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전 취미가 없어요

... 조회수 : 1,677
작성일 : 2020-02-03 11:24:29

30초까진 영화, 공연 많이 보러 다녔어요. 운동도 좀 했구요.

음반도 많이 모았었죠.

그런데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나서

당장 먹고 사는 문제에 직면을 하고 나니

애 키우며 직장다니기 바빠 취미고 모고 생각할 겨를이 없어요.

일주일에 신작영화 한 두편 관람하는게 낙이었는데 극장은 커녕

이제 집에서 애 보면서 한 편을 3~4번 끊어 보다 보니 이제 뭔가 대작이 나와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제 인생의 반을 불살랐던 밴드들이 내한 공연을 하는데

아 그냥 오나보다 그런가 보다 하고 마네요 ㅠ

cd는 꺼내 들어본지 10년은 된 것 같네요. 버리지도 못하고 짐덩이에요.

주말에 한 두 시간 늦잠 자는게 낙이네요.

그렇지만 이 정신없는 바쁨이 썩 싫진 않아요.

하루 하루 빨리 가고 애가 어리다 보니 다이나믹해서 재미있는 점도 있구요.

조금의 여유가 있으면 하는 바램은 있어요

일을 하니 아이와 시간을 많이 못가지는 것 그게 참 맘 아파요.

그것만 빼면 뭐 어쩌겠어요

주어진 일 열심히 하면서 살아야지요.

이 시국에 월급 꼬박꼬박 주는 회사 있다는 것을 감사히 여기며 오늘 하루 열심히 일하다 퇴근해야겠어요.

모두들 힘내세요~.

IP : 121.65.xxx.2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3 11:31 AM (220.127.xxx.135)

    대부분 그래요...^^

  • 2. 보통
    '20.2.3 11:40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애 키우는 동안은 다들 그래요
    경제적으로 여유있고 육아 전담해주는 사람이 있어도 그렇습니다
    자기 자신보다 더 중한 대상이 있으니까요
    그때 자신을 잃지 않고 잡고 있어야
    육아가 끝났을 때 다시 나로 쉽게 되돌아올 수 있어요
    나이먹고 빈둥지증후군이나 자기연민 한탄에 빠져 살지 않으려면 자기 자신 놓지 말고 사세요

  • 3. 딱히
    '20.2.3 3:36 PM (211.206.xxx.4)

    취미가 없으니 인생이 무료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1245 국거리 한 근에 미역 분량이 궁금해요 3 생신 미역국.. 2020/02/10 877
1031244 호아킨[와킨] 피닉스 팬인데요 6 봉감독축하 .. 2020/02/10 2,220
1031243 ‘미군 트랜스젠더 복무 제한’ 정책 발표…사실상 퇴출령 뉴스 2020/02/10 744
1031242 이 옷 어때요? 평은 좋네요 14 평좀부탁해요.. 2020/02/10 6,594
1031241 다이소마스크 개당 천원 , 1인당 세 개한정이래요 4 마스크 2020/02/10 2,391
1031240 갑자기 든 생각.. 봉준호 송강호 시상식 맞추기 짤 나왔으면.. 1 누구냐 2020/02/10 2,063
1031239 서단이 삼촌이 기생충에 나왔을 줄은 몰랐어요 ㅎㅎ 14 대박 2020/02/10 5,065
1031238 초등 5학년 여아 생일 선물 3 고민 ㅠ 2020/02/10 7,637
1031237 기생충 안봤는데 볼까요 11 기생충 2020/02/10 3,696
1031236 가사 도우미 불렀는데 6 ㅈㅂㅈㅅㅈ 2020/02/10 2,516
1031235 이월코트 샀는데 드라이할 필요없겠지요? 1 인생지금부터.. 2020/02/10 1,330
1031234 봉준호 감독 기생충 수상, 언론 헤드라인 예상.txt 9 돗자리 2020/02/10 2,980
1031233 노니가루 먹는 법 아시는분 가르쳐주세요 2 노니 2020/02/10 929
1031232 주말에 하나로서 진천쌀 샀어요~ 4 이거라도 2020/02/10 1,385
1031231 40대 남자 학습지 교사도 있나요? 5 ㅇㅇ 2020/02/10 2,961
1031230 권고사직후 대처방법 3 .. 2020/02/10 2,564
1031229 냉장고 고민 4 ... 2020/02/10 1,231
1031228 기생충 오스카 기자회견보는데 장혜진씨 11 지금 2020/02/10 8,817
1031227 저처럼 유투브같은 영상 못보는 분들 계세요? 10 gg 2020/02/10 2,353
1031226 저는 기생충 보다가 껐는데 왜 재미가 없었을까요 43 ㅁㅇㅁㅇ 2020/02/10 6,827
1031225 라세느 잠실vs소공 9 mmm~ 2020/02/10 1,861
1031224 봉준호 감독이 사과했네요......jpg 6 오스카 2020/02/10 27,373
1031223 프리저브드플라워 2 기억될거야 2020/02/10 913
1031222 봉감독 수상소감 링크 찾아주세요 ㅠㅠ 7 대박 2020/02/10 2,450
1031221 환기못하는 사무실에 공기청정기 놓으면 나을까요? 2 ikee 2020/02/10 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