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용실 스트레스 해결... 셀프 펌 한 친구

스트 조회수 : 4,041
작성일 : 2020-02-01 19:36:02

평생 스트레스 중 하나가 미장원이에요

머리칼이 곱슬이니 미용실을 등에 업고 살아야하고

회사 다니면서 너무 이미지 신경안쓸 수 없으니

철철이 손질해야하고

그래도 정해진 곳 있으면 돈이야 들어도 스타일 아니까 편하게 다니겠는데

그 미용사가 그만두거나 해외로 공부한다고 나가버리니

이건 뭐 또 방황시작


가기만 하면 머릿결 너무 상하셨다, 너무 힘든 머리다 온갖 설레발에 약해라

영양해라 클리닉 해라 스타일 이러면 무너진다

결국 10만원으로 듣고 가면 20만원

20만원 듣고 가면 30만원 내고 오는..


그런데 비슷한 머리칼 가진 친구가 전업으로 돌아선 기념?으로 셀프 펌을 했다고 사진 찍어 올렸는데

너무 놀랐어요 미용실보다도 낫네요

똥손 친구라 멋을 낸 펌은 아니고

볼륨매직 같은 매직 약 쓰고 몇 부분은 롤펌을 했더라구요

놀라서 물으니 첨이라 그냥 바르고 씻어내고 충실히 했다고..ㅎㅎ


그 친구나 저나 미용실에 수십만원씩 써봐야 별 만족감도 없고

그냥 안하면 못봐주겠으니 하는 돈인데 이젠 넘 아까와요

다른 친구도 하겠다고..

IP : 58.127.xxx.15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1 7:57 PM (175.192.xxx.52)

    셀프펌하고는 다시 울면서 미용실 가는 사람 많이 봤습니다만.

  • 2. ...
    '20.2.1 8:05 PM (125.176.xxx.72) - 삭제된댓글

    팔이 좀 아프긴한데 할만 해요.
    앰플 잘 바르면 머리카락도 별로 안상하는거 같고요.
    요즘은 짧은 머리라 커트도 자주 해야해서 미장원 선결제하고 다니지만 긴 머리 적당히 하고 다니기엔 셀프펌도 괜찮았어요.

  • 3. 꼭 설명서대로...
    '20.2.1 8:30 PM (222.118.xxx.139)

    처음에는 잘 나오는데 몇번하다보면 관성이 생겨서 시간 약 마음대로 하다 머리카락 돼지털 돼요..

    꼭 설명서대로 하세요.

    옆 직원이 폭망하고 다시 미장원 가게 된 이유가 그거에요.

  • 4. dlfjs
    '20.2.1 8:35 PM (125.177.xxx.43) - 삭제된댓글

    동네 작은 미용실에서 10여년째 염색 펌 해요
    펌 실력은 그냥 그런데 영양 이런거 안권하고 딱 펌만 해줘서ㅜ맘 편함
    열펌은 머리 약해서 말리고요
    어차피 드라이나 롤 마니까
    기본 펌 굵게만 하고4만원 내요

  • 5. ㅁㅁㅁ
    '20.2.1 8:40 PM (175.223.xxx.82) - 삭제된댓글

    저도 곱슬머리이긴 한데
    집에서 하는 것은 어렵지않아요.
    그런데 집에서 펌하고
    미용실에 커트만 하러가면 너무 눈치보이더라구요.
    돈안되는 손님이라고 싫어함.

  • 6. 친구중
    '20.2.1 8:53 PM (110.10.xxx.74)

    그 친구언니가 자격중따다말았다고..그집식구는 그 언니가 다 머리해요.
    그냥 이거저거 하고픈 스탈 다 가져다붙여서 하더라구요.ㅋ

    이뻐요.

  • 7. 원글
    '20.2.1 9:30 PM (58.127.xxx.156)

    다른 친구 좀전에 또 올렸는데
    진짜 대박이네요
    시간 1시간 좀 넘게 걸렸다는데
    진심 미용실보다 나아 보여요

    대단한 스타일링 원하거나 하는 사람 아니면
    머리 차분하게 찰랑거리고 단정하게 하면서 깨끗해지는데는 더할 나위없는 펌이네요
    똥손들이던데 물어보니
    미용실가서 세시간 앉아있는것보다 백만배는 쉽고 좋았다고..

    당장 내일 해볼까 합니다

  • 8. ..
    '20.2.1 9:51 PM (58.228.xxx.89) - 삭제된댓글

    저도 유학 중엔 셀프파마 했어요.
    머리가 길 땐 할만 하더라구요.

  • 9. 저도
    '20.2.2 12:16 AM (223.38.xxx.148) - 삭제된댓글

    미용실 다니기 힘들어요
    요즘에 강남에 펌 약을 조금 쓰는지 한달이면 풀리고
    컷은 컷 당일 예쁜 길이로 해놓으니 한달에 한번은 가야해요ㅠ
    돈도 너무 비싸서 다음부터는 컷만 강남서 하려구요
    펌이 너무 빨리 풀려서 시건도 돈도 아깝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1564 대학병원 교수가 많이 바쁜가요? 19 happ 2020/02/02 6,765
1031563 금방 허기져요 5 어째요 2020/02/02 2,162
1031562 대깨문 우한 폐렴 걸리라 올렸던분 27 생각 있는 .. 2020/02/02 2,389
1031561 펭수....소소한 일상 좀 찍어주길...ㅠㅠ 25 간절함 2020/02/02 2,958
1031560 자꾸 후회되는 일을 곱씹어요 ㅠㅠ 15 후회 2020/02/02 4,728
1031559 작은갈치 요리법 있을까요? 6 .. 2020/02/02 2,727
1031558 공인중개사 월급 비율제 원래 이런가요? 9 Cc 2020/02/02 4,477
1031557 40대에 새로운 출발 가능할까요??? 26 .... 2020/02/01 6,261
1031556 거지같아요 4 화난다 2020/02/01 2,167
1031555 여러분, 제가 거울보다가 신기한걸 발견했어요. 10 ㅇㅇ 2020/02/01 4,888
1031554 현빈 헤어스타일 좀 전해줬으면 16 심쿵 2020/02/01 7,013
1031553 코로나 5번 환자분 진짜 부지런히 돌아다녔네요 35 .. 2020/02/01 11,805
1031552 가끔은 이런 내용에도... 2 세계는 2020/02/01 788
1031551 마이너스 통장 or 신용대출 당일입금 될까요? 5 2020/02/01 1,282
1031550 사랑의 불시착 표치수랑 언제 만나? 5 기대 2020/02/01 3,663
1031549 드디어 올 것이 왔다! 도요타 “방사능요주의 품목”지정 2 도요타까지 2020/02/01 2,067
1031548 웩슬러 아이큐검사 7 ... 2020/02/01 3,085
1031547 고작 내놓은 것이 “강남 건물주의 꿈” 27 ㄱㄴㄷ 2020/02/01 6,996
1031546 사랑의 불시착이요 드라마 2020/02/01 1,864
1031545 인종별 미인중에 26 ㅇㅇ 2020/02/01 7,373
1031544 제발 침 좀 뱉지 말자고요. 8 거리에 2020/02/01 1,709
1031543 스토브 리그 보다 방광염 걸리겠으... 10 ... 2020/02/01 4,600
1031542 켄우드 푸드프로세서 ,, 2020/02/01 674
1031541 현재 중국 1800명 정도 중태래요... 61 ... 2020/02/01 20,827
1031540 사랑의 불시착..서단 동무 귀엽지 않나요??? 12 zzz 2020/02/01 6,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