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학교 입학하는 아들있는데요 제가 진지한 얘기하거나 이것저것 물으면 듣기 싫은듯 대충 대답하다가 갑자기 엉뚱한말만 합니다 ㅠ
나중에는 엄마가 말을 너무 많이 시켜서 얘기하기 싫어진다고...
짜증나거나 화나는 일이 있어도 조근조근 왜그런지 얘기를 안하고 버럭 화만내고 나중에 다시 얘기 꺼내면 그냥 화가나서 그랬어~하며 언제 그랬냐는듯 .
근데 같은 나이인 먼 조카를 만나게 됐는데 동갑.남자아인데도 불구하고 엄마가 이래서 화가난건지 자기는 왜 속상했는지 조근조근 설명하더라구요.
갑자기 제 아이와 비교도 되면서 혹시 뭔가 문제있는 아이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ㅜ 아이 하나 키우고 제가 여럿 어울리는 성격이 아니다보니 비교대상도 없어요. 보통 유치원. 저학년 남자아이들 엄마와 심도있는 얘기도하고 자기 감정을 잘 풀어내나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아이들 자기 감정표현 얼만큼하나요?
도도해 조회수 : 1,160
작성일 : 2020-01-28 00:38:59
IP : 221.141.xxx.5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ㅡㅡㅡ
'20.1.28 2:00 AM (175.223.xxx.186)애들에따라다르죠
아이가얘기하기싫어하는건..대화할수록피곤해질꺼같아서일꺼에요 .
아이가좋아하는주제로얘기를시작하여 편안한대화가 잦아지면 나아질꺼에요2. 심도
'20.1.28 9:21 AM (182.215.xxx.201)초1이랑 심도있는 이야기요?
그냥 사랑한다..안아주고 그게 다죠.
애가 학교에서 있었던 일 줄줄 이야기하면 다행이고
아니면 간단하게 물어보는 걸로 끝...
아이들이 자기가 말하고 싶을 때 열심히 들어주면 됩니다...
이래서 대화 물꼬를 트는 거죠....심도는 더 커서 찾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