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가 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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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들었는데
군대간 아들 돌무지개떡이 냉동실에 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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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진거 맞죠? OTL
분발합시다. 82
1. 올빼미
'20.1.29 11:49 AM (61.75.xxx.250)덕분에 웃고 갑니다..
2. 패배를
'20.1.29 11:49 AM (180.68.xxx.100)흔쾌히 인정하는 것도 대인배입니다.
82는 대인배 입니다.ㅎㅎㅎ3. 내가졌다
'20.1.29 11:49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유 윈!!!!!!!!!!!ㅋㅋ
4. ㅇㅇ
'20.1.29 11:50 AM (222.104.xxx.131)읽은순간 입을 떡 벌렸어요..
군대간 아들돌떡 보존이 가능키나 한가요...
화석이네 아 놔ㅋㅋㅋㅋㅋ5. ㅋㅋ
'20.1.29 11:50 AM (183.102.xxx.147)떡은 죄가 없다
6. 헉...
'20.1.29 11:51 AM (218.235.xxx.64) - 삭제된댓글철푸덕...대단하시네요.
아들 장가 갈 때 같이 보낼려는 엄마의 큰그림?7. 이뻐
'20.1.29 11:52 AM (210.179.xxx.63)그 냉장고 어디껀지 좋네
20년을 한결같이 전기료 많이 나올텐데8. 떡도
'20.1.29 11:52 AM (223.62.xxx.131)동반 입대영장 나와야 아들이 군대에서 엄마 보고 싶을때마다 떡 쓰다듬으면서 잠들죠.
9. 원글
'20.1.29 11:53 AM (223.39.xxx.73)냉장고 바꿀 때도 데리고 다녔겠죠. ㅎㅎ
10. 헐
'20.1.29 11:56 AM (223.62.xxx.142)군대간 아들 돌떡!
11. 유 윈
'20.1.29 11:57 AM (121.179.xxx.235)아이고 너무 너무 ㅋ ㅋ
12. 죄송하지만
'20.1.29 12:05 PM (119.70.xxx.4)뭐가 윈인진 모르겠지만, 저 영국 사는데 여긴 옛날 식으로 결혼하면 웨딩케잌 크게 한조각을 보관한데요. 그것도 냉동 아니고 냉장으로요. 근데 워낙 설탕을 많이 넣고 단단하게 만들어서 썩지도 않는데요. 기념으로 간직하는 거지 설마 먹으려고 하는 건 아니겠지만 결혼 50년 넘은 시어머니도 가지고 계시고 시고모님도 가지고 있고, 전 처음에 정말 농담인 줄 알았어요. 다이아나비 웨딩케잌도 진짜인지 가짠지 아직까지 인터넷에서 팔린다는 풍문도 있던데요.
13. 헉
'20.1.29 12:08 PM (119.71.xxx.229)그거슨 배냇저고리를 보관한것과 같은~~??
며늘아 이거슨 니 남편 돌떡이란다.
이제 네게 물려주마
져서 분하네요. ㅋㅋㅋ14. 아
'20.1.29 12:18 PM (112.150.xxx.194)ㅠㅠ
분하다......15. 아
'20.1.29 12:19 PM (112.150.xxx.194)반려떡인가요....
16. ...
'20.1.29 12:20 PM (119.64.xxx.92)집안의 가보..인가봐요 ㅋㅋ
17. 성급하시군요
'20.1.29 12:20 PM (223.62.xxx.30) - 삭제된댓글고요하고 차분하게 군대간 아들의 돌떡 따위, 가뿐히 즈려밟아줄 82의 저력을 기다립니다!
나의 82여!
간절히 바라면 우주가 나서서 도와준다는 세기말적 명언을 남긴 뽕닭도 보유한 대한민국 아닙니까
희망의 끈을 놓지 마소서!18. 부르르
'20.1.29 12:29 PM (223.39.xxx.16)전쟁이다!!!!!!!!!!!
19. ㅎㅎㅎㅎ
'20.1.29 12:31 PM (121.160.xxx.189)전쟁이래 ㅎㅎㅎㅎㅎ
20. ㅎㅎㅎㅎ
'20.1.29 12:32 PM (73.83.xxx.104)크게 웃었어요!
ㅋㅋㅋㅋㅋ21. stk
'20.1.29 12:37 PM (211.36.xxx.101)아 저는 투항하렵니다......
22. 반성
'20.1.29 12:37 PM (211.36.xxx.19)전쟁이라니 ㅋ ㅋ ㅋ ㅋ
23. ..
'20.1.29 12:42 PM (116.121.xxx.157)우리 아들(21살)
가졌을 때 그해(99년) 여름에 담근 포도주
아직도 있어요.ㅎㅎㅎ
----이건 게으름이 아니고
돌떡 버리기 아깝겠네요.ㅎㅎㅎ
뭔가 상징 같은 느낌....ㅋ24. ......
'20.1.29 1:10 PM (222.106.xxx.12)이것은 떡을 아들과같이키운수준ㅋㅋ
반려떡 아닌 아들떡 ㅡ.ㅡ25. ..
'20.1.29 1:42 PM (221.159.xxx.185) - 삭제된댓글아니 어제 냉동실에 10년 넘은 반려떡 있다고 댓글 달았던 사람인데요. 갑자기 너무 초조해지네요. 냉동실에 뭐 더 없나 찾아보고 올게요. 저 집 아들이 군대 갔다니 최소 20년된 거 찾아보면 되는거죠? 후다닥~~
26. ..
'20.1.29 1:47 PM (221.159.xxx.185) - 삭제된댓글저 어제 냉동실에 10년 넘은 반려떡 있다고 댓글 달았던 사람인데요. 갑자기 너무 초조해지네요. 냉동실에 뭐 더 없나 찾아보고 올게요. 저 집 아들이 군대 갔다니 최소 20년된 거 찾아보면 되는거죠? 주방으로 후다닥~~
27. ㄴㄷ
'20.1.29 1:50 PM (223.62.xxx.161) - 삭제된댓글이럴 수는 없어요
이럴 수는 ... ㅋㅋ28. 어제
'20.1.29 1:51 PM (125.186.xxx.16)뭔 일이 있었나요?
냉동실 검색해도 안 보이네요.29. 어제
'20.1.29 1:53 PM (125.186.xxx.16)전 고등학교때 제 방 장농에 새 양말에서 떼어낸 라벨 붙였어요. 쓰레기통에 버리기 귀찮아서 금방 뗄 수 있게 돌돌 말아서 살짝요. 저 53살인데 ㅋ 친정집에 작년까지 있었어요. 안타깝네요. 작년에 올 수리하면서 장농이랑 함께 버렸네요.
30. ᆢ
'20.1.29 2:04 PM (121.167.xxx.120)우리 아들 38살
아기때 예방 접종 수첩(산모 수첩)이 집 정리하다 보니 나왔어요 안버리고 기지고 있어요31. 빨리
'20.1.29 2:16 PM (223.38.xxx.225)10년 떡보다 오래된걸 찾으셔야 우리가 이기는데 초조해지네욤.
32. 무슨영문인지
'20.1.29 2:26 PM (125.177.xxx.218)모르시는 분은 어제 게으름 관련한 글을 찾아보세요
게으르신분 배틀이 있었습니다33. 할매
'20.1.29 2:33 PM (14.40.xxx.11)사진은 안되나요? 저 69세인데 4세때 사진있슴요
34. 할매님
'20.1.29 2:46 PM (193.154.xxx.251)다들 최고 돌사진 다 집에 있죠. 4세 사진이 뭐라고.
35. 할매
'20.1.29 3:00 PM (14.40.xxx.11)하긴 그러네요 6.25전쟁중에 태어나 사진이 귀하던시절이고 65년전 사진이라 혹시나 했네요 ^^
36. 뭐였더라
'20.1.29 3:05 PM (211.178.xxx.171)어제 게으름 배틀에서 로그인 귀찮아서 그냥 통과했는데...
85년도에 수 놓다 만거 아직도 데리고 다니고 있어요
못버리고 수 더 놔서 액자 만들거라고 가지고 다니고 있네요
근대 이제 늙어 눈이 침침해서 실도 잘 안 보이네요
이젠 버리기 귀찮아서 그냥 뒀네요37. ㅇㅇ
'20.1.29 3:06 PM (39.7.xxx.9)오~~연세가 70할매십니까?
인터넷 커뮤하신다니 대단하세요!38. 69세
'20.1.29 3:13 PM (223.62.xxx.42)할머니 회원분 멋지시네요.
39. 11
'20.1.29 3:16 PM (122.36.xxx.71)전쟁 ㅋㅋㅋㅋㅋ아이고 배야..빨리 장전하고 쏴주세요
40. .....
'20.1.29 3:35 PM (1.237.xxx.189)냉장고 오래가네요
41. 할매님
'20.1.29 3:46 PM (122.39.xxx.248)사진은 근현대사 자료로 인정해 드립시다..ㅎㅎ
42. ㅇ
'20.1.29 4:53 PM (123.111.xxx.118)세월이 그 쯤 되면 반려떡이라기보다 그냥 떡도 아들인 듯ㅋㅋㅋ
43. ㅇ
'20.1.29 4:56 PM (123.111.xxx.118)저희 친정엄마 시집오신 지 얼마 안돼서, 외할머니가 사위 정장 해입히라고 주셨다는 남색 스트라이프 무늬 이태리산 고급원단이 아직도 저희 친정집 장롱서랍에 모셔져 있긴 한데~~
아쉽게도 엄마는 82회원이 아니세요!ㅎㅎ44. 아아
'20.1.29 5:53 PM (103.229.xxx.4)저는 51세된 사람인데 제가 중학교때 입던 브렌따노 반팔티셔츠가 아직 건재해요. 지금 딸이 가끔 입어요.
그게 약간의 합성섬유가 섞여 있어서 그렇게 오래간것 같구요. 지금은 면 성분은 다 날아가고 합성섬유만 남은 듯한 얇디 얇은 재질인데, 대신 부들부들하고 시원해요 ㅎㅎ.. 무슨 이유가 있던건 아니고 안 낡아지니 그냥 입었던 것...ㅎㅎㅎ45. 저희 엄마가
'20.1.29 6:41 PM (125.186.xxx.16)맏며느리고 막내고모를 데리고 사셨는데, 고모 시집갈 때 준다고 계로 틈틈이 이것 저것 모으셨대요. 스텐 다라이랑 독일제 냄비세트 이런 것들이요. 근데 그거 베란다에 아직 있어요. 우리 고모 70 살인데 아직 안 갔어요. ㅋㅋ
46. 조심 스럽게
'20.1.29 8:26 PM (1.241.xxx.198)큰애 임신하고 태교 한답시고 코바늘 뜨게질 배우면서 아기한테 줄 조끼 뜨기 시작했어요. 뒷판 뜨고 앞판 떠야 되는데 귀찮아서 둘둘 말아놓은게 아직도 장롱안에 그대로 있어요. 그 아들 올해 스물둘입니다. 안될까요?? 실이 얼마나 좋은지 삭지도 않고 그대론데 다시 뜨면 손주들은 가능 할거같아 가업으로 물려줘야하나 싶어요
47. 아 미쳐
'20.1.29 9:27 PM (119.71.xxx.229)떡도 아들 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