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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 초간 스캔으로 재빨리 파악가능한가봐요.

ㅇㅇ 조회수 : 1,646
작성일 : 2020-02-01 10:22:06
20대 고시원에서 잠시 살 때, 공용 공간에서
주인의 아버지인 70대 할아버지가
기분 나쁜 터치를 한 적이 있었어요.
저는 노인이라고 경로사상으로 더 친절한스타일도 아니고,
거의 투명인간으로 본 듯했는데도 그랬어요.
그곳 여자들 대부분이 서울대 출신 진짜 고시생들이라
당찬 사람들이어서 잘못 건들면 큰 사단 나고 나쁜 소문 나는데,
용케 짧은 스캔으로,
그걸 문제 삼을 용기 없는 여자를 잘도 찾아낸 거예요.
지하철이나 오픈된 공간에서 작정한 성추행의 경우도,
화려하고 야한 옷차림의 여자가 아니라
그 성추행을 문제 삼을 용기가 없어 보이는 여자를
주타겟으로 삼는다는 글도 읽은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인상도 차가워져 당하는경우 드물지만,
소리 지르고 당차게 문제 삼습니다.


IP : 221.154.xxx.18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0.2.1 10:27 AM (1.226.xxx.227)

    누구였어도 막상 겪으면 바로 대처하기 어려워요.

    괜히 몇가지 사례로 약해 보일 것 같은 사람들 또 마음 다치는 구분 짓는 말은 삼가하셨으면 합니다.

  • 2. ..
    '20.2.1 10:31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막상 겪으면 그미친상황을 개처럼 물어뜯기가 어려워요
    욱승질 평소 지랄맞지 않는이상 ᆢ
    약해보이는 사람들 마음다치게 하는말

  • 3. ^^
    '20.2.1 11:03 AM (211.177.xxx.216)

    일정 부분 맞는 얘기같아요

    순해보이는 사람들이 타겟이 더 되죠
    전 지하철 이나 버스 같은곳 에서 그런 사람 만나면 똑바로 쳐다보고 큰소리로 얘기했어요

    앞에서 바지내린 노인네는 쫒아간 적도 있고
    걸리면 망신살 제대로 뻗치게

    생각해보니 예전 이야기이긴 한데 아가씨적이네요

    당당하고 어깨 쫙 피고 눈빛이 있음 제대로 못 건드려요
    그러고 보니 예전에는 진짜 많았네요

  • 4. ...
    '20.2.1 11:12 AM (106.102.xxx.79) - 삭제된댓글

    제가 진짜 기세고 경로사상 개나 줘버리는 스타일이거든요. 대여섯살 때부터 40대 중반인 지금까지 한결같이요.
    나이 성별 구분없이 상식과 예의 있으면 존중
    아니면 애나 어른이나 남자나 여자나 가차없이 촌철살인 해버려요.
    그래서인지 그 흔하다는 성추행 한 번도 안 당해봐서 신기하다 그들도 본능적으로 아나 생각되더라고요.
    근데 신기하게 함께 행동해도 일행 중에 기 약한 사람이 타겟되는 경우는 여러 번이었어요. 불의 못참는 성격이라 제가 나서면 깨갱하며 꼬리내려요. 상대가 안 되는 걸 감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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