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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학원 안 다닌 예비중학생 영어공부비법알려주세요.

보리 조회수 : 5,475
작성일 : 2020-01-30 21:10:45
안녕하세요?
아이가 초등졸업했어요.
영어학원을 전혀 안다니다가 얼마전부터 영어교습소를 다니는데요,어휘책이랑 문법책으로 수업을 하시네요.
학원에서 발음기호 읽는법을 알려주셨는데 자주 잊어버리고 단어를 유창하게는 못 읽네요.ㅜㅜ
잘 읽지도 못하는 단어(라고 하지만 기본적인 쉬운단어예요)를 외우는게 숙제라고 쓰고 있네요.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계속 교습소를 보내야 하는지..학원비도 좀 부담이되구요 ..아님 ebs예비중영어 같은 인강을 보게 해야할지..뭘해도 구멍숭숭한 남자아이입니다.

도와주세요..ㅜㅜ
IP : 220.79.xxx.20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0.1.30 9:12 PM (211.244.xxx.144)

    예비중등인데 아직 쉬운단어도 잘 못 읽는다니 솔직히 방치 한거네요??초등고학년때도 의기소침해있었을테고 중등 들어가도 의기소침할일이 기다리고있겠네요ㅠ어찌 쉬운단어도 잘 못 읽을정도로 방치한거에요?

  • 2. 지금
    '20.1.30 9:16 PM (112.154.xxx.39)

    인강으로 될 문제는 아닙니다
    소수정예 학원보내거나 과외라도 해서 최소 읽기는 제대로 되야지요
    학원비 부담되도 동네 찾아보면 소수정예 밀착수업하는곳 있으니 꼭 빨리 영어공부 시키세요
    영어는 학생들이 잘하고 어릴때 많이들해서 중학교는 들어가면 수행평가 많이 합니다
    시험도 쉽지 않구요

  • 3. wisdomH
    '20.1.30 9:16 PM (211.36.xxx.101)

    학원 보내세요.

  • 4. ...
    '20.1.30 9:17 PM (125.177.xxx.43)

    학원도ㅜ안가면 어쩌시려고요
    초등이나 유아때부터 다들 영어 공부 해서 따라가기 힘들어요
    집에서 기초부터 들으며 따라 읽기라도 해주세요 단어 외우고요
    도서관 가면 시디랑 같이 빌려줘요

  • 5. .....
    '20.1.30 9:19 PM (14.50.xxx.31)

    얼마전부터 영어사교육을 받았는데 어떻게 유창하게 읽나요?ㅠ..
    잘 읽지도 못하는..하지만 기본적인 단어는..
    사이트 워드 겠네요.
    그게 숙제인 게 맘에 안 드시는 거죠?..
    그냥 그만두심이..
    Ebs도 예비중등수업 택도 없어요.
    초3 파닉스부터 들으세요.

  • 6. 체리
    '20.1.30 9:20 PM (14.32.xxx.160)

    조심스럽게 해*영어를 추천드립니다.
    근처에 있으면 방문하셔서 교재를 보시구요.
    테스트도 받아보시고..

    중학교1학년동안 차근차근 준비시키세요.

    제가 본 바로는 교재가 다양하고, 레벨별로 세분화 되어 있어서, 파닉스, 독해, 문법.. 을 아이 수준에 맞게 공부할 수 있을거예요.

    지도교사도 중요하니, 경력 있는 선생님 찾아보시구요. 현재 상태라면 웬만한 과외보다 나을거 같네요

  • 7.
    '20.1.30 9:28 PM (112.151.xxx.27)

    유창하게 읽지 못한다는 건 파닉스도 안 된다는 건지 어느 수준인지 알아야 답글 달 수 있을 듯한데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라면 집에서 부모가 붙잡고 파닉스랑 기본 문법부터 가르치던가 과외가 답이죠
    지금 학원비가 부담스럽다고 하셨는데
    지금이라도 붙잡고 시켜야지 지금 기회 놓치면 더 후회하실 거예요

  • 8. ㅇㅇ
    '20.1.30 9:38 PM (119.198.xxx.247)

    제가41인데 그러고 중학교갔어요
    방치죠 부모가.
    일단파닉스가 안되니 교과서를 제대로 읽을줄을 아나
    불규칙동사변형나오면 난리나죠
    파닉스가 중요해요 무엇보다
    읽기쓰기가 해결되고요
    언어는 일단 제대로읽을줄알아야 앞으로 가요

  • 9. ㅇㅇ
    '20.1.30 9:40 PM (1.227.xxx.73)

    저희 아이랑 비슷하네요.
    오늘 레벨테스트받고 울더라구요.
    내일 청강수업해보고 다닐지 어쩔지 결정할건데요(학원에서요)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다녀야지 답이 없을 것 같아요.
    공부방법도 모르는데 인강은 턱도 없구요.
    최하위반을 다녀서라도 꾸준히가 답인것 같아요.

  • 10. ...
    '20.1.30 9:40 PM (183.98.xxx.95)

    외우는건 기본이라고 생각하시고
    매일 가는곳이라도 찾아서 보내세요
    숙제는 백프로 그이상 완성도로 가야합니다
    중1교과서를 매일 읽고 듣고 쓰고 하세요
    너무 늦었어요

  • 11. 보리
    '20.1.30 9:48 PM (220.79.xxx.206)


    여러 의견들 감사합니다.

  • 12. ...
    '20.1.30 9:58 PM (222.120.xxx.118) - 삭제된댓글

    우리때 중학교들어가서 알파벳 배우고도 영어로 먹고 사는 사람들 많지 않나요?
    뭐 늦은건 워낙 요새 애들이 빨리해서 그런거니 상대적인거고요.
    빨리 시작했는데도 구멍많은 애들도 많고 늦게 하는만큼 재미만 붙이면 또 몰라요.

  • 13. 안타깝네요
    '20.1.30 10:55 PM (123.214.xxx.130)

    중학교책이나 문제집이라도 엄마가 먼저 보시고 고등학교 책도 미리 보시고 감을 잡으세요.
    수포자도 많지만 영포자도 많아요.
    아이가 똘똘하다면 바로 따라잡겠지만 평범하다면 치여서 지레 겁먹고 포기할 수도 있어요.
    일단 형편되시면 과외하시고 안된다면 인터넷에 파닉스 배울 수 있는 많은 영상과 서점가서 교재 고르시고 얼른 도와주세요.
    이미 일반적 아이들 수준이 이미 어느 정도 문장해석과 듣기는 되는 수준일거예요.

  • 14. 과외
    '20.1.30 11:28 PM (122.42.xxx.110)

    학원 말고 개인과외를 붙이세요.
    진학할 학교 교과서 알아보셔서 자습서랑 같이 파고 파고

  • 15. 보리
    '20.1.30 11:38 PM (220.79.xxx.206)


    고맙습니다.

  • 16. 전공 엄마
    '20.1.30 11:58 PM (183.103.xxx.157)

    발음기호요???? 아직도 그런걸 하는 학원이 있나요?

    요즘 발음기호로 읽히는 그런 구석기 시대 같은 공부법을 하다니 어째 아이를 그렇게 두셨나요?
    파닉스 해야 되는데 요즘 사전은 영영사전은 발음 기호 같은거 없어요.

    음절에 따라서 나눠서 읽게 만들어 놨어요.

  • 17. 일단은
    '20.1.31 12:07 AM (125.186.xxx.27)

    교습소 그대로 보내며 당분간은 아이숙제를 님이 함께 챙겨주시는게 나을듯해요
    그동안 영어진행상황을보니 인강챙기긴 어렵겠고
    학원이든 과외든 어디든 비용적절한곳에 보내는게 나을듯 하고요
    상황상 아이 혼자하긴 힘들테니
    절대로 다그치거나 혼내지말고(아이도 님이상 스트레스상황일꺼에요) 아이입장에서 마음다독여가며 해야해요

    아이가 공부하는 상황, 어떤점이 어려운지를 자세히 알아야
    여기댓글중에도 맞는걸 취해서 할 수가 있어요
    그리고 아이가 영어가 부족한 원인도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한글배울때 문제점이 영어배울때도 나오더라고요

    기본공부머리가 있는 아이는
    학원보내놔도 따라잡긴하던데
    그런경우가 아니면 엄마가 일일이 챙기셔야 할꺼에요

  • 18. 과외나
    '20.1.31 12:18 AM (223.38.xxx.19)

    지금같이 하되 단어외우는거 엄마랑 재밌게 해보세요 일단 영어는 단어가 되어야하잖아요 단어외우는거는 어느 단계라도 싫어요 그러나 그걸 이겨야 영어를 하죠
    우리때도 진짜 중1서부터 해도 다들 따라갔어요

  • 19. 음...
    '20.1.31 1:02 AM (211.117.xxx.90) - 삭제된댓글

    저도 중 1 들어가면서 알파벳 처음배운 40대지만... 우리때도 그랬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 물론 희망을 주시려고 그러시는 거겠지만 요즘 학교 영어 환경 너무 모르고 말씀 하시는 듯합니다.
    중학교 1학년 영어책 들여다 보시면 원글님 정신 바짝 들텐데요.
    1학년 1학기 첫단원은 정말 쉽습니다. 학교에서 숙제로 내 주는 단어도 쉬워요. 그런데 단원 넘어가면서 레벨 점프 하는 게 정말 장난이 아니구요. 저희 아이 학군 별로인 중학교 다녀서 그런가 수포자보다 영포자가 먼저나와요.
    수학도 그렇지만 영어도 베이스를 엄청 깔아줘야 하는 과목인데 학교 수업자체가 니들 베이스 잘 깔려있지? 이 정도 단어는 다 외우고 있지? 하는 걸 전제로 나가요. 요즘 수능영어수준, 우리때... 그러니까 수능 초반기 영어랑 아예 비교도 안되게 어렵구요. 영어 잘하는 애들이 하도 많으니까 변별력 주기 위해서 점점 어려워지죠. 우리때 중학 3년 고등 3년간의 영어교육을 통해 성취하고자 했던 수준이 10층 빌딩이면 요샌 63빌딩이에요. 그러다보니 학년별, 단원별 난이도 레벨 높아지는 거 진짜 어마어마하구요.
    제가 원글님, 포기하세요... 말하는 게 아니라요.
    지금이라도 정말 빡세게 잡고 들어가시란 말씀 드리는 거예요.
    이제 예비 중등이면 학교에서 초 3-4부터 영어수업이 있었을텐데, 아이가 아직도 단어를 더듬더듬 읽으면.... 너무 느슨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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