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에 남편이 따로 얼마씩 챙겨주나요?
20년넘은 전업이고, 생활비로 인색하지는 않아요. 명절때마다 서너시간 거리 시집에 늘 갔다옵니다.
양가 부모님 용돈, 조카들 세뱃돈등 남편이 다 알아서 준비해요. 월급통장이 남편앞으로 되어있고 저는 생활비로 받는데 편하고 불만없엉ㅅ. 근데 명절마다 받는 스트레스가 나이가 들수록 더 심해지네요. 이젠 남편이 저한테도 화가 나요. 명절에 저한테도 좀 챙겨주면 안되나요? 다들 남편이 명절이라고 따로 안챙겨주나요?
1. **
'20.1.26 10:37 AM (14.4.xxx.69)저도 여지까지 챙김은 못받았어요. 아직은 불만 없네요. 필요하면 제가 사면 되고. 돈관리를 제가 해서 그런가요.
2. ...
'20.1.26 10:39 AM (223.39.xxx.39)남편이 상사도 아니고...고용된것도 아니고 시가가서 얼마나 일하길래??
3. ...
'20.1.26 10:40 AM (58.148.xxx.122)돈 관리 제가 하는데요.
여자도 명절이라고 챙겨야한다는 생각은 못해봤어요.
양가 용돈에 제수 비용에 교통비 등등 생각하면 액수가 커져서 마음에 여유가 없거든요.
남자들이 그걸 먼저 생각은 못 할거에요.
이제 챙겨달라고 하세요.4. 에효
'20.1.26 10:40 AM (180.5.xxx.199)한 500 만원 받음
명절이 기다려질거 같아요.
고생좀 하고 어디 여행이라도 가던지 사고 싶던거 사게요,ㅠ
전엠 나도 용돈 받고 싶다고 했더니
100 만원 받아본적은 있어요. ^^;;
얘기해보세요.
봉투 봉투 열렸네 ~~5. ㅇㅇ
'20.1.26 10:40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그냥 명절에 원글님이 원하는것 스스로 사세요
명절에 주는 선물이야 하면서요
그리고 남편에게 말하세요
나에게 선물했어 아 기분 좋다 라고요
쪼들리는 생활도 아니신것 같은데6. 원글님은
'20.1.26 10:41 AM (223.33.xxx.248)남인가요? 평생 생활비 챙겨주는데 무슨 수고비 용돈이요? 남편이 아빠예요? 참 나..
7. ..
'20.1.26 10:42 AM (221.139.xxx.138)기분 좋을때 나도 봉투하나 챙겨 달라고 하세요.
그러면 기분이 얼마나 좋겠냐구..8. ?
'20.1.26 10:42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따로 받지는 않고,
카드로 그냥 내가 쓰고 싶은대로 써요.
생활비가 팍팍하지 않으면
그 안에서 쓰고 싶은대로 쓰시면 되지 않을까요.9. ᆢ
'20.1.26 10:42 AM (1.245.xxx.107) - 삭제된댓글저는 이번에 제돈털어 시집가족부의금 백 내고 마을회관
식사비 내라고 해서 50 내고
가족 돌아가시기전 병원에 다니느라
세배돈 부모님용돈 50 다 제가 준비했어요
텅빈 내 서랍보니 남편 얄미워요10. 황당
'20.1.26 10:43 AM (49.1.xxx.190)님은 남편에게 뭔가 챙겨주세요?
명절 보내느라 수고했다고
설마...남편은 명절을 스트레스 없이 거저 보낸다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죠?
세상엔 참 별의 사람이 다 있다지만,
또, 같은 여자지만 어이가 없어요.11. ㆍㆍ
'20.1.26 10:43 AM (210.113.xxx.12)명절노동을 돈 받고 하면 도우미 아닌가요?
12. ...
'20.1.26 10:47 AM (116.126.xxx.219) - 삭제된댓글그냥 생활비안에서 사고싶은 나를 위한 선물? 그런거 알아서 사면 되지 남편한테 수고비받는것은 좀 그러네요
양가 설 치르느라 드는 목돈 부담도 남자들에게 있잖아요~13. ....
'20.1.26 10:48 AM (110.11.xxx.8)무급 도우미 하녀에서 유급 도우미 하녀로의 전환을 원하시는건가??
남편이 처가는 안 챙기나 보지요???14. ㅁㅁ
'20.1.26 10:48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ㅠㅠ
스스로를 도우미쯤으로 격하시키는15. ...
'20.1.26 10:48 AM (106.102.xxx.134) - 삭제된댓글남편은 명절에 나가는 돈 준비하느라 힘들었을거 생각 안 하나...하여간 자기중심적인 사람 참 많아
16. 생활비
'20.1.26 10:49 AM (122.32.xxx.117) - 삭제된댓글생활비 인색하지 않으시다면 그거 안에서 쓰고 싶은거 마음껏 사용하고 있다는 의미 아닌가요?
이상한 논리네요.. 부부가 아니라 남인가요?17. 도우미세요?
'20.1.26 10:49 AM (223.39.xxx.244)도우미 친정을 명절에 남편이 챙기나요? 친정 용돈도 드린다면서요?
18. 음..
'20.1.26 10:50 AM (122.32.xxx.117)생활비 인색하지 않으시다면 그거 안에서 쓰고 싶은거 마음껏 사용하고 있다는 의미 아닌가요?
이상한 논리네요..19. 남편이
'20.1.26 10:52 AM (59.8.xxx.220)관리하는 집은 남편이 마누라 챙겨줘야죠
친정아빠가 엄마한테 명절땐 항상 챙겨주셨어요
사실 고생은 마누라가 더하면 더하죠
시댁용돈도 남편이 챙겨서 마누라가 드리게 하면 좋은데 직접 드린다면 마누라는 아무것도 아닌게 되잖아요
주머니돈이 쌈지돈인데 집사람 챙겨줘서 기분좋게 해줘서 나쁠게 뭐 있나요20. 웃기는게
'20.1.26 10:52 AM (223.33.xxx.248)전업들은 시간 많아도 효도는 셀프라며 시부모 거들떠도 안보면서 남편 혼자 벌어 처가 용돈까지 챙기는데 염치도 없이 본인 용돈까지 바라다니...얹혀 사는 것도 유분수지..
21. 흠흠
'20.1.26 10:56 AM (125.179.xxx.41)생활비로 인색하지도않아
양가부모님이며 조카들 세배돈도 알아서 다챙겨
본문내용만 봐선 엄청 괜찮은 남편이네요
마누라 잘못만난거빼고는~22. ??????
'20.1.26 10:56 AM (59.17.xxx.111) - 삭제된댓글맞벌이고 같은 회사기도 해서 돈 관리 제가 하지만 서로 뻔히
연봉 다 아는 처지라 뭐 숨길것도 없습니다. 다만 명절에
배우자까지 챙겨야 하는지요? 양가 부모님, 아이 , 조카들
명절까지 왜 ㅠㅠ 챙겨야 하는데요? 결혼 기념일, 생일이면
충분하다 생각합니다.23. .............
'20.1.26 10:56 AM (180.71.xxx.169)님이 경제활동하세요.
24. ..
'20.1.26 10:57 AM (218.156.xxx.214)저요.
전 시부모님이 며느리들 세뱃돈30만원 주시고 남편도 명절때 100만원씩 줘요.
수고했다구요.
올해 남편이 작년에 제가 힘든일이 있었는데 수고했다고..
워로금 격려금 보너스로 2020만원 계좌이체~^^;;
남편한테 생활비 받아써요.
돈 헛투로 안쓰는거 아니 집은 공동명의..제앞으로 상가도 해줬네요.
나중에 자기 죽어도 마누라 먹고 살아야한다고..25. ㅇㅇ
'20.1.26 10:58 AM (1.240.xxx.193)월급채 저에게 넘기는데 뭘 따로 받아요
그리고 양가에서 세뱃돈을 백단위로 주시기 때문에 그게 제 용돈인 셈이죠26. ᆢ
'20.1.26 10:58 AM (110.70.xxx.132)마땅하게 입을옷이 없다
해보세요
입을옷.가방하나 사달라고27. 윗님
'20.1.26 10:59 AM (223.33.xxx.248)남편이 고용인이고 님은 성실한 직원이네요 ㅎㅎ
28. Ssss
'20.1.26 11:01 AM (122.38.xxx.210) - 삭제된댓글내원 맞벌이 안하고
생활비 넉넉하게
주는게 어디예요
아쉬우면 맞벌이를 하던지~~~
바라는게 복에겨워
끝도 없는 듯29. 헬로
'20.1.26 11:07 AM (110.70.xxx.62)자기 가치는 스스로 만드는 건데...
본인 위치를 도우미 정도로 생각하시네요30. ..
'20.1.26 11:12 AM (221.162.xxx.147)남편돈이 내돈이고 내돈이 남편돈인데 현금갖고 싶음 은행에서 왕창 뽑아 쟁여놔요 현금보고 있음 든든해짐
31. 이래서
'20.1.26 11:16 AM (223.33.xxx.172)무능한 여자랑 결혼하면 안됌.
32. 헐
'20.1.26 11:18 AM (222.112.xxx.131)수고했다고 돈 주면 기분 나쁠 것 같은데요
남편이 내 윗사람도 아니고 내가 고용인도 아니고
왜 돈을 받아요
원글님은 남편과 대등한 관계가 아닌가요?
돈이 필요하면 이러저러하니 쓰겠다 하면 되지
뭘 수고비니 용돈이래요??33. 저는
'20.1.26 11:20 AM (223.39.xxx.27)나도 세뱃돈 줘~
하면 카드에서 빼 그래요..
저는 시가가서 음식에 차례에 다하고
남편은 처갓집 안가니까요..
(일하는날은 일해서 못가고 쉬는날은 올라올때 차막힌다고 안가고..
기차타고 애데리고 저만가요34. ㅇㅇ
'20.1.26 11:23 AM (125.134.xxx.204)댓글들이 다들 부정적이라 좀 당황 ㅎㅎ.
생활비 인색하지않던 말은 애들 추가 교육비나 추가 지출 부분 있을때 따지지 않고 잘 준다는 말이지 제게 여유있게 쓸 돈은 아닙니다. 다 큰 애들 둘에 기본 생활비에.. 홈쇼핑 니트 사입고 백화점에서 옷 사본지 오래전ㅇ에요. 그리고 지방 사시는 시부모님 명절 거른 적 없고 2박 하고 오다 몇 년전부터는 하루만 자고 오네요. 애들도 크고 남편도 피곤해해서요. 시부모님 병원 다니러 오시면 제가 수발 다 합니다.
윗 몇 댓글들이 넘겨짚길래.. 제 할 일 다 하고 잘 살다가 최근 들어 이런 생각이 들어 제가 잘못 된건가 싶어 물어봤는데,, 잘 물어봤네요. 제가 생각을 바꿔야할 듯 ㅠㅠ35. .....
'20.1.26 11:28 AM (112.166.xxx.65)그건 좀 아닌듯.
내가 명절이라 고생했으니 돈을 달라??
도우미세요?? 234536. ...
'20.1.26 11:31 AM (39.112.xxx.199)여기서 도우미냐며 발끈하시는 분들은 본인들 스스로는 주체적, 동등한 배우자라고 착각하고 있겠지만 현실은 무급 무수리라는 거 ㅎ
37. 인정 욕구
'20.1.26 11:31 AM (59.6.xxx.191)원글님은 워낙 평소에 알뜰하게 지내시니 명절에 남편이 수고했다고 인정 욕구 채워주면서 뭔가 기분 좋게 쓸 수 있는 돈을 주셨음 하는데 알뜰하지 않게 원글님 필요한 데 쓰시고 남편에 대한 인정 기대를 하지 않으시는 게 더 건강한 방법 같아요. 희생하지 말라고 하잖아요. 다들. 명절에 수고하셨으니 백화점 가셔서 예쁜 옷 하나 지르세요. 줘야 쓰나요. 내가 알아서 쓰면 되지.
38. ...
'20.1.26 11:33 AM (39.112.xxx.199)사랑, 결혼이란 미명으로 무급 무수리노릇 하는 것보단 유급 도우미가 낫겠네요
39. 시동생이
'20.1.26 11:37 AM (112.169.xxx.189)난봉꾼이라 본처하고는 일찌감치부터
별거중이고
하나 있는 아이는 저랑 시엄니랑 고모가
번갈아가며 키웠고
여자는 끊임없이 있지만
동서라할 수 없으니 당연히 제사며 차례는
다 내꺼!!!ㅋㅋㅋㅋ
바람둥이라도 인간말종은 아니라
멍절때 아들 델고 왔다 가면서
항상 미안하담서 봉투 줘요 ㅎㅎ40. 하이고
'20.1.26 11:38 AM (223.62.xxx.89)유급도우미 무급도우미 말은 잘했네요 솔직히 무급도우미로 데려가는거 아니에요? 본인들이 아무리 포장을 한다한들 ..자발적으로 가시는 분들 말고요
세뱃돈도 그럼 그거 받으며 유급 기쁨조되는가요?
그냥 서로 수고했다 하며 좀 봉투주면 기분좋잖아요? 왜이렇ㄱ들 발끈들하시는지..41. ..
'20.1.26 11:48 AM (121.132.xxx.204) - 삭제된댓글말 정말 심하게들 하네요.
그럼 세뱃돈 받는 건 아이 앵벌이 시키는 건가요?42. 그럼 반대로
'20.1.26 12:01 PM (115.140.xxx.180)남편에게도 수고했다고 봉투줄 의향은 있구요???
43. 남편이
'20.1.26 12:05 PM (223.62.xxx.89)친정가서 전부차고 상차리고 설거지하고하면 당연히 수고했다 돈봉투주겠네요 현실은 친정에선 아직도 세뱃돈이라며 몇십만원주시지만 시집선 전날부터 가서 일해도 목욕값한번 안주시더이다
44. ㅇㅇ
'20.1.26 12:07 PM (125.134.xxx.204)115님, 남편은 저녁에 친정가서 차려주는 밥 먹고 집에 옵니다.
45. 남편이
'20.1.26 12:11 PM (115.140.xxx.180)친정부모님이며 조카들 세뱃돈까지 준비한다면서요 대신 님은 시집에서 노력을 제공하는거지요 그럼 서로 공평한 거래 아닌가요? 님이그에대한 수고비를 받고싶다면 남편도 친정에 제공한 수고비를 받는게 공평한겁니다 왜 남편의 수고는 당연히 여기고 님수고비만 따지나요??
46. 노력이 아니고
'20.1.26 12:13 PM (115.140.xxx.180)노동력요~
47. ㅇㅇ
'20.1.26 12:25 PM (125.134.xxx.204)115님, 월급통장은 남편앞으로 되어있고 저는 매달 일정한 금액을 생활비로 받아서 명절 대비는 제가 힘든 상황입니다.
48. 남자들도
'20.1.26 12:27 PM (211.247.xxx.19)명절 힘들대요
남초 싸이트 가 보세요. 명절 다가오면 살얼음판이라고...
저희 시아버지도 명절 일 주일 전쯤 전화해서 사정하셨어요. 마나님 한테 볶여 죽겠다고 좀 일찍 와 달라고... 세뱃돈도 넉넉히 주시고 ...49. 요점은
'20.1.26 12:30 PM (115.140.xxx.180)시작부터 그렇게 하는것에 불만이 없었다는거죠 보통같으면 아마 아내가 관리하겠다고 나섰겠지만 그냥 본인이 편한길을 선택한거잖아요 애초에 본인 선택권을 본인이 제한한 겁니다
50. 안챙겨줘요
'20.1.26 12:40 PM (175.124.xxx.3)근데 저도 남편 안 챙겨서;;
51. 낙천아
'20.1.26 12:42 PM (117.111.xxx.120)저희는 결혼초부터 명절에 각 십만원씩 서로 고생했다고 줘요 ㅋ 물론 생활비통장에서 주는거지만 기분은 괜찮아요
52. 음
'20.1.26 1:15 PM (221.149.xxx.183)전 지금 전업인데 남편이 수고비 줘야 한다는 생각 한번도 안했어요. 본인이 열심히 해서 보너스 받은건데 내가 왜? 난 지금 전업이니까 명절준비 혼자 다하는데 전혀 안 억울함.
53. 음
'20.1.26 1:31 PM (219.250.xxx.4)명절 상차림비로 평소보다 더 많이 줘야한다면 인정
54. 근데
'20.1.26 3:28 PM (211.221.xxx.146)남편이 명절에 챙겨주기를 바라지 말고
생활비 외에 급여가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남편이 잘 알아서 모으는지 어떤지를
먼저 살펴보셔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필요한거 있으면 사야된다 말씀하시고
카드로 쓰세요...55. ..
'20.1.26 4:36 PM (117.111.xxx.182)시업이나 해서 돈이 많으면 챙겨주겠지만 월급쟁이 월급에 여자들이 다 돈관리를 하는데 무슨 챙김을 받아요.케바케지
56. 음
'20.1.26 4:52 PM (106.102.xxx.20)솔직히 싸우느니 돈좀 쓰는게 현명하네요.
그래봤자 몇십이겠구만.57. 반대로
'20.1.26 7:43 PM (211.252.xxx.150) - 삭제된댓글저는 제가 다 관리합니다,
남편에게 명절이라고 따로 챙겨줍니다.
님도 남편아게 말하세요
어느정도는 챙겨주라고58. ㅇㅇ
'20.1.27 9:41 AM (123.215.xxx.57)헐... 20년이나 전업이면 나이가 꽤 되실텐데
애들같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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