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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어아가씨를 다시 보니

ㅇㅇ 조회수 : 3,784
작성일 : 2020-01-28 12:28:39
겨우 18년전 드라마, 체감으로는 오래되지 않은 드라마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당시 어머니 역할 고두심, 김용림, 정영숙, 한혜숙님 모두 50대초반 설정. 지금의 내 나이더라구요. 이제 저 분들은 할머니 역할로 자리잡으셨죠

주조연중 두 분이나 비극적으로 삶을 마치셨고,


극중에서 20대 중후반의 너무너무너무 이쁜 장서희, 우희진, 이재은씨는 이제 중년배우...


생각해보니 겨우 18년이라고 생각했던 시간동안 저도 아이를 낳았고, 그 아이가 고딩이 됐고...


그 배우들과 함께 나도 한 세대가 지났다는 소회가 드네요.


2003년 입사한 회사를 계속 다니며 같은 일을 하고 있어서, 나이 들었다는 자각을 크게 못하고 살아왔거든요.


새해 또 한살을 먹네요.



IP : 58.123.xxx.14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stt
    '20.1.28 12:31 PM (211.219.xxx.189)

    이재은씨 변한거 봐요

  • 2. 저도
    '20.1.28 12:31 PM (218.48.xxx.98)

    요즘 인어아가씨 챙겨봐요~
    그당시에도 열혈 시청자였는데 다시봐두 잼나네요.
    결국은 장서희가 교통사고로 죽는단건 잊고 있었어요..기구한듯...

  • 3. kk
    '20.1.28 12:43 PM (59.12.xxx.232)

    중년배우 누가 두분 돌아가셨나요
    다 살아계신데요

  • 4. ..
    '20.1.28 12:43 PM (49.169.xxx.133)

    장서희가 죽는다구요?
    엄마야..

  • 5. 어머니역할
    '20.1.28 12:47 PM (211.112.xxx.251)

    아무도 돌아가시지 않았어요.

  • 6. ㅇㅇ
    '20.1.28 12:48 PM (58.123.xxx.142)

    제가 글을 잘못 썼네요
    김성민씨와 전미선씨를 얘기한거에요

  • 7. 그죠
    '20.1.28 12:57 PM (119.198.xxx.59)

    느낌상으론 시대변화를 못느끼겠는데

    현재 다른 연기자분들 모습과
    내 주변 신상( 고인 되신 분들 ) 의 변화를 보면
    음. .
    10년이면 강과 산이 변한다더니. . 맞구나 싶어요.

    저는 30 년전이 되게 가깝게 느껴지구요.
    20년전은. . .
    제가 20 년넘게 한 집에서만 살고
    그에따른 생활반경 역시 한 곳에 한정되어 있으니. . 정말 모르겠어요 세월의 변화를

    이사도 가줘야 되는데 ㅜ

  • 8. 장서희가
    '20.1.28 1:05 PM (218.48.xxx.98)

    김성민이랑 잠시 헤어져 살고있었는데 당시 만삭의 모습 장서희가 백화점서 다른여자랑 김성민 있는거 오해해서 뛰쳐나오다가 차에 치여요..ㅠㅠㅠ
    김성민은 장서희 임신한것도 몰랐었구요...

  • 9. .........
    '20.1.28 1:06 PM (180.71.xxx.169) - 삭제된댓글

    고두심이 아니라 정영숙 배우님이겠죠. 그런데 주인공이 교통사고로 죽나요? 뒷부분 나올 때 안봤는지 기억이 안남.

  • 10. 장서희 살아요
    '20.1.28 1:24 PM (175.194.xxx.63)

    그 드라마 PD한테 직접 들었어요. 마지막에 살아있다고. 다 죽는걸로 알고 계시더라구요.

  • 11. ㅇㅇㅇ
    '20.1.28 1:53 PM (1.249.xxx.80)

    장서희 안죽고 그 엄마가 죽잖아요 시장에서 불나서 못빠져나오고. 예전에 사람들이 결말보고 정영숙씨가 죽는거 보고 이건 인어아가씨가 아니라 인어아줌마 아니냐고. 인어공주에선 에리얼이 죽잖아요. 요즘 케이블에선 임성한 문영남 김순옥 막장드라마의 대모들 작품을 무한반복으로 틀어주네요. 끝없는 돌림노래

  • 12. 열린 결말
    '20.1.28 4:49 PM (112.151.xxx.25)

    아리영이 만삭의 몸으로 차에 치여 의식을 잃고, 화면이 전환되더니 아리영의 아들 딸이 아빠와 즐겁게 놀고 있고 아리영은 먼 발치에서 그 장면을 바라보고 있어요. 아리영이 살아서 그 장면을 보고 있는건지 아니면 영혼인지 의견이 분분했어요. 열린 결말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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