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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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 병원 스케줄
형님네가 두배이상 멀어요 거리가..
이번 설에 어머님 이사를 요청드렸는데 강력히 거절허셧어요.
형님이 왠만해서 이성을 잃지 않는데
막판 설거지 하면서 아주버님한테 엄청 짜증을 내는데
그것때문인것 같아요.
중간에 너무 난처하네요.
1. 요즘
'20.1.30 11:43 PM (223.62.xxx.219) - 삭제된댓글병원 동행 서비스도 있던데 한번 알아 보세요
2. ㅇㅇ
'20.1.30 11:45 PM (49.142.xxx.116)병원 스케줄이 어떻게 되는데요. 한달에 한번? 이상이면 강력히 거절한다 해도 이사시키세요.
아니면 지금 살고 계신 동네 병원 다니라 하시든지요.3. 그러게요
'20.1.30 11:48 PM (111.118.xxx.150)완전 시골살면 병원 근처로 이사.
4. ㅇㅇ
'20.1.30 11:50 PM (221.154.xxx.186)어르신들 이사 쉽게 못해요.
동네 지인들대신 자식들이 말벗해 드릴것도 아니잖아요.5. ㅇㅇ
'20.1.30 11:55 PM (49.142.xxx.116)이사 쉽게 못하면 그동네 병원 다녀야죠. 언제까지 바쁜 자식들이 병원 모시고 다니면서 스케줄 맞춰요..
6. 이사쉽게
'20.1.30 11:56 PM (124.49.xxx.61)못하는거 알아요.
하지만 길에서 버리는 시간이 너무 많으니 짜증나죠 그심정 이해해요.
그리고 가까이 산들 자식들이 다 일하느라 들여다 보지도 못해요.
하지만 좋은 병원 다니고 싶으시면서 계속 오라가라 점점 안좋은데 많아 더 자주 가야할거 같은데 고집을 안꺽으니까요.
형님말도 일리가 있죠.
그리고 집을 줄이는게 어머니도 싫어서 더 그런거 같아요. 넓은데 살다 서울로 들어오면 그런평수 못가니까요.
아..모르겠어요. 이번엔 아주버님까지 난리더라구요.7. ....
'20.1.30 11:58 PM (211.243.xxx.115) - 삭제된댓글아휴 전 노욕 같아보여요.
뭐하나 포기를 안하고 자식들만 고생하잖아요.
난 늙어서 저러지 말아야지.8. ㅇㅇ
'20.1.31 12:01 AM (221.154.xxx.186)택시비드리고 병원까지는 스스로 오고 병원만 같이가면되지 집 병원까지를 늘 라이드를 해야하나요?
글보니 넷다 직장 다니는듯한데9. 다음엔
'20.1.31 12:07 AM (65.110.xxx.179)알아서 병원가시라하고 빠지면 말 들으실듯.
늙어 혼자 감당못할 나이가 되면 자식말도 들으셔야하는데 계속 고집피우는분들 있어요.10. ㅡㅡㅡ
'20.1.31 12:09 AM (70.106.xxx.240)그럼 알아서 다니시라 강수를 둬야죠
한창 일다니고 바쁜 자식들은 어쩌라고
외국도 아니고 한국인데도 맨날 다니는 병원에도 혼자 못간다면
버릇 잘못들이신거에요11. ..
'20.1.31 12:13 AM (125.177.xxx.43)혼자ㅜ못다니시나요
80에도 혼자 다니시는데
병원에서 만나자고 해요12. ...
'20.1.31 12:13 AM (220.75.xxx.108)사람이 원래 불이익이 있어야 움직이죠.
좋은 병원 다닐거면 이사오던가 혼자 다니던가
이도저도 싫으면 동네병원 가라 하세요.13. 희안하게
'20.1.31 12:24 AM (111.118.xxx.150)왜 병원을 혼자 못다니고 자식들 끌고 다닐까요.
예전엔 교육 수준이 낮고 문맹도 있어 교육받은 자식 필요했다지만
요새는 그렇게 무삭한 분들도 없고 교통도 좋은데 왜 그럴까요14. ㅇㅇ
'20.1.31 12:33 AM (49.142.xxx.116)서울 큰병원 3차병원은 왜 혼자 못다니는지 알것 같긴 해요.
그 안에가 좀 미로같잖아요 ㅎㅎㅎ
어디가서 검사해라 하면 가서 해야 하고 접수하고 대기하고 예약하고 하는게 어렵죠.
그리고 보호자 없이 노인 혼자 가는게 싫은거...
병원안 도우미분들이 계시지만 수납하고 하는게 어르신들은 어렵죠 아무래도..
그니까 외래로 다닐 정도의 병은 동네 병원 다니시고, 입원하고 수술하고 할정도의 병이면 큰병원에 가고
이사를 하든 병원 근처에 방을 얻든 하셔야 합리적인거죠.15. ..
'20.1.31 12:35 AM (114.203.xxx.163)병원 일처리야 이해 가는데 왕복으로 몇번을 다녀야 하는 거에요?
형님 화나는거 이해됩니다.16. 80대
'20.1.31 12:41 AM (61.84.xxx.134)울부모님은 알아서 다니시는데...?
몇살들이신데요?17. ..
'20.1.31 12:46 AM (125.177.xxx.43)병원 안에선 힘든거 이해하는데
설명도 잘 못알아듣고 잊어버리니까요
근데 왠만하면 병원까진 따로 오셔야죠18. ..
'20.1.31 12:50 AM (1.227.xxx.17) - 삭제된댓글자식들이 다 받아주니 저려죠 저 운전 못한다는 핑계로 절대 어디 동행 안하고 우리남편도 바쁘다고 안해요 택시비 드리던가 우리직원 보내 해결합니다 누울자리보고 발뻗는다고 자식들이 너무 잘하니 그러는거에요 힘들어서 못한다고 자빠져야 고집 꺾으시겠죠
19. 84세
'20.1.31 1:01 AM (124.49.xxx.61)시구요. 허리가ㅡ안좋으세요
택시는 아까워 절대 못사고 자식들 휴가내고 하네요.
그김에.자식들 얼굴도 보고싶은거 같아요.
저번엔 집에서 15분 거리 병원가는데 오라고..ㅠㅠ해서 남편이.갔어요20. ..
'20.1.31 1:05 AM (1.227.xxx.17)그니까 충분히 다닐수있는거 양양거리는거라구요 우리시부모님 82세에.허리수술도했고 걸음도 절룩거려요 그래도 자식들 바쁜데 피해안주려고 택시타고다니십니다 다 자식들이 선긋기나름이에요 병원비며 생활비도 부담하는데 일하다 어찌뛰쳐나와요 죽어도 못나가는 아들인거아니 알아서 해결하고사십니다
21. ..
'20.1.31 1:10 AM (1.227.xxx.17)82세고 아픈데 여러군데 있어도 대학병원 볼일.다 보세요
치매걸린거 아니라면요 다 해줘버릇하니 저러는거에요
며느리들도 아주 젊은.나이는 아니겠네요 경기도까지 모시러가고 일보고 모셔다드리고 하루왼종일 고생하는데 당연시하는것같네요
당연히 말나오죠 효도 받고싶음 본인도 노력해야죠 병원 가까이오시든가 협조해야 자식들도 협조하고싶지 말도안듣는 노인네 수발봉양 어찌 다 들어드려요? 혼자 아무것도 못한다면 병원근처라도 오고 싫으면 알아서사시는거구요22. ..
'20.1.31 1:11 AM (1.227.xxx.17)아들이고 며느리고 연차쓰면서 나오는 회사다니니 저렇게 구는거에요 휴가쓰고 나올줄 아니 저러시죠
23. ..
'20.1.31 1:14 AM (1.227.xxx.17)아주버님이 뭐라하니 차라리 잘됐어요 며느리야 뭐라 하든말든 노인들이 신경이나쓰나요 큰아들이 난리쳐서 바꿔야되요 님네도 거드시구요 요즘 수납도 뭐 80대노인들도 카드갖고다니며 결제 다 합니다 다 해결해줘 버릇들임 안되요
24. ...
'20.1.31 1:16 AM (220.116.xxx.164)고집에 휘말리면 주변이 다 힘들고 오래 못가요
어머님이 그러시면 알았다하고 택시로 모셔 병원에서 만나고 식사하거나 시간 보내보시면
첨엔 힘들어도 금방 적응하는 게 사람이더라구요
저도 아플 때 택시기사님 연락처 받고 정기적으로 시간 약속해서 병원 다녔어요
기사님 말씀으론 그러는 어르신들 종종 있다하셔서요
어머님이 싫다해도 알았다하고 무조건 집앞으로 택시 보내드리세요. 때로는 기사님들이 더 잘 다루기도 해요 고집 부려도 택시 미터기 돌아가고 어머님이 병원 진료 못 받고 해도 몇 번 지나 자식들에게 안먹힐 거 같으면 바뀌실 거예요
요즘 신식 어르신들은 이렇게 한다하고 멋진 어머님이라곺추켜도 세우고 병원에서 만나고 기다리는 동안 주변 환자가 들을 수 있게 막 띄우고 그러면 오지랖 넓은 분이 어머 어르신 현명하세요 맞장구 쳐주기도 하고 그러면서 변하실 수 잇어요
시간과 인내가 요구되지만요25. ㅇㅇ
'20.1.31 8:28 AM (180.230.xxx.96)자식들이 힘들다 하면서도 다 가주니까 아쉬움 모르셔서 더 그런가봐요
이젠 자주 회사 비울수 없어 못간다고 하시고 택시 불러드리겠다
하세요 그리고 접수는 병원가면 다 안내 해 줄거다 하시구요26. ?
'20.1.31 10:40 AM (175.223.xxx.221) - 삭제된댓글호사를 포기 못 하는거죠.
27. ,,,
'20.1.31 10:55 AM (121.167.xxx.120)병원 모시고 다니는 도우미 쓰세요.
회사 휴가 내는거보다 나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