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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과 시댁 둘다 안가는 친구ᆢ 성격이 까다로운데요

자유 조회수 : 7,760
작성일 : 2020-01-28 17:51:13
저는 미혼이고 친구는 결혼한지 10년 더 넘었겠네요ㆍ
같이 가끔 밥먹고 차마시고 하는데 사람들에 대한 선을 많이 긋고
다른친구들을 만나는것도 싫어하더라고요ㆍ

뭐한가지가 싫으면 다른것까지 싫어하는거죠ㆍ
명절때도 친정과 시댁 양쪽다 안간지 꽤된거같고요ㆍ

제가 궁금한건 저랑 지금은 괜찮고 동창 중 저하고만 연락하는데

어떤일이 생기면 틀어지기 쉽겠단생각이 들어요ㆍ
그런사람들 많은가요?
IP : 106.102.xxx.16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격
    '20.1.28 5:52 PM (210.221.xxx.74)

    혼자가 두렵지 않은 거죠
    오로지 나 란 사람만 존재 하고
    자기애가 강한 사람

  • 2. 그러는
    '20.1.28 5:54 PM (112.169.xxx.189)

    님은 그 친구와 잘 맞아요?

  • 3. ...
    '20.1.28 5:54 PM (175.113.xxx.252)

    친정이랑 시댁도 다 안보고 사는데 원글님이랑도 뭐 틀어지면 당연히 안보겠죠.. 저는 그런 사람 제주변에서는 본적이 없네요... 그냥 다 무난하게 사는 경우가 많지.. 저런경우는 딱히 본적은 없네요.. 아니면 저한테 그런사연의 말을 안하던가..???

  • 4. ...
    '20.1.28 5:55 PM (106.102.xxx.237) - 삭제된댓글

    저 같은 사람인가 봐요. 전 결혼은 안했고 독립해 사는데 부모 가족 불편해서 잘 안 가보거든요. 만약 시집이 있었다면 더 하겠죠. 전 미움 싫음보다 불편함이 큰 거 같아요. 세상 사람들이 다 불편해서 같이 있기 싫어요.

  • 5. 저는
    '20.1.28 5:59 PM (117.111.xxx.102) - 삭제된댓글

    남편 성격이 그래요. 비슷한 성격이면 모를까 같이 살려면 참 힘들어요. 좀 싫어도 서로 조금 타협이 되어야 하는데 그게 전혀 안되거든요.

  • 6. 물론이죠
    '20.1.28 5:59 PM (124.50.xxx.94)

    언젠가는 님과도 틀어져요.
    아주 별거아닌 일로.........

    님이 잘 맞춰주고 있는가 보네요.

  • 7.
    '20.1.28 6:01 PM (110.12.xxx.54)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데 친정 시가 다 왕래 최소한으로만 하고(이유 있으나 남에게 말하면 스스로 창피해서 구구절절 말은 안해요) 친구도 극소수만 만나요. 오래된 중고동창 몇, 대학친구 두세명, 사회생활하다 만난 몇명 정도입니다. 정해진 선이 있는데 벗어나면 미련없이 안 보고요. 근데 오래된 중고동창들은 서로 잘 알고 소중해서 다름도 그냥 받아들이고, 가끔 기분상하는 말 오가도 집에와 반성도 하고 다음에 아무렇지 않더라구요. 애정 깊이가 중요한듯요.

  • 8. ㅇㅇ
    '20.1.28 6:07 PM (1.249.xxx.80)

    저도 그런편인데요 친정 시가 둘다 가는거 별로 안좋아하고 특히나 시가는 진짜 싫은데 억지로 가긴가요. 친정은 워낙 지금 사는데서 멀기도 하고 안와도 뭐라고 안하니 일있을때 가고 가고 싶을때 가지 명절이라고 가거나 그런거 싫어해요. 졸업식 돌잔치 이런거 끔찍히 싫어해서 안하고 안가고 결혼식도 너무너무 하기 싫었는데 억지로 했어요.
    그래도 사회생활은 잘 합니다. 학창시절에 친구들에게 인기 엄청 많았고요... 그냥 지켜야될 선은 어쩔수 없이 하는데 내가 선택할수 있는것 중 허례허식이라 생각되는건 안해요. 전 대인관계보다 허례허식을 싫어해서요

  • 9. ....
    '20.1.28 6:08 PM (115.136.xxx.77)

    그 친구 인생인거죠
    들어보면 나름 다 이유가 있을거고
    혼자여도 아쉬울 게 없는 거죠
    이 사람 저 사람 아무나 다 만나면서
    뒤로는 씹고 흉보고 스트레스 받으면서 다음에 또 암 일 없단 듯이 만나면서 인간관계 좋은 척 하는 것 보다는
    솔직하게 사는 사람이네요

  • 10. 신경 꺼
    '20.1.28 6:09 PM (112.167.xxx.92)

    핏줄과 웬만해야 보고 살지 그선이 넘어갔기에 거리두는거에요 태반은
    나만해도 핏줄이 개차반이라 얼굴 보는 순간 쌍욕들 나가기때문에 연휴에 여행다녀요ㅎ

    쌍욕수준이 님들이 생각하는 그정도가 아니에요 플러스 몸싸움에 집기 때려부시고 경찰차 와야 끝남
    나이들면서 생각해보니 왜 내가 저꼬라질 봐야하나 싶은거에요 지금 안보니 얼마나 좋은지 내마음에 평화가ㅎ

    글고 핏줄 포함 모든 인간관계가 영원한건 없쎄요 님아 없다고 잊지마요
    저사람이 정신병이 아닐바에야 왜 그러나 할 필요가 없셈 그런가 보다 하고 지나가면 될일임

  • 11. 저네요
    '20.1.28 6:10 PM (211.209.xxx.126)

    친정 시댁은 아예 안 가는 건 아니고 1회 가면 다음에는 한 번 쉬고 뭐 이런 식으로
    간간이 만나요
    성격 많이 예민하고 일단 상처가 되게 많아요
    사람들에게 왕따 많이 당하고 어린 시절 부모에게 폭력 많이 당하고
    폭언 무지 많이 당해서 자존감이 마이너스쪽입니다
    일단은 교류를 하면 사람들이 기막히게 알고 저를 만만히 보기 때문에
    성격이 이렇게 형성된 것 같아요
    그들이 나를 만만히 봤을 때 같이 대항하기 힘들기 때문에
    외면 하는 쪽으로 바꿨는데 신기하게 막대하다가도
    외면 하면 다들 조심 하고 더이상 터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식으로 성격이 바뀐 거 같아요

  • 12. 까페
    '20.1.28 6:10 PM (106.102.xxx.207)

    저는 시가와는 최소한만 봅니다.
    생일 명절 어버이날.
    매달 생활비도 보내고요.
    16년간 최선을 다했으나 염치 없는 사람들에게 질렸어요.
    친정은 겉으로만 잘 지내는데 이번 명절에 자라면서 받았던 차별문제 수면위로 올렸다가 연끊자고 오히려 그러시네요.
    다 끊고 지내고싶어요.

  • 13. ...
    '20.1.28 6:18 PM (116.127.xxx.74)

    저도 구런편인데 상처를 잘 받는 성격이에요. 가정에서 지지받고 자라지 못해 근본적인 자신감도 없구요. 그래서 나 자신을 보호허기 위한 수단으로 사람들과 거리를 두는거 같아요.

  • 14. 시댁시댁
    '20.1.28 6:25 PM (175.223.xxx.154)

    시댁말고 시집이요

  • 15. m
    '20.1.28 6:52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아가씨라고도 하는데 시댁이 어때서요.

  • 16.
    '20.1.28 7:01 PM (1.252.xxx.104)

    원글님도 점점 멀어지세요..
    저도 점점 멀어지는중요... 저도 외로운지 연락할때가있는ㄷㅔ 이제 그러지않으려고요

  • 17. 우유좋아
    '20.1.28 7:07 PM (125.187.xxx.230)

    혈육포함 사람과 사람사이에는 지켜야할 예의와 선의 있어요.
    어떤사람은 그 선의 기준이 명확해서 무례하게 넘나들며 정신을 해롭게 하는 사람하고는 미련을 두지않고 정리를 합니다만,
    어떤사람은 그저 혈육이니 오래된 친구니 하는 이유로 자신을 막 대하거나 말거나 무례한 부담을 주거나 말거나 질질 끌려다니며 살고 자기 자신이 어디까지 수용할수 있는지 범위도 정해놓은게 없어 유형무형의 것들을 착취당한 화를 못이겨 엄한사람 붙들고 하소연이나 하고 팔자타령만 하고 살죠.
    대다수가 그렇고 그런 대다수들이 전자의 사람들을 냉정하다거나 인간관계에 순응하지 못한다고 비난을 하더라고요.

  • 18. 아가씨는아가씨고
    '20.1.28 7:41 PM (112.169.xxx.189)

    제 3자에게 말할때
    자기 시집을 시댁이라하는거
    아니라구요 저 윗님
    가르쳐주면 그런가부다하셈

  • 19. ..
    '20.1.28 7:59 PM (124.53.xxx.142)

    그걸 이상 하게 볼 필요까지 있을까 싶네요.

    좋기만 하거나 나쁘기만 한 사람이 어딨어요
    전 친정이 차로 두시간 거리 였으나
    멀미 채질에 고속도로 차밀림 당하는거 질색이라
    부모님 계실땐 기다리시니 억지로라도 갈수밖에 없었고
    전 자랄땐 소문난 귀녀였어요.
    돌아가신 지금은 안가요.
    더할나위 없이 따뜻하고 잘 대해주지만
    다녀오면 피곤하고 지쳐 안간지 한참 됐고
    전화도 거의 안해요.
    남들이 보면 연끊었다 할 정도로...
    싫어서 ?
    혹은 서운한게 있어서 ?
    절대 아니에요.
    오빠들은 제 태도에 지쳤는지 요즘은 연락이 뜸 하네요.
    하지만 오빠들은 항상 그립고 눈물나게 따뜻한 존재들이죠.

    시가는 솔직히 사람들 만나는거 하나도 안반갑지만
    어쩔수 없이 하긴 해요.
    우리식구만 단촐한게 제일 좋고 사람들 시끌버글 한거 질색 ,
    인간관계는 한번 마음주면 상대가 실망시키지 않는 한 평생을 가는 편이에요.
    그러나 상대에겐 내가 수많은 지인중 한사람이라 생각되면 애틋한 마음은 접어요.
    저같은 사람도 있다고
    이해를 돕기위해 썼어요.

  • 20. ouhm
    '20.1.28 9:16 PM (222.98.xxx.65)

    여기서 아무리 얘기를 한들, 얼굴 보고 얘기하는 것만 할까요?
    그래도 잘 모르겠다면 본인 능력 부족이고.
    아무래도 마음이 멀어진다 싶으면 본인 감정이 거기까지인 거고.
    왜 상대방을 탓해요?

  • 21. ㅇㅇㅇ
    '20.1.29 11:28 AM (222.104.xxx.131)

    저 같은 사람인가 봐요. 전 결혼은 안했고 독립해 사는데 부모 가족 불편해서 잘 안 가보거든요. 만약 시집이 있었다면 더 하겠죠. 전 미움 싫음보다 불편함이 큰 거 같아요. 세상 사람들이 다 불편해서 같이 있기 싫어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저도 이런 부류인데......비슷한 사람이 또 있었다니....
    비정상이라고 자책했거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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