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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천문.. 좋네요. 남산의 부장들보다 나은듯

영화 조회수 : 2,965
작성일 : 2020-02-01 20:30:40
영화 천문 기대 안하고 봤는데.. 따뜻하고 감동적이고 좋네요.
세종대왕 비롯 당시 국민 사랑으로 애쓴 평범한 사람들,
허진호 감독 답게 따뜻하게 그려내서 뭉클하고 느끼는 바도 크고요.
남산의 부장들은 좀 다큐같고 사람 쓰다 버리는
박 대통령때문에 짜증났는데.. 천문의 세종대왕 보니 힐링되고요.
천문은 자잘한 웃음 요소도 넣어서 더 영화적인 재미도 넣은 것같아요.
남산은.. 너무 다큐같고 정직한(?)화면이라 영화로서도 살짝
아쉬웠거든요. 아무튼.. 천문 안보신 분들 기회되시면 보시라고
추천드려요. 전에 영화평에서 무슨 천문 브로맨스처럼 얘기해서
오버다 하고 지나쳤는데.. 그런 느낌 없고요. 영화 홍보가 잘못했다
싶네요. 영화는 참 좋았습니다.

IP : 218.53.xxx.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2.1 8:31 PM (211.193.xxx.134)

    다 좋아요

  • 2. 둘다
    '20.2.1 8:31 PM (211.251.xxx.104) - 삭제된댓글

    별로예요.
    천문 솔직히 식상하고 지루했어요

  • 3. 별로요.
    '20.2.1 8:34 PM (211.227.xxx.181)

    무엇보다 최민식의 전혀 몸관리 안된
    비만한 모습이 역활과 전혀 어울리지 않았아요.
    한석규의 연기도 매번 똑같은....
    매너리즘에 빠지는것을 배우들은 경계해야
    하는데...

  • 4. 중3수학책
    '20.2.1 8:36 PM (211.193.xxx.134)

    중2는 어렵고
    고1은 지루하겠죠
    초1도 지루할겁니다

  • 5. ㅇㅇ
    '20.2.1 8:38 PM (218.51.xxx.239)

    근래 세종대왕 관련 영화가 몇 편 나와서 흥미를 못 끄는거죠.

  • 6. ..
    '20.2.1 8:38 PM (221.159.xxx.185) - 삭제된댓글

    저도 천문 생각보다 너무 좋았어요. 우리나라 역사상 백성을 저리 생각한 왕이 있었다는 걸 다시 한번 상기시킨 것 자체가 힐링이 되더라구요. 한석규 밖에 그 역할을 못해내지 않았을까 싶었구요. 최민식은 일부러 살을 찌운건줄 알았는데 아닌가봐요?

  • 7. ...
    '20.2.1 8:44 PM (218.236.xxx.162)

    둘 다 좋아요~

  • 8. ...
    '20.2.1 8:45 PM (1.245.xxx.91)

    최민식이 살찐 것에 대한 지적이 자꾸 나오는데,
    저는 영화를 보는 데 전혀 불편함을 못느꼈어요.
    연기도 역시 자연스럽게 잘 하고.

  • 9. ...
    '20.2.1 8:46 PM (175.223.xxx.83)

    남산의 부장들 몰입감 있어요.
    이병헌 연기가 ㅎㄷㄷ
    천문도 한번 봐야겠네요

  • 10. 저도
    '20.2.1 8:53 PM (218.101.xxx.31)

    오늘 남편과 집에서 봤는데 아주 재미있게 봤어요.
    한석규, 최민식, 허준호 연기가 정말 ㄷ ㄷ
    앞의 줄이야 말할 것도 없고 허준호는 사극에서 특히 빛을 발하더군요.
    외모, 분위기, 카리스마가 원래 저 시대 저 자리에 있던 사람 같아요.
    킹덤에서도 좋았는데.

    천문 보면서 지금 자한당 무리들이 생각나더군요.
    뻑하면 관둔다고 국회에도 안 나가고 발목잡고 명에 잘 보여야 한다, 명이 없으면 못 산다는 넘들 보니 일본에 부역하면서 사사건건 나랏일을 걸고 넘어지는 그들이 떠올랐어요.

    어쨌든 인간 대 인간으로 서로의 매력에 끌려 신분을 넘어 협력자가 되고 동행자가 되는 것이 참 멋져 보였어요.

  • 11. 천문
    '20.2.1 8:54 PM (218.53.xxx.6)

    영화보고 장영실과 세종대왕에 대해 다룬 kbs 역사 그날인가 블로그에 나온 거 찾아봤더니.. 장영실이 얼굴이 투실한 게 최민식이랑 느낌이 비슷하더라고요. 전 저런 모습도 연구해서 반영했나 싶던데요. 그리고 세종도 한석규가 몰입해서 나랏일 신경쓰던 세종 연구하느라 눈 실핏줄 터졌나 했는데 원래 눈병 자주 걸렸던 세종대왕 표현한 것 같고.. 전 영화가 감독 때문인지 섬세한 것 같았어요.
    최민식과 한석규, 이병헌.. 이런 배우들 참 식상한 것 같아도 연기하는 거 보면.. 참 대단하다싶게 그 인물 표현 잘해내더라고요. 암튼 전 명량..예전에 볼 때 그건 너무 지루하고 계속 싸워서 이게 왜 인기인지 납득이 안갔는데 -물론 이순신 장군은 존경합니다만 영화면으로는 아쉬웠거든요- 이 천문은. 역사 다룬 영화치고 좋았습니다

  • 12. 와~
    '20.2.1 9:23 PM (223.38.xxx.222)

    저 진짜 영화취향이 어벤져스인데 천문 완전 감동적으로 봤어요.
    천문이 지루 하시다니..
    어벤져스랑 제 인생영화에 뽑힙니다. 천문 강추!!!

  • 13. 남산의부장들은
    '20.2.1 9:32 PM (175.193.xxx.206)

    내용을 대강 알고 역사적인 사실들도 있고 과거에 비슷한 내용의 영화도 있었는데 이번에 다른 내용은 그들의 그냥 인간적인 내면, 심리를 잘 묘사한것 같아요.
    그런데 좀 거슬리는건 그들이 혁명이라고 말하는것. 그들은 정말 혁명이라 생각하는건가? 내란사건이고 쿠데타인데 말이죠.

  • 14. ㅁㅁㅁㅁ
    '20.2.1 9:36 PM (119.70.xxx.213)

    전 완전 둘이 연애하는줄 알았어요...멜로인줄

  • 15. 쓸개코
    '20.2.1 10:43 PM (175.223.xxx.54)

    네 저도 천문 초반엔 오그리들었늣데
    후반부로 갈수록 좋았어요.
    김태우 볼때마다 나씨 떠올라서 열받고;

  • 16. ?
    '20.2.2 2:17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둘다 강추하는 영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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