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몸은 발레리나가 최고네요

얼마전 조회수 : 10,350
작성일 : 2020-01-31 19:43:14
얼마전 로잔 발레학교 영상 찾는 분 글에
걸려있던 유툽 보고 발레에 빠졋어요.
세상에 어쩜 몸이 몸이 말도 못하게 아름답네요.
그리고 발레리나에만 눈이 갔는데
발레리노 솔로 정말 멋져요
볼레로 강추!
힘이 좋아서 공중에 머무르는 시간도 길고
사람들이 무슨 깃털처럼 날아요
저렇게 되기까진 얼마나 많은 연습이 필요했을까 생각하니
걍 난 못한다.ㅋ 바로 나와요.

아주 어릴때 부터 시작하던데
만약 자라면서 몸이 안예쁘게 변하면 그것도 관둬야겠더라구요.

그리고 발레 세계는 수만명 중에서 딱 주연급 세계 수십명만 집중 조명이니
이 길은 정말 가는 것 아니다 싶고..
물론 차선책으로 다른 직업들 선택해서 만족하며 살겠지만
모두들 시작할 땐 지젤 주인공일텐데요.
정말 극한직업 최고봉이란 생각이 들어요.
IP : 39.123.xxx.17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31 7:44 PM (112.222.xxx.180)

    말씀하신 이야기 공감하는데
    어느날 발레리나들 발만 보고 있어 봤거든요.
    와 정말 극한 몸동작이구나...깃털같아 보이기위해 얼마나 힘들까..라는게 느껴지더라구요.

  • 2. 완벽에 가까이
    '20.1.31 7:45 PM (118.37.xxx.114)

    다듬어진 몸보면
    눈물이 나와요 그뒤에 숨은 노력이 보여서..
    예술작품이죠 그자체로

  • 3. .....
    '20.1.31 7:46 PM (118.32.xxx.189)

    러시아 명문 발레학교 교장의 말.
    "아름답지 않은 그릇에 담긴 재능은 재능이 아니다."
    잔인하지만 맞는 말이긴 하죠.
    무용계열이 다 그렇지만 특히 발레는 체형이 중요하긴 한 것 같아요.
    강수진씨가 선화예중시절에 한국무용에서 발레로 전향할때도
    외국에서 초빙된 발레선생님이 강수진 몸 이곳저곳 살피고 만져보고서는 뽑은거라고 합니다.

  • 4. ㅇㅇ
    '20.1.31 7:52 PM (175.114.xxx.96)

    아이 발레 전공 여부 결정할때 엄마도 같이 본다고 ㅠㅠ 성장 예측용. 울 딸 미안 ㅠ 한국 무용이나 현대무용으로 틀더라고요

  • 5. ㅇㅁ
    '20.1.31 7:53 PM (115.136.xxx.137)

    맞아요..
    예중입시 얘기들어보니 엄마도 면접본다고..ㅡㅡ
    엄마체형 따라가니까 그렇다고.
    딸 없이 아들 엄마지만,
    애초에 무용은 아닌걸로.ㅜㅜ
    아들아..미안..

  • 6. .....
    '20.1.31 7:55 PM (118.32.xxx.189)

    러시아 발레학교는 3대를 다 본데요.
    조부모 체형까지 본다던 ㅎㅎ

  • 7. 설마
    '20.1.31 7:55 PM (39.7.xxx.246)

    뒷통수, 발등 모양도 재능이라고...

  • 8. 당연하죠.
    '20.1.31 7:56 PM (58.237.xxx.103)

    어떤 춤이든 아무리 잘 춰도 몸매가 별로면 눈에 안 들어오니...

  • 9. 가슴이
    '20.1.31 8:01 PM (119.198.xxx.59)

    필요이상으로 커질 경우
    못하는 직업. . 맞죠??

    두상 골격 역시도요

  • 10.
    '20.1.31 8:05 PM (1.238.xxx.55)

    저 발레 오래배웠는데

    가슴만 타고난 발레리나에요.

  • 11. 마키에
    '20.1.31 8:14 PM (211.36.xxx.162)

    여리여리한 우리 딸 발레 배우는 중인데
    저는 체형 완전 아닌데 남편 닮기만을 바라는 중요 ㅠㅠ

  • 12. 관음자비
    '20.1.31 8:15 PM (112.163.xxx.6)

    그래서 저.... 첫 사랑 애인이 발레를 했지요, ㅎㅎ

  • 13. 휴..
    '20.1.31 8:22 PM (49.1.xxx.190) - 삭제된댓글

    취미 발레 잠깐 했는데..
    발, 다리 뻣는 기본 동작 한시간 하고 퍼졌던 적이..
    발레용품 검색하니
    다리 모양 잡아주는 틀도 팔고, 그 틀에 다리 끼워서
    묵고 있는걸 보니...후덜덜..
    극한직업에도 나왔었죠.
    인간으로서 한계적인 체형(이상향)과 동작의 집합체가
    발레...

    가끔씩 실제공연을 관람하면
    어찌 저리 가볍게, 높게 날아오르는지...

  • 14. 후...
    '20.1.31 8:24 PM (49.1.xxx.190)

    취미 발레 잠깐 했는데..
    발, 다리 뻗는 기본 동작 한시간 하고 퍼졌던 적이..
    발레용품 검색하니
    다리 모양 잡아주는 틀도 팔고, 그 틀에 다리 끼워서
    묵고 있는걸 보니...후덜덜..
    극한직업에도 나왔었죠.
    인간으로서 한계적인 체형(이상향)과 동작의 집합체가
    발레...

    가끔씩 실제공연을 관람하면
    어찌 저리 가볍게, 높게 날아오르는지...

    그런데...몸 자체가 아름답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너무 말라서..

  • 15. 멋짐
    '20.1.31 8:27 PM (125.177.xxx.100)

    발레를 주로 찍는 사진 작가 인스타인데

    https://www.instagram.com/p/B5uSGUHgYpF/

    타고 나야 할 거 같아요

  • 16. ..
    '20.1.31 8:32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너무 몸매 왜곡 같아서 던 기괴하다싶어요. 발레 무서워요

  • 17. ...
    '20.1.31 9:23 PM (175.223.xxx.78) - 삭제된댓글

    아름답다고 느껴지는 건 평범한 발레한 사람들..
    발레로 성공한 사람들은 몸의 변형같이 느껴져요.
    지온엄마 윤혜진씨 팔과 손가락.. 조류처럼 느껴진
    적이.. 물론 백조였지만

  • 18. 공연장가서
    '20.1.31 9:26 PM (125.187.xxx.25)

    보면 진짜 내용이고 뭐고 몸만 보여요... 남자고 여자고 몸이 넘 이쁨..발레는 하루를 쉬면 내가 알고 이틀을 쉬면 동료들이 알고 사흘을 쉬면 관객들이 안다 이러는데 그 말 맞는 것 같아요.
    온몸을 불살라서 얻어내는 극한의 예술..

  • 19.
    '20.1.31 9:28 PM (222.110.xxx.211)

    동서가 발레리나인데 청바지입고 같이 서 있으면..
    동서허리는 저 위에 붙어있어요.
    팔다리길고 머리통조그맣고 살찌는거 입에도 안먹고..
    다른종족같아요.

  • 20. 아름답기론
    '20.1.31 9:34 PM (218.154.xxx.140)

    최고죠..
    다만 무릎 발목 목 등 관절이 빨리 닳는다노ㅠㅠ

  • 21. ..
    '20.1.31 9:56 PM (218.238.xxx.12)

    군무때문에키제한이있다고들었어요
    평균적인키..

  • 22. 얼마전
    '20.1.31 11:17 PM (39.123.xxx.175)

    발레는 하루를 쉬면 내가 알고 이틀을 쉬면 동료들이 알고 사흘을 쉬면 관객들이 안다
    이틀을 쉬면 선생이 안다.

    몸만 되도 먹고 살고
    저지경까지 운동만해도 먹고 사는데
    저 분야는 두개를 대 해야 된다니...
    그냥 리스펙! 소리가 절로 나와요.

  • 23. 남자
    '20.1.31 11:40 PM (39.123.xxx.175)

    발레리노 중 이반 ~~어쩌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177cm라는 단신에도~~~
    어걱.177이 단신
    그 옆에 서는 발레리나는 그럼 키가???헉.
    비율은 저세상비율
    팔다리는 그냥 원숭이
    동양인은 발 붙일 생각을 말아야겠더군요.
    부모 조부모까지 본다는 말이 있다고요?
    와! 진짜일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2676 이 사람 저 은근 무시했는거죠? 2 ..... 02:24:44 147
1652675 일본인1100만명이 시청한 노무현대통령 일본국민과의 대화 1 .. 02:03:40 286
1652674 무당이 명태균 자살한다네요 5 cvc123.. 01:56:22 899
1652673 2013년 한창 우울할때 4 ooo 01:29:01 473
1652672 길고양이 학대한 유명 셰프? 4 ㅡㅡ 01:22:39 553
1652671 119 출동 잘하나 보자~일부러 불지른 도의원들 8 열받아서미치.. 01:19:24 359
1652670 나에 대한 뒷담화 알게 됐을때 어떻게 대응할까요? 1 ... 01:09:52 425
1652669 출신 대학의 위상이 떨어져 괴로워요 24 ㅇㅇ 01:07:04 2,102
1652668 어휴 고현정 거짓말 잘하네요 7 ㅇㅇ 01:06:29 2,487
1652667 이재명 1심 판결에 대한 판사출신 변호사 의견 7 하늘에 00:50:09 573
1652666 화장품에 샴푸에 아로마오일 넣어보세요 2 황홀 00:47:24 813
1652665 코비드 이후로 아직까지 재택근무 5 00:41:11 733
1652664 뉴진스가 그렇게 인기있나요? 13 ㅇㅇ 00:36:59 1,412
1652663 사진찍는 사람 .. 6 자꾸만 00:25:22 892
1652662 전기 욕실히터의 최고봉은 뭘까요? 5 히이 00:14:48 776
1652661 시국선언 교수들이 4000명 넘었네요 2 ㅇㅇ 00:10:52 509
1652660 고현정 유퀴즈 봤는데 연애에 대한 말씀 여운이 남네요 12 e 00:10:11 2,674
1652659 친정언니랑 멀어지는게 너무 슬퍼요.. 17 혼자 00:10:05 3,023
1652658 헤어에센스 수시로 1 ㅇㅆ 00:02:19 706
1652657 예전부터 넘 이해가 안가는게 고현정이 예쁘다고 막그러는게.. 16 전 정말 2024/11/28 1,946
1652656 정우성 고현정 가고 뉴진스 9 아하 2024/11/28 1,669
1652655 노부부의 이혼후 12 아휴 2024/11/28 2,891
1652654 22기영숙은 AS해준다해서 9 나솔사계 2024/11/28 2,157
1652653 국민mc라는 유재석씨는 어째.. 19 ... 2024/11/28 5,352
1652652 목포숙소 9 목포 2024/11/28 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