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에 가고 싶으면 가고 안 가고 싶으면 안 가요
결혼 초에 왜 그렇게 힘들게 다녔나 싶어요.
자유롭게 살려고 애쓰고 있어요.
남편은 혼자 시댁 보냈어요.
남편은 남편 어머니랑 시동생이랑 오붓하게 시간 보내고 오겠지요.
나이 먹으니 남의 집에서 자는 것도 불편하고.
나이 많이 먹어 여태 공부하는 시동생도 집에 누구 오는 거 불편해하더라고요.
저는 저희 엄마랑 만나러 가는 중이고요.
1년에 한두 번 있는 명절.
각자 자기 엄마 만나 효도하는 날.
1. 그게
'20.1.25 3:05 PM (120.142.xxx.209)꼭 좋은건 아니네요
정말 열받게하는 시댁이면 몰라도
양가 함께 두루 가는게 행복
그러고보면 집안이 정말 중요한 것 같네요2. 남편혼자
'20.1.25 3:07 PM (223.39.xxx.97)보냈다 x
남편혼자 갔다가 맞죠. 남편이 님 물건도 아니고 님이 보내고 말고할 물건이 아닙니다3. 그게님
'20.1.25 3:08 PM (180.68.xxx.100)양가 다 가는게 나이 먹으니 힘들어요.
시가에서 1박 2일.
집에 와서 자고 다음 날 친정 다녀오면 연휴 끝.
그래서 신정으로 쇠고 싶네요.
설연휴는 연휴로 보내게.4. ..
'20.1.25 3:17 PM (220.120.xxx.207)20여년간 구구절절 사연이 많아서 전 음식만 해서 남편 아이랑 보내고 안간지 몇년됐어요.
늘 명절 전후 한달은 스트레스받고 아프고 왜 그렇지 살았는지 모르겠네요.5. ㅇㅇ
'20.1.25 3:29 PM (220.76.xxx.78) - 삭제된댓글남편이 물건이요??
보낸건 아니고
부인 팽개치고 신나게 혼자간거지요6. ㅇㅇ
'20.1.25 3:42 PM (211.248.xxx.49)왠 시비조 댓글들
맞아요 왜 쓸데없이 스트레스 받고 사나요7. ...
'20.1.25 3:49 PM (125.186.xxx.159)많이 문제될거 없으면 좋다고 봐요.
인간관계라는게 스트레스가 없어야 오래가지 명절때마다 어거지로 만나서 스트레스만 받고 욕하고.........일이년볼것도 아니고 원글같이 하는것도 나쁘지 않다봐요.8. 흠흠
'20.1.25 3:59 PM (125.179.xxx.41)합리적이라고생각해요
그문화가 맞는거같아요
저는 다녀왔는데 어제 오늘 진짜 재미없고 지루하고
여긴어디 나는 누구 그러구왔네요..9. 뿌리
'20.1.25 4:42 PM (45.64.xxx.130)이때면 드는 생각..
아이가 하나가 아닌 둘만 되도
부모입장에선 우애 좋길 바랄거 아닌가요?
저처럼 아이없는 사람은 각자집도 좋지만..
내 아이들이 커서 성혼후에는 가능한 서로 의지하며 살길 바라고..그러자면 서로 각자행은 좀..
훗날 지들끼리 잘살면 좋을거고..더불어 잘살면 더 좋을거고..해답은 없지만 어느 한구석에 분명 누군가의 이해심과 포용력은 필요한듯 보입니다.10. 애들이
'20.1.25 5:27 PM (124.54.xxx.37)매번 명절이라고 찾아오지 않아도 되는 부모가 되고 싶네요 우애 바란담서 어느집이든 먼저가고 나중가고 더 있도 덜있고 해야하는데.. 아들 며느리도 서로 우애있게 지내야지요 내자식들만 우애있게 지내는게 아니라