걸로요.

  • 9. 쿠팡
    '20.2.6 12:37 PM (223.62.xxx.30)

    이글쓰신 원글님
    좋은일히시네요
    이렇게 실천하는 것쉽지않아요
    제가 다감사하네요

  • 10. ha
    '20.2.6 12:43 PM (115.161.xxx.24)

    개인소유물이니 가져가면 안된다고
    써서 붙여보시죠
    분실시 도난처리 신고한다고
    그러고도 없어지면 cctv 보는 걸로 하고

  • 11. ...
    '20.2.6 1:12 PM (121.144.xxx.34)

    일단 가져가지 마시오 라고 종이에 써서 붙여 놓으시고요. cctv 확인 가능하면 꼭 하시고요.
    전 투명한 유리그릇에 밥이랑 물 줘요. 위생상으로 좋고 치우기 껄끄러워서라도 놔두더라고요. 그러기 힘든 곳은 크린백 중자 두장 겹쳐 주고요.

  • 12. 유리그릇이나
    '20.2.6 1:59 PM (175.223.xxx.76)

    도자기 그릇에 줬더니
    보란듯이 산산조각 내서 깨부셨더라고요.
    냥이들 한테 던져서 다칠까봐 그 뒤론
    무조건 투명한 플라스틱 그릇에 줘요.
    ㅠㅠ

  • 13. ...
    '20.2.6 5:13 PM (118.221.xxx.116)

    길고양이는 나라에서 보호하는 동물로써 ##제 366조형법 재물손괴죄 3년이하징역이나 700만원벌금 ##제392조형법 절도죄6년이하 일천만원의벌금 ##점유이탈물횡령죄 형법 제360조 1년이하징역 300만원

    만약 주민자치회등에서 밥그릇을 두지 못하게 결정하더라도 상위법에 우선하므로 안됩니다

  • 14. 감사합니다
    '20.2.8 6:01 PM (175.196.xxx.230)

    저장해두어야겠어요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2588 日유람선서 신종코로나 41명 추가 확인 12 ㄷㄷ 2020/02/07 2,084
1032587 나이든 분들 중에 피부를 다리미로 편듯한 성형 뭔가요? 9 .. 2020/02/07 3,890
1032586 오래 앉아있으니 뱃살이 급격히 찌네요 3 뱃살뱃살 2020/02/07 2,637
1032585 ~든지, 던지~ 13 2020/02/07 2,377
1032584 뭐라 마스크 쓰지말라고? 2 홍종학페북 2020/02/07 1,863
1032583 부산 사시는 분께 도움 요정 드려요 11 부산 2020/02/07 1,402
1032582 확진자 1명 추가발생 1 꿈먹는이 2020/02/07 1,897
1032581 현재 지하철인데 중국인 혐오 이해되네요 20 롸져 2020/02/07 5,830
1032580 임신여부 2 걱정이다 2020/02/07 761
1032579 속상해서 하소연 4 바보짓 2020/02/07 1,125
1032578 불매운동이 부산을 살렸네요.. 3 ... 2020/02/07 2,986
1032577 대구 오프라인으로 마스크 사실분들 2 정보 2020/02/07 1,148
1032576 '전라도·조선족은 치료말라' 혐오악플은 왜 퍼지나 5 .... 2020/02/07 972
1032575 오늘 뉴스공장 꼭 들으세요. 코로나에 대한 진짜 정보 11 설마 2020/02/07 1,697
1032574 아이건강관련질문)숨들여쉴때 2 .. 2020/02/07 448
1032573 얼굴에서 비공이 거의 안보이면 답답하지 않나요? 4 ........ 2020/02/07 1,264
1032572 추미애 울산부정선거 관련 재미있는게 있네요 19 ㅡㅡ 2020/02/07 1,406
1032571 16번 확진자 광주시는 왜 동선 투명하게 공개안하는건지 21 2020/02/07 1,802
1032570 '검사내전' 김웅 "사표 내자 검사 660명 지지···.. 21 검찰 2020/02/07 2,606
1032569 마스크 파는곳..ㅠㅠ 22 ... 2020/02/07 5,502
1032568 아래 보육원 후원을 읽고. 6 알고갑시다... 2020/02/07 1,511
1032567 크루즈에 계신 한국분들도 22 .. 2020/02/07 3,320
1032566 평생 가르마 같으셨던 분들 3 하고싶다 2020/02/07 1,751
1032565 노래방 도우미분도 평범하게 생겼네요 14 신기 2020/02/07 6,458
1032564 연예인 콘서트 5 음음 2020/02/07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