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은 요즘도 병문안 많이 가나요.
일반인이 병문안 ? 잘 안와요.
신기하더라구요.
기껏해야 산모 축하 방문 정도 .
병원은 위험지역이기도 하고
환자 스스로도 쉬어야하니까요.
확실히 조용하고 좋아요.
한국병원에서 일하다보면 보면 자식이 , 며느리가, 사위가 몇번왔네 안왔네 이걸로 자식끼리도 싸우고 울고 서운해하고..
사실 병원은 효심 테스트 하는 곳이 아니쟎아요.
자식이 많이 온다고 도움안되고
어떤 경우엔 감염위험만 높아지죠.
심각한 수술해서 거동도 못하시는데도
마음속으로 어떤자식이 언제오나..
생각하고 계신분 많았고요..
요즘은 좀 다른가요?
1. ㅇㅇ
'20.1.31 1:45 AM (182.219.xxx.222)지겨워요.
효심테스트하는 곳 맞아요.
게다가 젊은 사람들도
우정테스트 신의테스트 하는 사람들 많아요.
무식한 일인 거 다들 알면서
눈치게임같아요.
제발 병원에서 전면금지시켜줬으면 좋겠어요.2. ..
'20.1.31 1:47 AM (1.227.xxx.17)요즘도 그럽니다 중환자도 아닌데
며느리가 곁에서 같이 안있음 시누이가 난리치고요3. ...
'20.1.31 1:49 AM (125.177.xxx.19) - 삭제된댓글요즘 병원에서 보호자가 잘 수 없고
일정 시간 외에는 방문금지고
엄청 조용한 병원들 많아요
다들 조용조용 매너 좋구요4. ㅇㅇ
'20.1.31 2:00 AM (49.142.xxx.116)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하는 병원도 많고요.
대부분 3차병원은 보호자1인 이외엔 상주못해요. 병문안 시간도 따로 있고요.
병원 직원으로 한 30년 됐는데 예전에 비하면 뭐 요즘은 진짜 병문안 거의 없는 편..5. 좀
'20.1.31 3:19 AM (121.173.xxx.11)바뀌어야 될거같아요 가끔 보면 환자보다 일반 방문객이
더 많아보임..6. mmm
'20.1.31 5:11 AM (70.106.xxx.240)병원은 아픈사람들과 의료진 최소한의 보호자 외에는
나머지 그냥 방문 문안객들은 법으로 금지해야 해요.
메르스때도 병문안 가던 사람들때문에 더 퍼졌는데7. 메르스때
'20.1.31 7:28 AM (112.187.xxx.170)아들며느리 병문안 갔는데 손주 안데리고 왔다고 섭섭하다고 버럭하는 시부모 보고 안보고 살아요 병원 입구에서 신원확인하고 이름 연락처 적고 들어가던 때였거든요
8. 개신교
'20.1.31 7:30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단체로 와서 큰소리로 기도 ㅠ ㅠ
9. ...
'20.1.31 7:49 AM (58.228.xxx.89) - 삭제된댓글메르스때 좀 개선되기는 했지만 아직 멀었죠.
얼마 전 엄마가 광역시 3차 병원에 입원했는데, 아들손자며느리에 동네분들, 같은 교회분들.... 특히 주말은 장난 아니었어요.
엄마가 면역력이 매우 취약한 상태였기 때문에 엄청 신경쓰이고 불쾌했어요.10. ㅁㅁㅁㅁ
'20.1.31 7:51 AM (119.70.xxx.213)많이하죠
코로나땜 며칠전부터 면회금지되긴했어요11. ㅇㅇ
'20.1.31 7:55 AM (121.141.xxx.138)많이 합니다....
입원했던 입장으로 안오는게 편한데.. 면회금지시간에도 기를 쓰고 오구요..
보호자 교대가 아닌이상 안갔으면 좋겠어요.12. ㅇㅇ
'20.1.31 8:18 AM (73.83.xxx.104)의존을 많이 해서 그런 것도 있어요.
감기만 걸려도 누가 돌봐주고 시중들어 줘야 하는 사람들, 노인 아니라도 아줌마들 중에도 많아요.13. ?
'20.1.31 10:30 AM (175.223.xxx.221) - 삭제된댓글이래서 대학병원이 좋군요.
입원환자 보호자 한명 또는 두명만 상주 가능하고,
나머지는 입원실에 함부로 못 들어가요.
면회는 면회실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