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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와인 저만 완전 별로인가요?

... 조회수 : 4,625
작성일 : 2020-02-01 11:43:36
물론 한병이 몇백만원 짜리는 못마셔 봤지만 예전부터 여기저기서 기회가 있어서 마셔보고, 
추천받아서 몇만원부터 몇싲만원짜리까지 좋다고 해서 사다가 마셔봤는데.

항상 맛이 별로여서 반잔 마시면 더이상 손이 안가요.

모스까토같은 달달한거는 좀 마시겠는데 오히려 비싼건 싸건 대부분 다른건 다 떫고...원래 좀 더 많이 마시면 좋아지는 건가요?

사실 무슨 맛에 마시는지 그 자체를 모르겠어요. 차라리 맥주가 더 맛있어요.
IP : 65.189.xxx.173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0.2.1 11:46 AM (180.230.xxx.90)

    저도요.
    저는 모든 종류의 술이 맛이 없어서 먹기 싫어요.
    분위기상 맞추고 싶은데 와인, 맥주,소주,양주...
    술이 너무 맛이 없어요.ㅠㅠ

  • 2. 와인은
    '20.2.1 11:47 AM (121.165.xxx.112)

    취형인것 같아요.
    가격이 비싸고 아무리 좋은 와인이라 소문난 와인도
    내 취향이 아니면 별로라 느껴지거든요.
    전 단맛나는 와인보다 드라이한걸 더 좋아해요.
    단맛 좋아하시면 아이스와인으로 드셔보세요.

  • 3. .....
    '20.2.1 11:47 AM (112.140.xxx.11)

    저도요.. 양주, 와인
    집에 선물 자주 들어오는데
    도무지 술은 무슨 맛으로 마시는건지....
    씁쓸하고 떫고 아주 곤욕이에요
    물을 한 대접 마시면서 입맛을 가시게해야해요.전

  • 4. ...
    '20.2.1 11:47 AM (70.187.xxx.9)

    포도주나 맥주나 만드는 과정이 별로라 둘 다 싫지만 원래 그래요.
    특히 칠레산은 농약 유명하고, 맥주도 쌀이 들어가기 때문에 비소 문제가 있고요. 여전히.

  • 5. 와인
    '20.2.1 11:48 AM (110.70.xxx.215) - 삭제된댓글

    저는 달달한거는 쳐다도 안보는데 ㅎㅎ
    그 묵직한 바디감이 좋아서 마셔요~
    집에서 파스타 만들어 먹을 때도 꼭 같이..
    가볍거나 디저트용 달달한 와인은 싫어한답니다.
    다 입맛 차이 아니겠어요?^^

  • 6.
    '20.2.1 11:50 AM (59.9.xxx.102) - 삭제된댓글

    저는 화이트가 좋아요
    말바시아 화이트 참 맛있어요
    스노클링 맛이 나는데
    레드와인은 맛있는건 맛있고 맛없는건
    떫고 텁텁하고 쓰고...

  • 7. 저도요
    '20.2.1 11:50 AM (14.47.xxx.51)

    아주 비싼 와인을 못 마셔봐서인가... 7,8만원 짜리면 비싼 거 아닌가요? 7,8만원 짜리도 별로였어요 싼것도 별로
    다만
    포르투갈서 사온 포르투 와인은 유일하게 끝까지 맛있게 먹었네요

  • 8. ..
    '20.2.1 11:50 AM (211.36.xxx.173)

    데이트할때 남친이 최고급 와인 사줬는데
    속으로 소맥이 최고네..
    소맥이 제일 맛있음 싸하고 구수하면서 시원한

  • 9. ....
    '20.2.1 11:50 AM (210.0.xxx.31)

    저도 와인은 별로입니다
    와인맛에 온갖 미사여구를 늘어놓으면 찬양하는 이유를 모르겠더군요
    어떤 와인을 마셔도 내 입에는 희석식 소주에 포도주스 탄 것 같거든요

  • 10. 11
    '20.2.1 11:52 AM (122.36.xxx.71)

    취향이죠..

  • 11. ..
    '20.2.1 11:53 AM (65.189.xxx.173)

    저만 적응 못하는게 아니군요. 그냥 와인은 이제 안마시는걸로 하려고요. ㅎㅎ

  • 12.
    '20.2.1 11:55 AM (211.237.xxx.193)

    전 레드와인 그 떫은 맛이 좋아서 마셔요.취향 차이인거 같아요.전 빵이랑 과자도 강한 단맛은 싫어해요 먹고나면 속이 불편하거든요

  • 13. 와인
    '20.2.1 11:55 AM (110.70.xxx.211)

    은 도대체 영 무슨 맛인지 모르겠어요. 시금 떫덜한 그맛으로 먹는건가요? 하긴 소주도 소독약맛이라고 느끼네요. 술맛 모르는 사람.

  • 14. 쓸개코
    '20.2.1 12:01 PM (218.148.xxx.189)

    와인 한잔 마셨더니 빙그르르 돌더라고요;
    술도 안마셔버릇하니 잘 못마시겠어요. 맥주 한 두 잔은 괜찮은데.

  • 15.
    '20.2.1 12:01 PM (223.62.xxx.217)

    술은 잘 못마시는데..술맛은 또 안다고 생각해요.ㅋ
    와인..브르고뉴 좋아하고..최근에 경주법주 ? 스페셜 먹어봤는데..완전 깜짝놀랐어요..우리나라술도 엄청 발전한듯해요..비싼사케보다 훨 좋았어요.

  • 16. 저는
    '20.2.1 12:11 PM (49.168.xxx.148) - 삭제된댓글

    맛도 별로 모르겠는데
    착색 돼서 신경쓰여서 못마시겠어요
    입이 작아서 그런가 잔모양 따라 조커처럼
    입가가 착색되고 이도 당연히 착색되고요ㅠㅜ

  • 17. 아이스와인
    '20.2.1 12:17 PM (125.181.xxx.156)

    저도 와인이 취향에 안맞아요
    언젠가 케나다 나이야가라언덕이라는 조그마한 도시에서 아이스와인 맛보고 와인이 이런달콤도 있구나
    했어요.아이스와인 강추 합니다

  • 18. ㅇㅇ
    '20.2.1 12:20 PM (175.119.xxx.66)

    공부하시면서 드셔보시면 신세계를 만나실거예요. 와인은 같은 와인이라도 누구와 어디서 어떤음식과 같이 먹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신비한 술이랍니다. 스파클리은 스파클링대로 리슬링은 리슬링대로 맛있고 보르도의 진득함도 브루고뉴의 향기로음도 제각각 매력이 있죠. 요즘은 토스카나에 빠져있어요
    천천히 공부하며 즐겨보세요
    저도 전문가 수준은 아니고 조금씩 즐기는데 아는만큼 보여요 지금은 마셔보면 대략 품종은 알겠더라구요

  • 19. ..
    '20.2.1 12:24 PM (49.1.xxx.190) - 삭제된댓글

    취향 차이죠.
    전 소주, 맥주를 싫어해서..
    와인도 맛이 다 다른데 일반적으로..

    레드와인의 약간 떫고 묵직함
    화이트 와인의 부드러움과 신 맛
    모스카토와인의 달착한 신맛...등이 다 좋아요.

    근데...이 세가지에도 미묘한 맛의 차이가 있어서
    고를때마다...궁금함

  • 20. 취향저격
    '20.2.1 12:25 PM (112.184.xxx.17)

    와인 저도 즐기지는 않는데
    비싼 와인 누가 추천해 줘서 마셔보면
    좋은거란 느낌은 있어요.
    반면에 위스키 종류는 입에 한방울만 들어와도 좋은거 싼거 금방 느끼는 알콜분해능력 제로의 인간 입니다.

  • 21. 알리자린
    '20.2.1 12:30 PM (49.1.xxx.190) - 삭제된댓글

    취향 차이죠.
    전 소주, 맥주를 싫어해서..
    와인도 맛이 다 다른데 일반적으로..

    레드와인의 약간 떫고 묵직함
    화이트 와인의 부드러움과 신 맛
    모스카토와인의 달착한 신맛...등이 다 좋아요.

    근데...이 세가지에도 미묘한 맛의 차이가 있어서
    고를때마다...궁금함

    저도 술을 못마시는 편이지만 동호회의 애주가들 덕분에
    참 다양한 술을 먹어 봤는데...
    윗님이 말한 경주법주, 소곡주(일명 앉은뱅이?술)는
    술알못인 저도 첫잔에 감탄사가 나오더군요.^^

  • 22. ...
    '20.2.1 12:31 PM (175.223.xxx.171) - 삭제된댓글

    저도 와인 별로인데 치즈랑 함께 마시면 너무 맛있어요.

  • 23. ...
    '20.2.1 12:31 PM (49.1.xxx.190)

    취향 차이죠.
    전 소주, 맥주를 싫어해서..
    와인도 맛이 다 다른데 일반적으로..

    레드와인의 약간 떫고 묵직함
    화이트 와인의 부드러움과 신맛
    모스카토와인의 달착한 상큼함...등이 다 좋아요.

    근데...이 세가지에도 미묘한 맛의 차이가 있어서
    고를때마다...궁금함

    저도 술을 못마시는 편이지만 동호회의 애주가들 덕분에
    참 다양한 술을 먹어 봤는데...
    윗님이 말한 경주법주, 소곡주(일명 앉은뱅이?술)는
    술알못인 저도 첫잔에 감탄사가 나오더군요.^^

  • 24. 와인은
    '20.2.1 12:35 PM (223.62.xxx.39) - 삭제된댓글

    인간이 만든 음식의 정수라고 생각해요
    단 맛있는 와인
    형편없는 맛도 많으니..

  • 25. ...
    '20.2.1 12:39 PM (125.176.xxx.72) - 삭제된댓글

    모든 종류의 술 별로 안좋아하는데
    같은 모임 사람들이 와인을 좋아해서
    몇 년 꾸준히 먹다보니
    이젠 음식 먹을 때
    가끔 와인 생각이 납디다.

  • 26. ㅇㅇ
    '20.2.1 12:42 PM (110.70.xxx.32)

    쉽게 커피랑 똑같다고 보시면 되세요
    원두커피 좋아하시나요?

    처음 시럽없는 아메리카노 먹었을때 기억나세요?
    얼마나 맛없고 쓴지
    달달한 바닐라 라떼나 먹을만 했죠

    근데 계속 먹다보면
    카페마다 원두커피마다의 아메리카노 맛을 즐길수있고
    달달한 커피는 맛이없어지고

    더 나아가면 드립을 하며
    원산지별 로스팅별 맛도 음미하죠.

    와인도 똑같아요
    만오천원짜리정도로
    이마트와인 종류별로 매일먹다보면
    혀가달라짐

    그러면서 맛을느끼면
    점점 몇천원비싼와인으로 올라가보면
    비싼와인이 맛잇을 확률이높음

  • 27. ㅇㅇ
    '20.2.1 12:45 PM (110.70.xxx.32)

    단 와인을 맛을 알게되었다고
    함부로 비싼와인 먹지마세요

    맛을알게되고
    만오천원짜리에서 이만원짜리 맛있는걸 발견한 순간
    만오천원짜리로 되돌아오기 힘듬

  • 28. ....
    '20.2.1 12:57 PM (116.121.xxx.161)

    보통 4만원선 와인 마시는데 선물 받은 20만원대 와인 몇병 마셔보니 정말 맛있던데요.
    고기 먹을때 와인과 같이 먹으면 더 맛있어요
    소화도 잘 되는것 같고...

  • 29. 제가그랬는데
    '20.2.1 1:00 PM (223.38.xxx.236)

    뭘 모르니 보기에 예쁜 와인을 산 후 맛없어 고기 구울때 쓰고 말았는데
    추천받아 먹기 시작한후 저녁에 티븨 보며 마시는 와인이 너무 좋습니다.

    지인중에 와인 애호가가 와인 선물은 모르면 하지말라시더군요.

    제대로된 와인은 맛이 다른거 같아요

  • 30. 페어링 감각
    '20.2.1 1:21 PM (125.184.xxx.67)

    와인은 음식에 곁들여 먹는 반주라
    어떤 음식과 먹느냐에 따라 인상이 많이 좌우돼요.
    페어링에 대한 개념이 좀 필요해요.

  • 31. ...
    '20.2.1 1:24 P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

    사면 타이어 냄새 나고 비싸면 바다 냄새 나던데 비싼 건 너무 비싸니까 정이 안 가요
    양주도 30년 정도면 맛있던데 돈 아깝고
    그냥 칼스버그 맥주나 우리 술 화랑 정도가 좋아요

  • 32. ㅁㅁ
    '20.2.1 1:25 PM (49.170.xxx.168)

    발란스가 좋은 와인을 마시면
    구강에서 후강부위가 향그럽고
    행복하다는 말이 저절로 나와요
    경험해 봐야 알죠
    그냥 모르고 사는게 낫지 싶어요
    그 맛 알고나면 지갑이 너무 얇아져서리...

  • 33. 아마
    '20.2.1 1:29 PM (121.133.xxx.125)

    와인을 안좋아하는 취향인듯요.
    모스카토는 5도 정도로 맥주와 비슷한 알콜도수이고요.

    커피믹스가 커피중 제일 맛나거나
    아이스티는 달달한 맛에 즐기는 분이랑 취향이 비슷한거 아닐까요?

    좋아하는 종류로 드심 되죠.

  • 34. 아...
    '20.2.1 1:30 PM (210.0.xxx.31)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120551
    품위와 고급의 상징이던 와인 열풍에 찬물을 끼얹었던 이 사건 기억하는 분 계신가 모르겠네요
    요즘 원두커피를 대상으로 하는 각종 찬사를 들을 때면 저 와인 사건이 생각나서 좀 그렇습니다

  • 35. ㅁㅁㅁ
    '20.2.1 1:53 PM (112.187.xxx.82) - 삭제된댓글

    저도 와인 그냥 저냥이었는데요
    이태리 여행하면서 현지에서 신선한 로컬 와인들을
    고루고루 맛보다 보니
    한국에서 마시던 그 맛 이 아니더라구요 ㅜ

  • 36. 덴버
    '20.2.1 2:09 PM (211.36.xxx.159)

    어떤 와인은 진짜 되게되게 맛나든데요..말벡이었는데..근데 뒷날 숙취로 죽는줄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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