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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지기 라는 말은

ㅎㅎ 조회수 : 3,803
작성일 : 2020-02-05 17:08:50
어디에서 나온건가요?
인터넷에서만 쓰는건가요?
댓글읽다가 뭔가 싶어서 ㅋ
자주 쓰는 말인가요?
제가 40대라 구닥다리인가봐요
그냥 남편이라고 하지.
IP : 59.14.xxx.162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2.5 5:10 PM (152.99.xxx.38)

    젊은사람들이 쓰는 말은 아닌것 같아요 옆지기란 말은. 저도 여기서 첨 들어봄. 40대라 구닥다리라서 모르시는게 아니구 젊으셔서 모르는듯요^^

  • 2. 보통
    '20.2.5 5:10 PM (222.234.xxx.222)

    연세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단어 아닌가요?
    40대도 잘 안 쓰는 것 같은데요.

  • 3. 아 그렇군요
    '20.2.5 5:11 PM (59.14.xxx.162)

    저는 신혼부부들이 쓰는 말인가
    싶어서요

  • 4. ...
    '20.2.5 5:11 PM (220.116.xxx.156)

    배우자를 우리말로 이쁘게 쓰는 말같은데 이상하세요?
    같은 말이라도 여러가지로 쓰면 언어 생활이 풍성해지는 건데, 본인이 모르는 말을 썼다고 뭐라하시나 좀 그러네요...
    이 기회에 단어 하나 알았다 하심 될 것을...

  • 5. 여우누이
    '20.2.5 5:12 PM (124.50.xxx.119)

    국어사전에 나오는말 아닌가요?
    옆에서 지켜주는사람
    어디서 본것 같은데
    친한언니가 600 다되어가는데 자주 쓰더라구요

  • 6. ㅇㅇㅇ
    '20.2.5 5:12 PM (121.127.xxx.107)

    연세많은 분들도 거의 안써요.
    저도 여기서 배운 단어..

  • 7. 저는
    '20.2.5 5:13 PM (203.128.xxx.52)

    옆지기란 낱말보면 별밤지기가 생각납니다 ㅎㅎㅎ

  • 8. ...
    '20.2.5 5:13 PM (223.62.xxx.160)

    오십대 후반인 분이 남편이라고 안하고 꼭 옆지기라고 하심. 아마 그 시대에는 나름 참신한 표현이었던것 같습니다.

  • 9. ...
    '20.2.5 5:13 PM (61.32.xxx.230) - 삭제된댓글

    약초 카페에 갔더니 연세드린 분들이 남녀 할거 없이 다 옆지기라 부르시더라구요
    남편, 아내라 하기 뭣해 좋은 의미로 쓰시는 말 같았어요
    신혼부부는요~ ㅎㅎㅎ

  • 10.
    '20.2.5 5:14 PM (218.48.xxx.98)

    저도 여기서 첨들었어요
    지기지기 옆지기 ㅋㅋ
    허구많은말중 무슨~~

  • 11. ...
    '20.2.5 5:14 PM (61.32.xxx.230)

    약초 카페에 갔더니 연세드신 분들이 남녀 할거 없이 다 옆지기라 부르시더라구요
    남편, 아내라 하기 뭣해 좋은 의미로 쓰시는 말 같았어요
    원글님이 젊으셔서 못 들으신 것 같아요 ^^

  • 12.
    '20.2.5 5:14 PM (59.14.xxx.162)

    제가 무식했어요
    전에 들었던 반쪼기가 생각나서ㅜ

  • 13. ㅇㅇ
    '20.2.5 5:15 PM (73.83.xxx.104) - 삭제된댓글

    인터넷 신조어라 생각했는데요.
    전 50대인데 제 윗세대들은 그런 말 안써요.

  • 14. ..
    '20.2.5 5:16 PM (125.177.xxx.43)

    50대인데 안써요
    여기서만 가끔 보고요

  • 15. ....
    '20.2.5 5:18 PM (221.155.xxx.191)

    저는 40대중반인데요
    제 기억으로는 90년대 한창 우리말로 바꾸기 시작할때
    대학 신입생도 새내기라고 하고 엠티는 모꼬지... 이렇게 부를 때
    그 연장선상에서 나온것 아닌가 싶어요.
    그니까 처음에 386세대라고 했던 80년대 학번들과 우리말쓰기 운동 흐름에 있었던 90년대 학번들이 결혼하고 중년으로 접어들면서 배우자를 그렇게 부른거 아닌가 하는 생각?
    제 생각이 틀렸을 수 있지만 전 그렇게 알고 있어요.

  • 16. 40대
    '20.2.5 5:20 PM (112.154.xxx.44)

    핸드폰 저장된 이름인데 남편보다 더 다정해보여서요

  • 17.
    '20.2.5 5:21 PM (218.155.xxx.211)

    60대 이상 쓰시는 듯요

  • 18. 표준대국어사전에
    '20.2.5 5:23 PM (58.237.xxx.103) - 삭제된댓글

    등록된 말은 아님여..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우리말샘에 등록돼있고,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거죠.

  • 19. ....
    '20.2.5 5:24 PM (222.109.xxx.238)

    옆지기
    오픈사전




    옆을 지켜주는 사람. 배우자 또는 반려자를 옛스럽고 정겹게 표현한 말. 지킴이를 뜻하는 같은 접미사 지기의 다른 단어에는 문지기 등대지기 등이 있음

  • 20. 표준대국어사전에
    '20.2.5 5:25 PM (58.237.xxx.103)

    등록된 말은 아님여..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우리말샘에 등록돼있고, 쓰는 사람들은 걍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거죠.

  • 21. ....
    '20.2.5 5:26 PM (222.99.xxx.169) - 삭제된댓글

    82에서 자주봤고 그외엔 저 운동하는 모임밴드가 있는데 그곳에서 자주 봤어요. 나이대는 60대쯤된 손주보신분들이 주로 쓰던데...
    40대정도까진 보통 우리 와이프가 어쩌고.. 이런분들이 제일 많은데 어르신들이 많이 쓰는 말인가보다 해요.

  • 22. ㅇㅇ
    '20.2.5 5:27 PM (152.99.xxx.38)

    오픈사전은 아무나 와서 쓰는 거라 공식적인것은 아니에요~

  • 23. 11
    '20.2.5 5:28 PM (106.101.xxx.16)

    옆지기가 남편이라니..첨 들어요.

  • 24. 한때..
    '20.2.5 5:28 PM (110.10.xxx.74) - 삭제된댓글

    채팅단어...

  • 25. ..
    '20.2.5 5:28 PM (175.223.xxx.130) - 삭제된댓글

    표준어 아니에요

  • 26.
    '20.2.5 5:30 PM (211.36.xxx.194) - 삭제된댓글

    별게 다 불편
    그렇게 부르는 사람도 있나보다 하면되지
    다양성을 존중하는 것도 좀 배우세요

  • 27. ㅇㅇ
    '20.2.5 5:33 PM (211.36.xxx.173)

    오글거려서 ..

  • 28. 저도
    '20.2.5 5:33 PM (59.14.xxx.162)

    좀 오글거리네요

  • 29. ㅋㅋㅋ옆지기
    '20.2.5 5:35 PM (112.169.xxx.189)

    이십년전쯤? 한창 온라인커뮤니티
    활성화 됐던 시기에
    나름 젊은 축이었던 주부들이
    그소리 하는거 몇번 들음요
    입으로가 아니고 글로요 ㅎㅎ
    촌시럽죠

  • 30. 편하게
    '20.2.5 5:47 PM (220.90.xxx.206) - 삭제된댓글

    남편은 '남편'이라고 하는게 제일 듣기도 좋고 읽기도 좋아요.
    옆지기, 단짝, 내짝궁 뭐 이런거 다 좀 오글거려요.

  • 31. ..
    '20.2.5 5:47 PM (175.223.xxx.42) - 삭제된댓글

    저도 오로지 여기서만 그 표현 봤어요. 솔직히 오글거려요

  • 32. ,,,
    '20.2.5 5:48 PM (112.157.xxx.244)

    전 좋던데요
    옆을 지켜주는 사람
    원수 같은 남의 편한테는 쓸 수 없을듯요 ㅋ

  • 33. ㅋㅋ
    '20.2.5 5:55 PM (218.209.xxx.206) - 삭제된댓글

    30대인데 안 오글거리는데요,,
    남편이 더 딱딱하고 그닥인데,?

    오그라들 것도 없네. 추워서인지 까칠하기는.

  • 34. 별로
    '20.2.5 5:56 PM (49.1.xxx.190)

    인터넷 신조어 아닌가요?
    오프라인에서는 쓰는걸 못본듯 하고..

    배우자를 우리말로 이쁘게 쓰는 말같은데 이상하세요?
    . . .. 전 별로 예쁘다는 느낌이 안들던데.....

    남편, 배우자...란 익숙한 말이 있는데 왜? 굳이? ... 느낌

  • 35. 오글은
    '20.2.5 5:57 PM (211.215.xxx.107)

    중년부부인데
    흰 머리 섞인 남편 가리켜서 신랑 운운 하는 거랑
    남편을 직접 부르면서 오빠 오빠 거리는 게
    압권이죠.

  • 36. ㅋㅋ
    '20.2.5 5:57 PM (218.209.xxx.206)

    30대인데 안 오글거리는데요,,
    남편이 더 딱딱하고 그닥인데,?
    남편이랑 사이 안좋은 여자들은 듣기 싫을수도 ㅋㅋ

    오그라들 것도 없네요. 추워서인지 까칠하기는.

  • 37.
    '20.2.5 5:58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옆지기... 예쁜 말인데요
    외국어나 이상한 줄임말 쓰는것보다
    훨씬 좋네요

  • 38. 성향??
    '20.2.5 6:55 PM (121.134.xxx.9)

    성향인지 전 옆지기란말 오글거리고 별로예요ㅜㅜ
    개량한복도 되게 싫어해요.두가지가 연관성이 있을라나??

  • 39. 10년전쯤
    '20.2.5 7:18 PM (125.177.xxx.218)

    잠수네, 에서 처음 봤어요
    그때 몇몇분이 잠수네와 82에 활동이 겹치면서
    82에서도 쓰시기 시작해서
    요즘은 제가 잠수네에 안가는지라
    82에서만 보네요

  • 40. ...
    '20.2.5 7:33 PM (210.117.xxx.86)

    오빠보다는 훨씬 낫네요

  • 41. 01410 01420
    '20.2.5 8:28 PM (175.117.xxx.21)

    옛날 옛날..
    디디디디딕 삐~~하고 연결되던 파란화면
    (응답하라1988에서 정봉이와 덕선이친구채팅때 나왔죠)
    01410 01420
    천리안 하이텔 부부동호회 주부동호회에서 남편 혹은 부인을 칭할때 많이 썼던 표현이었어요.
    그때 피씨통신 인터넷 처음 열렸을때 활동하셨던 분들이 지금 50대부터 윗세대거든요.

  • 42. 오글거림
    '20.2.5 8:48 PM (58.121.xxx.215)

    옆지기라는 단어 할머님들이 쓰시는 느낌이 나요
    뭐 좀 점잖은 할머님느낌이긴 하지만요
    82가 할머님들이 많이 상주하시는 사이트라
    옆지기라는 말을 많이 쓰시는거같고요

    랑이? 짝지? 서방?
    다 어감이 별로

    그냥 남편이라고 칭하면 안될까요?

  • 43.
    '20.2.6 12:59 AM (97.70.xxx.21)

    옆지기..별로
    욕지기라고 저희엄마가 쓰는 사투리 생각나요.
    구역질=욕지기
    좋은 어감이 전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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