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에 물이 차고 호흡이 가빠지면
산소호흡기만 다셨어요.
몰핀을 계속 맞으시는데 도와드릴 방법은 없고
차라리 제가 아팠으면 좋겠어요.
몰핀이 들어가면 경기처럼 눈도 촛점을 잃으시네요.
안락사는 최소한 고생은 안하고 갈수있잖아요. 왜 인간의 생명이 끝날때는 이렇게 고통스러운 건지 피눈물이 나요.
1. 폐에
'20.1.31 9:19 P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물차면 엄청 아파요. 경험자입니다.
폐에 염증만 있어도 가슴부분 불편해요. 폐렴이요. ( 약한 염증말고)2. 잘
'20.1.31 9:20 P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견디시길 바랄께요.
3. 원글
'20.1.31 9:34 PM (220.81.xxx.137)의사선생님께서 몇주밖에 안남았을 수도 있다고 하셨어요.
그 몇주를 경험해보신분들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남편이 제가 병원에 오늘 있느라 김밥을 먹었다는 통화를 들으시더니 온힘을 다해서 미...안...해..고...마워라는 말을 힘겹게 하시는데 참았던 눈물이 쏟아지고 말았어요.
부모님 가슴에 대못박고 반대하는 결혼한 이 불효녀는
어떻게 부모님께 .마지막.사죄를 드려야하는지요.4. 줌마
'20.1.31 9:43 PM (223.62.xxx.149)ㅠㅠ 눈물나요..
원글님의 선택에 스스로 만족하고 행복해하는 걸 보는게 부모에게 가장 큰 효도일거에요.
아무리 반대했어도 자기 삶에 책임지고 행복해하는 자식을 보면 다 녹을 겁니다.
불효라 생각하지마세요
부모님힘드실때 이렇게 옆에 있어드릴수있잖아요.
누군가는 인생에 한번 부모님을 보내드립니다.
자연의 이치라고 생각하고 굳게 맘먹으시구요.
제 가장 절친 중 두명이나 폐암으로 아버지를 잃어 그 과정을 아주 가까이서 봤어요.
굳게 마음 먹으시고.... 의식 있으신한 부모님으로 인해 얼마나 행복했고 감사했는지 많이 표현해드리세요.5. ㅜㅜ
'20.1.31 9:48 PM (221.140.xxx.139)그 몇 주를 경험해본 사람입니다...
흉수 빼는 건 흉관 삽입이 너무 고통스러워요.
보통 약으로 말리는데 너무 빨리차거나하면 물리적으로 빼는데...너무 아파요
지금은요....
그냥 옆에 계세요.
회사요..? 아이요...?
그건 어떻게든 되는데 지금 이 시간은..
처음엔 쑥스러워 못하고,
나중엔 혹시 정말 마지막일까봐 차마 못했던 말
손잡고 해주세요.
당신의 딸로 살아서 고맙고 행복했다고.
몰핀이 잠깐 끊어져 의식이 맑으실 때 꼭 하시구요.
그리고는 그냥 손잡아주시고 안아주시고...
그냥 곁에 계셔주세요.
많이 무섭고 괴로우실거에요.
그리고 반대한 결혼이란 사연이 있으시다니
꼭 남편분과도 아름답게 이별하시기를요..6. 초록거북이
'20.1.31 10:07 PM (220.85.xxx.150)호스피스를 빨리 알아 보세요
아버지가 폐암이셨는데 그렇게 빨리 돌아가실 줄 모르고 호스피스 준비를 안 했던 게 두고두고 후회가 돼요7. 원글
'20.1.31 10:28 PM (220.81.xxx.137)지금 호스피스 병동입니다. 몰핀을 계속해서 맞으시는것까지 가슴이 아파요. 어지럽지는 않으신지 어떠신걸까요.
저랑 바꿔드리고 싶어요.8. ...
'20.1.31 10:52 PM (211.250.xxx.201)ㅠㅠ
왜사람은 돌아갈때 방문닫고가듯 그렇게가기가힘들까요..
원글님 그마음 부모님도아실거에요..
더고통없이 편안하시기를....간절히 기도드릴께요
원글님 죄송해요
이런기도밖에 못드려서9. ...
'20.2.1 1:39 AM (39.7.xxx.236)ㅠㅠ
너무 슬퍼하시지만 말고
귀에 대고 즐거웠던 추억이나 고맙다는말 사랑한다는말 자주 해드리시고 손잡아주세요
저도 기도 드릴께요 더 고통없이 지내시길요 ㅠㅠ10. 좋은말씀
'20.2.1 3:44 AM (220.81.xxx.137)조언들 고맙습니다. 부모님들 옆에 계실때 잘해드리세요.
후회만 눈물만 흘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