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접영 어떻게 해야 되나요
웨이브도 앞으로 전혀 안나가요.
머리숙이고 배꼽보라는데 그리고 앞에보고 뜨면 팔 돌리라는데 물아래서 휘젖고 있고 팔도 힘이없어요.
발차기 누르는건 아직하지말래요.
웨이브만으로도 나갈수있다고
근데 아무것도 안돼요
1. 리듬을
'20.1.29 7:44 AM (218.237.xxx.120)탄다고 생각해보세요
머리도 같이 리듬을 탄다..머리..어깨..다리 순서로
수영선수들 접영은 수중 촬영하잖아요
보면 돌고래 같아요
상상해보세요.2. 유연
'20.1.29 7:50 AM (116.125.xxx.199)집에서도 벽에 대고
웨이브 연습하세요
저도 근 1년만에 접영됐어요
웨이브가 되어야 접영됩니다3. ......
'20.1.29 8:03 AM (117.111.xxx.111)돌고래 느낌으로 하니까 웨이브만으로 나가더라고요 신기.
나는 물고기다 생각해보세요 웃긴데 신기하게 도움됩니다4. ...
'20.1.29 8:07 AM (125.129.xxx.91)다리와 팔에 근력이 조금 있어야 해요. 힘이 머무 없으니까 안되더라고요. 오리발 하면 느낌을 알기 더 쉬워요. 오래 하면 느낌 올 거에요
5. ...
'20.1.29 8:12 AM (118.176.xxx.2) - 삭제된댓글팔돌리라는데 물은 너무 무겁고..
제가 좀 약골인데 ㅜㅜ (통퉁한약골을 아시려는지)
웨이브는 뭘까요.. 느낌 전혀 안와요.
평영도 대략 앞으로 가긴가서 민폐가 덜한데
접영에서 아예 멈춤....6. 00
'20.1.29 8:13 AM (117.111.xxx.124) - 삭제된댓글5년째인데 이제 접양으로 100미터도 가요! 근데 접영 감이 온 지가 정말 얼마 안 돼요.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하시면 돼요. 접영하다 수영을 접는다고 접영이라지 않습니까!
한 가지 팁이라면 너무 깊이 들어가지 마세요. 팔과 어깨를 수면 밑에 두고 몸으로 얕게 웨이브 해보세요. 손으로 웨이브 그리면서 들어가면 너무 깊어져서 나오기 힘들어지고 밖에서 보면 구조해달라는 건가 싶은 그 접영이 되거든요. 얕게 가볍게!7. ...
'20.1.29 8:17 AM (118.176.xxx.2)샘이 배꼽보라니까 제생각엔 깊이 들어가지는거 같더라구요. 그러면서 유선형안돼요 ㅜㅜ
8. 햇살
'20.1.29 8:20 AM (14.40.xxx.8)통통한 약골..이 단어의 조합을 보고 너무 웃었네요.
제가 딱 그렇거든요. 살은 졌는데 팔 다리에 힘이 없는..(직장에서 팔씨름하면 꼴찌 ㅎㅎㅎ)
저 또한 접영이 안되서 1년동안 거의 매일 수영하다시피 했는데..1년되니 25미터 정도는 겨우 가요.
우리같은 통통한 약골에 운동신경 없는 사람들은 포기하지 말고 오래하는 수 밖에는 없을거 같아요
저도 잘못하지만 한가지 팁은
위에 00님 말씀대로 너무 깊이 들어가지 마시고 출수시 손의 위치가 수면 바로 아래에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팔을 젓고 나오시면 조금 나을실거예요.
언젠간되니 너무 걱정마시고 포기만 하지 마세요 ~~~9. 호러
'20.1.29 9:47 AM (112.154.xxx.180)웨이브 안되는건 얕게 들어가서 그런데
지금은 깊게 들어가보셔야 됨
가슴 누르기가 돼야 웨이브가 되는데 유툽에 웨이브 차분히 갈챠주는거 많거든요 그걸 항상 따라해보세요 앉아서도 하고 서서도 하고 벽에도 대고 하고 그것이 되면 팔은 우선 돌리지말고 물속에서 엎어져서 차렷자세로 웨이브로만 앞으로 나가게 연습하세요 어느 정도 나간다 그럼 팔을 11자로 뻗고 엎어져서 또 웨이브 연습 될때까지 팔을 웨이브 타면 절대 안되고 머리에서부터 가슴 누르고 엉덩이 뽈록 무릎은 뻗고 킥 차지 말고 가슴 누르기로 나가는 연습 이거 안되니 대부분 사람살려 접영 팔과 킥으로만 하려하는 무식한 힘접영이 될수밖에10. 백문이불여일견
'20.1.29 9:49 AM (175.118.xxx.101)글로 설명하는데는 한계가 있어요
유투브 김예슬 이현진 shc박은지 등 접영영상 보시고
강사가 설명하면서 내게 하라는 동작이 어떤 건지
이미지트레이닝하면서 해보세요
도움되실거예요
덧붙여 강사가 배꼽보라는 단계이면 웨이브에 전혀 감을 잡지 못한 단계니 크고 깊게 웨이브를 타며 감을 익혀야 하는게 맞고
점차 몸에 익으면 얕은 웨이브로 앞으로 쭉쭉 나아가는 접영이 되니 조급해하지말고 천천히 하세요
https://youtu.be/DZx91yQqpjY
https://youtu.be/55smyfL6vvY
제가 도움받은 웨이브와 발차기 동영상이니 참고하시고
즐수영하세요~11. ..
'20.1.29 9:52 AM (218.148.xxx.195)진짜 접영은 힘들어요 ㅎㅎ
근데 물타기가 되는 순간이면 접영 쉽더라구요 자세교정이 더 힘들지만요
여튼 머리를 배꼽으로 처박는? 느낌으로 폭 꼬꾸라지는듯하게 해야
반사로 허리가 뛰어오르고 뭐 그런 수순..암튼 오리발 끼고 연습많이함 되요12. ᆢ
'20.1.29 10:30 AM (1.245.xxx.107) - 삭제된댓글오리발낄때 느낌 익히시고 양손힘들면 한손 웨이브로 해보세요 한손만 돌리면 힘이 덜들어 웨이브가 될수도 있어요
머리는 이마를 담근다고 생각하고 들때는 딱 입아래까지만
드세요 번쩍들면 폼 안나요
직접 가르쳐드리고 싶네요13. 저는
'20.1.29 10:33 AM (175.119.xxx.209)접>배>평>자 순으로 쉬운 사람인데요...
배꼽보고 들어가라는 건 머리부터 웨이브 이건 좀 깊게 들어가는 거예요.
처음엔 다 이걸로 시작하죠. 그러다가 점점 얕게 가는거예요.
이론상 머리부터 몸이 한줄기로 들어가서 머리 따라 나오겠죠.
몸은 물속에 넣으면 저절로 떠요.
기다리면 됩니다.
지금 힘드신 이유는 안기다리고 깊은 곳에서 나오려고 해서 그래요.
그럼 팔 아파요. 힘들어요.
깊게 들어가든 얕게 들어가든 머리가 수면 가까이 다 올라왔을 때 손을 뒤로 밀어야해요.
깊게 들어가면 더 기다려서 미는 거고, 얖게 들어가면 바로바로 댕겨 미는거죠.
깊게 들어가서 바로 당기거나 밀려고 하면 머리 어깨 위에 그 물 한짐을 다 이고지고밀고 힘들어요.
그건 물을 밀어서 앞으로 나가는 게 아니라 위로 올라가는 거예요.
어차피 위로 몸은 뜰 거 쓸데 없는 데 팔을 돌려버리는 거예요.
몸 다 뜨고 그 담에 몸이 이제 앞으로 나가려고 할 때 손을 뒤로 밀어서 앞으로 가야해요.
결론 : 웨이브고 나발이고 일단 '기다려~ 빵' 기억하세요.
구체적으로 : 들어가서 팔은 대충 머리 위쪽/ 앞에 힘빼고 냅둬요.
배꼽보고 들어갔던 시선이 바닥을 지나 다시 몸이 올라오면서
앞을 보면서 드디어 머리가 물에 박치기 하기 직전에 손으로 물을 뒤로 밀어주세요.
그리고 물밖에서는 손에 힘빼고 어깨를 후~욱 앞으로 던져요 앞으로 멀리
팔 돌리기 할때 어깨 돌리잖아요. 날개뼈에 달린...
거기를 돌리는 거예요. 그래야 어깨 끝에 달린 손이 힘없이 후~욱 일자로 멋지게 밖에서 날아가요.
멀리 후~욱 던져야 몸이 앞으로 나가겠죠.
여기서 후~욱 팔 던지기 힘빼고 잘해주면 상체가 앞으로 화악 쏠리면서
입수가 잘되고, 지금 안된다고 하시는 웨이브가 잘 들어가요.
팔을 계속 힘빼고 앞/위 어딘가에 둥둥 두시고 머리 들어갔다가 다시
머리가 올라와서 물에 나오기 직전에 손으로 뒤로 물 밀어주세요.
저 배울 때 선생님은 박자를
'기다려~빵, 기다려~ 빵,' 외쳐주셨어요. 빵'에 발차면서 손미세요.
그리고 가장 좋은 건
그냥 무호흡 접영 하시는 거예요.
숨쉰다는 생각없이 몇 스트로크 씩 천천히 그냥 해보시면
몸이 본능적으로 움직이는데 그게 가장 자연스러운 웨이브예요.
****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 스트레칭 입니다.
물 밖에서 유연하지 않은 몸이
물 속에서 유연해질 리가 없겠죠.
접영이 젤 쉬워요...ㅠ 누가 자유형 좀 알려주세요 ㅠㅠ14. ..
'20.1.29 10:46 AM (112.186.xxx.45)접영 못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가슴누르기를 못해서 그래요.
킥은 좀 약하더라도 하면 늘게 되어 있는데요,
가슴누르기가 안되면 웨이브가 완성이 안되죠.
접영의 핵심은 가슴누르기로 만들어진 웨이브입니다.15. 접영
'20.1.29 11:13 AM (124.50.xxx.109)저도 접영이 너무너무 안돼서 답답했어요.
선생님 말씀도 무슨말인지 이해도 안되고...
밤에 유투브로 접영영상을 엄청 많이 봤어요.
보고나서 자유수영가서 한번해보고...또보고 ㅎㅎ
어느 순간 딱 이해가 가면서 느낌이 오더라구요.
수영 오래하셔도 접영 잘 못하시는분 많아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즐기면서 천천히 꾸준히 해보세요^^16. ...
'20.1.29 2:36 PM (121.165.xxx.164)접영 고수님들 설명 고맙습니다.
17. ...
'20.1.29 8:54 PM (175.223.xxx.84)감사드려요 ㅜㅜ
윗분들중 누구 저 좀 진짜 가르쳐주시면 좋겠다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