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힘드네요.. 결혼은 하고 싶어요.

B 조회수 : 6,036
작성일 : 2020-02-02 14:13:36
서른 후반으로 치닫고 있는 모솔 여성인데요..
연애하고 결혼할 수 있을까요?
티비 보면 10년 전 연애가 마지막이라는 얘기하며 뭐 그리 놀라는지..
너무 자존감이 떨어집니다.
그동안 일에 너무 치여 살았어요. 지금도 허덕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러가지로 힘드네요..
IP : 119.192.xxx.5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2 2:14 PM (211.243.xxx.115) - 삭제된댓글

    서른 후반에 모솔...

    원글님... 일 핑계 대시면 안됩니다;;; 일하면서도 다들 연애한답니다.

    무조건 외모 가꾸세요. 진짜요. 관리하고 계세요?

    다이어트 하시고 피부과 가세요. 필요하다면 야금야금 고치시고요.

  • 2. 이런 얘기하면
    '20.2.2 2:15 PM (125.142.xxx.145)

    외모 꾸미라는 얘기가 제일 단골 코멘트

  • 3. 일하기
    '20.2.2 2:16 PM (223.62.xxx.26)

    싫어 결혼할려는건 아니죠?

  • 4. 크리스
    '20.2.2 2:16 PM (121.165.xxx.46)

    성격 밝게
    애교 장착
    능력 필수

    외모야뭐

  • 5. 솔직히
    '20.2.2 2:20 PM (124.54.xxx.131)

    연애도 애너지랑 의욕 있어야 합니다
    끊임없이 연애하는사람은 진짜 에너지 많은 사람이에요
    원글님 넘 안하다보면 계속 그시간이 늘어나요.....

  • 6. .....
    '20.2.2 2:21 PM (210.0.xxx.31)

    맞아요
    서른 후반에 외모타령 하는 여자들이야말로 철없고 정신나간 거죠

    남들 보기에 창피하지는 않을 정도의 외모
    그 나이에 맞는 너무 우악스럽지 않고 적당히 밝은 성격
    들이대도 거절 당하지는 않겠다는 기대감을 주는 적당한 애교와 포용력
    그리고 능력

    이 정도면 얼마든지 결혼 가능합니다
    용기를 가지고 도전해보세요

  • 7.
    '20.2.2 2:24 PM (222.109.xxx.155)

    원글 나이면 결정사 아니면 마담 뚜를 통하지 않으면 결혼 힘들어요
    드라마처럼 우연한 만남을 통한 불같은 연애, 행복한 결혼
    은 꿈 깨고 현실을 직시하세요

  • 8. ...
    '20.2.2 2:30 PM (65.189.xxx.173)

    나이 먹은 만큼 다 괜찮은 남자는 없고, 포기할거는 포기하고 결정사 등록하세요.
    눈 낮추지 말라는 말이 가장 무책임한 말...나이 먹고는 눈 안낮추면 아예 기회가 없는데 무슨...

  • 9. ,,,
    '20.2.2 2:31 PM (70.187.xxx.9)

    연애, 결혼 중에 어느 것이 더 중요한지 결정하고 집중하세요.
    특히 모쏠이라면 이제와서 남들 하는 거 다하고 싶다는 욕심이다 싶어요.

    연애라면 헤어짐을 각오
    결혼이라면 연애보다는 비슷한 조건에서 만남

    일단 남자를 만나고 싶다라는 마음이 중요하게 다가오니 늦지 않았어요.

  • 10. 40일
    '20.2.2 2:37 PM (175.223.xxx.101)

    새벽 작정 기도 하세요.... 정말 이게 최고예요 아님 새벽 100일 기도.. 그리고 180일 성경 통독도 함께요 제가 보장해요 이거 하면 남친 생깁니다 장담해요 안 믿던 사람이 이렇게 하면 하나님이 들어주십니다..

  • 11. 나이먹으면
    '20.2.2 2:41 PM (112.149.xxx.254)

    갖춰야할게 더 많아져요.
    이쁘고 밝아야하는데 멀쩡한 직업과 경력 있어야하고 모아놓은 돈도 적당히 있어야해요.
    남자도 여자도 서로 나이들고 능력없는 배우자 내 노후자금 헐어서 부양하고싶어하지 않습니다.

  • 12. 심각
    '20.2.2 2:43 PM (112.167.xxx.92)

    20후반도 아니고 30후반에 모솔이면 답 없다 싶음 솔까 내가 80키로가 넘는 고도비만때도 잘생남과 연애를 했것만

    성격이든 외모든 집안형편이든 모솔인 결정적인 요인이 없다할 수 없겠어요 벌써 중간만되도 본인이 움직이든 옆에서 도와주던 연애 한두번은 하거든요 그런데 없단건 결정사 마담뚜 이쪽과도 거리 멀죠

    결정적 어떤 컴플렉스 요인 님이 극복하질 못하면 답 없음

  • 13. ㅁㅁ
    '20.2.2 2:44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그 나이에 모솔이란게 더 신기
    모솔의 기준이 어디까지인가요?

  • 14. ...
    '20.2.2 2:44 PM (180.67.xxx.26)

    결혼이 왜 하고 싶은지 깊이 생각해 보시길.
    외로워서 하는거면 더 외로워질수도 힘들수도..
    결혼으로 인한 득이 실을 상쇄할만큼 충분하다면 하셈.
    근데 그 득이 내가 기대한만큼 생길거란건 경기도 오산.

  • 15. 기억
    '20.2.2 2:45 PM (125.178.xxx.70) - 삭제된댓글

    외모는 직장 생활 하시는 분이면 보통은 된다고 봅니다
    진짜 못생기고 이상해도 다 연애하고 결혼 합니다
    성격 이상해도 끼리끼리 만나고
    아직 인연을 못만나서 그런거니
    분명히 어딘가에 짝이 있을겁니다. 결혼 할 맘이 있다는 거 자체가 어딘가요,,,제 동생은 쉬는 날 집에서 꼭꼭 숨어지내니
    결혼은 이미 남얘기 같네요.

  • 16. ..
    '20.2.2 2:47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남자들 많은 곳에서 운동을 하세요.
    박색 아니면 진짜 대쉬 많이 합니다.
    유부남인지 잘 파악해야 하죠.
    속이고 달려드는 새끼들이 있어서.

  • 17. ㅇㅇ
    '20.2.2 2:48 PM (183.96.xxx.144)

    여러 말씀 감사합니다. 외모야.. 예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못생겼다고도 할 수 없는, 근데 요새 일 스트레스로 살이 넘 빠졌네요. 일이나 능력에 관한 것보다 부족한 거는 성격인 거 같아요. 애교도 없는데다가, 첨에는 밝아보이지 않는 성격이라서요..

  • 18. gg
    '20.2.2 2:53 PM (223.38.xxx.8)

    결혼은 쉬워요. 잘사는게 어렵죠
    아는 지인 꽤나 커리어가 괜찮은 사람인데, 오빠만 3인집에서 자랐어요.
    아들들한테 치여서 여자로써 얼마나 무시당하고 살았을지 아시겠죠?
    36에 무조건 결혼한다고 선언하더니 소개받아 2달만에 결혼했어요.
    어휴. 남편 대머리에 누나셋이 막내아들, 직업도 없어서
    피씨방,무슨 고깃집 이러더니 지방가서 품삯벌고 산데요.
    서울서 커리어 좋던 여자가 지방가서 할일이 뭐가 있겠어요...

  • 19. 곁을 주면
    '20.2.2 2:56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모여드는 남자야 많겠지요
    아직 삼십대 니까..

    내가 잘살고 행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부족한 것을 서로 채워줄수있는 상대를 찾으면

    연애하고 결혼하는게 그리 어렵지 않을거에요.

  • 20.
    '20.2.2 3:02 PM (183.96.xxx.144)

    주말에 친구 만나는 것도 힘들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우울증이 올 거 같아요. 소개팅도 더러 했는데 서로 맘에 안 찼고, 어플 이용해서도 만나보고... 주변에 다 결혼한 친구들인데.. 만나자고 하기도 이젠 못하겠어요.

  • 21. ㅇㅇ
    '20.2.2 3:08 PM (183.96.xxx.144)

    제가 이렇게 될 줄 몰랐어요. 도자기, 드럼, 목공, 테니스... 취미로 하고 싶은 거 찾아서 했었고.. 즐거웠지만, 점점 스스로를 일으켜 세우기 지치네요. 이런 마음 어디서 공감받기도 쉽지 않아요..

  • 22. 결혼은
    '20.2.2 3:24 PM (211.47.xxx.76)

    하는 것보다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고 어렵죠.
    님께서 뭔가 결혼에 대한 기준이나 방해하는 요소가 있을거예요.
    그것들이 무엇인지 들여다보시고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도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힘 내세요^^

  • 23. 말랑
    '20.2.2 4:18 PM (1.227.xxx.166)

    스스로 예쁘다 생각되면 의지는 살아납니다
    우선 피부과 가서 레이저랑 관리권 100만원치, 필라테스건 헬스장이건 3갤 끊고 탄수화물 줄이고 3갤만 나죽었소 하고
    식단관리 외모관리하세요

    그렇게 3갤 뒤에 달라진 자신을 보면 자존감도 기분도 달라집니다

  • 24. ...
    '20.2.2 5:45 PM (223.39.xxx.197)

    일도하고, 결혼도 유지하려면 세배는 더힘들듯.

    그나마 조건좋은 남자들은 여자나이를 보죠.
    근데 나이많아도 막상 만났는데 자기눈에 어려보이거나 이뻐보이면 또 생물학적나이는 잊는게 남자들.
    그니까 외모가 필요하죠.
    내눈에 맘에드는 조건,외모 남자 골라볼려면.

    아무나 나좋다는 남자 만날거아니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1184 대저 레드 토마토 4 맛있어요 2020/02/03 1,334
1031183 동네내과왔는데 마스크 안쓰고온 사람이 더 많아요 6 ... 2020/02/03 1,695
1031182 이 난리에 해외여행가는 분들은 또 가네요 10 ... 2020/02/03 4,691
1031181 전 취미가 없어요 3 ... 2020/02/03 1,556
1031180 마이너스통장 카뱅에서 만들고 다른 은행에서 다시 만들 수 있나요.. 빨간사과 2020/02/03 935
1031179 정부에서 분명히 천안에 우한 교민들 수용한다고 보도자료 돌렸어요.. 40 팩트체크 2020/02/03 2,579
1031178 이태원 클라쓰. 끝장이네요 23 ... 2020/02/03 6,029
1031177 어린이보험 추천 부탁드려요 4 보험 2020/02/03 1,243
1031176 토왜들 선거 앞두고 움직이기 시작하네요...이제 또 시작인가요?.. 38 토왜 2020/02/03 905
1031175 영어고수님들께 조언, in ace 뜻이 있을까요? 8 고수 2020/02/03 1,864
1031174 2월 중순에 터키 여행도 안될까요? 5 코로나 2020/02/03 1,468
1031173 두 직딩맘이 땅 꺼지게 한숨 동병상련으로 고3, 재수 시절 보냈.. 12 얼마나 우스.. 2020/02/03 3,080
1031172 아기 비타민D 추천 부탁드립니다~^^ 6 영양제 2020/02/03 1,085
1031171 분당수내 대형평수 지금 매매해도 안 억울할까요?냉무 19 ... 2020/02/03 3,215
1031170 우한영사 조원태비난은 적절치 못하네요. 39 보따리찾나 2020/02/03 3,427
1031169 배구에 GS칼텍스, 러츠 라는 선수 스탠포드 출신이네요. 사기캐 2020/02/03 674
1031168 어제 나갔다 왔더니 기침 2020/02/03 757
1031167 일산 백마역 부근 사시는 분들 13 일산이사 2020/02/03 2,297
1031166 '천안' 단독 보도가 일으킨 갈등.. 사회의 흉기가 된 언론 47 ㄱㄴㄷ 2020/02/03 2,574
1031165 인서울3여대랑 한서삼 인가경은 어디가 좋나요 21 ... 2020/02/03 4,753
1031164 감기가 왔는데 ㅜㅜ 7 ........ 2020/02/03 1,912
1031163 국가장학금 신청시.. 2 본인명의 공.. 2020/02/03 957
1031162 키가너무 작은데 생리가 올려나봐요 15 중1딸 2020/02/03 4,628
1031161 남편이 영화 보는거 엄청 좋아하던 사람이었어요. 18 gmrgmr.. 2020/02/03 4,556
1031160 지나간 귀한 글 나눔합니다 ~~ 2 놓치지마시길.. 2020/02/03 1,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