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쓰봉이 뭔지 아시나요?
제 딸이 쓰레기 봉투를 가져다 주네요.
1. ㅇㅇㅇ
'20.2.1 2:52 PM (61.82.xxx.84) - 삭제된댓글바지 아닌가요?
2. ...
'20.2.1 2:52 PM (27.1.xxx.25)저도 쓰레기봉지라고 알고 있어요. 학교에서 체육대회 응원할 때 학생회가 쓰봉 나눠줬는데 응원할 때는 쓰봉에 바람 넣어서 응원하고, 끝나면 쓰봉에 쓰레기 치워서 버렸어요.
3. ..
'20.2.1 2:52 PM (118.39.xxx.236)일본어로 바지 입니다
4. 마마
'20.2.1 2:53 PM (211.222.xxx.240)바지요~ 엄나도 자주 쓰세요~
5. ..
'20.2.1 2:53 PM (175.213.xxx.27) - 삭제된댓글쓰봉? 쓰레기 봉투 줄임말이긴 하네요. 쟁반? 아닌가요? 아주 옛날 할머니들이 그렇게부르는게 들었어요. 헷갈리네요. 구쯔베니 베니는 립스틱이고
6. 그게
'20.2.1 2:53 PM (121.165.xxx.112)프랑스어라고 하더군요.
즈봉에서 온거래요. ㅋㅎㅎㅎ7. 어릴때
'20.2.1 2:54 PM (211.36.xxx.19)할머니가 바지를 그렇게부르던거 기억나요
8. ㅋ
'20.2.1 2:54 PM (117.111.xxx.139)오랜만에 듣네요.ㅋ 바지인데,스커트는 초마 ㅋㅋ
9. ....
'20.2.1 2:54 PM (211.215.xxx.56)옛날 쓰봉은 바지였죠.
ㅇㅇ야~할아버지 쓰봉 가져와봐라~거기 백원있다~10. ------
'20.2.1 2:55 PM (118.235.xxx.19)요즘 애들 줄임말 많이 쓰니 따님 기준 쓰레기 봉투 맞는거 같고, 어머니 연세는 모르겠지만 예전에 일본어잔재로 바지를 쓰봉,주봉이라 했었던것으로 봐서 어머님 기준으로는 바지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11. 바지
'20.2.1 2:55 PM (118.46.xxx.158)일본어 아닌가요?
지금은 영어를 더 쓰니까..12. 저...
'20.2.1 2:56 PM (121.165.xxx.112)제가 몰라서 물어본거 아니고
할머니와 손녀의 같은 단어 다른 이해가 웃겨서
같이 웃자고 올린건데...13. ㅎㅎㅎ
'20.2.1 2:57 PM (222.109.xxx.155)그렇군요
쓰봉 하면 바지라고 생각했는데
쓰레기봉투 일 수 도 있겠네요14. ㅋㅋ
'20.2.1 2:59 PM (39.123.xxx.175)저 불어 전공자인데
쓰봉 즈봉 다 없는 단어인데요??ㅎㅎㅎㅎ
어디서 온 단어일까요????
저 경상도인데 쟁반을 오봉~이라 해요.15. ㅋㅋ
'20.2.1 2:59 PM (121.125.xxx.71)나도 어린가봐요 쓰레기봉투? 했음
16. gg
'20.2.1 2:59 PM (112.169.xxx.37)바지도 맞고 쓰레기봉투도 맞네요
다만 세대차이17. ㅎㅎㅎ
'20.2.1 3:02 PM (121.138.xxx.241)ㅎㅎㅎㅎ 쓰봉.. 바지죠?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18. 삼산댁
'20.2.1 3:03 PM (59.11.xxx.51)경상도에선 바지 ㅎㅎ
19. ...
'20.2.1 3:04 PM (124.62.xxx.75) - 삭제된댓글일본어로 바지를 즈봉이라고 해요. 그런데 요즘 즈봉 대신 판츠라고 합니다.
20. ㅋㅋ
'20.2.1 3:04 PM (222.114.xxx.136)쓰봉 맞게 갖다줬다는 이야기로 읽었는데 이럴수가...
21. ...
'20.2.1 3:05 PM (106.102.xxx.135) - 삭제된댓글아...젊은 감각이라 자부했는데 바로 바지가 떠오르다니 분하다 ㅋㅋ
22. 쓸개코
'20.2.1 3:07 PM (218.148.xxx.189)재밌어요 ㅎㅎㅎ
저 초딩도 되기전에 일제시절을 겪은 친할머니께서 맨날 가이당 조심하라고 하셨어요 ㅎ23. 아..
'20.2.1 3:08 PM (121.165.xxx.112)즈봉이 불어가 아니고 일본어군요.
누군가 불어라길레 여태 불어인줄 알았네요. ㅋ24. 가이당
'20.2.1 3:09 PM (121.165.xxx.112)계단이죠. ㅋㅋㅋ
25. ...
'20.2.1 3:09 PM (124.62.xxx.75) - 삭제된댓글일본어로 바지를 쓰봉 아니고 즈봉이라고 해요. 즈봉은 프랑스어로 페티코트를 가리키는 말이라고 하네요.
26. ..
'20.2.1 3:09 PM (125.177.xxx.214)불어 jupon 에서 온 말이라고 알고 있어요~~
27. ㅋㅋㅋㅋ
'20.2.1 3:10 PM (14.5.xxx.38)쓰봉, 오봉, 가이당 ㅋㅋㅋ
우아기도 있어요.28. 일본어와불어
'20.2.1 3:12 PM (124.56.xxx.51)근대 서양 복식의 바지는 프랑스어 쥐퐁(jupon)에서 유래한 즈봉(ズボン)이라는 표현을 쓴다
라고 나무위키에 있네요.29. ‥
'20.2.1 3:13 PM (27.176.xxx.150) - 삭제된댓글팬티는 사루마다
손톱깍이는 스메끼리
양파는 다마네기
어릴때 다 이렇게 썼었어요 (66년 말띠)30. 찾아보니
'20.2.1 3:13 PM (1.231.xxx.157)프랑스어가 맞긴맞대요
jupog 을 일본사람들이 즈봉이라했고 그개 우리나라로 온거래요31. 전
'20.2.1 3:16 PM (1.231.xxx.157)결혼하고 시어머니가 계단을 가이당. 가이당 하셔서 좀 이상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
남편이 늦둥이라 시부모님 연세가 좀 있으셔서 일본어투 말을 많이 하셨어요32. 프랑스어로
'20.2.1 3:19 PM (222.120.xxx.44)바지는 pantalons
페티코트는 jupon 이라고 하나봐요.
생일 선물을 생선이라고 부르는 세대이니
쓰봉이 쓰레기봉투의 줄임말인줄 알았나보네요.33. ㅎㅎㅎ
'20.2.1 3:21 PM (121.163.xxx.107)저 빵 터졌습니다~
할머니의 쓰봉 가져오란 말에
쓰레기봉투 갖다 준 딸내미
그리고 그걸 바라보고 있는 원글님,
왠지 정겹고
재밌는 그림이네요34. 쓰봉
'20.2.1 3:27 PM (223.38.xxx.184) - 삭제된댓글ㅎㅎㅎㅎㅎㅎㅎㅎ
공부병 앓던 어릴 적에 크리스마스 이브에 면 재질로 상추처럼 까부러져 레이스 흉내낸 원피스 입고 이모집에 갔더니 추운데 웬 치마냐며 쓰봉 입으라고 혀 차던 외할머니의 팩폭에 두고두고 원한을 품었던 적이 있어요ㅎㅎㅎㅎㅎ
그때 쓰봉이란 단어를 얼마나 혐오했던지ㅎㅎ~
핑크색 코트에 받쳐 입었던 다홍색 원피스를 좋아해서 손목이 반뼘 가까이 나올정도로 짧아졌음에도 포기가 안 되던 애정의 원피스를 감히 쓰봉에 대던 외할머니!!!!!
고구마를 고아 엿으로 간식을 내주던 요리솜씨 짱이었던 외할머니를 쓰봉 때문에 한동안 쌀쌀맞게 대하게 만든 쓰봉!
잊고살았는데 외할머니를 소환하는 추억의 쓰봉이네요.
하늘나라는 편안하신지 급 그리워집니다.35. 쓰봉
'20.2.1 3:28 PM (223.38.xxx.184) - 삭제된댓글ㅎㅎㅎㅎㅎㅎㅎㅎ
공부병 앓던 어릴 적에 크리스마스 이브에 면 재질로 상추처럼 까부러져 레이스 흉내낸 원피스 입고 이모집에 갔더니 추운데 웬 치마냐며 쓰봉 입으라고 혀 차던 외할머니의 팩폭에 두고두고 원한을 품었던 적이 있어요ㅎㅎㅎㅎㅎ
그때 쓰봉이란 단어를 얼마나 혐오했던지ㅎㅎ~
핑크색 코트에 받쳐 입었던 다홍색 원피스를 좋아해서 손목이 반뼘 가까이 나올정도로 짧아졌음에도 포기가 안 되던 애정의 원피스를 감히 쓰봉에 대던 외할머니!!!!!
고구마를 고아 엿으로 간식을 내주던 요리솜씨 짱이었던 외할머니를 한동안 쌀쌀맞게 대하게 만든 쓰봉!
잊고살았는데 외할머니를 소환하는 추억의 쓰봉이네요.
하늘나라는 편안하신지 급 그리워집니다.36. 혹시
'20.2.1 3:31 PM (73.83.xxx.104)벼루박도 일본어 인가요?
동백꽃에 나오던 단어인데요.37. ㅁㅁㅁㅁ
'20.2.1 3:35 PM (119.70.xxx.213)쓰레기봉투 ㅋㅋㅋㅋ
38. ㅋㅋㅋㅋ
'20.2.1 3:43 PM (203.81.xxx.79)할머니도 손주도 너무 웃겨요
맞네요 쓰봉ㅍㅎㅎㅎ39. ...
'20.2.1 3:44 PM (1.231.xxx.157)벼루박은 담벼락을 뜻하는 건데
일본어일까요?
찾아봐야겠다40. ㅎㅎ
'20.2.1 3:45 PM (39.7.xxx.206)제주도에서 바지를 쓰봉이라고 해서 제주도방언인줄 알았어요 ㅋ
아버지 우아기랑 쓰봉가져와라~이랬죠
발전해서 유행어가 드봉~쓰봉~따봉~ ㅋ41. ...
'20.2.1 3:46 PM (1.231.xxx.157)벼름박이라고 벽의 사투리라고하네요
42. 배름박
'20.2.1 3:52 PM (119.64.xxx.75)바람벽..
바람드는 벽이죠.
예전에 단열이 좋지 않을 때.
시인 백석의 시 중에도 나와요.
차디찬 바람벽에..
제목: 흰 바람벽이 있어오늘 저녁 이 좁다란 방의 흰 바람벽에
어쩐지 쓸쓸한 것만이 오고 간다
이 흰 바람벽에
희미한 십오촉(十五燭) 전등이 지치운 불빛을 내어던지고
때글은 다 낡은 무명샷쯔가 어두운 그림자를 쉬이고
그리고 또 달디단 따끈한 감주나 한잔 먹고 싶다고 생각하는 내 가지가지 외로운 생각이 헤매인다
그런데 이것은 또 어인 일인가
이 흰 바람벽에
내 가난한 늙은 어머니가 있다
내 가난한 늙은 어머니가
이렇게 시퍼러둥둥하니 추운 날인데 차디찬 물에 손을 담그고 무이며 배추를 씻고 있다.
또 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내 사랑하는 어여쁜 사람이
어느 먼 앞대 조용한 개포가의 나즈막한 집에서
그의 지아비와 마조 앉아 대구국을 끓여놓고 저녁을 먹는다
벌써 어린것도 생겨서 옆에 끼고 저녁을 먹는다
그런데 또 이즈막하야 어늬 사이엔가
이 흰 바람벽엔
내 쓸쓸한 얼골을 쳐다보며
이러한 글자들이 지나간다
- 나는 이 세상에서 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니 살어가도록 태어났다
그리고 이 세상을 살어가는데
내 가슴은 너무도 많이 뜨거운 것으로 호젓한 것으로 사랑으로 슬픔으로 가득찬다
그리고 이번에는 나를 위로하는 듯이 나를 울력하는 듯이
눈질을 하며 주먹질을 하며 이런 글자들이 지나간다
- 하늘이 이 세상을 내일 적에 그가 가장 귀해하고 사랑하는 것들은 모두
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니 그리고 언제나 넘치는 사랑과 슬픔 속에 살도록 만드신 것이다
초생달과 바구지꽃과 짝새와 당나귀가 그러하듯이
그리고 또 '프랑시쓰 쨈'과 도연명과 '라이넬 마리아 릴케'가 그러하듯이43. 아니면
'20.2.1 3:54 PM (119.64.xxx.75)^^ 찬바람을 막아주는 벽일까요?
흰바람벽44. +_+
'20.2.1 3:54 PM (219.254.xxx.235)ㅋㅋ 욕인줄..
45. 혹시
'20.2.1 4:06 PM (73.83.xxx.104)어머
시 잘 읽었습니다.
이런게 82의 매력인 것 같아요.46. 혹시
'20.2.1 4:09 PM (73.83.xxx.104)'프랑시쓰 쨈'과 '라이넬 마리아 릴케'
는 별 헤는 밤에 등장하는 유명한 분들, 오랜만이어요.47. 음
'20.2.1 4:10 PM (223.62.xxx.55)어떡해
우아기 쓰봉
듣고 바로 매치 되네
ㅋㅋ48. 헐
'20.2.1 4:10 PM (211.109.xxx.226)전 첨 들어봐요.
쓰봉. ㅋㅋㅋㅋㅋ49. 헐..
'20.2.1 4:12 PM (121.165.xxx.112)허접한 제 글에
백석의 시 한편 댓글로 올라오니
분위기 급 격상되네요.50. ㅎㅎ
'20.2.1 4:13 PM (61.255.xxx.77) - 삭제된댓글빼다지...를 아시나요?ㅎㅎ
51. ㅇㅇ
'20.2.1 4:13 PM (182.227.xxx.57)옛날에 할머니가 ‘벼랑박’에 어쩌구 하셨는데 그게 바람벽 혹은 벼름박 이었겠네요. 무슨벽의 어감은 있었어요.
보고싶은 우리 할머니.52. 단골
'20.2.1 4:18 PM (59.21.xxx.215)도꾸이 ㅎㅎ 아시는 분 있으려나....
53. ....
'20.2.1 4:20 PM (211.36.xxx.79) - 삭제된댓글쓰봉 우아기 정말 오랜만이네요
쓰메끼리 마빡 덴뿌라 마이
어릴 때 어른들 쓰셨는데 이제는 사라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54. ㅎㅎ
'20.2.1 4:41 PM (39.7.xxx.206)빼다지는 서랍이지요 ㅋ
저어릴때 쓰던말..55. ㅇㅇ
'20.2.1 4:49 PM (118.36.xxx.239)도꾸이 는 개를 말하는거죠?
56. @ @
'20.2.1 5:07 P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재밌네요. ㅎㅎ
고딩 엄마인데 저도 구세대네요.
당연 바지라고 이해했는데
아이들은 쓰레기봉투죠 하네요. ㅎ57. ᆢ
'20.2.1 5:08 PM (223.62.xxx.94)귤이 새그랍다
오랜만에 남편이 무심코 던진물이 큰 웃음이ㅋㅋ58. 도꾸이는
'20.2.1 5:15 PM (121.165.xxx.112) - 삭제된댓글단골..
개눈 도꾸죠.(dog)59. ..
'20.2.1 5:15 PM (125.186.xxx.17)도꾸이는 단골을 뜻합니다
60. 도꾸이는
'20.2.1 5:16 PM (121.165.xxx.112)단골..
개는 도꾸죠.(dog)61. 흐르는강물
'20.2.1 5:27 PM (223.62.xxx.120)47살인데 바지가 떠올랐음요. 어릴때 많이 듣던 말인데요 쓰봉과 우아기
62. ...
'20.2.1 5:33 PM (110.12.xxx.134)쓰봉. 따님은 정말 그렇게 생각 할 수 있겠네요^^
전 자부동 생각 나요. 예전에 어느 게시판에서 읽고 뭐가 그렇게 웃겼는지 한참 깔깔 웃었었네요.63. 정말
'20.2.1 5:46 PM (49.180.xxx.99)제대로 언어의 세대차를 경험하셨네요
대학가서 일본어강의하시던 교수님
닥터지바고를 닥또르 지바고
택시를 다구시 라
읽어주셔서 정말 놀랐는데64. 일본말
'20.2.1 6:51 PM (182.226.xxx.131)우리 할머니도 쓰봉 (바지) 자부동 (방석) 오봉(쟁반) 등등을 쓰셨어요~^^
65. ditto
'20.2.1 9:47 PM (220.81.xxx.38)저 위에 젊은 감각인 줄 알았는데 알아먹어 분하다는 분 ㅋㅋㅋㅋ 배 잡고 웃었어요 ㅎㅎㅎ
저는 할머니가 쓰봉이라는 단어를 알다니 신세대 감각이다 생각했는데 반전있네요 ㅋ66. 자끄라깡
'20.2.1 10:32 PM (14.38.xxx.170)개는 이누, 예요.
아 아 백석.
이 시 정민 좋죠.
나타샤 만큼이나.67. 자끄라깡
'20.2.1 10:35 PM (14.38.xxx.170)나타샤와 흰 당나귀
- 백석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
나타샤를 사랑은 하고
눈은 푹푹 날리고
나는 혼자 쓸쓸히 앉어 소주를 마신다
소주를 마시며 생각한다
나타샤와 나는
눈이 푹푹 쌓이는 밤 흰 당나귀를 타고
산골로 가자 출출이 우는 깊은 산골로 가 마가리에 살자
눈은 푹푹 나리고
나는 나타샤를 생각하고
나타샤가 아니 올 리 없다
언제 벌써 내 속에 고조곤히 와 이야기한다
산골로 가는 것은 세상한테 지는 것이 아니다
세상 같은 건 더러워 버리는 것이다
눈은 푹푹 나리고
아름다운 나타샤는 나를 사랑하고
어데서 흰 당나귀도 오늘밤이 좋아서 응앙응앙 울을 것이다
(『사슴』.1936 ; 『백석전집』. 실천문학사. 1997 )68. 아 할머니
'20.2.2 12:35 AM (79.206.xxx.21) - 삭제된댓글살아계셨음 올해 백세 되셨을 울 할머니의 단어들.
쓰봉,살강,사라, 곱보, 돗바, 사루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