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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아이가 영어학원단어 미통과로 보충1시간하고 오는데

후..... 조회수 : 2,838
작성일 : 2020-01-29 20:33:41
화가 확 올라오면서
소리지르고 화내는 거
이상한건가요??

종일 하는 것도 없이 빈둥대다가
영어단어공부 제대로 안해갔는지
ㅈ저러네요..

한두달에 한번꼴로 저래요.

그때마다 혼나고 그러지 말라고 하는데
오늘 또. 저러니.
방학이라고 하는 것도 없구만..

들어오면 막 화낼것 같은데
너무한건가요?
직장맘이라 얼굴보는 시간도 짧은데
얼굴만 보면 화를 내니...
IP : 112.166.xxx.65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9 8:35 PM (221.157.xxx.127)

    누가 화를 낸단건가요? 영어학원에 단어재시는 흔한일인데

  • 2. 제가요 ㅜㅜ
    '20.1.29 8:36 PM (112.166.xxx.65)

    공부를 제대로 안해가는게 너무 보기싫어요.

  • 3. ...
    '20.1.29 8:38 PM (220.75.xxx.108)

    한두달에 한번...
    엄마가 좀 너무하는 거 같구만요.

  • 4. ....
    '20.1.29 8:40 PM (221.157.xxx.127)

    하고가나 남아서 외우나 어차피 그게 그거다 생각하세요

  • 5. 하루종일
    '20.1.29 8:40 PM (112.166.xxx.65) - 삭제된댓글

    하는 일도 없는데
    왜 단어를 안 외워가는 지
    이해가 안되요..

  • 6. T
    '20.1.29 8:40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재시 흔해요.
    재시 보는 아이 마땅치 않은 건 이해가 되지만 한두달에 한번 정도에 엄마가 소리지르며 화까지 내는건 좀..
    조용하게 한마디 하는걸로 충분하지 않나요?

  • 7. 그렇죠
    '20.1.29 8:42 PM (112.166.xxx.65)

    이게 막 엄청 소리치고 혼날 일은 아닌거죠?
    들어오면 그냥 다음부턴 이러지마라.. 요정도만 얘기할까봐요

  • 8. ...
    '20.1.29 8:43 PM (14.42.xxx.140)

    원글님이 평상시 엄마로서 해야 할일 절대 미루지 않고
    완벽하게 다 해내신다면 화 날 수는 있을것 같아요.

  • 9. 그래도
    '20.1.29 8:44 PM (121.139.xxx.74)

    재시험보는 날보다
    통과해서 재시간에 오는 날이 많잖아요
    너무 혼내지마세요
    단어..어려워요

  • 10. 당근
    '20.1.29 8:45 PM (118.34.xxx.220)

    이상해요 아이는 얼마나 힘들까..참고로 울 아들 예비 고1이에요 중 3 되도 남아서 외우고 와요

  • 11. Essenia
    '20.1.29 8:45 PM (14.42.xxx.15) - 삭제된댓글

    직업상 사춘기 친구들 많이 보는데 성장기에 부모 자식간 기싸움이 대단하죠. 보통은 부모 못이기는데 개중에 애들 감당 못하는 분들 계세요. 다만 분명한 건 애들도 누울 자리 보고 애들도 발 뻗는다는 거예요.
    직장 맘들 미안해서 큰 소리못 치는 경우 있으신대요. 다 너희들 먹여 살릴려는 거라고 당당하셔도 되요. 나도 책임지는 만큼 너희들도학생의 본문지키라고 큰 소리치 셔도 됩니다(물론 케바케 있지만요)
    성질대로 구는건 꼭 반드시 짚으셨으면 좋겠어요. 어쨌든 힘내십쇼 ㅌㄷㅌㄷ

  • 12. Essenia
    '20.1.29 8:48 PM (14.42.xxx.15)

    저는 애들이 오히려 화내는줄 알고 답글 달았었네요^^~
    윗분들 말씀처럼 흔한 일입니다. 담엔 그러지말라고 잘말씀해 보세요 ^^~

  • 13. ...
    '20.1.29 8:53 PM (118.221.xxx.195)

    애가 순한가보네요 곧 중2병에 감당안되실텐데 어쩌시려구요. 여태껏 화내도 달라진게 없잖아요. 직장맘이라 짧은 시간 보내시는거면 아이와의 관계에 좀 더 집중하세요.

  • 14. 좀좀
    '20.1.29 8:55 PM (211.214.xxx.249)

    화 내시면 아이가 달라지던가요?
    화 내나 안 내나 똑같잖아요
    어머님이 화를 내실 일이 아니예요
    아이가 학원을 빼먹는것도 아니고
    날마다 못해서 남는것도 아닌데.....
    화 낸다고 달라질 일도 아닌데.....

    엄마가 화 안 낸다고 더 잘 칠건 아니지만
    앗싸~하며 일부러 더 놀지도 않을거잖아요
    뭐하러 진 빼고 아이와 사이 나빠지려고 하세요?
    화 내지 마시고 그냥 수고했다며 안아주세요
    아이들 안쓰럽잖아요 그리고 착하잖아요
    아이와 잘 지내고 싶으시잖아요

  • 15. 햇살가득한뜰
    '20.1.29 8:55 PM (203.226.xxx.223)

    내비두세요 몇번 남아보면 그다음부턴 외워가게됩니다.

  • 16. 통과냐재시냐
    '20.1.29 8:57 PM (211.202.xxx.198)

    어차피 단어 바짝 외워 시험 통과해도 단어는 금방 잊어버려 또 외워야 해요. 재시 보면 덜 잊게 될 수도 있으니 나쁘지 않아요.

  • 17. 몇번
    '20.1.29 8:59 PM (211.250.xxx.199)

    재시 보면 정신 차릴거예요.
    근데 화는 나죠.
    하루종일 학원으로 바쁜게 아닌것 같은데
    단어가 몇개고 어느 수준인지 모르겠지만
    시간 남아도는데
    안 외워 재시라면 화나죠

  • 18. 저기
    '20.1.29 9:00 PM (61.252.xxx.20)

    한달에 한번정도면 양호한 건데.
    애들이 이럴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는 거지요.

    저같으면
    앞으로 (이번까지 프함시키면 반발합니다)
    재시보면 폰 하루 금지하기 벌 받기로 약속
    받겠이요.

  • 19. 저기
    '20.1.29 9:00 PM (61.252.xxx.20)

    그럼 긴장해서 하나라도 더 외워 가겠지요

  • 20. ...
    '20.1.29 9:01 PM (223.38.xxx.6)

    그러지 말라고 한다고 그러지 않게 되나요...?
    화는 당연히 낼 필요도, 낼 이유도 없고요~

    한두 달에 한 번이면 지극히 보통의 귀여운 중딩이네요.
    그러지 말라고 하실 필요도 없어요. 영어학원 자체를 싫어하게 만드는 게 목표가 아니라면요.

    그냥 재시 없이 들어올 때마다 칭찬해 주고 안아 주시고,
    재시 없이 한 달 지나가면
    그 사실을 말해 주고, 예쁘다고 칭찬 더 하고 맛있는 거라도 생색내며 더 해 주세요.
    내가 잘 했을 때의 경험이 즐거운 기억과 연결돼야 더 잘 하게 되지
    잘못했을 때의 일을 혼나고 울고 난리치는 기억으로 더 증폭하게 되면 영어, 영어학원, 단어, 엄마, 재시, 이런 말들은 아이의 기억에 우울한 묶음으로 묶일 거예요.
    아이가 아직 어리기도 하지만, 다 큰 어른도 이렇게 이미지와 느낌으로 어떤 일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아이가 못 하는 것을 겨우겨우 피하게 하지 마시고
    잘 하는 일을 더더 잘하게 도와 주세요. 그러다 보면 점점 더, 실수 없이, 다 잘 하게 되는 거예요.

  • 21. 네~~
    '20.1.29 9:12 PM (112.166.xxx.65)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지금 들어와서 밥먹고 있는데 화 안냈어요.
    엄마가 늦으니 밥도 이렇게 늦게 먹는데
    간식도 못챙겨주고..
    여기에 화까지 내면 정말 나쁜 엄마겠죠.

  • 22. 정신나간
    '20.1.29 9:14 PM (122.38.xxx.224)

    엄마군...그럴 수도 있지...소리를 왜 질러요...

  • 23. ...
    '20.1.29 9:14 PM (223.62.xxx.109)

    어른도 진짜 암것도 하기 싫은 날 있지 않아요? 아무리 맘잡고 할려고해도 잘 안되는 날...
    아이들은 얼마나 더 하기 싫겠어요.
    재시를 보든 미리 외워가든 하긴 하자나요...
    세시간 네시간은 외워도 안되던게
    재시보는 한 시간이면 끝날수도 있어요.
    그럼 그게 더 효율적이지 않나요?
    저도 자주 재시 보는 아들 엄마인데
    저게 저렇게 화날일인가 싶네요.

  • 24. 주니
    '20.1.29 9:24 PM (116.122.xxx.75) - 삭제된댓글

    중1아들 영어과외하러가서 과제제대로안해서 수업중지하고걸어서왔어요.방9시쯤.평소제가차로데려다주는데.화난쌩이원아웃인데너쓰리아웃되면안와도된다고.집에가는거.
    수학숙제안해서매일보강잡혀있고요 한달에한번이면양호한거죠
    지가느낄때까지계속곡선이반복데요.도닦으면서그냥잘할때칭찬만해줘요.잘한때만.

  • 25. ..
    '20.1.29 10:13 PM (222.232.xxx.116)

    예비고 아들이 중2때부터 주2회 단어 재시를 매번 걸려서ㅠ 학원차도 못타고 걸어다니길래 어차피할거 집에서 해가면 좀 좋으냐 했더니
    학원에서 외우면 더 잘된다고, 재시보고 편의점에서 마이쭈하나 사서 음악들으며 집에 오는길이 그렇게 행복하다네요. 니가 행복하면 됐다 ~했어요.. 재시 그까이꺼 아무것도 아녀요

  • 26.
    '20.1.29 10:31 PM (210.99.xxx.244)

    고등도 일상입니다. 그럼서 외우겠지 포기했어요

  • 27. 공부
    '20.1.29 11:15 PM (117.111.xxx.179)

    지가 하고싶으면 하겠죠.틀리면 재시험치면돼죠.
    그러면서 또 배우겠죠.본인이 깨달아야죠.
    소리지르면 사이만 나빠지더라구요.
    한번 안아주세요.재시험본다 고생했는데...

  • 28.
    '20.1.29 11:25 PM (58.232.xxx.212)

    성질 자주 내는 엄마인데도 그런 경우는 수고했다고 엉덩이 툭툭 해주고 담부턴 미리미리 외우자..해줘요.
    매번 재시걸리면 엄마입장서 화가 날수도 있지만 한달에 한번정도는 애도 바쁘다 보면 못 외우기도 하더라구요.

  • 29. 아무리애라도
    '20.1.30 2:53 AM (124.49.xxx.61) - 삭제된댓글

    하루종일 일에ㅡ시달리고 오는 엄마한테 화내면 엄마는.무슨.죄인가요. 엄만 동네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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