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발달이 느린 학생,받아야 할까요?

강사 조회수 : 1,888
작성일 : 2020-02-03 19:40:53
또래보다 다섯 살 정도 느린 학생이 왔고
한 번 수업 해 보니 수업이 의미 없을 것 같아서
좀더 키워서 보내주십사 했습니다
마음이 영 그렇네요
이런 경우를 경험 하신 사교육 종사자 들 혹시 계신지요?
IP : 183.96.xxx.8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2.3 7:48 PM (58.121.xxx.69)

    과외도 아니고 여러 명 있는데
    그 학생이 들어오면 힘들죠

    5살 아래반과 같이 수업하는 거 아니면
    그 아인 과외 구해서 해야해요

    주변 아이들도 놀리고
    학부모는 자기 애 상태 알면서도 바라는 건 또 많아요

  • 2. 개인과외인가요?
    '20.2.3 7:54 PM (116.45.xxx.45)

    개인 괴외로 지적장애 아이 두 명 따로 가르쳐봤어요.
    제대로 가르쳐 주려고 다른 아이들 보다 몇 배 더 노력했고 보람도 느꼈는데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란 걸 뼈저리게 느꼈어요. 그래도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 3. .....
    '20.2.3 8:09 PM (210.0.xxx.31) - 삭제된댓글

    학부모는 자기 애 상태 알면서도 바라는 건 또 많아요 22222222222222

    나는 희생하는 마음으로 해주지만 상대는 돈까지는 주는데 그 정도는 당연한 것이고 더 잘해야 한다고 바라게 됩니다
    그런 상황을 못버티고 포기해버리면 오히려 상대가 더 많이 상처받게 되고요

  • 4. .....
    '20.2.3 8:10 PM (210.0.xxx.31)

    학부모는 자기 애 상태 알면서도 바라는 건 또 많아요 22222222222222

    나는 희생하는 마음으로 해주지만 상대는 돈까지 주는데 그 정도는 당연한 것이고 더 잘해야 한다고 바라게 됩니다
    그런 상황을 못버티고 포기해버리면 오히려 상대가 더 많이 상처받게 되고요

  • 5. ..
    '20.2.3 8:17 PM (124.49.xxx.164)

    느린 아이의 부모입장에서 개인과외인가요? 님 참 감사드립니다. 정말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지요.

    힘드셨을텐데 노력하시고 애써 주신 그 마음이 참 감사해요. 가르치셨던 그 아이 부모님도 참 감사하셨을거에요.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원글님 너무 마음에 두지 마시길...
    오히려 그렇게 말씀해주시는게 더 나았어요 제경우엔..
    제앞에서 하는 말과 우리아이에게 하는 말과행동이 달라서그게 더 상처가 됬었어요..
    원글님도 행복하세요~^^

  • 6. 엄마와
    '20.2.3 8:25 PM (115.143.xxx.140)

    얘기 나눠보세요. 말이 통하는 사람인지 아닌지... 무척 힘든 일입니다. 특수치료실은 40분 1회에 5만원은 받을거에요. 엄마가 집에서 보충으로 숙제까지 커버해주지 않으면 넘 힘들거에요

  • 7. ㅇㅇ
    '20.2.3 10:43 PM (175.223.xxx.252)

    다른 애들이랑 같이 수업 못하는데 어쩌려고요

  • 8. 음..
    '20.2.3 10:51 PM (49.167.xxx.238)

    5살까지는 아닌데..
    조금 그런아이 받아봤어요..
    2명이서 15명하는수업이라..
    한분은 그애신경 안쓰고 제가 중간중간보겠다고..
    말을 걸르지않고 하다보니 친구들한테하는말도해서
    그런말하는거 아니라고도하고..
    알려줘도 다음 날 알려줘야하고..
    (저도 아이엄마인지라 그부모는 오죽할까해서 좋게 가르쳤어요)
    그러다 학교에서 시험도보고..차라리 찍는거랑 차이없을듯 싶어
    선생님과 상의후 원장쌤께 말씀드렸구
    원장쌤이 어머니와 통화를하셨는데..
    그냥 그또래 아이와어울리고 그친구들과 같이 학년 올라가 수업받게만 해달라고..
    그엄마 심정도 이해는 되고..
    그중에 착한아이들은 같이 장난치기도하고..
    나쁜말하는아이는 제가 살짝 혼내기도하고 원장쌤게 말씅드려 된통혼내기도했어요..
    복지관도 다니고..미술수업도 받고 하는거 같더라구요
    근데 그수업은 또래 친구들과하는게 아니다보니..

  • 9.
    '20.2.4 12:02 AM (124.5.xxx.148)

    학부모는 자기 애 상태 알면서도 바라는 건 또 많아요 333333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3633 에잇 !!쫄딱 망해버려라 9 마스크 2020/02/07 2,349
1033632 보험아줌마 이미지가 뭐에요? 21 ㄷㄷㄷ 2020/02/07 5,151
1033631 찬*루 순두부양념 버려야할까요 4 3개월 2020/02/07 1,549
1033630 19번 환자 이동경로 그나마 다행인 것 7 ... 2020/02/07 2,731
1033629 젊음은 확실히 아름답고 보기좋아요 1 아름다워라 2020/02/07 1,372
1033628 뭐든 받으면 꼭 갚어야 마음이 편해져요. 7 ㅇㅇ 2020/02/07 2,310
1033627 종로구민들이여- 두 번 다시 그런 실수를 반복하시면 안 됩니다... 12 꺾은붓 2020/02/07 1,962
1033626 정이 가는 동네와 그렇지 않은 동네의 차이는 뭘까요. 5 ㅇㅇ 2020/02/07 1,553
1033625 부산 아말감 제거 전문치과?? 8 수은 2020/02/07 1,398
1033624 상담이나 자기분석 받아보신분? 1 . 2020/02/07 768
1033623 한국당 의원 "자체조사에서 서울 전멸.. 반전카드는 넘.. 16 .... 2020/02/07 2,690
1033622 호의를 안 베푸니 맘이 편해졌어요 7 .. 2020/02/07 3,807
1033621 속보 '서울대병원 신종코로나 환자 1명, 조만간 퇴원가능'.jp.. 22 줄줄이완쾌퇴.. 2020/02/07 5,350
1033620 짭짤이 토마토 맛있는 곳 추천 부탁드려요 12 짭짤이 2020/02/07 1,644
1033619 반전세를 줬는데요..이경우는 어떻게 하나요. 2 궁금 2020/02/07 1,810
1033618 깔끔한 슬리브리스 울 미니 원피스는 어디서 팔까요? 2 찾기 힘드네.. 2020/02/07 778
1033617 박지원도 추미애 손절하네요 24 ㅋㅋㅋ 2020/02/07 4,729
1033616 미국은 독감으로 죽는게 병원못가서인가요??? 25 ㅡㅡ 2020/02/07 5,058
1033615 보수는 진보를 이길 수 없다 5 목사님 2020/02/07 881
1033614 "전염병은 끝났다" 프랑스의 관심은 이제 코로.. 6 총선승리 2020/02/07 2,707
1033613 진중권 "최성해, 가진 재산 없어.매도 안타까워&quo.. 17 2020/02/07 2,584
1033612 마스크 전자렌지에돌리면 소독될까요 12 마스크 2020/02/07 5,822
1033611 이런 게 가위눌림 맞나요? 대처법은 어떤가요? 1 해몽 2020/02/07 1,123
1033610 진짜 궁금한데요 rndrma.. 2020/02/07 418
1033609 생선조림 다시 데울 때 어떻게 4 하시나요 2020/02/07 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