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봉준호 감독 수상소감들으니 작품의도 알겠네요

... 조회수 : 4,640
작성일 : 2020-02-03 16:28:16
봉준호 감독 영국 아카데미에서 2관왕했네요
수상 소감 들으니 만든의도를 알겠어요
그래서 계단오르고 내려가는 씬이 많았군요


봉준호 수상

어느 나라나 가난한 자와 부자들이 있고 그들 사이에 되게 가파른 계단이 있죠. 여기 로열 앨버트 홀에도 계단이 되게 많아서 땀이 막 나려고 하는데. '기생충'도 계단 영화예요. 이야기를 요약하면 계단을 올라가려 했던 한 가난한 남자가 계단을 오히려 내려가면서 끝나는 얘기인데, 그것이 어떻게 보면 우리 시대가 담고 있는 슬픈 모습이라고 생각하면서 만들었죠.

ttps://news.v.daum.net/v/20200203131039327
IP : 110.8.xxx.25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0.2.3 4:29 PM (211.215.xxx.56)

    설국은 단계...수평으로
    기생충은 계단...수직으로...
    이건가요?

  • 2. ...
    '20.2.3 4:31 PM (106.240.xxx.46)

    부자와 빈자의 관계를 공간으로 보여준 최초의 영화라고 평가받죠..
    비도 부자동네에서 빈민촌으로 내려가고.

  • 3. ㅡㅡ
    '20.2.3 4:31 PM (112.154.xxx.225)

    기생충 보고나서 한동안 기분 더럽던,,
    계단의 의미.,

  • 4. ...
    '20.2.3 4:33 PM (218.236.xxx.162)

    축하해요~
    설국열차도 계단을 의미하겠죠
    그러나 새로운 문을 찾은...

  • 5.
    '20.2.3 4:37 PM (121.136.xxx.199)

    누구나 그 상징을 쉽게 이해하면서..재미도 준..
    봉준호감독..대단하죠.

  • 6. ..........
    '20.2.3 4:43 PM (211.192.xxx.148)

    성실한 가난한 자들의 행동이었으면 재미가 없었겠죠?
    기분 더러운 영화였는데,,
    있는자들은 자기들의 허물을 가난한 사기군들이 넘보는 것으로 그려놓았으니
    미안해하지 않아도 되겠어요. ㅋ

  • 7. 더 슬픈 건
    '20.2.3 4:44 PM (125.184.xxx.67)

    대단한 계단을 오르려고 했던 것도 아니었다는 것.
    그저 궁핍에서 벗어날려고 했을 뿐이었는데

  • 8. 참으로
    '20.2.3 4:55 PM (125.131.xxx.92)

    정말... 웃겨.... 궁핍에서 벗어나려햇을뿐???
    내집에 동네 거지가 몰래 와서 파티 하면 좋으시겟어요?
    부자만 불쌍해요
    세상 순진하고 당한거죠

  • 9. ㅇㅇ
    '20.2.3 5:06 PM (117.111.xxx.141)

    이야기를 요약하면
    계단을 올라가려 했던 한 가난한 남자가 계단을 오히려 내려가면서 끝나는 얘기인데, 그것이 어떻게 보면 우리 시대가 담고 있는 슬픈 모습

  • 10. 부산사람
    '20.2.3 5:39 PM (211.117.xxx.115)

    부자빈자서로 간에 기생하는 것이죠

  • 11. 저는.
    '20.2.3 6:45 PM (112.150.xxx.194)

    송강호가 그 지하방에 살면서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다는 설명이 있었나요? 하다하다 안되니 무기력한 상태였던건지. 그냥 애초에 쉽게 남의 밥상 넘보는 캐릭터인가요.
    송강호의 직업이 있었던거 같은데. 뭐였죠?

  • 12. 그놈의 계단은
    '20.2.3 7:00 PM (223.62.xxx.22)

    참~ 원래 우리나라 빈민은 꼭대기에사는데 무슨 개풀뜯어먹는 소린가싶어요 달동네가 괜히달동네인가요? 달이랑 가까워서 달동네라고하지 현장조사도 안하고 쓴 그냥 외국꺼배껴쓴거 상받은거 아닌가요? 원래 달동네는 홍수도 피해가요 다 밑으로내려가서 살아본적도 없고 가보기도싫은걸 무슨 글로쓴다고 한건지~ 좀 예술인척좀 그만했음 좋겠어요 상업영화찍는주제들이

  • 13. ㅇㅇ
    '20.2.4 12:01 PM (110.70.xxx.236)

    어휴 윗님 뭘 모르시네요 그건 옛날 60-90년대쯤의 얘기죠
    요즘 그런 달동네 다 밀어서 개발하고 아파트 대단지
    들어서기 시작한게 언제부턴데요.
    높게 아래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을 돈가진 자들이 포기할리가 없죠. 세상 흐름을 좀 보셔야죠...
    상업영화찍는 주제들이라고 폄하하기 전에

  • 14. ㅇㅇ
    '20.2.4 12:02 PM (110.70.xxx.236)

    그 사람들이 다 몰려서 지하로 내려가죠
    지상의 햇볕과 공기도 그들에겐 사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3412 아들이 인어공주를 보고는 ... 10 노노 2020/02/07 3,804
1033411 좋아하는 차 질문했던 글이요 2 .ㅇ 2020/02/07 936
1033410 국민은행 10년차면 1년에 돈 얼마벌어요? 8 궁ㄱ니 2020/02/07 4,879
1033409 시부모님 너무 싫어요. 13 ... 2020/02/07 7,075
1033408 부부관계 극심한 권태기.. 어쩌죠. 14 어떻게하지 2020/02/07 8,921
1033407 인터넷이 아예 안되는 곳이 있나요? 5 happ 2020/02/07 842
1033406 '아파트 판 돈까지 어디에 쓸 지 소명하라니...'라는 기사에 .. 9 공부합니다... 2020/02/07 3,018
1033405 신종코로나 확진자들 독감주사 맞았는지 조사 해주면 좋겠어요. 17 내마음 2020/02/07 4,494
1033404 마음이 아픈날이네요. 1 슬픔이 2020/02/07 2,324
1033403 비교하는 삶 9 ㄱㄱ 2020/02/07 2,980
1033402 감사합니다. 32 ... 2020/02/07 18,760
1033401 님들이 이런것 겪었다면 기분 괜찮나요? 15 ........ 2020/02/07 3,868
1033400 기자 패는 댓글 3 기자야 2020/02/07 1,093
1033399 '신종 코로나' 국가별 상황은?..예상보다 감염력↑·치사율↓ 2 2929 2020/02/07 1,922
1033398 확진자가 갔던 장소를.. 3 .. 2020/02/07 2,588
1033397 발소리 크신 분들 고치기 힘든건지...ㅠ 2 층간소음 2020/02/07 1,463
1033396 열등감이 너무 심해 괴로워요.. 도와주세요ㅜㅜ 8 열등감 2020/02/07 4,555
1033395 아들이 몇년 째 목에 가래 같은 게 낀다고 끙끙대요 29 이물감 2020/02/07 7,316
1033394 알파카 코트 사시기 전에 생각해보세요 19 .. 2020/02/07 6,282
1033393 사주에 관이 깨져서 그런지, 수입이 일정치 못하고 너무 차이가 .. 1 ㅇㅇ 2020/02/07 2,028
1033392 미국 한인2세들 큰 일 해냈군요. /펌 14 와우 2020/02/07 6,662
1033391 5년 뒤 내 앞에서 무릎 - 경찰대생, 결국 퇴학 조치 11 ㅇㅇ 2020/02/07 4,465
1033390 안면 거상 잘 아시는 분 질문 있어요 14 happ 2020/02/07 5,585
1033389 고등아들이 이번주 생일파티한다는데요 3 생일 2020/02/07 1,527
1033388 펭수) 텬배님들 저도 오늘 붕싸 도착요 7 펭덕 2020/02/07 1,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